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9/11 17:32:12
Name 샤크어택
File #1 처음처럼_병_페트.jpg (180.6 KB), Download : 1566
Link #1 http://foodqr.kr/foodqr?PRD_NO=20110015190126&UNIT=640ml
Subject [일반] 처음처럼 소주 페트에 배신당했습니다. (수정됨)


안녕하세요?

우리 아이, 조카들 미래와 국민 건강이 관계된 일이라 생각해 제목에 의인화 및 어그로 좀 했습니다. 또한 질문게에 올릴까 했는데, 보다 노출되는 자게에 올리어 <처음처럼 페트병에도 감미료는 들어있다>는 점을 애주가 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너른 이해 부탁드립니다.

* 관련해 <처음처럼 성분표기>, <처음처럼 리뉴얼>, <처음처럼 QR 성분>식으로 검색을 해봤으나 문제제기한 내용을 보지 못해 써봅니다.

1. 문제의 대상: 슈퍼에서 구입한 처음처럼 페트 640ml 라벨에 아래와 같이 원재료가 쓰여있습니다.
(첨부사진 左: 처음처럼-병, 右: 처음처럼-페트용기)

원재료 원산지 : 증류식 소주(보리, 쌀:국산 100%)

2. 관련 리액션: 평소 주류 구입 시 습관처럼 성분도 보는 저는, <어? 처음처럼이 언제 라벨이 바뀌었지. 이건 감미료가 없는 순정 증류주가 나온 건가?>라고 생각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슈퍼의 근처 다른 소주들(여닫는 냉장고가 아니라)도 '모두' 확인했으나, <같은 라벨 디자인이고 '병'에 담긴 병-처음처럼>을 포함한 타제품들 모두엔 기존처럼 깨알같이 재료가 써있었습니다.

완전한 동일 디자인과 제품명인데 병과 페트의 성분 차이가 있나? 이상한 생각이 들었지만, 혹시나 별도 감미료-free 제품인가 싶어 구입했습니다. 이후 신제품 발매 소식을 네이버에 검색해보자 생각했고요.

디자인 리뉴얼은 24년 5월에 했더군요.
https://www.srtimes.kr/news/articleView.html?idxno=155576

3. 반전 뒷통수: 음용을 했으나 평소 처음처럼과 다른 맛이 아니었고, 라벨의 QR을 스캔해보니 아래 주소로 연결이 됩니다.

http://foodqr.kr/foodqr?PRD_NO=20110015190126&UNIT=640ml
이곳에 쓰여있는 성분 정보는 아래와 같이, 애주가들이 일반적으로 떠올릴만한 소주 성분 그대로 였습니다.

원재료 정보: 정제수, 주정, 증류식소주(보리, 쌀: 국산 100%), 기타과당, 효소처리스테비아, 스테비올배당체
알레르기 유발물질 없음

이는 아마도 라벨에 쓰여있는 큐알 시범사업과 관련한 실물 표기의 생략/삭제 같습니다. 분명 법규가 용인하는 범위 안이니 이렇게 감미료 포함 성분을 QR-웹페이지의 영역으로 모두 뺀 것이겠고요.

4. 문제 제기 및 의견 듣고 싶은 내용:

첫째로는, 만일 이것이 합법일지언정, 평소 자사 브랜드를 좋아하는 애주가를 기만하는 행위 같아 롯데칠성음료에 매우 큰 배신감이 듭니다. 저 같이 술 자주 먹는 사람이 웃기게도 건강은 또 생각하니까요. 아주 얄팍한 꼼수를 처음처럼-페트버전을 활용해 실험적 낚시 던져 둔 것이 아닌가 싶고 또한 대기업이 굳이 왜 이러나 궁금증이 있습니다. 5월의 라벨 디자인 리브랜딩이 있었어도, 병과 페트의 표시법을 굳이 얼라인 시키지 않은 것도 이상하죠. (슈퍼에서 또한 확인했습니다만, 眞露, 참이슬 후레시/오리지널, 선양 모두 동일 용량의 페트병에 모든 성분이 그대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유독 처음처럼만 큐알시범입니다.)

둘째로는, 안 그래도 과거 아스파탐과 발암과의 연관성 발표 등으로 각종 감미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가운데, (예로 대부분의 노란 단무지와 저렴한 소세지들에 들어있는 수많은 물질에 대한 조심성 같은) 당국이 이 처음처럼의 성분 가림을 큐알 시범사업을 통해 허용한 배경 원인이 궁금합니다. 감미료 회사들의 로비가 있나요? 더 음모론 쪽으로 가자면 계층간극이 영구적 확대 되는 가운데, <신경 쓰지 말고 먹어라> 하는 그런 것이 있는지요. 아직까지도 QR 결재나 QR 친구추가의 활성화가 안 된, 이 부분은 갈라파고스 같은 한국인데, 이렇게 오히려 부정적 효과만 있을 부분만 유독 QR을 도입한 것 또한 이상합니다.

