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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5 20:54
롤드컵 가는 일정까지 함께 한 감독이 비행기를 같이 못타는 사태를 두번이나 만드는건.. 너무 비극적이기도 하니,
월즈에서 작년 이상의 성과를 내지 못하면 그때 결정하는게 괜찮을거같습니다. 아무래도 23담원에서 감독님과 너구리선수를 같이 보긴 힘들거같으니 말이죠.택일하라고 하면 저는 너구리선수를 좀더 보고 싶어요.
22/09/05 21:00
펨코에선 이거 가지고 말이 많던데. 왜 하필 지금 트럭시위를 하는거며
그리고 롤드컵 보냈으면 된거 아니냐고 주로 돌림판을 겪어본 팀 팬의 입장과 그렇지 않은 제 3자로써 보는 입장이 대립하는 듯한? 댓글을 보면 저걸로 내년까지 계약이된 양대인 감독을 경질할거라고는 생각지 않으며 일종의 구단에 대한 경고성 시위라던? 소통도 안하고 플옵에서 이해되지 않는 돌림판 기용방식이라던가
22/09/05 21:00
이번 플옵 때 밴픽이나 전략이 인정받고, 괜찮다는게 담원쪽 분위기 아니었나요?
개인적으로는 싫어하지만 담원에서 오래 봤으면 하는데…
22/09/05 21:02
그래도 버버너버 하는등 T1에서 하던 돌림판 탑에대고 계속 돌려대고 있으니
담원종신^^ 하면 담원팬들에게 욕 한바가지 드실 수 있음
22/09/05 21:04
현직 감독들 중 누가와도 젠티보다는 낮은 순위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올해 양대인은 할만큼 했어요. 그냥 선수 개개인의 실력이 까고보니 3위권이었던 거죠. LCK 탑을 박살낼 것만 같았던 탑도 평-범, 세체정 포스 캐니언도 그냥 중상위권 정글러, 쇼메도 옛날같지 않았고요.
22/09/05 21:14
다 결과론이죠뭐. 너구리나왔어도 졌을수도 있어요. 나름 질문에 대한 답도 했고요.
지금 냉정하게 봐도 우승권은 아니고 롤드컵 4강이 담원 한계일 것 같은데...
22/09/05 21:18
너구리 나와서 졌을수도 있지만.. 결국 버돌은 나온 경기에서 왜 나와야 하는지를 못보여줬고.. 너구리는 보여줬다는게 크죠..
이게 DRX의 표식 -> 주한처럼.. 원래 주전이 표식이였는데 주한이 소방수로 나온것도 아니고 버돌은 정규시즌 0경기 출전한 선수가 갑자기 나왔는데 성과가 전혀 없고.. 원래 뛰던 너구리가 나오니까 더 잘한거라서.. 너구리는 도브를 라인전부터 박살냈지만.. 버돌은 도브에게 라인전에서 솔킬 당할 정도로 인게임 자체도 극과 극이였으니.. 우승권이 아닌것과 별개로 굳이 너버를 해야 될 이유는 외부에서 납득할만한 요소가 딱히 없긴 합니다. (내부사정과 별개로..) 트럭을 보내는게 옳고 그르다는 뜻이 아니라.. 너버너너 이런거 하는 과정 자체가 팬심에 좋은 영향을 줄 이유가 없어서.....
22/09/05 21:49
롤드컵 4강이면 그냥 우승권이죠.
그리고 너구리 버돌이 왜 결과론이라는건지도 이해안되죠. 과정에서 너구리가 버돌보다 잘해서 결과도 너구리가 버돌보다 잘나온건데 이런것도 결과론인가요?
22/09/05 21:48
작년에 T1도 ‘그냥 선수들 실력이 그 성적에 맞음’ 소리를 들었었는데….
선수들 폼이 떨어지는 거야말로 감코진 탓을 안 할 수가 없는 부분이라서요.
