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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7 15:33
돈을 잘 물어오고, 시즌 시작전에 다들 DRX는 끝난 것 같다고 할 때 그래도 꽤 경쟁력이 있는 팀을 만들었죠.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 봐도 업무적인 능력은 꽤 뛰어난 것 같습니다.
22/09/07 15:48
단장으로서 최상인은 4FA라는 최악의 행보를 보여주면서 마무리지었지만
대표로서 최상인은 스폰서나 기타행보들 (비전스트라이커즈 인수 등)으로 보여준게 너무많죠.
22/09/07 16:24
회사 자체 관리에 대해서는 뉴스들 퍼와지는 거만 봐도 경영을 잘한다는 맞는 거 같아요.
올해 시작만 해도 DRX 스폰서가 포르쉐라니, 사람들이 보통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포르쉐코리아지만 그래도 3년 후원이라뇨. 신한은행도 스폰에 들어가있고(유니폼에 박힌 사이즈 보면 메인급일텐데) 등등 회사를 굴린다는 잘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인재 관리가... 이 전도 누적이 있지만 특히 아직 전부 다 현역인 20DRX를 그리워하는 분들에게는 할말하않이지요. e스포츠를 보고 선수를 보는 분들 입장에서는 이게? 싶을 겁니다.
22/09/08 00:09
소씨오 패쓰주제에.
돈 잘 버는 건 맞는데 돈벌려고 메시, 네이마르를 이적료 없이 날린 경영진이지요. 스포츠팀에서는 이건 스폰 몇개 물어오는 걸로 상쇄가 되지 않는 죄악입니다.
22/09/08 02:53
+ -죠
돈을 잘 물어오고 로스터를 잘 꾸려줌. 근데 프로 스포츠팀에서 중요한 팬 뭐 그게 팀팬이 되든 선수 개인 팬이든 뭐든 끊임없이 불호를 찍어냄. 20시즌이 lck에서 가장 큰 t1 팬덤빼면 진짜 소년만화 스토리로 엄청 팬이 많이 몰렸는데 그걸 bl컨텐츠에 활활 태움. 21시즌 시작부터 데프트랑 영상찍어서 싸한 분위기에 drx 응원 방송에서 온갖 논란의 구설수를 찍어 내줌. 위인이 될만한 사람은 일단 아닙니다. 진짜 일만하고 입은 조용히 있었으면 일 잘한다가 맞는데 항상 잘 만들어 논걸 본인이 다 망쳐요
22/09/07 15:08
좋은 방향으로 이어져서 한국 e스포츠 구단의 좋은 예가 되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대표님은 얼굴 비추지 마시고 이쪽으로만 계속 열심히 해주셨으면 하네요
22/09/07 15:18
처음부터 사모펀드가 붙은게 이걸 위해서였겠죠.
그런데 티원 담기 같은 대기업 붙은 팀들도 연간 수십억씩 적자보면서 하는 e스포츠 사업을 뭔 비전이 있다고 상장을 시켜준답니까.
22/09/07 15:43
저는 걱정되네요
현재 시점에서 사실 수익성이 과연 있는지 의문이 들고 현재 수익성이 있다고해도 결국 주가는 미래가치를 현재 환원하는 건데, 선수를 재원으로하는 이스포츠 기업이 지속적인 수익(선수수급)을 할만큼 미래가치가 있는지는 회의적이네요. 선수우위의 시장에 매년 주요 선수가 순식간에 바뀌고, 중국대비 내수시장도 작은데 결국 수익사업을 할려면 DRX가 자체적으로 글로벌 수익을 내고 광고나 스폰서를 물어오지않는 이상 IPO에 성공해서 상장한다 한들 과연 언제 순이익을 낼수 잇을지 의문이 드네요
22/09/07 15:58
DRX 자체가 이걸 할려고 만들어 젔을거라...
최상인 대표가 재밌는 사람이긴 합니다. 비즈니스적으로는 확실히 능력 있는 사람이고요.
22/09/07 16:09
ipo 통과 자체가 안될거 같긴 한데
만약 된다면 장기적으로 숏을 쳐보겠습니다. 웬만하면 특정종목 숏 안치는데 이건 재료가 좋아보이네요
22/09/07 17:08
저도 이게 걱정입니다
당장 주가야 어떻게 한다쳐도, 사실 하이브의 방탄소년단과 같이 DRX는 주전 5명이 매출이나 마찬가지인데 방송수익권, 굿즈판매도 선수 연봉 감당하기엔 턱이없고, 보유권이나 서비스타임도 없어서 선수이적료나 되팔이등도 보장되지않는 등 뭐하나 구체적으로 수익이 보장되지 않은데 코스닥 상장 (?) 슈가대디 없이는 사실 불가능이라고 봅니다.
22/09/07 16:29
상장 기업이었다는 전제하에..
요번 같이 선발전 통과하면 그 다음날 주가 폭등하겠죠? (물론 9시 20~30분까지 빨간색 찍다가.. 나락 가겠지만요.).