이 점을 저보다 앞서, 혹은 지금 인지하시는 피지알러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 혹시 관련 국가 기관이나 업계에 계신 분들도 아시는 바를 나누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추석 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다크드래곤
24/09/11 17:43
수정 아이콘
근데 쌀로 만드는건 맞나요?? 요즘은 쌀로안하고 카사바였나 다른걸로 한다고 들었던거 같아서요
샤크어택
24/09/11 17: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대로 국내 소주들은 주정을 카사바를 가공한 타피오카로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흑당 버블티의 검은 말랑이 구슬 같은 그게 타피오카이고요. 처음처럼 페트는 '주정'마저 표시를 안 하니, 더욱이 마치 쌀로 만든 것으로 보일 수도 있겠군요.
북극곰탱이
24/09/11 18:04
수정 아이콘
요새는 묵은 쌀이 하도 많아서 쌀이 쓰인다고 들었습니다만, 어차피 60단 증류탑에 몇번씩 굴려서 원재료가 무의미하죠. 그냥 그 해 구할 수 있는 전분이나 당 공급원 중 가장 싼걸 쓴다고 보시면 될듯 하네요.

쌀로 만드는건 한국의 증류식 소주, 일본의 쇼츄(본격, 을류)죠. 누룩으로 병행복발효(전분의 당화와 당의 알코올 발효가 동시 진행) 한 발효주를 증류하면 전자, 쌀 입국과 배양효모로 병행복발효 하한 발효주를 증류하면 후자입니다.
43년신혼1년
24/09/11 17:45
수정 아이콘
이건 어처구니가 없는 수준이네요....
애초에 원재료 정보에 작성되는 순서도 많이 사용된 순서라던데
그러면 정제수가 가장 많고 그다음에 [주정] 이 증류식 소주 보다도 많이 들어간건데
증류식 소주만 표기하는건 소비자 기만으로 보입니다.
43년신혼1년
24/09/11 17: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www.mfds.go.kr/brd/m_99/down.do?brd_id=ntc0021&seq=47593&data_tp=A&file_seq=2
관련 보도자료를 확인해보니 원재료는 QR코드로 제공한다고 나와 있던데 일단 법을 어긴건 아닌거 같지만..
그러면 원재료 항목에 일부만 작성하는건 금지하고,
QR코드로 제공 이라고 적던지, 아니면 모든 재료를 다 적던지 하는 방침이 만들어져야 할 거 같습니다.

다시보니 QR 코드로 빼야하는 항목을 일부 재료만 넣은거 자체가 기만하려는 의도가 있는게 맞겠네요.
무냐고
24/09/11 17:45
수정 아이콘
시범사업 단계라서 발생하는 문제로 보이고
나중에 소비자들이 성분표시는 QR에 있다는걸 충분히 인지하게 되면 문제 없을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QR에 정보를 많이 담고 라벨 크기를 줄이면 좋겠네요
Regentag
24/09/12 00:51
수정 아이콘
보안때문에 카메라를 쓰지 못하는 상황이 종종 있어서 웬만하면 라벨에 다 적혀있었으면 좋겠어요. 스마트폰을 쓰지 못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거구요.
인간실격
24/09/11 17:58
수정 아이콘
이게 뭐가 문제야? 하고 다시 보니 증류식 소주 100% 크크크크크 진짜 제품도 판매방식도 양아치같네요
북극곰탱이
24/09/11 18:01
수정 아이콘
????: 증류식 소주 100%가 아니라 잘 보면 증류식 소주 원액에 사용된 쌀/보리가 100% 국산이라는겁니다. 제대로 안읽은 고객님이 문제 아닐까요!
인간실격
24/09/11 19:42
수정 아이콘
앗차차!! 그렇네요 그럼 이 합금(금: 24k 100%)로 계산할께요!!
북극곰탱이
24/09/11 18:00
수정 아이콘
희석식 소주는 원래부터 주정 대비 증류식 소주 원액의 사용량은 극미하면서 국산 쌀, 보리 100%임을 강조할 뿐이었습니다. 블렌디드 위스키에는 아무리 못해도 몰트 위스키 원액이 20%는 사용되고, 예전에 국산 위스키라고 팔리던 것도 위스키 원액이 20%는 사용되어야 했는데, 희석식 소주는 증류식 소주와 세율이 같다는 이유로 구분조차 없애버렸습니다. 조미료 범벅 싸구려 술이면 그에 맞게 싸구려 범벅이라는 낙인을 라벨에 찍어서 소비자가 잘 파악할 수 있게 해야하는데 그게 완화되도록 계속 바뀌고 있죠. 막걸리에 향료/색소 허용하는 것도 같은 의미라고 생각됩니다.
다크드래곤
24/09/12 11:15
수정 아이콘
진짜 우리나라 부가가치 산업이 발달하려면 이런 성분을 이용한 고급화한 제품에게 차별점이 느껴지도록 법이 도와줘야하는데 저렇게 표기하니 전부 마케팅이나 디자인만 만드는 문제가 생기는게 아닐까싶습니다 최근에 발생한 버터맥주만해도 그렇고요
24/09/12 16:01
수정 아이콘
진짜 희석식소주 표기 없애버린 건 참...
24/09/11 19:03
수정 아이콘
치졸하네요
제발존중좀
24/09/11 19:04
수정 아이콘
규제 적용하는 과도기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점인데, 좀 과민반응하시는것 같네요.
100% 증류주라는 의미로 보이도록 의도한거면
사실 판매량은 더떨어지죠. 니즈가 거의 없는데.

