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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28 23:47
뭐 제우스 나오는지 아닌지는 원래는 아무도 몰라야 정상이지만
칸나 분위기만 봐도 칸나조차도 다음 경기부터 제우스 나올걸 아는 느낌이죠 이건.. 오늘 경기서도 뭐 안보여주면 이제 출전 못한다는 느낌이어서.
21/01/28 23:45
일단 당분간은 출전 못하죠. 개인에게 악감정은 없는데
절대 못합니다. 제우스가 관계자도르 이런거 없더라도 그냥 내봐야되는 지경이라. 라인 하나때문에 아예 팀게임이 안되는 건 또 오랜만에 보는 그림이어서.. 작년엔 잘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나..
21/01/28 23:49
거참..작년에 보고 LCK에서 괴물 탑 한명 더 나왔네..어휴 지겹다 진짜, 싶었던 선수였는데 이렇게까지 떡락한 게 신기할 지경이네요. 주전경쟁 잘 해서 살아남았으면 좋겠습니다.
21/01/28 23:52
본인이 메타때문이라고 해버리니 뭐 답이 없네요
차라리 집중이 안된다 이러면 가능성이라도 볼텐데 작년과 탑은 큰 메타 변화는 안보이는데 본인 진단대로라면 작년이 운이 좋다고 해석할수밖에 없네요
21/01/28 23:55
단순히 메타문제라기엔 중간 중간 판단이 이상해 보이는데...제우스을 기대하긴 하지만 칸나도 충분히 경쟁력 있으리라 생각했기에 신기하네요
21/01/28 23:57
아 그리고 나르 들어간게 탑 메타에 생각보다 큰 영향을 주기는 하는데(특히 칸 상대할때)
근데 작년에 나오던 챔피언vs 칸나가 작년에 쓰던 챔피언을 잡았을 때도 딱히 별로 다르지가 않아서 그냥 폼저하가 맞죠. 메타 차이면 하던거 하면서 상대도 작년에 나오던거 하면 잘해야 하니;;;
21/01/29 00:00
좀 쉬었으면 좋겠습니다. 본인도 욕먹는거 아니까 더 분발하는건 알겠는데, 폐관수련하면서 이전의 자신을 좀 찾았으면 좋겠어요.
굉장히 좋아하는 선수인데 작년엔 에이스였다가 무너진거 보니까 짠합니다.
21/01/29 00:05
이러나 저러나 오늘 플레이 보면 쉬어야할 것 같던데요. 경기를 할 수록 안좋아지고 있어요. 중간중간 집중력이 없어진듯 보이는데 아마 실수 한 번만 해도 심리적 공황에 빠지는 그런 상태라고 봅니다. 경기력도 경기력인데 자신감을 좀 찾아야할 것 같아서 좀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21/01/29 00:06
잠시 쉬는 게 답 같은데, 문제는 이 판이 한 번 쉬었다가 쭉 쉴 수도 있는 판이라 참 쉽지 않네요. 멘탈부터 잡을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21/01/29 00:08
작년 담원이 너구리 롤드컵 못가게 되면 대체탑 1순위로 생각할 정도로 훌륭한 선수였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잘 이겨내길 빕니다.
21/01/29 00:13
과도하게 까인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이스포츠 판 생각하면 그런거 같기도 하고 좀 안타깝네요.
저는 1년 내내 에이스 역할에 멱살 캐리까지 해줬던 선수가 다음 해 초반에 똥싸면 그냥 그래 그럴 수 있지 하면서 넘겼거든요.
21/01/29 00:19
팬들에 의해 그냥 거의 은퇴날짜 정해진 선수..
메타의 변화든 심경의 변화든 절치부심해서 돌아오길 바랍니다. 탑을 찍어본 선수니까, 분명히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21/01/29 09:09
팬들이 그렇게 불타도 페이커 경기 못나오고 있는거 아시죠? 칸나 은퇴 날짜는 팬들이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제 경기도 보셨죠? 주전 여부는 본인이 실전에서 보여준 퍼포먼스가 정하는 거에요.
