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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3 21:45
만약 재판결과도 벌금형으로 확정이 난다면 1라운드정도가 적당하죠 규정상 기간도 그정도 수준이고..
진심으로 영구정지 처벌은 코메디가 따로 없었군요.
20/12/13 21:52
작년 드락스 팬으로서 솔직히 말해서 씨맥의 밴픽은 신뢰하지 않는 편이라서 1라 출전정지 정도는 큰 지장이 없지 않을까하는 대맥적 대심이.....
이분은 선수 육성에 특화된 분 같아염. 젠지전 플옵 1경기 밴픽같은건 아무도 논란이 없고 자연스럽게 이겼죠. 그런 밴픽만 하면 소원이 없겠는데 솔직히 말해서 그런 밴픽을 추구하는 분이 아닌지라...
20/12/13 22:00
근데 밴픽은 사실 이제 씨맥뿐 아니라 대부분의 감코진이 마음대로 못하는거 같더라구요
전에 쵸비선수 이슈 생길때도 혹시 자기가 조이 해달라고 졸랐던거 때문에 어 난가? 명대사를 남겼죠 이미 큰 선수들은 자신 선호픽이 너무 확고해서 감코진이 터치 못하는거 같습니다. 그나마 도란선수를 초반에 강제픽 시키긴 했지만 그것도 조건부였죠 1경기때 못하면 2경기때 바꾸는식으로... 그리고 이런 경향이 대부분 롤팀에서 나타나고요 감코진이 주도적으로 하는팀이 극소수인거로 압니다.
20/12/13 21:52
https://www.leagueoflegends.co.kr/?m=esports_intro&mod=esports_newsview&idx=1345
http://e-sports.or.kr/lck/board.php?&_page=view&b_no=18&b_pid=9999504000 '사법 기관을 포함한 공신력 있는 외부 기관을 통해 재조사를 의뢰할 것입니다. 외부 기관의 재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임은 물론이거니와, 이를 토대로 양 당사자들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여 최종 징계 여부 및 수위를 결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스포츠공정위는 공개된 규정(공정위 규정 1조)상 명백히 케스파 소속입니다. 즉, 약속에 따른다면 e스포츠 공정위는 검찰이나 법원 판결의 자료를 받아서 이를 바탕으로 징계를 해야하겠죠. 그러나 돌아가는 상황을 봐서는 케스파 컵 출전 정지로 퉁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케스파 컵 이전에 징계 내린다는 것도 그렇고요. 판결 뜨면 재의 신청할 수 있다고 공정위 규정 43조(파일 17페이지)에 나와있긴 한데 과연...
20/12/13 22:00
라이엇 입장에서는 외부기관이 자기네 자체조사를 제외한 기관을 지칭하는 것이니 케스파도 외부기관 맞지 않나요? 기사중간에 관계자가 "징계가 가볍진 않다"부분이 사실이라면 케스파컵 출전 정지로 퉁치기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ㅠㅠ 판결 뜨면 재의 신청 부분은 전혀 몰랐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2/13 22:03
케스파 역시 이 당시에는 LCK 운영위였던 만큼, 이번 사건에 있어서는 외부기관이 아니죠. 케스파 측의 링크를 제시한 것도 그 때문입니다.
20/12/13 22:10
아 그러네요. 아무리 공정위가 독립성을 보장받는다는 조항이 있어도 외부기관으로 보기는 힘들겠군요. 그러면 애매하게 공정위는 별개라는 식으로 피해가거나, 구약식처분을 바탕으로 징계하겠군요. 외부기관부분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13 22:23
어떻게 지낼지는 하나도 안 궁금하지만,
뒤바뀐 운명을 받아들이기 힘들 거라는 킹리적 갓심이 듭니다. 자업자득이라는 입장이지만, 미성년자의 미숙함에 대한 댓가 치고는 너무 가혹한가 싶다가도 부모들 폭언이 떠오를 때면 그냥 깨소금 생각이....
20/12/13 22:12
진짜 쎄게먹으면 1라 출전 정지인데 솔지히 DRX에 별 타격은 없을듯.
