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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15 04:53:21
Name 묻고 더블로 가!
Subject [LOL] 동서양 메이저 리그의 격차가 얼마나 벌어졌는지 알 수 있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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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LPL] vs [LEC, LCS] 구도의 최근 다섯 번의 5전제에서 (21롤드컵 + 22 MSI + 22롤드컵)

LEC, LCS쪽이 5연속 삼대떡 관광을 당하는 중...

매치업을 이기는 건 고사하고 단 한 세트라도 따내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할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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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흐
22/11/15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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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18프나틱, 18-19G2, 19TL 등 1819년도에 서양권 역대 크랙팀들이 저 2년동안 국제전을 잘해왔던게 한국팀들의 국제전 고전과 맞물리면서 그 이면에 감춰졌던 동서양간의 간극을 많이 감춰왔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퍽즈, 캡스 같은 서양권 천외천들이 같은 시대에 또 나오지 않는 이상 서양권은 동양권 앞으로도 따라잡기 매우 어려울 거라고 예상합니다.
그냥사람
22/11/1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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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퍽즈/캡스라는 동시대 유체미를 다툴 두명 연합에 나머지 드림팀 모은거라 대단했던거지 슈퍼팀이 다른이유로 슈퍼팀이었던게 아니죠. G2 첫 결성때 정도면 작년기준(제카선수는 아직 제 기준선을 어디에 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쵸비+쇼메 같은팀해서 쵸비가 우승만 하고본다는 일념으로 탑 아님 봇가고 나머지들도 최고로만 채운 팀이었죠.
22/11/1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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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가 점점 드래곤의 가치를 올리면서 한타 위주의 방향성으로 가고 있어서 간극을 좁히는 게 불가능해졌죠. 보는 재미가 있다고 하는데 lck가 독주하던 시절보다 오히려 대회로써의 수명은 점점 단축 되어가고 있다고 봅니다.
킹이바
22/11/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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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에 퍽즈가 아마 이 부분을 지적한 바 있죠. 패치 방향이 맵을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운영을 막고 있다고. 이기는 쪽의 사이드 관리가 너무 쉬워졌다든지 드래곤 한타 강제 등..
Life's Too Short
22/11/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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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완전 동감하는 바입니다 드래곤 가치 올린 후 유럽의 창의력 게임을 못하고 있습니다
22/11/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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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19년도 G2가 그랜드슬램 달성하고
서양쪽 인기가 확 올라갔으면 훨씬 좋았을듯 합니다..
22/11/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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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당시는 LPL이 군림하던 시절이었고. G2는 LPL에게 보여준게 없으니 되게 애매해진거 같네요.
뭔가 다 얻어터져도 LPL에게만은 비수를 한 번 꽃았던 TL이 진짜 대단했던건가 싶기도 하고요.
22/11/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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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떄 G2가 우승했다면 롤역사상 최정상에 올랐을테고, 그랬으면 뭔가 판도가 바뀌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22/11/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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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기대감을 표시하기엔 결국 LPL을 다전제로 이기지 못해봤다는 것이 의구심을 가지게 하는거 같습니다.
LCK 입장에서는 씁쓸하지만... 결국 LCK가 암흑기일 때 LCK만 다전제로 잡은게 아닌가 하는?
22/11/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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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G2는
18년에도 RNG를 이겼고
20년에도 젠지를 이겼고


2018년에 한국이 암흑기라 잊고있는건데
2018년에 EDG를 이긴건 프나틱이고 / RNG를 이긴건 G2라서....
LCK가 암흑기일때 LCK만 잡은게 아닙니다..

중국도 IG 아니였으면 18년에 멸망할뻔했음..
22/11/1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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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G2가 워낙 인상적이여서 그랬는데 18G2가 정말 굉장했네요. 그 해에 RNG가 약간 최종보스 느낌이었으니까요.
기사조련가
22/11/1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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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인기가 있으려먼 북미 최강팀 팀리퀴드가 우승했어야
22/11/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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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8년엔 지투가 rng잡고
프나틱이 이디지잡고
씨나인이 아프리카 잡는

IG랑 서양 3팀 4강일정도로 서양이 보여줬고
20월즈도 프나틱이 테스랑 5꽉갔고
지투가 젠지 발랐던..