21/01/29 13:31
그...뭣이냐....은퇴는 말이 안되고요. 첫 단추는 연습부족이어도 이 지경으로 못하는건 심리적인 위축이 클거라고 봐서 오히려 이적하면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봐요. FA 풀리면 가져가서 긁을 팀이 많을거라고 봅니다.
21/01/29 00:20
단순히 라인전에 나르만 꼈다가 문제가 아니라 정글 쪽 변화도 탑에게 영향이 있고, 미드도 있고, 템도 있으니 작년과 비슷한 챔들 다 나오는데 메타 탓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근데 지금 칸나의 문제는 그런 개념이나 템이 변한게 문제가 아니라 기본기가 완전히 박살나있는것처럼 보인다는거죠. 뱅을 생각해보면 한참 전성기를 달리다가 번아웃와도 전성기가 길었으니 클래스 좀 유지되다가 폼떨어지고 그걸 다시 연습량으로 본 궤도 올려놓는데 거의 1시즌 다 갈아넣었다고 생각하거든요. (폼떨어질때부터 계속 연습량 늘려도 그게 다시 인게임 폼으로 변화하는데 1시즌이 걸린다는 이야기) 그런데 칸나는 전성기 고점도 당시 뱅보다 낮아서 폼떨어지는 속도도 폭도 큰데 그걸 다시 연습량으로 메꿔서 인게임으로 돌려내는데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반짝하고 사라질 선수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는만큼 조금 독하게 마음먹고 다시 첫 시즌처럼 준비했으면 좋겠네요.
21/01/29 00:35
전 솔직히 반등은 어렵다고 봐요
작년 지표보면 kda 고립데스 솔킬 이 세개가 우월하고 기본 라인전 체급으로 느껴지는 분당 골드 cs 수급 데미지 등등은 평범한 선수였어요 (평균 5위) 특히 솔킬은 작년에 기이할정도로 많이땄는데 저는 올해 상대가 칸나식 cs포기후 딜교 같은 라인전 습관을 싹 파악한것도 있을거라 추측합니다 그러니 뭐 기본 체급이 평범한걸 솔킬 골드로 안메꿔지고, 게임 안풀리고 멘탈 금가고 악순환이죠 다른것보다 칸나는 티원이라 앞으로 2군가도 다시 기회 주기가 쉽지는 않을거 같아서... 제우스가 정말 피똥싸면 모를까 우리는 케리아 쿼드를 통해 특급유망주는 이른값을 반드시 한다는 교훈도 알고요
21/01/29 00:39
작년에는 살짝 부족한 기본기에 비해 센스가 좋고, 원래 주전으로 생각했던 선수가 금방 성장해서 에이스 역할 해주니 대견했죠.
근데.. 음... "와 내년에 기본기 보완되면 원래 센스 좋은 선수니까 더 잘해지겠지?" -> "기본기가.... 더 박살 났어?"
21/01/29 00:54
그쵸 역으로 약한 기본기가 센스와 집중력으로 적당히 잘 가려져 있었는데 이제 집중력 떨어지면서 그 밑천이 드러난 케이스라고 봅니다 뭐 제 생각엔 그래요
21/01/29 00:41
사실 저도 이게 맞을 거 같긴 합니다..
라인전 지표는 그냥 그런데 이걸 솔킬로 확 메꾸는 케이스였고 뭐 탑지원 잘 안해주기도 하고~ 지원 안 받고도 똑똑하게 잘 버티니까~ 로 라인전 지표 넘어가주는 분위기였는데 평범한 라인전의 탑라이너에게 기회를 다시 주려면 제우스도 엄청 못해야 할 거 같은데(라인전이 잘 늘어나는 스탯이 아니니까요..) 글쎄 싶습니다.
21/01/29 00:40
스스로 용납이 안되고 분노하는 모습이면 모를까 칸나는 게임 끝나고 눈치를 봐요.
선수 포텐이나 내년 가능성은 모르지만 당분간은 안나오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21/01/29 00:43
이제 2년차인데 여론이 너무 가혹하다 생각 됩니다만..
