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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05 16:34
3800만명 자체가 너무 개사기였고, 2700만 역시 꽤 준수하다고 생각합니다. 와우 만든게 벌써 17년째인데 이정도면 사골이라고하기에도 미안할정도로 우려먹은수준이라고 봐서...
21/05/05 16:39
뭐 절대 숫자보다도 계속 감소세라는 게 문제죠. 같이 있는 액티비전과 킹은 각각 유저수가 1억 5000만,2억 5800만.. 그와중에 액티비전은 계속 증가세라 더 비교되고요. 당장 20년 1분기 액티비전 유저수가 1억 200만 이었는데 올해 1분기에 1억 5000만 된거니까요.
21/05/05 16:39
게임 하나하나 제대로 관리하던지 아니면 게임을 자주 발매하던지 이도저도 아니고 어중간
캡콤보다 직원수는 두배는 많은 놈들이 게임발매수는 반의 반도 안됨 캡콤 게임보다 재밌는 것도 아니고
21/05/05 16:41
명색이 1티어 게임회사인데 신규 게임을 안 내요...
와우 확장팩, 하스스톤 확장팩, 기존작 리마스터 이런 것들만 깨작 거리고 있으니...
21/05/05 16:42
디아4를 디아 ip 다 끌어모아서 와우 처음 나올 때 만큼의 센세이셔널한 (m)morpg로 만들지 않는이상 활성화 유저수를 확보하기는 불가능할 거 같아요 방법은 모릅니다..
아니면 롤이나 도타같은 스타1이나 디아2같은 타격감을 갖춘 블리자드 올스타 aos moba류를 기깔나게 뽑아내던가 왜 안하는지 모르겠네
21/05/05 16:49
모바일이야 회사 상황 보면 개발하는게 맞다고 보는데
디아 4 개발 발표 먼저 하고 디아M 발표했으면 욕 안먹었을것을 안 그러고 너폰없 어그로까지 끌면서 사서 욕 먹었죠 크크
21/05/05 21:29
일겅... 진짜 마케팅 미스죠. 인터넷짤대로 디아블로4 낼게 → 하지만 기다리는동안 지루할테니 모바일겜 하나 만듬 이거하고 기다리고 있어
순서였으면 여윾시 그래도 블리자드란 소리 나왔을텐데... 폰없찐ㅠㅠ
21/05/05 21:40
디아 m은 잔뜩 기대시켜 놓고 나온게 디아m이어서
욕먹은거지 디아 4 발표하고 디아 m 이야기 나왔으면 다들 그래하고 넘어간거죠. 모바일 한다고 욕 한게 아닙니다
21/05/05 17:28
중국시장에는 진출해있고 (와우도 디아3도 하스스톤도 중국에서 나쁘지않게 흥행했습니다.히오스가 처참하게 망했을뿐..)
콜옵같은 꾸준함이 없다는게 큰거 같네요.게임 팬이라고 해도 뭐가 꾸준하게 나와줘야 사겠죠.옵치1에서 2가는 사이에 콜옵이 5개가 나와요
21/05/05 20:12
방향성이 문제가 아니라 게임이 재미없어서 망한 거 아닐까요.
포트나이트, 콜옵같은 반례들도 충분히 있습니다. 콘솔로 가면 말할 것도 없구요.
21/05/05 17:08
게임 만드는 능력은 눈에 띄게 떨어지고... 그 와중에 PC 챙기느라 바쁘고...
게임 좋아하기는커녕, 게이머조차 아닌 사람들이 회사 주류가 되면 이렇지 않을까 싶어요. 게임을 돈벌이, 자기표현의 수단 이런 거로 밖에 안보는 그런 사람들 말입니다.
