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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6 09:25
선수들의 '맞상대도르' 할거면 선수들끼리 투표해서 돌려보던가 '선수들이 뽑은~' 따로 제공하면되고
올프로팀은 국내외 팬들 보라고 만드는건데 팬들하고 이렇게 괴리감이 커서 불타게 만들면...
21/04/06 09:27
선수들은 애초에 시즌전체를 고려한 투표가 불가능한 집단이라는거죠
연습하기도 바쁜데 남의 팀 경기를 다 챙겨보면 롤붕이지 선수일리가...
21/04/06 09:25
선수들은 스크림을 대회보다 많이 할테니 스크림과 대회를 분리해서 투표하기 힘들겠죠. 대중의 입장에서는 대회에서의 폼만 보일텐데 말이죠
21/04/06 09:27
정확히 같은 사람이 한번에 투표를 했고 공개시기가 다를 뿐인데 mvp 발표 때 선수픽은 쵸비>쇼메다 는 의미부여를 겁나게 하다가
올프로 발표 때 테디 > 데프트다 는 '선수들이 롤 다 보긴 하겠냐' 로 가는거는 좀 웃기긴 합니다.
21/04/06 09:32
NBA dpoy인가 디펜시브팀인가 서로 기자단/선수단 나뉘어서 투표하니 말도 안되는 결과가 나타나서 통합해버렸죠
MLB는 감독과 코치만 투표자로 참여하는 골드 글러브 신뢰도는 이젠 신뢰도가 의심받지 않으면 더 이상한 수준이 되어버렸고
21/04/06 09:32
근데 이정도 본문은 댓글화해도 되지 않나요?
글쓰기 일반규정에도 아래와 같고요. '유머, 질문 게시판을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15줄을 기준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벅차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좀 더 쓰시려고 했던 내용을 생각해 보시면, 더 많은 이야기들이 떠올라 충분히 채울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21/04/06 09:44
저는 그냥 테디 퍼스트나 강퀴노페쇼메 같은 케이스는 기준이 납득이안갈뿐이고 사람마다 기준은 다른거니 그냥 그려려니 하는데요. 기준이 납득이 안가는거고 그거에 대해 의견이 다른거지 무슨 투표를 이따위로함? 까지는 아니거든요.
꼬마쭈스솔카 같은 투표케이스는 진짜 투표를 뭣도아닌거로 보고 장난,친목투표한건데 이쪽이 훨씬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투표를 뭐 이따위로함? 소리 나오고 이게 진짜 문제 삼을 케이스라 보는데 테디퍼스트에 좀 묻히는 느낌이네요.
21/04/06 09:45
그래서 발롱도르 같은 경우에는 선수들이나 감독 의견을 아예 배제하죠. 순수 기자단 투표구요. 선수들이나 감독 의견 반영? 그러면 권위가 도리어 더 떨어집니다. 피롱도르 시절이 웃음벨 취급 당하는 거 보면 각이 나오죠. 유에파 올해의 선수상 같은 것을 훨씬 덜 쳐주는 이유에도 그런 게 있다고 보구요.
21/04/06 09:53
관계자들이 왜 슼빠라고 불리는지 노이해 합니다. 슼까들이 원하는 방식대로 해줬는데 말이죠 그들이 했던 뱅 저평가 하는 방식 대로 최강미드가 있으니 원딜은 버스 타는 경향이 있다는 논리 말이죠 크크크 테디건으로 슼까들이 많이 물어뜯는게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21/04/06 09:58
애초에 슼빠 슼까로 갈릴 문제는 절대 아니긴 하죠. 굳이 따지면 페이커나 뱅이나 크라운도 저평가받고 증명해왔으니 고스트도 그래야 한다는 잘 와닿지는 않긴해요. 그 선수들 맘고생이 얼마나 심했는지 롤판 보는 사람들은 다 아는거라
21/04/06 12:02
다 슼까 취급 안했습니다만.... 오해할 소지에 댓글일거 같긴 하네요 슼까한정 테디건으로 물고 늘어지는 사람들에게 한말입니다 그분들에게 아이러니한 상황이라서 말이죠.
21/04/06 09:56
팬들은 올프로 권위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관계자들 사이에선 올프로에 대해 별생각 없었으니 그게 결과로 나온거죠. 크게 중요시하지 않으니 투표도 그렇게 한겁니다. 뽑히면 기분좋은 정도인거죠..