22/09/05 21:08
애초에 티원 전에서 버버너버 대신에 너너너너 했으면 준우승 했을 거라는 게 담원 팬들의 생각이라서
롤드컵 우승이라도 하지 않는 한, 양대인이 내년에도 담원 감독하긴 쉽지 않을 겁니다.
22/09/05 21:11
티원~ 샌박전 너구리 4승 0패
버돌 1승 4패 라서 왜 버돌썻냐? 를 생각하면 롤드컵 가는 과정도 팬들맘에는 들수 없는 구조긴 합니다. 그와 별개로 담원이 반응을 할지 안할지는 잘 몰르겠네요.. 티원은 크던 작던 반응을 하긴 한거고.. 팀 파워가 메타 맞으면 날아오를거 같은 파워는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담원은 그정도 느낌보단 아래라는 생각이 들긴 해서.... 단지 김정균은 다양한 교체기용을 했어도 팀 내 언해피를 최대한 안띄우고.. 팬심도 잘 잡았는데 양대인은 그런면에서의 재능이 없는거 같긴 합니다.. 감독은 그런것도 다 잘해야 되는 자리인데.. 김정균이 실제로 15~19 슥에서의 돌림부터 21 담원에서 비상 3라인 스왑까지 하면서도 교체기용에 대한 민심은 준수했던걸 생각하면.. 그런걸 다 관리하는것도 감독의 자질이라고 생각하는데.. 롤 능력과 별개로 그런게 없으면 감독 자리에 어울리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긴 함... 롤만 잘 알면 코치가 맞지 감독이 맞는게 아닌데..
22/09/05 21:47
슥이랑 다른게 여긴 페이커 중심 절대적으로 팬심이 뭉쳐있으니 고정인 이상 이런식의 반발이 적어질수밖에 없죠. 한때 페이커 기용을 뺏던적이 있어도 어디까지나 경기력 안좋을 때의 refresh개념이었으니깐요. 19년도 까지 기다려줬는데, 아쉽게 롤드컵 4강에서 머무르고 20년도 오면서 클로저로 시즌중 왔다갔다 하니 이런 문화가 형성되었다고 보네요. 요즘 팬 문화에 김정균도 벵기, 블랭크했다? 바로 트럭 날라간다고 봅니다. 이미 자리잡았어요 이런게.
22/09/05 21:15
구단이 싸뿐히 씹어버리고 원래 정한 계획대로 진행했으면 합니다. 게획한대로 진행하고 그 결과를 제대로 평가 할수 있어야 내년이라도 개선할수 있죠. 1년 농사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논밭 갈아 엎어버리는 꼴 같습니다. LCK팬들은 롤드컵과 롤드컵 우승을 너무 우습게 보는것 같아요. 잘하는 선수들이 모이고 잘하는 선수만 있으면 되는게 아니란것을 몇년전부터 쳐맞으며 배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22/09/05 21:22
감독 경질 말은 좋은데 그래서 대안있? 시전하면 할말 없지 않나요. 작년 티원 같은 일은 진짜 하늘이 도와야 가능할 일이고 옛날 그리핀 씨맥 엔딩만 남아있을 텐데오.
22/09/05 21:22
뭐랄까 올해는 [아몰랑 일단 내 마음에 안드니 쫓아내]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모멘트랑 다르게 양대인은 시장 밸류도 굉장히 높고, 롤씬 감코 뎁쓰를 생각해보면 양대인 위보단 아래가 훨씬 많아보이는데 자르면 대체 누굴 데려오려고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22/09/05 21:26
솔직히 말해 이거 깔꺼면 T1 트럭도 까고, 이거 옹호할꺼면 T1건도 옹호해야 한다고 봅니다. 전 T1트럭도 팬들이 그럴만 하다 썻으니 이것도 그럴만 하다라고 생각합니다.
