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05/31 16:32:35
Name 황금경 엘드리치
File #1 비비드나이트_클리어.PNG (1.65 MB), Download : 81
Subject [기타] 괜찮은 로그라이크 게임, Vivid Knight


이미 방송을 타서 알 사람은 다 아실 거 같은 게임이긴 합니다만 크크

그래도 클리어를 다 해보고 후기를 올려야겠다 싶어서, 캐릭 두개로
둘 다 마녀의 동굴까지 클리어하고 후기를 올립니다.(다음주부터 시험이라 그 이상의 단계는 한참 뒤에나 시도해야 할 거 같네요)

오토체스류의 특이한 형태의 게임인데
전투는 오토체스+이쪽에서 젬으로 추가적인 개입을 하는 형태의 방식이고(젬으로 대미지 혹은 기타 버프를 줘서 지원하는 형식)
오토체스류처럼 성급을 올리거나 좀 더 귀한 등급의 기물로 교체해나가면서 덱을 꾸리는데
여기서 맵을 돌때 마나가 필요하고, 너무 많은 기물을 지고다니면 마나가 그만큼 더 들기 때문에 인벤토리 부족과 항상 싸워야됩니다;;;
그래서 지고다니는 걸 빨리빨리 업그레이드해서 치워버려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다만 이 게임은 특이하게 2성급으로 업그레이드하면 그 유닛이 가지고있는 시너지를 다 가져오기 때문에(도둑 제외. 이건 유닛이 도둑이어야 발동되는 시너지라 해당 유닛이 필요함)
체제전환이 상당히 유연하게 진행되는 편입니다. 시너지 뽑아먹고 나서는 이 유닛의 액면가 성능만이 남습니다.
그래서 안 쓸 유닛도 모아서 업글하고 팔아버려서 시너지만 뽑아먹기도 엄청 자주 하구요.

그래픽은 모바일겜 같은데, 생각보다 자원관리 빡세게 해야하고 머리도 좀 써야 하는 게임입니다.
캐주얼한 건 맞긴 한데.

이 게임은 장점은 압도적인 가성비. 로그라이크류는 기본적으로 플레이타임을 상당히 보장하는 게임인데,
15000원밖에 안합니다. 이정도 가격 이정도 플레이타임이면 설령 단점이 좀 있어도 눈을 좀 감아줘야 하는 수준이라.
게임도 재미 있구요.

단점은, 일단 상술한 그래픽. 신경 안쓰는 분은 신경 안쓸수있는데, 모바일게임 만들던 회사라 그런지 딱 모바일게임 느낌입니다.
일본 모바일게임 하는 그 느낌.