포도 쥬스에 "원재료 원산지 : 100% 국내산 포도" 라고 썼다고 그걸 포도100%로 만든 쥬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이상한거죠.
다람쥐룰루
24/09/11 19:18
수정 아이콘
표기를 좀 대충했다고 느껴지네요
근데 저걸 감미료랑 스테비아를 안넣고 만들면 그냥 알코올이랑 물을 섞은건데 괜찮을까요?
TWICE NC
24/09/11 19:23
수정 아이콘
의약품에도 비슷하게 XX정 100% 라는 문구로 파는 약들이 많습니다
유효 약품이 있는 성분들 중에 100%가 모두 그 약품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표현이죠
이 때는 부재료는 해당 되지 않습니다
24/09/11 20:03
수정 아이콘
아마 원재료 표시는 QR로 해도 되지만, 원산지 표시에는 예외가 인정되지 않아서 원산지가 표시되어야 하는 원재료인 증류식 소주만 표시되게 된 것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영....
24/09/11 22:42
수정 아이콘
증류식소주인데 재료인 보리랑 쌀이 국산이라 이말인것 같습니다 저기 스테비아가 제로음료에 들어가는 칼로리는 거의 없으면서 소량으로 강한단맛을 내는 감미료로 알고 있긴합니다
Far Niente
24/09/11 23:18
수정 아이콘
아이들의 미래와 국민 건강을 생각하면 소주는 뭘로 만들었든 멀리해야..
About time
24/09/12 01:25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과민반응으로 보이시고, 불만이 있으시다면 라벨지에 적혀있는 고객만족팀을 통해서 의견을 전달해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24/09/12 02: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 뭐 저도 술은 어지간히 마시긴 한데
솔직히 우리 아니 조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니들만큼은 술을 입에도 대지 말라고 핧꺼같긴 합니다.
졔들이 양아치인건 뭐 맞는데 ...
이미 제가 오라지게 소비하는 소비자라 ...
욕하긴 좀 그렇고 ... 심지어 완전 모르는것도 아니고...
저 개인적으론 딱 그정도 느낌이네요.
24/09/12 07:3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술에 무슨 기대를 하시는건지...
기사조련가
24/09/12 08:13
수정 아이콘
원재료 표시법이 개정되어서 이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큐알코드나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는걸로 가능합니다.

고기 제품의 경우 외국산 이렇게 적어두고 홈페이지나 큐알로 국가명 표기 할 수 있게 바뀌었어요.

이러면 원산지가 바뀔때마다 포장지 새로 만들거나 해서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게 되죠.
샤크어택
24/09/12 08:39
수정 아이콘
다양한 의견 보니 피지알에 잘 올렸다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서두의 국민건강은 술에 국한되어 한 말이 아님을 풀어 쓰지 않아도 연결지을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명확하지 않았군요.

큐알 가능 개정은 장점도 있겠으나 저는 위 43년 신혼1년님 말씀대로 해당의 경우 원재료를 통째로 안 쓰고 QR참조라고 해놔야 악용이나 오해 소지가 없겠다 보이네요. 또한 원산지 바뀔때마다 포장지 바뀌는 낭비를 없애는 취지도 이해되나 처음처럼 페트는 국산 100% 부분은 또 강조하듯 남겨두었고요.