22/09/05 21:29
그리고 특히 팀마갤들이 자기들끼리만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확증편향이라고 하나요 그렇게 되는 경우가 왕왕 있는 것 같아서;
22/09/05 21:32
돈 쓴 거는 너구리 영입하면서 1등이라고 보는데 (페이커는 논외로 치고) 성적이 3위 4위면 많이 아쉽긴하죠. 근데 양대인이 또 플옵에서 어느정도 증명한 부분이랑 ??? 남긴 부분이 공존한다고 봐서 솔직히 지금 경질은 에바인듯요
22/09/05 21:45
진짜 솔직히 말하면 저는 이런 시위 별로 납득이 잘 안가요. 진짜 트럭마려운 팀들은 인기없고 팬없고 관심없으니 잘 안보이고요. 아 시위하는 팀들 팬 불만 있을수 있죠. 근데 몇년간 롤드컵 냄새도 못맡는 팀 오래 봐온 입장에서 뭐지 싶어요 막말로 시위주동자들 의견대로 감독들이 선수 기용으로 장난질하고 밴픽 트롤해도 롤드컵가잖아요. 나머지팀들은 뭐하나라도 그렇게하면 그냥 쉬는건데 크크크크 한화나 농심 이런팀들이 시위하면 인정입니다 성적부진이나 잘하겠다는 의지 자체가 없다는게 보이면 심정이 이해가가거든요
22/09/05 21:47
근데 '걍 선수가 그정도급이였지 감독코치는 문제없는듯~'이면 세상에 문제있는 감독코치라는게 없습니다;
젠지 반지원정대가 그정도급이지 최우범은 잘못없었음 젠지 반지원정대가 그정도급이지 주영달은 문제없었음 KT선수진이 그정도급이지 오정손은 할만큼했음 이라고 우기면 뭐;; 딱히 트럭시위까지 하는게 맞냐 그르냐 떠나서 전 T1때도 똑같이 생각했는데 프로스포츠는 원래 선수 중심입니다 까놓고 말해서 담원이 기대치 대비 성적이 안나와서 변화를 모색하면 선수 바꿀래vs양대인 바꿀래 하면 전자를 고르는 사람이 세상에 어디있을까요 감독을 10번 갈아도 캐쇼는 죽어도 붙잡아야되죠 밖에서는 감독코치가 어떤식으로 일을 하는지 정확히 모르고 페이롤 대비 성적을 박았으면 이게 선수들이 못해져서 못한건지, 아니면 감독코치가 선수를 제대로 컨트롤 못해서 못한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근데 설사 선수들이 걍 못해져서 못해도 책임은 감독코치가 지고 갈릴수밖에 없죠 뭐 제가 하고싶은 말은 감독코치가 무조건 문제라기보다는, 어차피 롤같은 프로스포츠팀에서 페이롤이랑 선수들이 고점에서 보여준 실력대비 기대치라는게 있는데 그 기대치에 못미치면 책임은 감독코치가 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뜻입니다 캐쇼가 그냥 한시즌 개인폼이 떨어져서 못했다 근데 어쩔거에요 그렇다고 캐쇼를 바꿔요? 감독코치 건드려야죠 크크 트럭시위같은 가장 쌘 방법이 맞냐 그르냐 떠나서 전 서머T1성적에 팬들이 불만 있었던거, 현재의 담원 성적에 팬들이 불만 있었던거 다 그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게 결국 선수를 바꾼다는건 말이안되서 감독코치쪽을 어떻게든 건드려서 변화를 줘보자쪽으로 갈수밖에 없음 조직이 문제면 변화를 줘야되는데 선수를 바꿀순 없거든요 하하 선수가 아쉬웠네요 우승이 역시 쉽지않네요 화이팅 이렇게 넘어갈 사람들이면 애초에 팀에 그렇게 몰입해서 돈써주고 응원도 안하죠 물론 감독코치 바꾼다고 해서 뭐 당장 극적으로 바뀌냐...는 아무도 모르는거지만 결국 프로스포츠팀이라는 조직의 성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조직에 변화가 가해지게 되어있고 그 변화는 대부분은 감독코치 쪽에 가해지죠 그래서 감독이 책임지는 자리라고들 하는거고 어느 스포츠를 둘러봐도 감독이 진짜 멀쩡한 선수진 다 망치면서 심하게 말도안되게 못해서 짤렸다!라는 케이스 자체가 애초에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뭐 두산 송일수?이정도는 되야 그정도급이고 나머지는 다 사실 까놓고보면 애초에 선수진이 그렇게 좋지도 않았고 팀 프런트도 일 잘 못하고 어쩌다가 보니 꼬이고 그냥 선수폼이 떨어지고 이런건데 걍 감독이 책임지는거뿐이죠
22/09/05 22:41
선수 안바꾸다니요 선수 잘만바꾸죠. 코어 선수 한둘만 안바꾸는거죠.