21/05/05 17:20
디아2리마나 하스스톤이나 와우 어둠땅의 업데이트를 보면 예전보다 훨씬 열심히 한다는 생각이 들던데,그래도 이미 떠나버린 유저들을 되찾기가 쉽지 않겠죠.특히 오버워치의 유저층 로스가 엄청 클거같습니다.옵치2 컨텐츠를 풍족하게 만든다고 예전 전성기를 되찾을지도 의문이고..(떠난유저들이 다른 FPS게임을 시작해버렸을테니까요)
이래서 잘나갈때 잘해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21/05/05 17:22
오버워치 업데이트 안하던 시점에서 예견된 몰락이죠. 그렇게 잘만들어놓고 관리 안하는 이유를 알수가 없음 크크. 어차피 와우 이런건 아재들이나 하는거고 결국 미래의 고객인 10대 잼민이들 잡을건 오버워치였는데 말이죠
21/05/05 17:33
기존에 있던 게임들 다 문 닫으니 당연한 결과죠..
오버워치 업데이트 중지, 스타크래프트2 협동전 업데이트 중지, 히오스 업데이트 중지?.. 히오스는 4월까지도 크리스마스 이벤트 진행중이었습니다 업데이트가 늦어도 충성유저들은 업데이트 있을때마다 좋아하면서 붙잡고들 있었는데 공식적으로 업데이트 없다고 선언해버렸으니 전체 유저수 감소하는건 당연한 결과죠
21/05/05 17:58
모바일, 가챠 게임 대놓고 만들라해도 그걸 잘 만들 능력조차도 이제 상실함. 무능력에 업데이트도 게으르고, 대체 어디에 선택과 집중하는지도 모르겠음. 회심작으로 내세우는게 추억팔이 리마스터 뿐.
게임쟁이들은 돈이 안돼 이말 안 통한다는게 코로나 시대가 증명했는데 정신승리도 못함. 게임 제작사가 아니라 그냥 금융투자 주식회사로 확 바꾸길. 경영진이 돈 굴리는거에 제일 관심있고 할 줄 아는게 그것 밖에 없는데 대체 뭣하러 다른 회사보다 직원 많이 채용하면서 게임회사를 운영하는지
21/05/05 17:58
아니 진짜 오버워치의 사후관리 수준은 21세기 미스터리 수준이에요.
솔직히 영웅추가 꾸준히 하면서 밸런스만 계속 잡았어도 지금도 롤이랑 경쟁하고 있었을듯요. 게임은 진짜 재밌게 만들었거든요. 도대체 왜 가만히 잘나가던 애를 대가리부터 고꾸라트려서 죽여버렸을까요?
21/05/05 20:45
Fps시장자체가 레드오션에 오버워치 자체도 그냥 재미가 압도적인 게임이 아니라 아무리 관리 잘했어도 롤이랑 경쟁할 체급이 아닙니다.
21/05/05 22:11
롤경쟁은 오바여도 상당히 파이 빼올수 있었죠. 출시된지 1년도 안된 발로란트는 지금 글로벌 파이 엄청 먹었더라구여. 특히 일본 대기업 스트리머들 다 넘어갔구요
21/05/05 18:04
디아2 리메이크 같은거나 발매하고 있으니 어느 신규유저가 들어올까요?
막말로 밀레니엄 피씨방세대 우리같은 피지알러들이나 좋아하지....
21/05/05 18:09
저는 블랙쏜 시절부터 블리자드 좋아했고 한때 나오는 게임마다 재미있게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이런저런 이유로 블리자드 게임을 안 하게 되더군요. 뭐 그중에서 가장 큰 이유는 죄다 경쟁하는 게임만 만들어서리...
요즘은 제 내부에서 캡콤이 예전 블리자드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게임 꾸준히 내 줘, 사후 관리 잘해 줘, 돈 뽑아먹으려고도 안 해... 그러니까 제가 미안해서 DLC를 질러 버린다능...
21/05/05 19:01
요즘 나온 게임 중 평가가 제일 안 좋기는 한데, 저는 100시간을 훌쩍 넘겨서 RE2 못지않게 많이 했습니다. 빠르게 클리어하기 좋고 회피 손맛이 있어서 제 취향에는 잘 맞더라고요(모드로 옷 갈아입히는 재미도 있고...). 이 시스템으로 머서너리나 다른 추가 모드만 넣어 줬더라면 더 좋았겠습니다만...
