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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2 10:55
샤오후 고평가는 진짜 이해가 안가네요
1. 커리어 내내 가을만 되면 뭐에 씌인 것 마냥 맛이 가버리는 퍼포먼스 2. 챔프폭 하자가 있고(ex. 사일러스) 퍼포먼스도 퍼스트급은 절대 아니었는데 도대체 왜 받았는지 모르겠는 서머 퍼스트 3. 특히 서머 플옵-선발전에서의 폼은 벌써 가을냄새라도 맡았는지 미국은 개뿔 멕시코도 가기 싫다고 몸부림치는 수준 뭐 '스프링이랑 MSI 우승했으니 롤드컵 때도 뭐 보여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라도 한건가... 가을의 샤오후는 모든 기대를 실망으로 돌릴만한 그런 존재인데 말이죠
22/09/22 11:46
RNG가 이런류의 평가에서 항상 고평가 받는건 상수입니다. 몇년 전부터 항상 이랬고 국제대회에서만 특혜 받은게 아님. 샤오후도 샤오후인데 밍 퍼스트도 솔직히 이해 안 가죠.....
22/09/22 11:20
나이트가 암만 플옵에서 폼 떨어졌다고 해도 샤오후 > 나이트?? 이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 것 같은데요. 샤오후는 스카웃과 일대일 비교해도 부등호를 어디로 벌려야 할지 고민이 될까 말까 하는데...
22/09/22 11:30
저는 야가오 저평가란 말 자체가 이해가 안가네요.
플레이오프 몇 경기 잘했다고, 정규리그 올프로에도 못든 선수가 올프로 선수들보다 위로 평가받으면 그게 더 이상한 거 같은데. 덕담> 프린스는 아니지않나요?
22/09/22 11:38
야가오가 정규시즌에도 덕담급으로 기복이 있진 않았죠 인기가 없어서 그렇지 시즌 내내 꾸준히 올프로 충분히 노려볼만 한 실력이었습니다. 미드가 상대적으로 묻히는 메타다보니 야가오한테 딱 맞았던 것도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올 시즌은 확실히 클라스 업 한걸 보여줘서. 오히려 샤오후는 좀 고평가가 심하네요 올프로때도 서드는 몰라도 퍼스트까지 먹은 것도 어이 없었는데 월즈 평가도 갸웃할 수준
22/09/22 11:50
올프로 퍼스트 vs 올프로도 못든 미드가 플레이오프 몇 경기로 평가 순위가 뒤집히면 그게 더 이상한거라 생각해서요.
퍼스트가 월즈 진출 못한 것도 아니고요.
22/09/22 11:53
그 퍼스트 자체가 고평가였죠. 실제 퍼포먼스 보면 나이트-루키 1,2위에 샤오후-야가오가 서드 경합하는 모양새였습니다. 샤오후가 RNG 소속이고 징동이랑 야가오가 워낙 인기가 없어서 고평가 받는거지 둘이 올프로 순위만큼 그렇게 크게 차이 안 났습니다. 루키가 결장을 많이 해서 어부지리로 얻은건 덤이고요. 거기에 플옵 활약도까지 끼얹으면 월즈 사전 평가가 저렇게 되는게 이해가 안 되죠
그냥 LPL쪽 미드는 지금 시드 순서대로 세우면 딱 맞습니다. 야가오랑 나이트는 뭐 동급이라 치고
22/09/22 12:01
'퍼스트 자체가 고평가' 라는 건 일부 팬들의 생각아닐까요?
저는 그러한 일부팬들의 생각보다, 전문가들이 투표한 올프로 결과 자체를 훨씬 더 신뢰합니다. 세컨 도란이 퍼스트 제우스를 결승에서 압도했어도, 월즈 예측 대부분은 제우스 > 도란이잖아요. 야가오는 그냥 제 실력대로 평가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22/09/22 14:41
플옵만 따지지 말고, 서머 정규만 봐도 야가오>샤오후, 스카웃이라고 꽤나 많은 분들이 생각하실 겁니다.
플옵은 야가오가 다 평정한 수준이구요.