선수 업글하는게 무조건 먼저입니다. 티원도 오너 구마유시 피넛 룰러로 바꿀래 아니면 감독바꿀래 하면 전자가 많을까요 후자가 많을까요? 양대인바꿀래 덕켈 룰리로 바꿀래? 하면 뭐 고를까요? 선수바꿔서 업글하는 난이도가 훨씬 높은게 문제지 선수바꾸는게 무조건 먼저죠. 선수중심인데 왜 선수바꿀래vs감독바꿀래에서 감독바꾼다는게 많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선수중심이면 당연히 선수를 바꿔야죠.
22/09/05 21:47
젠지팬 입장에선 플옵 버버너버 진짜 이해안가긴 했어요. 너구리 나오니까 경기력 달라지는거보고 너너너 였으면 모르는거 아냐? 싶긴해서, 개인적으로 이 쪽은 불타오를만 하다고 보입니다.
22/09/05 22:04
제가 응원하는 팀이 젠지니 젠지로 바꿔서 결승에서 갑자기 영영피영영 으로 5꽉 준우승했다면 제가 스코어 마파가 최애 봇듀오였고 lck는 스코어 정글의 kt, lpl은 마파코치의 ig를 좋아했음에도 사비로 혼자서라도 트럭 띄웠을 것 같거든요
22/09/05 21:54
밴픽잘했고 인터뷰 보면 선수기용 그정도는 납득가능하고 결과도 냈고 팀내에서 언해피도 없었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음.
저런거 다 잘 지키려면 한화 이모님 감독시키면 될듯합니다. 프런트가 영입해준 선수 5명 받아서 밴픽 연습 피드백 다 선수들끼리 의견내서 알아서 잘하고 선수들 잘 챙기고 밥 맛있는거 해주면 최고겠네요.
22/09/05 22:16
솔직히 올해 담원 성적은 객관적으로 보면 어마어마하게 실망스러운 편이죠
맨시티가 리그우승, 챔스 준우승 한다음 감독을 바꾸고 베테랑 선수 1명 은퇴(칸), 주축 선수들 재계약해서 더 높은 연봉으로 붙잡음(캐쇼), 챔스에서 못했던 선수들 바꾸고 이적시장에 돈 써서 평가 좋던 선수들 데려옴(고베->덕켈), 타팀 유망주 돈주고 영입해옴(버돌) 근데 다음시즌 리그에서 3~4위 맴돌고 있으면 감독이 반년이나 버텼을지 의문이죠 크크
22/09/05 22:22
롤드컵 못 갔으면 경질은 확실하고, 지금 트럭 반대하시는 분들도 양 감독이 롤드컵 가면 엄청 잘해줄 거라는 기대보다는 ‘지금 바꾸면 괜히 선수들 경기력 떨어져서 더 x되지 않을까?’나 ‘일단 롤드컵 성적 보고 이야기하자’ 정도로 묻어 두고 계신 분들이 많겠죠.
저도 ‘ 아예 감독이랑 척을 져서 언해피 띄우는 거 아닌 이상에야 지금 트럭 보내봤자 선수들 경기력이 떨어지면 떨어지지 오르겠어?’라고 생각하는 쪽이긴 한데, 보내는 심정을 이해는 합니다….