21/05/05 18:10
판매한 상품의 가치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는 회사의 물건을 왜 사겠어요.
PC게임이건 PC-모바일 이식 게임이건 무책임하게 자기들 수 틀리면 드러누워 버린게 한두번이 아닌데 믿고 살게 하나도 없죠. 그동안 소비자 통수쳐온게 누적된거라 금방 회복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21/05/05 19:58
디아블로 3만 보면 패키지 게임치고 매번 시즌 추가에 업뎃에 사후관리 많이 해준건데...
스타2는 패키지게임으로 보면 이제 슬슬 놔줄때가 맞는데 히오스 오버워치는 잘 가던거 운영부실로 말아먹었죠
21/05/05 18:18
게이머들에게 회자될 만한 AAA급 싱글플레이 게임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멀티플레이 게임은 와우(+그나마 하스)를 제외하면 제대로 사후지원이 되고 있지도 않죠. 와우나 하스 말고는 다 죽은 게임들이나 다름없으니 유저가 줄어드는 건 당연하지 않나 싶습니다.
21/05/05 18:54
애초에 괜찮은 신작 게임을 만들어낼 능력을 잃었으니 리마스터만 들여다보고 그러다 깐포지드 같은거 나오니까 망한 거죠 뭐.
21/05/05 19:05
이것저것 다 쳐내놓고 정작 신작은 안나오는데, 아낀 비용과 인력은 어디다 쓰나요.
리마스터작들도 죄다 외주니깐 핑계꺼리도 안되고요
21/05/05 19:06
오버워치2를 캠페인 추가만 하는건데도 2022년에 나온다고 했을때 개발 능력이 얼마나 망가졌는지 짐작갈순 있었죠.
디아4의 사전 베타 이펙트만 봐도 느껴지는건 게이머의 감성에서 만든 이펙트가 아니라, 이렇게 만들어주세요 라고 시키면 기계적으로 대충 비스무리하게 만드는 게임은 아예 안하는 이펙트 작업자가 있을거라는 거였습니다. 블리자드의 장점이 게이머의 눈높이에서 게임을 자기들도 즐길정도로 재밌게 만든다는거였지만, 그런 마인드의 개발자는 죄다 나간지 오래고, 지금은 블리자드의 라이브 서비스의 꿀을 빨기 위해 모여들었던 조별과제 조원들만 남아서 서로 눈치보면서 어찌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이죠.
21/05/05 19:06
디아 2 리마스터 소식 듣고 사전 예매 하러 갔는데 리마스터 살때 디아 3모든 컨텐츠 24000원에 추가 된다길래 호구 컬렉션으로 사서 디아 3 이제 서야 스토리 모드 깨고 70 만렙 만들었는데 솔직히 개꿀잼 이네요
이제 흔히 말하는 폐지 줍기 모드 만 남았는데 킹근히 재밌음 크크
21/05/05 19:43
디아3는 진짜 패키지 게임이지만 엄청나게 오래즐길수 있는 잘만든 게임입니다.
물론 그것도 한계가 오더군요 처음 스토리 모드 클리어할때가 가장 재미있고 그 다음엔 만랩후 파밍하는 재미 그 다음엔 레더모드에서 순위권 드는 재미... 그 다음엔 레더 하드코어에서 순위권 드는 재미... 하드코어마저 익숙해져 버리면 그 다음부턴 이제 재미가 확 식더라구요;;;
21/05/05 19:20
저 개인적으로는 오버워치2를 뜬금없이 스토리 기반 싱그플레이 게임으로 만든다는 결정을 한 사람이 누군지는 몰라도
책임이 굉장히 크다 이거 자체가 판단 미스라는 생각이 크게 듭니다 애시당초 멀티플레이 게임이였고 초반 반응도 폭발적이였죠. 무엇보다 e스포츠 리그를 매우 크게 만들었고 투입된 자본도 어마어마 한 리그입니다. 게임도 그렇고 오버워치리그가 돌아가는데 차라리 스파5나 철권7 DLC처럼 오버워치도 저런 형식의 DLC를 내면서 멀티에 주력했다면 어땟을까요? 차라리
21/05/05 19:30
디3 스2 옵치까진 살아있는 게임사라고 생각했습니다. 갠적으로 공허의유산 에필로그를 기점으로 완전히 구제불능수준으로 간것같아요.