누구나 슬럼프는 있는데, 칸나선수가 데뷔하자마자 말도 안되는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대중들의 기대치가 너무 높은것 같습니다. 이겨내길 바랍니다
21/01/29 13:33
작년 너구리 밑 라칸도 3대장이었는데 평가가 너무 가혹하게 바뀐다 싶어요. 사실 타팀 팬 입장에서야, 정말로 반등을 못할거라고 판단했다면야 칸나가 FA로 풀리면 좋겠는데....
21/01/29 00:47
롤천재 같다고 칭찬 했던 칸나였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된건지.. 심리적 요인이 클 것 같습니다. 누구나 부침은 있으니 절치부심해서 다시 오면 좋겠네요. 재계약도 했으니..
21/01/29 01:21
본인을 위해서 잠시 쉬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 플레이가 잘 안풀리니까 눈치보고 눈치보니까 플레이가 망가지고...보통 약팀이면 누구하나가 일점사 당하지는 않는데 그런 것도 아니니 완전히 악순환이죠.
21/01/29 00:54
딴게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의 경기에 분함을 느끼지 못하는게 좀 크죠 눈치를 보는 것도 그렇고요 팬들은 계속해서 제우스를 외치고 있고 본인은 본인대로 경기력이 안나오고 있고 현재 멘탈이 아마 막다른 골목 / 핀치에 몰린 상황이지 않을까 싶어요 차라리 이럴때 좀 누군가 멘탈을 좀 다듬어주긴 해야하거든요 전 되려 이래서 차라리 연애라도 하고 있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감코진이 해줄 수 있는 케어가 있지만 일적인 만남과 부모님이나 연인같이 자신을 진정 사랑해주는 사람이 해주는 케어는 엄연히 다르거든요
21/01/29 00:56
칸나 지금 폼이 아쉬운건 맞는지라 반대로 제우스가 칸나보다 못하면 더 심각해지는 상황인데 크크
연애땜에 폼이 내려갔다 생각은 안하고 그냥 슬럼프 온거라 생각합니다 열심히 연습해서 벗어나야죠 칸나가 사실 다른 프로게이머처럼 미친중딩 고딩이 아니라 성인되어서 갑자기 성장해서 티원 1군까지 왔죠 요즘 프로들 죄다 고등학교 중퇴인데 고등학교 졸업하고 잠깐이지만 취직까지 했던.. 그러다 롤을 길지 않는 시간동안 잠깐 열심히 했더니 여기까지 온 어찌보면 재능러긴 한데 확실히 약간 기본기가 부족한 모습 cs수급 라인전 그런게 아쉬운 모습이 있었는데 지금 폼 떨어지니깐 그 모습이 더 부각되는 것 같네요
21/01/29 01:00
오히려 작년보다 심하게 퇴보한게 가장 문젭니다.
기본기 뿐만 아니라 챔 숙련도도 박살났어요. 제일 극심하게 느꼈던게, 갱플할 때 였는데, 술통 콤보를 거리를 못 재서 두 번째 술통 못 터뜨린게 제가 본 것만 두 번 이었습니다. 작년 갱플할 때 숙련도가 이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심지어 그 때 처음 연습해본거라고 했는데...) 스프링 내내 상대보다 잘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1년 내내 주전으로 뛰고 나름 국제 경기까지 한 선수, 거기다가 연습실 경기인데, 생각할 수 있는 이유라고는 연습량 부족 또는 집중력 저하 밖에 없습니다. 운트와는 근본적으로 달라요. 트할이나 운타라는 인게임이나 연습이나 최선을 다한다는걸 분명히 보여줬거든요. T1팬들도 놀리긴 했어도 진지하게 비난한 경우는 별로 없었습니다.
21/01/29 02:10
사실 칸나 포텐이 높게 평가받진 못했죠 칸나는 작년만 보면 기대치보다 훨씬 잘한 경우..
작년에도 칸나 데뷔전엔 칸나보단 버돌에 더 기대받았던 크크
21/01/29 01:46
선수 본인의 속마음은 어떨지 모르지만 다른 분들 말처럼 눈치보는 순간 끝났죠.