22/09/07 08:41
애초에 리그챔스랑 시스템이 다른데 왜 그걸 갖고오는지도 모르겠는데 리그챔스였어도 절대안짤리죠.
챔스준우승팀인데 주전 두명 은퇴했더니 리그는 거의 나오지도 못하고 챔스교체 몇경기 뛴 유망주로 대체하고 우승준우승했던 주전 4명은 내보내더니 리그 중위권 에이스 사와서 채우고 챔스 16강은 확정으로 보내둔상태인데 누가짤라요. 심지어 우승은 본인이 시키고 준우승도 반시즌 감독대행으로 본인이 시켰는데 자른다고요?
22/09/05 21:58
선발전 보면서 느낀게 티원전 그냥 너구리 쭉 내보냈으면 담원이 섬머 결승갔을거 같다는거... 물론 그래도 젠지가 3대떡 우승하는 결과는 안 변했을거 같네요
22/09/05 22:01
뭔가 타이밍이 이상하긴 합니다. 플옵 T1전 패배 직후에 트럭 출동했으면 뭐 버돌 돌림판으로 화가 많이 났구나 생각할텐데
결과적으론 롤드컵 진출시킨 감독한테 보내는 셈이라서요 크크
22/09/05 22:38
프런트도 그냥 상콤하게 씹어줘야죠. 이미 주사위는 던져진 셈입니다. 지금 바꾼다고 롤드컵 우승한다고요? 조별 광탈이나 하지 않으면 다행이예요. 어차피 자를거면 시즌 끝나고 감독에게 온전히 책임을 지게 한 다음에 자르는게 낫습니다. 지금 자르면 책임소재만 애매해져요.
22/09/06 01:30
저는 트럭 보내는 애들이 팬들 일동이라고 제발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도대체 왜 팬들 일동이에요. 해당 의견에 동의하는 팬들이라고 지칭해줬으면 좋겠어요.
22/09/06 02:26
매번 생각하지만 과연 선수들이 트럭보고 [양대인 쌤통이네 기분좋다 역시 팬들은 내 기분을 알아줘]라고 생각하려나요.
아놀드 말 들어보면 작년 젠지도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했다죠. 월즈 진출하고 감독 경질은 사례가 딱 하나 있긴하네요. 조규남과 씨맥. 그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일입니다. 여기까지 온 이상 월즈는 마치고 결별해야죠.
22/09/06 02:58
돌리지않는 양대인은 꽤 괜찮은 코치라고 생각해서 아무튼 마지막에 너구리 주전 복귀가 예상되고 끝났던만큼 계속 믿어도 될거같은데 말이죠
진짜로 경질하면 음… 담원의 문제점이 21티원에서 22티원으로 바뀌지않을까요? 코치 보강도 힘들텐데 롤드컵 밴픽 가능하련지;;
22/09/06 04:08
솔직히 티원 팬 입장에서 이해가 갑니다
특히 작년에 양대인은 문제없고 선수들 실력이 그정도라 그 성적이 나오는거다 하던 양대인 수호자들 생각해보면 진짜... 참 그때도 2라운드 중반에 감코 경질에 대해 우려가 많았지만 결국 희망도 없어보이던 롤드컵 진출에 4강까지 이뤄냈으니까요
22/09/06 06:13
씨맥 감독 사건이랑 겹쳐 보이는건 저뿐일까요?
안정적으로 잘해주던 소드와 덜 다듬어졌던 도란 그리고 도란을 계속해서 내보내다가 결국 롤드컵 앞두고 경질. 이제와서 간담회 한다고 해봐야 어차피 비슷한 소리가 나오지 않을까 ... 너구리는 지는별 버돌은 뜨는별 이러겠죠 뭐 지금당장은 버돌 경험치 먹여줄 타이밍이다 이러면서.
22/09/06 09:48
소드는 그 시점에서 캐리롤에 의문부호 찍힌 상황이었고
너구리는 이미 세체롤 찍어본 증명할만큼 증명한 선수인데 비교가 되는 상황이 아니죠.