공허의유산까진 괜찮았는데, 스타크래프트 사가 20년의 종지부를 3편짜리 에필로그로 퉁칠 생각을 했다는것 자체가 게이머를 고려하는 입장에서는 절대 나올수없다고 생각하거든요. dlc로 팔든가요. 개발자원 리소스부족이라고 하기도 웃긴게, 그 뒤에 미션 dlc가 나왔거든요. 에필로그 대충 땡처리하고 만든다는게 아무도 안궁금해하는 노바의비밀작전 3부작이라니 단단히 돌아버린거죠. 똥오줌 못가리고..
21/05/05 19:43
패키지겜이고 겜들이 다 오래됐으니까 당연한거죠;
겜 못 만들었다는건 정말 아니죠;; 특히 한국유저가 할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한국겜들과 비교하면 천사인데... 솔직히 더 나가면 한국유저는 블쟈한테 감사해야죠. 페이투윈만 안하는 것만 해도 어마한겁니다. 아직도 스타1, 디아2 같은 초대작이 나오질 바라는건 욕심이죠. 그런데 비슷한 오버워치가 나왔습니다. 여튼 지금은 신작이랄게 없으니 뭐
21/05/05 19:44
스타크래프트-디아블로-워크래프트-오버워치
4개의 메인 ip 중에 제대로 된 신작이 안나오고 있으니 유저수 감소는 당연하다고 봐야죠. 그렇다고 새로운 ip를 런칭한 것도 아니고...
21/05/05 19:55
블리자드식 운영이 지금 시대에는 안먹히는거라고 봐야죠.
예전엔 일단 게임이 재밌으니 관리좀 뭐같이해도 참고 한다였는데 이제는 워낙 대체제도많고 아무리 게임을 잘만들어도 운영을 못하면 유저들은 계속 봐주질않죠 그중에 제일 이해가 안가는게 오버워친데 왜 이렇게 겜을 잘만들어놓고 관리 안하는지 참
21/05/05 20:15
이건 뭐 당연한게 활성 유저 뻠삥한게 다 옵치빨이었는데 그걸 1년넘게 방치하고 있으니 당연히 줄죠...와우도 mmorpg의 한계성 때문에 계속 유저가 줄어들수밖에 없는 운명이고. 뭐 하나 캐쉬카우 잡아서 계속 업데이트 하는것도 아니고 신작을 유비처럼 쏟아내는것도 아니고 참 이해안되는 행보이긴 한데 하긴 뭐 유명게임사들중에 장사 잘한다 싶은 회사 꼽아봐라 하면 몇 없는것도 사실이긴 해서...돈 잘뽑는 ea같은 회사도 앤썸같은거 만들고
21/05/05 20:24
개인적으로 리소스 복붙해서 게임 양산하는거는 어지간히 재활용 잘 하는거 아니면 별로 안 좋아하는데(유비겜이나 용과같이 등)
얘들은 진짜 자가복제 소리 들어도 그거라도 했으면 지금보단 나았을듯
21/05/05 20:31
근데 생각해보면 블리자드에서 16년 오버워치 이후 5년간 새 게임 만든게 아예 없어요.
디3 하스스톤 오버워치까지만 해도 다 잘만든 게임이고 명작 타이틀이 아깝지 않았는데요. 와우나 하스 확장팩 오버워치 패치 등등 라이브서비스 게임들 운영에 급급했고 와우 클래식은 개발했다고 할 수도 없고 게임 개발사가 창작을 아예 멈춰버린 상태인데 유저수가 저만큼이라도 남아있는게 오히려 선방일겁니다.