21/04/06 10:02
근데 선수들 의견이나 감독 의견 반영하는 이상 계속 좀 이상하긴 할 거예요. 글쓴분 말씀처럼 선수들은 시즌전체를 고려한 투표가 불가능한 집단이기도 하구요.
21/04/06 10:00
롤팬들도 선수들 투표에 대해서는
원래 기준없이 자기 맘대로 하는걸 아니까 덜 불탄거라고 봅니다. 근데 퀴, 페는 롤팬들에게 신뢰가 가장 높은 전문가들인데 투표를 그렇게 해버리니 더 불탄거 같습니다.
21/04/06 10:05
테디 뽑고 원딜은 DPM 보고 뽑았다 말할 수 있긴한데
그러면 데프트가 1픽이어야죠 데프트 테디 덕담 순으로 뽑고 나는 원딜은 DPM 앞으로 이대로 할 것이라고 하면 일관성도르는 지킵니다
21/04/06 10:10
관계자픽중에 일관성 유지하는 투표가 거의 보이질 않는데 왜 비판하냐고들 하는게 전 이해가 잘 안가요
차라리 꼬마처럼 투표하면 일관성이라도 있죠. 테디 퍼스트, 비디디 퍼스트, 피넛 세컨드, 서밋 서드 최근에 잘한 선수들에게 일괄적으로 가중치를 줬으니까요. 근데 대부분의 관계자는 본인 투표 내에서도 모순이 발생하니까 문제죠
21/04/06 10:17
아랫글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댓을 달았는데,
타팀경기 다 챙겨보지 못하는 선수들에겐 차라리 투표권을 박탈하고 타팀 분석을 꼭해야하는 감독 혹은 분석팀에게 차라리 투표권을 주는 방향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이번 케이스만 보면 뭐 감독이라고 해서 이해 안되는 투표를 한건 마찬가지지만
21/04/06 10:22
솔직히 선수들 표에 그렇게까지 진지하고 냉정한 분석 요구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죠. 선수픽은 작년 룰러나 이번 쭈스 정도로 너무 트롤픽만 아니면 대충 다 넘어가는데, 강퀴, 노페같은 전문가들의 픽에 대한 기대 수준은 그보다 높았다는 게 문제죠.
국민일보 윤민섭 기자처럼 기사로 써낼 정도의 기준은 아니더라도 설명 들었을 때 납득이 될만한 기준을 가지고 투표를 했을 거라고 기대했는데 정작 방송켜서 하는 말은 '못한 경기는 고려 안 했다' '올프로팀 공신력 별로 없다' '후반 5~6경기 보고 뽑았다' 뭐 이런 누가 봐도 별 생각 없이 가볍게 뽑은 것 같은 발언들이었으니..
21/04/06 10:55
근데 다 같은 한푠데 그럴거면 선수 표 빼라고 해야하는거 아니에요? 올프로가 그렇게 중요하다면요. 그런 얘기는 왜 별로 안나오는지 그게 더 신기하네요.
21/04/06 11:13
그거야 투표할 사람이 너무 적으니까요. 어느정도는 표 수가 확보돼야 그래도 권위가 좀 생기는데 지금 해설진, 분석데스크, 기자단만으로는 너무 부족하잖아요.
그리고 선수들 픽엔 상대적으로 너그럽다는 거지 대놓고 친목픽, 트롤픽하면 욕먹는 건 마찬가지죠. 기명투표하는 이유도 책임감을 갖고 투표하라는 의도로 생각하는데, 선수들도 본인들의 역량에 맞게 책임감 가지고 투표한 게 보이면 별 말 안 나오지만 너무 대충 투표한 게 티가 나면 구설수에 오르는 건 똑같죠. 다만 여건상 선수보다는 전문가에게 기대하는 수준이 더 높은 것 뿐이구요. 그래서 개인적으론 판이 더 커지면 선수 표는 빼는 게 좋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21/04/06 10:23
주장과 감독들이 직접 선정하는 FIFA 올해의 선수도 이처럼 이상한 결과는 안나옵니다.
결국 이판의 전문가라 불리는 사람들의 수준 차이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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