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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1 17:19
늦가을부터 접었따가 3월 되고 주3회 런데이로 다시 시작했는데 그 사이 한 살 먹었다고 너무 힘들더라고요. (살 쪄서 그래..)
저는 무릎쪽에 무리가 오는 것 같아 폭을 좀 좁혔습니다. 다들 안전하게 러닝하십쇼.
24/03/21 17:53
이 글이 맞죠. 미드풋이 무슨 구양신공 처럼 최고의 주법 처럼 이야기 되는데, 미드풋이 중요한 게 아니라 발이 얼마나 몸 중심에 붙냐가 중요하고 그게 미드풋이 좀 편할 뿐인거죠. 저도 미드풋 따라한다고 해보면 영상으로 보면 미드풋인데 신발은 거짓말 하지 않죠 뒤에가 먼저 없어집니다 크크크
24/03/21 18:01
진짜 본인이 미드풋이라고 호소하는 동호인 중에 까보면 리어풋 아닌 사람이 몇 없습니다. 포어풋은 기본스펙 자체가 수준급인 게 아니면 안 되는 게 당연한 것 같고요.
24/03/21 22:19
줏어듣을거지만 달릴때 지면을 차면서 달리는게 아니라
뒤로 흐른 발을 허벅지로 당기고 그 후 그대로 내리고 그 동안 뒤로 쳐진 발을 똑같이 반복하면 된다 들었습니다.
24/03/22 09:32
멋은 없어도 좀 쭐래쭐래? 뛰는 느낌으로 뛰면 보폭이 줄어 들면서 발이 앞서 나가는게 제어 됩니다. 쭐래쭐래, 터덜터덜의 느낌. 사실 속도에 욕심을 내서 그렇지 군대에서 구보 뛸 때 떠올려보면 보폭도 속도도 딱 적당한 듯 싶습니다. 그 자세에서 무릎만 좀 더 굽힌다는 느낌으로 유지하면서 케이던스(발굴림 속도)를 올리면 부상 없이 점진적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24/03/21 21:37
리어풋 혐오 누가 만든건지... 선수들도 리어풋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는 말씀하신거에 더해서 러닝화만 조금 신경쓰면 웬만한 부상은 예방하며 달리기 즐기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24/03/21 21:43
달리기 처음할때 미드풋 추천하는 유튜브보고 해보려고 했는데 너무 어려워서 저도 이 마인드로 가고 있네요.
근데 초보라서 그런지 신발마다 달리는 방법이 조금씩 달리 필요해보여서 그게 좀 어렵네요.
24/03/21 21:52
630 페이스로 달려도 심박수 160까지 나오는 런린이 입니다
장경인대, 거위발로 고생하고 난뒤엔 그냥 기록 연연하지 않고 할 수 있는만큼 편안하게 즐기고 있습니다
24/03/22 00:07
최근에 달리기 시작했고.. 500~ 530 으로 5키로 10키로 이렇게 뛰고있었는데 고관절 통증이 생겨서 멈췄습니다 ㅜㅜ
600페이스로 뛰니까 통증이 없던데 왜그런건지
24/03/22 09:36
빠르게 뛰면 자신도 모르게 상체가 무너집니다. 상체 무너지면 몸이 앞으로 쏠리면서 고관절이나 다른 하체 부분에(특히 무릎과 허벅지 앞쪽 근육) 과하게 무게가 실리고 부상으로 이어지죠. 600페이스가 편하시면 지금은 600페이스에서 최적의 자세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우선 600 페이스로 10키로를 넘어 15키로, 20키로 까지 속도보다는 거리를 늘리다보면 10키로 용 페이스는 저절로 빨라집니다. 화이팅입니다.
24/03/22 01:00
https://www.youtube.com/shorts/sJ7qIMaUuxc
도움이 많이 되는 채널입니다, 런닝화도 여기 제품 쓰고 있구요
24/03/22 07:11
런닝하다가 족저근막염이 심해져서 답은 수영이다라고 생각해서 수영하다가 어깨 회전근개 파열이.....ㅠㅠ
흑흑 모든 운동은 잘 조절해서 휴식하면서 하는게 최고인듯 합니다
24/03/22 07:13
그리고 달리기 팁 드리자면 달리기 거의 안한 런닝 초보 분들이 비싼게 좋겠지 하면서 선수들이 신는 카본화를 신으면 생각과는 다르게 부상이 올 수 있습니다.
카본화는 선수용 주법에 최적화되어있고 신체가 잘 발달된 상태를 간주하고 만든 경기용 신발이라서 단련되지 않은 사람이 신으면 부상 생겨요.
24/03/22 09:51
조기축구는 안 한지도 이젠 6,7년 되고 평소에 운동이라는건 골프정도밖에 없는 아재 1인인데 회사 달리기 동호회 친구들과 회식 갔다가 술김에 나도 젊었을적에 축고도 했고 지금 40대 아재라고 해도 10km 한시간 컷 정도야 할수 있음이라고 큰소리쳤다가 결국 1분 오바했습니다. 그런 한 3/4 지점부터 무릎에서 종아리로 내려오는 바깥쪽 부분이 아프더군요. 이런건 왜 그런건가요? 달리기 자세가 문젠가요? 아니면 단순하게 운동부족인가요?
24/03/22 09:53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그럼 속력을 내고자 할때는 발을 앞으로 더 뻗기보다는 위 그림처럼 몸 중심으로 착지를 하는 방식으로 보폭을 줄인 상태에서 발을 빠르게 움직이는게 부상이 덜 하려나요?
24/03/22 14:44
저는 종아리 뒤가 뭉쳐가지고 뛰다보면 너무 아프던데 몇년전엔 안그랬거든요 ㅠ
글보니 보폭문제인가 줄여봐야되나 싶네요 원래 좀 넓긴했어가지구
24/03/22 15:43
저도 미드풋 연습하는데 정말 안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신발 바꾸고 강제 미드풋 교정 당했습니다. '미즈노 리벨리온 플래쉬' 신발 구조가 뒤꿈치를 거의 없다시피 깎아놔서 리어풋을 할 수가 없어요. 포어풋 미드풋 강제 교정됩니다.
24/03/22 15:46
하나 더 말씀드리면 러닝화는 브랜드빨이 아니라 신어보고 발이 편한거 신어야 부상이 오지 않습니다.
나이키, 푸마 못 신는 발볼러가 다 신어보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24/03/22 15:51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 무릎이 아프다 -> 쿠션화
평발에 가깝다 - 안정화 둘 다 아니다 - 아무거나 발볼이 평균이다. 작다 - 어느 브랜드 상관 없음 발볼이 넓다 - 호카, 뉴발란스, 아식스, 미즈노, 서코니에서 나오는 신발 중 와이드(2E) 라고 써있는거. 누가 봐도 왕발이다 - 아식스, 뉴발란스 (4E)로 나오는거. 호카(엑스트라 와이드) 10K 50분 이내로 뛴다 - 카본화
24/03/23 20:58
5~ 10킬로 안 뛰고 달리면 유일하게 발바닥에 다소간 통증이 느껴집니다. 뭔가 평발이 된 느낌처럼 아치형 주변으로 통증이 생깁니다. 단거리나 축구할 때는 전혀 느끼지 못해서 신기합니다. 신발을 좀 더 쿠션 좋은 걸로 하면 괜찮을까요..? 발바닥이 아픈 건 원인이 뭐고 어떻게 대처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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