22/09/06 16:47
비교되는 상황인데요? 도란이 그당시 안정적인 소드보다 무조건 잘했던 것도 아니고
지금 담원 너구리가 증명했긴 하지만 이후 1시즌 쉬고 폼 제대로 안 올라온 것도 사실이고요. 님 상황은 모르겠고 제가 보기엔 거의~ 똑같습니다. 똑같이 팬보이들이 들고 일어나는 것도 비슷하네요.
22/09/06 17:57
씨맥이 소드 대신 도란 키우려고 한 근거는 소드의 실링이 낮아서 롤드컵 우승하려면 현재 폼은 낮지만 실링이 높은(씨맥 판단으로는) 도란을 키워야 한다는 논리였구요.
이게 지금 너구리-버돌에 적용이 되나요? 세상에 버돌에 경험치 먹여서 너구리를 대체하겠다는 말을 할거라구요? 님이 보기엔 똑같다고 하시니 뭐 그렇게 생각하시는거야 자유지만 다수의 동의는 얻기 힘들거같네요. 저뿐인가요? > 님뿐입니다.
22/09/06 10:35
버돌은 그냥 깜냥이 안됩니다. 그냥 두세게임만 보면 옹이구멍이 아닌이상 보여요.
탑급선수들은 보통 나올 때부터 잘하거나 최소한 관계자도르는 받고 시작합니다.
22/09/06 06:28
선수들이 장기의 말처럼 미리 짜놓은 각본대로 움직이길 바라는 감독이 보기에 자아가 강한 너구리보다 버돌이 본인의 작전 수행가능성이 훨씬 높으니까 그러는건데 선수들의 게임에 대한 태도나 가치관, 스타일을 무시하고 본인의 철학을 주입하고 강요할거면 그럴만한 팀을 찾아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담원이나 T1이나 대부분 최고수준이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 오는 구단이고 그 자리까지 올라오기 까지 나름 롤에 대해 연구하고 연습하면서 가치관이 확립되고 그게 틀리지 않았음이 증명까지 됐으니까 그 자리에 있는건데 굳이 그 선수들을 본인 입맛에 안맞다고 구석에 내팽개 치는게 맞나 싶어요 본인이 감독으로 있을때 그 최고 수준의 구단에서 성적으로 증명한 바도 없고 애초에 자아가 강하지 않은 선수들로 구성된 구단에서 본인이 원하는 작전을 한치 오차없이 수행했을때 성적이 더 잘 나올수 있다는걸 한번이라도 보인후에 하는 것도 아니면 의문이 생길수 밖에 없어요 최근의 플레이오프, 선발전 경기를 보면 더더욱요
22/09/06 06:35
어나더레벨 시절에 씨맥이 소드/도란 기용과 비슷한 뉘양스의 기용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폼과 별개로 신인을 다전제에 굴려서 최대한 경험치 먹이겠다는.. 물론 팬들의 불만은 당연히 터져나올수밖에 없는 선택이죠. 결국 롤드컵에서 우승컵 들어야 증명하는건데 그게 말이 쉽나요. 십중팔구는 실패할겁니다.
22/09/06 11:07
월즈때 담원이 성적 박고
인터뷰에서 "트럭 박은거때문에 매 게임 이겨야 된다는 부담감이 너무컸다" ..라고 선수단에서 얘기나오면 저치들은 뭐라고 하려나??
22/09/06 11:18
22/09/06 11:50
용병술이랍시고 시즌내내 너구리 쓰다가 벤치에 있는 경기감각 떨어진 버돌을 플옵같은 중요경기에 꺼냈으면 성과 보여야죠.
개인적으로는 [대다수가 이해하기 힘든 엔트리로 보여준다면 희대의 명장 인정인거고, 못보이면 트럭시위 먹어도 걍 감수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스크 큰 용병술을 감행한건 양대인 본인이니까요. 스프링 전승우승 섬머 준우승한 티원도 감코 바꾸라고 트럭시위 먹는 마당에 담원 정도면 이해가능하죠.