라인전은 못해도 한타는 잘해줄거라는 믿음이 아예 없는게 T1 경기력에서 보였습니다. 속사정은 모르겠지만 시청하는 입잔에선 독려해가며 같이 5:5 게임을 이겨나가자는 느낌의 팀은 아니었다고 느껴졌습니다. 센스있고 견적을 잘 보는 선수였던만큼 멘탈적 압박감을 털어내면 충분히 준수해질거라 봅니다. 소소하게나마 응원합니다.
21/01/29 01:55
그냥 갑자기 프로씬에서 뛰던 감각을 다 한순간에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멘탈이나 마인드셋의 문제가 크다고 보고, 그런만큼 계기가 있다면 회복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그 계기가 만들어지려면 본인이 마음을 좀 독하게 먹긴 해야겠다 싶을 정도로 지금은 거의 뭐 기량이 증발 상태라.
21/01/29 02:20
윗분들 말씀대로 약간 프로씬에서 뛰는 감각자체를 잃어버린 느낌입니다. 폼저하는 둘째치고. 기본적으로 선수들도 당연하지만 사람이라 솔랭에서 하는 방법이랑 프로씬에서 하는 방법이란 약간 다른데, 기본적으로 전작은 리스크 알고도 대부분 막하지만, 후자는 최대한 줄이면서 하는데 아예 그 줄이는 모습이 안보입니다. 그렇다고 확실하게 각을 보고 들어가는 느낌도 없고..
21/01/29 02:27
일단 좀 쉬어보는게 나쁘지 않아보이는게 메타고 뭐고 다 떠나서 디코 안들어온 팀랭 탑솔러같아요.
팀게임을 못하고 겉도는게 너무 느껴집니다.
21/01/29 03:31
흔한 2년차 징크스같은데 T1탑솔러라 경기장 안팎의 모든 일거수일투족이 이슈화 되서 이런 사단이 났네요 크크
이기회에 멘탈 업그레이드해서 예전 폼 찾기를 응원합니다.
21/01/29 03:33
개인적으로는 이게 무슨 멘탈적인 이슈나 이런거같지는 않습니다
멘탈적으로도 꽤 압박받을 상황이긴 한데 뭔가 좀 아다리가 안맞고 이런건 제생각에 아니고...왜냐면 그런경우는 이정도의 플레이는 안나오고요 지금은 그냥 기본 바닥이 아예 사라져서 구멍이 뻥 뚫려있죠 기량회복하려면 정말 엄청나게 독하게 해야될듯
21/01/29 03:36
메타? 아까 이렐리아로 탑에서 솔킬 따일때 e 미스 궁 미스나고 반대로 써밋 스킬 다 때려맞은 다음에 바로 솔킬 따이는거 보면 그냥 기량저하 쎄게 온건데 무슨 메타 타령을...
21/01/29 03:41
20대 초반 연애 생각해보면 사실 인간적으로는 그럴만한듯요. 그 나이 보통 남들은 대학생이라 좀 괜찮은데 칸나는 이미 매순간 보여줘야하는 프로인게 문제지..
진짜로 연애 때문이 아니면 뭐 데뷔 첫해가 묘하게 잘 터진거고.. 사실 그런 선수 많죠. 당장 저번시즌까지의 유칼만 봐도 고점은 칸나보다 높았는데도 어느 순간 가망없는 취급 받았으니..
21/01/29 07:34
다 작년에 잘하던 픽으로 하지 않았나요? 안하던 챔은 나르정도나 생각나는데.
어떤 이유에서든 전투력손실이 심각한 느낌입니다. 연애때문인지 작년에 기대이상으로 엄청 잘해줬는데 새탑을 영입하려고 하면서 자신감이 하락했는지...
21/01/29 08:22
얼마전 22년 까지 계약했고 연봉이 못해도 억대로 예상됩니다. 아마도 수억대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정말 연애때문이면 지금이 가장 게임이 잘안될때고 곧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원래 폼나오겠죠.
21/01/29 08:25
저도....