21/05/05 20:34
온라인 게임이 주 회사인데 온라인 게임 같이 주기를 안잡고 콘솔게임 같이 주기를 잡으니까요
완성도가 낮아도 빠른 패치주기로 주기적으로 게임을 갈아 엎어줘야 하는데 완성도 높인다는 핑계로 맨날 패치주기는 늘어져라 멀어지니까, 오래 잡아야할 온라인 게임에서 흥미가 안생기지요 그렇다고 완성도가 다른 게임회사에 비해 특별히 높은거도 아니고 라이엇이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이쪽은 자기네 주 게임이 온라인 게임이라는 특성이라는걸 알고 빠르게 빠르게 변경하거든요(핫픽스건, 패치주기건) 그래도 아직도 1티어 회사고 신작 나오면 관심이 제일 많이 갈 회사일겁니다.
21/05/05 20:43
오버워치가 문제이지 솔직히 그외엔 과금면에서 혜자정책이라 매출이 안나오는거라 그걸로 까면 너무 부당하긴합니다. 물론 그 BM설정실패로 관리할 동기부여가 없어서 업데이트가 부실해진게 된것도 맞으니 그걸 비판하면 할말은 없긴하지만요
21/05/05 20:52
오버워치 내놓는거보면 제작 실력은 살아있는데 게임 관리면에선 시대에 뒤떨어진거죠.
근데 그 제작 실력도 리메이크&외주만 오지게 주고있고 신작은 나올 생각을 안하니 어디간지 모르겠음.
21/05/05 20:56
블리자드의 실망스러움과 별개로 피씨게임위주의 게임구성상 게임 잘내도 감소세였을거같습니다. 사실 디아 모바일만 나오면 활성유저야 쫙 올라가겠죠... 퀄리티와 상관없이
21/05/05 22:15
그도 그럴게 뭘 하는 게 없습니다. 개발력이 진짜 심각하게 빵꾸가 났어요. 못만든다 도 당연히 심각한 문젠데, 그냥 안만들어요. 못만드는 이유도 안만들어서 못만들어져 나오고 있어요.
요 몇 년간 오히려 디3, 스2 같은 게임 추가 컨텐츠 종료만 선언했지 뭘 새로 하는 게 항상 해오던 와우는 그렇다치고, 오버워치 업데이트도 안하고, 새로 한다는 프로젝트도 디4랑 디2 리저렉션 정도네요. 망하기가 힘든 리포지드도 역대급 망겜으로 나왔고요.
21/05/05 22:22
물론 아이템 리메이크 같은 거 해줘서 지금도 매 시즌 해볼만은 한데, 제 뜻은 강령 이후로 신규컨텐츠는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크크
21/05/05 22:25
워크2부터 골수 블쟈빠였던 제가 서서히 손떼다가 완전히 보내줬는데 저 같은 분들 많겠죠 님폰없은 제가 디아3를 재미없게 해서 별영향 없었고 옵워에 쓸데없는 pc설정 넣는건 좀 짜증났는데 결정적인 건 다른 재밌는 게임이 너무 많다는 거에요 굳이 비호감기업 게임 할 이유가 없음 새게임이 나와도 관심 안 갈거 같네요
21/05/06 02:02
사실 블리자드는 그 케이스도 아닌게 ea같은 정말 돈 쓸어담는것밖에 모르는 애들 들어온것도 아니고 뭔가 애매해요. 뭘 하는것도 아니고 안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 상태에서 가라앉고있죠. 안 그래도 개발 인원이 그렇게 많은 개발사가 아닌데 지들끼리 파벌싸움하다가 망한 느낌적인 느낌.