22/09/07 16:29
거의 밑빠진 독에 물붓기 급으로 하고 있는 젠지나 T1이 한다 그래도 물음표가 띄워질 거 같은데 가능한가요?
가장 문제는 가능하다고 해도 적자만 계속 보고 있는 게 정평이라는 게임단에 누가 주식을 적극적으로 살까요. 상장한 프로스포츠 팀들은 대부분 팀 운영상으로는 계속 흑자가 나고 있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22/09/07 17:19
발로란트는 확고한 국내 1위고 내년에 개편될 아시아 리그에 당당히 한자리 차지할 팀이죠.
압도적인 실력차이로 발로란트 국내팀하고는 스크림도 안할정도라더군요.
22/09/07 16:40
사모펀드 + 그사람 + 무리한 IPO 이건 그냥 엑싯각 보려는 유죄추정해도 되느거 아닙니까
그사람이 선수나 e스포츠판을위해 뭔가를 한다는걸 믿을 사람 있을까요?
22/09/07 16:42
상장 요건이 되나요? 안될텐데요. 이익은 고사하고 매출액 자체가 엄청 작아서 기업 가치 아무리 펌핑해도 사이즈 안나올텐데...
24년 목표라 말한걸 봐선 실제 상장이 목표라기보다 그냥 그 사이에 어떻게든 단기 펌핑하고 지분 넘기기 위한 빌드업 아닌가 의심되네요 크크
22/09/07 17:26
제 생각에도 일반적인 방식으로는 상장요건 못맞출 것 같습니다. 걱정되는건 e-sports라는 미래지향적인고 젊은 이미지를 내세워서 정치권을 통해 각종 특례제도를 만들고, 이를 통해 상장한 뒤 주요 주주들이 한탕 먹고 빠지는 그림입니다.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추후 이스포츠 분야 투자유치에 광범위한 악영향을 줄 수 있죠.
22/09/07 17:16
1년전이면 그래도 상당히 가능했을 것 같은데 지금은 음..
지금 이스포츠판은 너무 기형적이라 생각하는데 이건 어찌될지 궁금하긴 합니다. 사실 엑싯이니 뭐니해도 DRX도 안되면 음.. 세상일은 아무도 모르니까 뭐 그래도 어느정도는 잘됐음 좋겠네요.
22/09/07 17:28
원래 상장을 먼저 시도했던 곳은 그리핀을 가지고 있던 스틸에잇입니다.
물론 그 시점에 어떤 사건이 터지면서 .... 일단 자료가 공개될테니 그건 긍정적이네요
22/09/07 17:31
코로나 시대의 쌍두마차, 바이오와 메타버스. 그 중에 메타버스와의 연계성을 잘 어필하면 또 모를일이라 봅니다. 거기에 NFT 향첨가 살짝 해주면 IPO 확률은 더 올라가겠지요. 그리고 꼭 DRX를 팀으로서만 볼 일은 아닌게, 이스포츠단 메니지먼트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서 성장할 수 있다면야 굳이 시장이 제한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을거구요. 여하간 개인적으로는 기대반, 그저 그런 세상일이구나 반... 이 정도 느낌입니다.
22/09/07 17:45
이미 NFT 팔이는 물 다 빠졌고 DRX는 누구보다 NFT팔이를 많이했던 회사입니다. NFT 물도 다 빠졌는데 게임회사도 아니고 메타버스 팔이는 제한적이죠.
22/09/07 17:55
주식 평가와 상장 심사를 혼동하시는 것 같습니다. IPO 통과하려면 다른 수가 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그나마 통할 부분을 말씀드린거고, 그 과정에서 개념들을 어떻게 붙여서 어필할지는 그야말로 모를일이지요.
22/09/07 17:56
나스닥의 페이즈클랜이 이미 전세계 천만명 이상(?)의 팬베이스를 가진 이스포츠 플랫폼이라고 1조 기업가치 얻어간 선례가 있죠 크크크
끼워팔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22/09/07 18:32
이번에 롤드컵 나가니 지금 아니면 아니다 하고 엑싯 목표로 진행해보는 것 아닐까 싶은데... 이걸 누가? 싶네요. 윗분 말씀하신 페이즈클랜은 매출이 나름? 엄청납니다만 적자도 장난아니죠... 이번에 발표난 2022년 2분기 매출이 약 1900만불, 영업손실 900만불.
이런 저런 것 같다붙여서 어떻게든 상장시킨 후 주요 주주들이 한탕 먹고 빠지는 그림만 아니면 좋겠습니다 (2)
22/09/07 20:45
상장이라니 뭔 생각으로;; 진짜 엑싯하고 튀겠다는 해석밖에 안나오네요 빈말로라도 장기적인 비전 제시가 불가능한 업계인데. 심지어 IPO 시기도 최악이네요 요즘 상장하면 누가 관심가진다고...
22/09/07 20:52
시장을 장악했나? 아니요
수익을 내나? 아니요 압도적인 매출의 성장이 있나? 아니요 성장이 유망한 분야인가? 아니요 진입 장벽이 있나? 아니요 기술이 있나? 아니요 무형의 가치가 있나? 아니요 도대체 뭐하는 인간이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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