22/09/22 11:40
국뽕이라고 소리들을수도 있겠지만 전 미드는 lck 진출한 4명의 미드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탑도 킹겐빼면 3명 다 top5인거 같고 대신 정글, 원딜, 서폿은 젠지빼면 lpl으로 꽉꽉 채워도 할말 없을거같고요
22/09/22 15:50
5. 페이커
페이커를 이 리스트에서 첫번째로 언급하는 것이 이상하긴 하지만, 그만큼 2022 월즈는 간만에 최고의 미드라이너 풀을 보유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페이커는 T1에 있어 불변의 요소였다. 함께 한 선수들이 바뀌어 감에도 그는 항상 남아있었다. 올해는 T1에서 4명의 재능있는 신인선수들을 페이커와 함께 하게 했고 그리하여 지금까지 LCK에서 볼 수 있었던 가장 압도적인 팀을 만들어냈다. 그들은 스프링 플옵에서 우승했을 뿐만 아니라 스프링 정규시즌에서 모든 상대들을 압도했다. T1은 서머에도 결승전에 진출하는 것까지는 성공하였으나, 안타깝게도 그들의 가장 큰 라이벌인 젠지를 꺾는 데는 실패하였다. 결승전에서 패배하기는 했지만 페이커는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미드라 평가받고 있는 쵸비를 상대로 밀리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페이커는 미드라인에서 거의 대부분의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탈리야, 아리, 갈리오같은 챔피언으로 게임 초반 로밍을 하거나 리산드라같은 컨트롤 메이지들을 다루는데 있어서 페이커는 최고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준다. 그는 올해의 월즈에서 다시 그를 증명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Kenny Utama 4. 야가오 올해 LPL를 본 적이 없었던 사람들은 아마도 야가오라는 이름이 이 리스트에서 뜰 거라 기대하지 않았을 것이다 — 혹은 이전에 그의 이름을 들어본 적 없을지도. 지난 5년간 징동의 멤버로서 야가오는 괜찮은 선발 미드라이너였다. 2020년에 징동이 두각을 나타낼 때도 그랬고 2022년 월즈 진출에 성공할 때도, 2020 월즈 8강에서 쑤닝에게 패배할 때도. 그 때만 해도, 야가오는 그저 카나비의 보조 정도로 보였다. 하지만 올해의 야가오는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면모를 보여주었다. 2022년 LPL 서머 정규시즌에 야가오는 LPL 올 프로팀에 들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그렇게 돋보이지 않았음에도) 은근히 KDA에서는 TOP3안에 든다는 걸 Oracleselixer.com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서머 플옵에서 그의 퍼포먼스는 더이상 잠잠하지 않았다. 간단히 말해 그의 팀이 그를 가장 필요로 했을 때 야가오는 그걸 증명했다. 징동과 TES는 어퍼 브라켓과 결승에서 2번 맞붙었다. 두 매치 모두 5게임까지 갔고 두 게임 모두 징동이 가져갔으며 두 게임의 5게임 MVP는 모두 야가오에게 돌아갔다. 결승전에서 시리즈 MVP가 그에게 갔음은 물론이다. 2022 LPL 서머를 통해서, 야가오는 믿을 수 없는 클러치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최고의 LPL 팀에서 그의 커리어 상 최고 수준의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것에 의심할 여지는 없을 것이다. -Warren Younger 3. 샤오후 호황(虎皇)은 이 리스트를 깜짝쇼로 만들지 않을 것이다. 정규시즌 MVP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올프로 퍼스트로 선정됨으로서 샤오후는 스카웃, 야가오, 루키, 나이트 등의 괴물같은 미드라이너들 사이에서 매우 강력한 서머 시즌을 보냈음을 보여주었다. 3개의 MSI 타이틀을 갖춘 순간, 많은 사람들이 마침내 RNG가 다시 한번 월즈로 가는 황금길을 걷게 될 것인지 궁금해했었다. 지금은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그 길은 순탄치 않았다. 샤오후는 정규시즌에 비해 플옵 중에 자주 침묵했고 RNG는 거의 월즈행 티켓을 놓칠 뻔 했으며,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가서야 멕시코에서 열리는 플레이인 티켓을 손에 쥘 수 있었다. 어쨌든 간에, 샤오후는 여전히 최고수준의 선수이자 미드라이너이다. 휴식시간과 잠시 월즈의 부담을 덜 수 있는 기간에, RNG는 그들의 플레이를 날카롭게 하고 그들의 강점을 재평가할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그는 어떤 메타가 주어지던 거기에 적응할 수 있음을 여러번 보여주었고 이번 월즈도 특별히 다르지 않을 것이다. -E.G Kant 2. 스카웃 현 월즈 챔피언 미드라이너는 그의 월즈로 가는 두번째 직행을 성공시켰고 탑 5 미드라이너 랭킹에서 2위를 차지하였다. 스카운은 2022 캠페인 기간동안 그 자체였고 그것은 그가 꾸준히 고점에 있었다는 걸 의미한다. 그가 서머 올프로에 들지 못했다시피, LPL의 내로라하는 미드라이너 가운데에서 스카웃은 그의 경쟁상대들보다 밝게 빛나진 않았다. 하지만 그것이 그를 상대선수들과 맞서는데 주저하게 하진 않았다. Oracleselixer.com에 따르면, 스카웃은 거의 모든 지표에서 탑 5 안에 위치했다. EDG는 그들의 기대점에 비하면 아쉬운 정규시즌을 보냈지만 어떻게든 플옵에서는 살아서 돌아왔고 스카웃도 그러했다. 플옵에서 스카웃은 샤오후를 2번이나 꺾었고, 도인비를 한번, 그리고 나이트와는 호각을 겨루었다. 2021 월즈에서 볼 수 있었다시피, 스카웃이 그의 폼을 갖추었을 때 그가 꺾지 못할 미드라이너는 없다. 2022 월즈를 앞둔 시점에서, 그는 최고의 폼에 아주 근접해있다. -Younger 1. 쵸비 그의 데뷔 이후로 쵸비는 유칼, 쇼메이커와 수많은 경쟁을 치렀다. 그의 신인시절 이후 4년간 쵸비는 그의 꾸준한 고점을 통해 그의 경쟁상대들을 능가했다. 그는 커리어 동안 월즈에 참가하는 걸 한번도 놓치지 않았으며 매년 더 좋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쵸비는 젠지의 미드라이너로서 라인전 페이즈에서 상성 상 동등하거나 열세에 있다고 평가받는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상대를 두들기며 우세를 점해왔다. 미드라인 챔피언 풀에 변화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쵸비가 2022 월즈에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 — 상대를 압도하는 것—을 하지 못하는 시나리오는 상상하기 어렵다. -Miko 대강 의역해봤습니다. 오역 지적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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