그정도였는데
22/11/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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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CS에 묻어갔을 뿐 LEC도 도찐개찐이었죠. MAD는 그 LCS에게도 대떡당하고 플인 광탈했고 로그도 GAM 아니었으면 그룹 광탈이었죠.
22/11/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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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찐개찐이라기엔 조별에서 다떨어 지고 경기력도 훨씬 이상했죠
22/11/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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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도 조별 2라에서 박살난거 보면 LCS보다 딱히 나아 보이지도 않았다는게 문제겠죠. 정작 두 리그간 상대전적은 LCS가 오히려 앞서기도 했고...
22/11/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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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 포함해도 전체적인 경기력만 봐도 lec가 더 낫죠
lcs는 lec정도로 꿈틀거리는것도 못보여주는게 크고
환상회랑
22/11/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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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흐름이 직선적, 단순화되고 변칙적인 수가 약화되어 정면 힘싸움이 강화되니 한타 팀플레이가 좋은 팀에게 유리한 환경이 되었죠. 유연한 판단력이 장점이던 LEC가 이 흐름에 제대로 카운터를 맞아버렸구요.
알빠노
22/11/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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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곡 이외의 맵을 도입하거나, 겜 시작 전에 용 순서 알려주고 조합 짜게 하는 식으로 다양한 전략이 나올 수 있게 해야한다 봅니다
22/11/1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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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곡 이외의 맵을 도입?? 엥 설마 이거 갓오스 아닌가요?
22/11/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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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g2의 그 신묘한 운영은 진짜 롤의 정수였다고 생각하는데
맥이 끊겨버린게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19년도 롤드컵이 제일 재밌었다고 생각해서 물론 skt만 생각하면 아쉽긴 하지만요
22/11/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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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롤드컵이 결정타라고 봅니다. 서양 1시드가 lpl / lck 4 시드보다 못 하다는게 드러났으니 이제 관심 갖기가 쉽지 않겠네요...
22/11/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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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하면 테스형은....
22/11/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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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형이...있었네요
무냐고
22/11/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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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1, 2시드가 lck 4 시드보다 못 하다는게 드러났으니 ...??
오타니
22/11/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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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1시드도 LCK4시드에게 상대적으로는 밀린거라...
LCK4시드가 역사의 주인공이 될줄이야..
manymaster
22/11/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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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놓고보니 DRX가 더 대단해보이는 것이, 지금까지 각 지역에서 4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7개 팀들 중 8강에 진출한 팀이 총 셋인데, 이들 중 DRX를 제외한 나머지 두 팀은 본문에서 설명한 것과 비슷하게 한 세트도 따지 못했네요.
타르튀프
22/11/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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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가 2019년에 그랜드슬램 달성한 우주에서는 서양권 롤 인기가 지금보다 더 높았을텐데, 그랬다면 재능있는 유망주들이 롤판에 조금 더 유입되고 그로 인해 LEC/LCS 리그 수준도 조금이라도 올라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번에 LCK가 황부리그 탈환해서 너무 좋기는 한데, 앞으로도 LCK/LPL이 다 해 먹으면 세계 기준 롤판 인기는 더 빨리 식을 것 같습니다.
22/11/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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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역슨 덮맆 싱싱할때 뭐 보여주는줄 알았더니
정작 성과 낸건 젠슨 스니키인게 아이러니..
22/11/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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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만 하는 게임이라 어쩔 수 없죠
22/11/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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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운영 동양의 한타, 한타 지향성 메타 이런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냥 동양이 서양보다 잘하는거죠.
18년에 C9 G2 FNC 4강갔을땐 오히려 기막힌 한타로 갔는데요. 19 G2도 그냥 롤을 잘했던거고.
LCS는 뭐 뺀다 치고, LEC가 유연한 판단과 운영에 장점을 가진다는것도 그냥 포장이에요. 그냥 못하는 것 중 그나마 조금 쳐줄만한거라는거지.. 동양이 모든 면에서 훨씬 잘하는 것일 뿐.
StayAway
22/11/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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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롤도 꽤 오래된 게임이라.. 새 게임나오면 북미 유럽 재능러들은 거기로 가겠죠.
폰지사기
22/11/15 11:54
수정 아이콘
코로나도 끝나는 기세라서, 올해 롤드컵 끝나자마자 해외선수 몇은 한국솔랭 돌리고 있고,
내년부터는 해외팀들 한국 부트캠프 굴리면서 lck, lpl선수들이랑 솔랭/스크림 할거라고 생각해서 지금보다는 좀 나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22/11/15 12:13
수정 아이콘
제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The)UnderTaker
22/11/15 12:56
수정 아이콘
롤잘잘이 다른것도 다 잘하죠
무슨 운영의 xx 한타의 xx 교전의 xx 이런거 전부 그나마 그게 낫다는 말로 하는거죠.
그냥 lck lpl리그가 lec보다 더 잘하는거고요
Extremism
22/11/15 18:05
수정 아이콘
애초에 롤력도 이제 많이 떨어졌고 메타가 5명의 롤력 총합을 따지는 5명 각자 자기 역할 수행 묵직하게하는 한타 조합으로 오브젝트 싸움하는 메타였으니 비빌 구석이 없었던 것도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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