그리고, 해금할수록 난이도가 올라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보석 젬 종류가 늘어나다 보니까,
시너지 종류는 많아지지만 그만큼 같은 기물을 계속 구해서 업그레이드하기는 더욱 빡세지고,
플레이방식도 기물을 3성으로 만들기보다는(해금 많이하면 아멜리는 3성만들기 너무 빡셉니다. 제올라는 해금을 많이 해도 원체 기물수가 적어서 어느정도 잘 붙는 편이라 이 단점이 덜함)
2성급에서 멈추고 다종다양한 시너지 위주로 떡칠하는 전략을 채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젬도 내가 원하는 젬이 딱 나오는 느낌이 아니라, 아 이거 나오면 좋은데 안 나오네.. 싶은 상황이 늘어나네요.
해금할수록 난이도가 오르는 체험은 좀 생경하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민트삼
21/05/31 16:54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어제부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이런데서 이야기나오는게 없다보니 맨땅에 헤딩으로 지금 마녀의 미궁에서 막혔는데 어렵네요..
황금경 엘드리치
21/05/31 17:16
수정 아이콘
거기서 난이도가 확 올라가긴 합니다.
초반에는 빙결같은 방어적 심볼을 중요시하시고
후반부에 빙결/가드/체력호령 같은 방어 심볼+기물의 탱킹&유지력+감전 화상 등의 지속딜 +높은 양광으로 딜 이런 걸 갖추는게 중요한거같습니다.
보스전때는 기물들이 공격능력보다 잘 버티냐 못 버텨주냐가 더 중요한거 같더라구요.
21/05/31 20:57
수정 아이콘
로그라이크를 무시하는 편법을 사용하면 난이도가 대폭 하락합니다..(준 세이브/로드)
전 자꾸 망치+구멍으로 욕심많게 돈들고 존버하다가 중간에 터져버리네요..
싶어요싶어요
21/06/01 18:18
수정 아이콘
2성으로 시작해서 2성으로 끝나는 게임입니다. 3성도배해도 심볼안모으면 노멀도 못깨죠 크크
내맘대로만듦
21/05/31 17:40
수정 아이콘
흐흐..오토체스, 로그라이크...시간을 케이크처럼 잡아먹는 양대장르를 짬뽕시켰으니 켜는순간 시간 순삭당하겠네요. 다음에 좀 한가할때 해봐야겠어요
21/05/31 19:58
수정 아이콘
애니 아직 안나온 모 게임의 vivid_rabbit과 lily_knight 커플이 생각나는 제목..
이선화
21/05/31 22:28
수정 아이콘
[아직]이라는 말이 붙을 줄은 몰랐는데 감개무량...
내맘대로만듦
21/06/01 00:35
수정 아이콘
가끔 '이거 엎어지면 진짜 웃기겠다' 하는 못된 상상을 하곤 합니다.
천혜향
21/06/01 10:40
수정 아이콘
오 해봤는데 재밌네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552 [LOL] 4대 리그 개막 일정 [17] ELESIS15238 21/06/04 15238 0
71551 [LOL] LCK 서머 4강팀 예측을 해봅시다. [94] 에바 그린18965 21/06/04 18965 0
71550 [LOL] 바텀이 제일 못한다 [281] 두둥등장26053 21/06/04 26053 6
71549 [모바일] 페이트 그랜드 오더 2부 4장 플레이 후기 (스포있음) [33] 원장10693 21/06/03 10693 0
71548 [LOL] 오더형 / 병사형 선수에 대해 얘기해봅시다. [63] 은때까치19930 21/06/03 19930 1
71547 [기타] 이번 순당무 뒷담사건으로 떠올라버린 옛날 이야기 [73] 이웃집개발자21295 21/06/03 21295 71
71546 [기타] 요즘 게임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 [44] 요슈아14535 21/06/03 14535 2
71545 [기타] 롤의 이스포츠 대회 최고 시청자수 기록이 깨졌습니다. [39] slo starer18037 21/06/03 18037 0
71543 [LOL] 롤판의 3연 시리즈 정리 [34] 어바웃타임16260 21/06/03 16260 0
71542 [PC] 발로란트 1주년 기념 유저수 공개 및 모바일 버전 제작 결정 [25] 모쿠카카16230 21/06/02 16230 0
71541 [LOL] SKT 팀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리는? [97] carpedieem14911 21/06/02 14911 1
71540 [콘솔] 세키로 / 데몬즈소울 / 다크소울1 / 다크소울3 후기 [39] 아이폰텐14723 21/06/02 14723 2
71539 [LOL] [LCK 미디어데이] T1 양대인 감독 "서머 주전은 결정됐다" [63] 어바웃타임18800 21/06/02 18800 0
71538 [LOL] 11.12 패치 세부 내역 공개 [41] MiracleKid14861 21/06/02 14861 0
71537 [LOL] 11.12 패치 대상 내역 공개 [30] 삭제됨16013 21/06/02 16013 0
71536 [LOL] 2021 자낳대 시즌 2 D-1, 팀별 현황 둘러보기 [94] BitSae14940 21/06/02 14940 2
71535 [PC] [WOW] 클래식 레이드 이야기 [18] 올해는다르다14543 21/06/01 14543 6
71534 [스타2] 2021 GSL Season 2 Code A, Code S 진출자 명단 [7] SKY9213404 21/06/01 13404 0
71533 [LOL] 2021 LCK Summer 1군 개막 로스터 [16] BitSae12724 21/06/01 12724 0
71532 [LOL] if) lck가 통합시즌이었다면 우승자는? [4] gardhi13747 21/06/01 13747 1
71531 [모바일] 김실장이 본 트릭스터M [35] 스위치 메이커12758 21/06/01 12758 2
71530 [LOL] 아프리카 프릭스가 2차 소통방송을 진행합니다. [29] ELESIS12011 21/06/01 12011 0
71529 [기타] 한화생명 카트라이더 네이밍 스폰서 종료, 문호준 'BLADES' 팀 창단 [7] AGRS10204 21/06/01 1020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