22/09/06 12:33
비폭력적인 방식의 팬들 의사표명은 언제나 괜찮다 생각합니다.
그 주장 및 내용은 프런트 및 다른 팬들에 의해 판단 되겠지만. 비판의 당사자인 감독은 영향이 있겠지만, 선수 비판도 아닌데 선수 경기력 지장 얘기도 별 의미 없다 보고요.
22/09/06 12:52
선수 비판이 없으니까 선수들에게 영향이 없다고 단순히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젠지 CEO 아놀드의 증언과 울프, 피글렛 등 여러 선출들의 우려를 들어보면 팀 성적으로 촉발된 현 상황이 선수들에게 혼란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죠. 휴가동안 해이해진 선수들에게 긴장감을 심어주는 거라면 어느정도 소기의 성과는 있을 거 같습니다.
22/09/06 13:50
팀 내부의 구체적인 사정이나 선발의 정확한 이유 같은 건 지근에 있는 관계자들조차도 모른다고 얘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경기감각, 돌림판 얘기하는데, 당장 선발전에서 DRX는 주한 깜짝 기용으로 성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내부사정 모르겠고, 세부적인 메타해석이나 게임전략 이런 것도 알바 아니고, 결과적으로 버돌은 승률 박았고 너구리가 나온 경기 다 이겼으니 책임져라, 이러는 건 결과론이고 생떼에 가깝다는 생각입니다. 서머 담원 성적이 기대치에 비해 아쉬워서 그럴만 하다고들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플옵에서 3위한 것만큼 아쉬운 게 정규시즌 4위고 그 정규시즌에는 내내 너구리가 나왔습니다. 설사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결정의 근거가 나름 합리적이라면 프로게임단으로서의 전문적 판단으로 존중받을만 하다고 봅니다. 그 근거에는 나름의 메타 해석, 선수들의 역량과 성격, 구성원들의 개인사정, 내부적인 관계, 스크림 성적과 맞상대할 팀의 전력 등등 무수히 많은 요인들이 포함되겠죠. 팬들은 그 내용들을 자세히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단지 인터뷰 몇 마디와 단편적인 게임 양상, 결과만 가지고 온갖 뇌피셜을 잔뜩 붙여 결정의 근거를 단지 "팀 성적을 무시한 감독의 비뚤어진 독단", "선수들을 장기말로만 보는 소시오패스적 성향", "개인적 감정에 의한 선수 길들이기" 등등으로 악마화해버립니다. 팬으로서 선수선발과 게임 전략에 대한 의견이야 얼마든지 밝힐 수 있고, 그 과정에서 감독을 비판할 수도 있고 미워할 수도 있고, 내부 사정을 짐작해볼 수도 있겠죠. 그런 의견 개진 자체에 반감을 가지는 것이 아닙니다. 근데 그걸 넘어 근거가 매우 부족한 팬덤의 파편적 판단에 기반하여 멋대로 캐릭터화, 스토리화한 내용을 사실로 확신하여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을 하고, 집단적인 총공세에 나서는 것에 대해서는 큰 반감이 듭니다. 이스포츠 뿐 아니라 다른 스포츠의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개인적으로는 저런 모습을 보면, 근거없는 끼워맞추기식 찌라시로 구성원들 선동하고 과격한 집단행동으로 엄연히 근로3권의 영역이 아닌 경영권 인사권에 개입하겠다고 생떼부리는 일부 노동단체가 떠올라요.
22/09/07 07:37
이상하게 양대인씨는 실더가 많네요. 버버너버로 티원 이겼으면 명장 양대인이고 너버너너의 이유를 보여줬으면 명장 양대인인데 둘다 아니니까 욕을 먹는 거죠. 그래서 양대인 씨가 감동님 갓동님이 된건데 팀 외부에서는 [너네 선수들 수준이 딱 거기인데 왜 감독탓함?] 소리가 나오는 게 작년 티원이랑 똑같네요. 전 양대인 수호단이 담원 팬들인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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