아무쪼록 몇 분께서 과도기에 과민해보인다 말씀하신 부분에 일부 공감하고 그래도 이런 처음처럼 케이스는 공론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4/09/12 16:07
수정 아이콘
진짜 저렇게 헷갈리게 표기하느니, 그냥 아예 성분명을 하나도 적지 말게하고 큐알만 있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성분은 큐알에서 확인가능합니다...라는 표시만 넣고요.
상한우유
24/09/12 08:56
수정 아이콘
헐 저도 얼마전에 술자리에서 심심해서 라벨 보다가 증류식소주라고 써 있어서 뭐지 이거 전에는 희석식이었는데 야들이 미쳤나 이가격에 증류식을??? 이라고 생각햇더니 아니라다를까...
사바나
24/09/12 09:32
수정 아이콘
술 끊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24/09/12 12:22
수정 아이콘
원재료에 저렇게 일부만 표기해도 되는지 처음 알았네요.
24/09/12 16:03
수정 아이콘
이건 표기 규정이 소비자 기만을 방조하는 것 같네요.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숨고르기
24/09/12 18: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알콜에 들어가는 감미료의 발암성 문제는 아무리 생각해도 빅맥세트에 일반콜라 vs 제로콜라 정도의 지분인것 같군요. (알콜이야말로 확고한 1급 발암물질인걸 감안한다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266 [정치] 개혁신당, '김건희 특검법' 반대→찬성…"국민의힘 이탈표 있을 것" [34] 전기쥐9754 24/09/13 9754 0
102265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32. 묶을 속(束)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4067 24/09/13 4067 3
102264 [정치] 尹지지율 20%·국민의힘 28%…정부 출범 이후 동반 최저치 [132] 덴드로븀13396 24/09/13 13396 0
102262 [정치] 더이상 샤이 트럼프는 없다? [49] DpnI9922 24/09/13 9922 0
102261 [일반] 수습 기간 3개월을 마무리하며 [6] Kaestro5134 24/09/13 5134 10
102260 [일반] 취업이 끝이 아니구나 [35] 푸끆이8844 24/09/12 8844 21
102259 [일반] [Reuter] 삼성전자, 외국지사 일부부서에 대해 최대 30% 정리해고 계획 [30] Nacht9700 24/09/12 9700 8
102258 [일반] 첫차 두 달, 1,000km 운전 후 감상 및 잡설 [23] 사람되고싶다6638 24/09/12 6638 3
102257 [정치] 전직 페루 대통령 알베르토 후지모리가 어제 세상을 떠났습니다 [12] 보리야밥먹자7131 24/09/12 7131 0
102256 [일반] 과거 신경숙 작가의 표절 논란 당시 창비 백낙청 편집인 반응을 생각하면 많이 실망스럽죠. [19] petrus7442 24/09/12 7442 2
102255 [일반] 처음처럼 소주 페트에 배신당했습니다. [31] 샤크어택11590 24/09/11 11590 9
102254 [정치] 정치에 불만 많은 사람들에게 [73] 번개맞은씨앗14008 24/09/10 14008 0
102253 [일반] 최악의 교통 도시는 부산이 아니다? [142] 빅팬14837 24/09/10 14837 2
102252 [일반] 메이플 창팝과 BTS [42] 사람되고싶다8877 24/09/10 8877 7
102251 [일반] [역사] 천 원짜리가 다 씹어먹던 카메라의 역사 [15] Fig.19118 24/09/10 9118 15
102250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31. 남을 영(贏)에서 파생된 한자들 [9] 계층방정4030 24/09/10 4030 4
102249 [정치] '응급실 부역자' 블랙리스트 공개 [313] entz22689 24/09/09 22689 0
102248 [일반] 루머:스냅드래곤 8 4세대 가격 20% 인상.240달러 & 플래그십 기기 인상 전망 [21] SAS Tony Parker 5454 24/09/09 5454 3
102247 [일반] 내 인생을 강탈당하고 있습니다. [107] 카즈하15033 24/09/09 15033 100
102246 [일반] 산타할아버지가 없어? [29] Timeless6345 24/09/09 6345 24
102245 [일반] <룩 백> - 백아절현, 혹은, 그럼에도 나아가야 하는 것.(스포) [20] aDayInTheLife5095 24/09/09 5095 4
102244 [일반] 부탁을 받아들이면 의무가 발생하지만, 부탁을 거절하면 의무는 발생하지 않는다…? [21] 니드호그9712 24/09/08 9712 7
102243 [일반] (그알)비눌치고개에서의 33분, 아내 교통사고 사망 사건 [11] 핑크솔져8451 24/09/08 8451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