다른 것보다 눈치보고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작년엔 기울어가는 팀의 기둥대우 받다가 올핸 역적 소리들으니 서글프기도 할듯 인간사 새옹지마라고 하던가요?? 투입될 가능성 높은 제우스대신 대기하면서 본인 폼 끌어올리고 다시 리그에 참여하면 되는거죠
21/01/29 08:42
탑 메타가 크게 바뀌었으면 이해가 되는데 나르 하나 들어간 정도 아닌가요?
탑 지표가 꼴등일텐데 작년과 비교하면 너무 기량이 하락해서 솔직히 혼자 연습 안하고 놀았다고 해도 믿을 지경입니다
21/01/29 10:00
팀팬입장에서야 제우스가 잘하더라도
든든한 서브가 있음 당연히 좋은거고 다시 작년처럼 잘해도 당연히 좋은거니. 쉬는동안 누나한테 위로좀 받고 충분히 쉬고 다시 마인드잡고 올라오길 바라네요
21/01/29 10:07
포텐셜은 확실하다고 보는데..... 제우스와 경쟁구도가 되어야지 완전히 폼이 떡락해서 '제우스 너만 믿는다'라는 분위기가 되면 제우스에게도 좋을게 없을 듯 해서 빨리 회복을 하면 좋겠네요.....
21/01/29 10:36
슬럼프의 원인이 무조건 연애여야 합니다. 그래야 칸나한테도 좋아요 원인이라도 알잖아요
원인이 연애 아니면 진짜 지옥일겁니다. 원인을 모르는 슬럼프는 진짜 사람을 더 갉아먹을테니까요
21/01/29 11:26
경기뛰면서 회복할만한 느낌은 아니고 이제 제우스도 출전 가능하니 당분간 출전은 쉬고 연습만 하면서 추스르는게 나아보이네요
21/01/29 12:16
메타라기보단 변화겠죠
솔킬을 많이 냈다는건 그만큼 저번시즌 아이템에 대해 잘 알고 익숙했다는건데 아이템 대격변으로 딜 견적이 아예 안나오는거 아닐까 싶네요 언제 딜교를 하고 킬각을 잡을지 스스로가 의심이 되면 제대로된 플레이가 나올수가 없죠. 그렇게 기본 플레이자체가 어그러지면 시야가 좁아지고 뻔한 갱킹도 당할수밖에 없죠
21/01/29 12:20
칸나는 원래도 체급이 높은 선수가 아니었어요. 남다른 집중력으로 빈틈을 찔러서 솔킬을 따내고, 그림을 잘 봐서 한타를 잘하고 그런선수였지...
근데 그런선수가 집중력이 떨어지니 LCK 기준으로 평범 이하의 선수가 된 건데... 아무래도 작년보다 더 잘하게 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작년폼을 회복하는게 우선 같네요.
21/01/29 13:30
이게 단순하게 격투게임만 해봐도 상대가 X밥이라고 생각할때랑, 상대가 나보다 잘한다고 생각할때랑 플레이가 확 달라지거든요...
칸나가 지금 딱 그런 상태가 아닐까 싶어요. 당분간 솔랭만 하면서 자신감을 좀 찾는게 필요할듯 싶습니다.
21/01/29 14:13
문제는 팀내 경쟁자가 거의 모든 프로들이 칭찬이 자자한 선수라서 그렇죠...
최근에 이런선수는 짧게 부침을 격을수도 있긴합니다만 결국 최소 a급 정도로 성장을 했거든요.
21/01/29 14:11
본인도 이렇게까지 기량하락을 겪을거라곤 생각 못했을 테니 더 악화가 되는거라고 봅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당분간 주전은 어렵겠지만, 주전이 아닌 시간동안 잘 회복했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묻히기엔 아쉬운 선수니까요.
21/01/29 15:42
경기 보면 소포모어 시즌 유칼처럼 갑자기 다른 선수가 된 마냥 기본기가 다 무너졌더군요.(갱플 술통 헛방이나 카밀 스킬샷 적중도만 봐도 같은 사람인지 모를정도.) 작년에는 잘 하던것도 못 하고 있던데 2군리그라도 내려가서 기량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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