21/05/06 00:12
저는 솔직히 블리자드 원년멤버들 빠져서 새로운 블리자드라서 망했다는 말에 공감못하는게 그렇다고 해서 그 빠진 멤버들끼리 만든 회사들에서 뚜렷한 결과물을 낸건 없거든요. 이건 그냥 블리자드라는 회사의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PC이런걸 떠나서 이 회사의 특징의 문제에요.
스타2 디아3 오버워치 사실 뜯어보고 나면 굉장히 재미있는 게임이고 호불호가 갈리는 측면들은 존재하지만 명백하게 장점들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죠.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한 게임들이기도 하고. 하지만 블리자드는 전 언제나 생각했지만, 너무나도 큰 약간 공룡같은 느낌이 듭니다. OGN에 대해서 느꼈던 감정이랑 비슷한데... 뭔가 변화를 추구하는데는 너무나도 오래걸리고, 그 방향성은 맞을때가 있지만, 유저들의 관심이 빠른 시간에 바뀌는 지금 시대에 과연 저런게 맞나 싶을정도로 블리자드는 기본적으로 변화에 익숙하지 못합니다. 패치나 이런거도 기본적으로 굉장히 신중하고 느린편이고. 솔직히 디아M이나 디아4 급하게 냈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급하게 냈다면 저렇게 플레이 영상들까지 다 못내죠. 진짜 급하게 낸쪽은 엘더스크롤6죠. 인트로 몇초보여주고 지금까지 소식이 단 1도 없는 게임이니까요. 그에 반해 블리자드는 디아M 디아4 서순문제로 욕 바가지로 먹고 Do you guys not have phone 이라는 희대의 망언을 남기긴했지만, 그 망언과는 별개로 수면아래에서 계속해서 게임 개발을 하고 있었다는게 증명되었으니까요. 하지만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블리자드는 그 장인정신과는 별개로 너무 느립니다. 게임 개발속도도, 패치속도도요. 오버워치2가 잘나올 가능성 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근데, 그게 잘 나오더라도 2022년쯔음에 나온다고 쳐도 아직 1년이나 남았습니다. 와우 클래식? 물론 예전에 하도 유저들의 향수를 불어일으킬 순 있을 지언정 신규 유저들이 다시 게임을 도전해보진 않을겁니다. 물론 블리자드가 예전 블리자드가 아니다 라는 말엔 공감못하겠는게, 사실 디아3 강령술사 확장팩만 봐도 대놓고 디아4 관련 내용들 엄청 뿌렸습니다. (이에 관한 영상은 https://youtu.be/931Lu0BurLk 참고) 근데 기본적으로 블리자드라는 회사는 너무 크고 느립니다. 장인이라는 게, 한 작품에 피와 땀을 흘리면서 만들어내서 한참 시간을 걸린다는게 장인이라면 거기에 부합한다고 할수도 있죠. 하지만 지금 게임 시장은 파이가 예전과는 차원이 다를정도로 커졌고, 정말 재미있는 게임들이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물론 "블리자드" 라는 이름 값이 어딜 가는건 아니기때문에 분명히 신작 나오면 많은 사람들이 해보겠죠. 하지만 변화에 느렸던 OGN의 운명을 기억해보면, 사실 블리자드 역시 과연 미래가 밝을지 모르겠습니다. 10년 15년전과는 달리 지금 게임 회사들에게 가장 중요시되는건 빠른 변화, 빠른 작품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뭐 이렇게 적었지만 디아4도 곧 출시되고, 2022년까지 버티면 오버워치2 디아4 출시되면서 몇년 버틸 시간있고 그러면서 다른 IP 개발하거나 하면 되겠지만..
21/05/06 08:02
오버워치 말아먹고 히오스 말아먹고 스2는 더이상 성장동력이 사라진 느낌이고.. 이제 남은건 디아4 밖에 없는데 솔직히 이것도 큰 기대가 안됩니다.
21/05/06 22:04
여기서 전 마이너리티인 것 같은데 깐포지드가 넘나 아쉬운것... 워3 기대 많이 했는데 기존 그래픽으로 하는 중계만 골라서 봐야 하는 현실이 참 뭣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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