밴픽은 무성코치가 하면 되고, 씨맥은 밴픽 제외시켜도 팀 성장에는 영향 없을거 같아요. 오히려 잘나가면서 새로운 롤 확립이 되지 않을까. 육성-밴픽 전담자 구분하시는식으로
20/12/13 22:31
그러고보니 그러네요 크크 위원회 발족할 때는 상관없었는데 그 후에 스틸에잇이 라우드지를 인수합병하면서 오묘해졌군요 저분이 지금 어떤 직함이 됐는지 궁금하네요
20/12/13 22:43
징계 규정에 거의 당연하다시피 들어가는 기피 규정이 있고,
당시 라우드지 관계자라 하더라도 인수 후에 나왔을 수도 있긴 한데 이것도 돌아가는 걸 보고 이야기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12/13 22:32
전 아직도 징계받는게 어처구니 없다고 생각하지만 1년은 진짜 오바죠 저도 최대가 1라운드 출장정지라는데에 동감합니다. 케스파컵 기간으로 끝낼수도 있어 보이네요
20/12/13 22:37
씨맥감독이 인정한 부분이라면 "어깨 잡고 흔들었다"일 거고 구약식 벌금 100만원이었는데, 저 정도로 1년정지 줄 스포츠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5경기~1라운드 출장정지가 적정선 아닐까 싶어요.
20/12/13 22:53
사법기관을 비롯해 공신력있는 외부기관(ex. e스포츠 공정위원회)를 통해 재조사를 의뢰한다고 했지, 법원판결 결정나고 나서 한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사법기관이니 검찰도 포함되고요
20/12/14 11:49
원래 기업이나 직장에서 법정 싸움에 휘말리는 직원있으면 확정 나기전, 심지어 재판 진행도 전에 해고 하곤해요. 그게 큰 문제가 되곤하죠.
모든 재판이 [확정]나고 징계를 하는 기업은 현실적으로 없어요. 아직 직장 생태계를 잘모르시는듯.
20/12/13 23:06
1라운드도 과하다고 봅니다. 저는 갓중경고 수준에서 머무는게 베스트라고 보는데
라이엇 코리아가 그정도 정무판단을 할수 있는 회사가 아니라.... 이상한쪽으로 흐를까 걱정되네요.
20/12/13 23:19
최소 1라운드, 최대 1년 출전정지 될 거 같습니다. 씨맥 입장에서도 출전정지면 숙소에서 감독 역할 하면 되는 거고, 코치가 현장에서 역할을 하면 되는데다가, DRX 로스터를 감안하면 라이엇과 함께 서로가 어느정도 만족하는 선에서 끝날거 같아요. 판결 관계없이요.
20/12/13 23:27
도란 쵸비 리헨즈의 입장이 아주 곤란해지겠군요. 사실상 씨맥과 한배를 탄 선수들 아닙니까? 씨맥이 정말 징계급 폭언폭행을 한거라면요.
폭언폭행이 아니었다면 모를까 공명정대한 e스포츠 공정위에서 판결을 내렸으니 상기 선수들은 폭언폭행을 모를 수가 없는 입장인데도 불구하고 당시에 그걸 말리기는 커녕, 사후에 공론화되었을 때에도 오히려 소드 선수의 주장을 부정하고, 소드 선수가 과거 직접 언급했던 대로 본인의 이해관계에 따라 폭언폭행 가해자 씨맥한테 유리한 증언으로 향후 커리어상 상당한 이득을 취한 비겁자들이자 사실상의 공범자들 아니겠습니까? 정의가 있다면 e스포츠 공정위에서 씨맥만 벌할 것이 아니라 이 선수들도 벌해줄 것이라 믿습니다. 소드 선수의 주장이 전부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 비아냥거린 댓글입니다. 하지만 정말 폭언폭행으로 징계를 받게 될 경우 이것 또한 맞는 얘기 아닐까요? 같은 팀 선수들의 증언에도 불구하고 씨맥이 폭언폭행 가해자가 되면 증언대에 서서 발언하거나 이후 같은 팀에서 과거 동료에게 폭언폭행을 했던 가해자와 한번 더 1년간 뛴 선수들은 뭐가 되나요?
20/12/14 00:15
폭언폭행으로 시시비비 가릴거면 라이엇 코리아 징계가 아니라 법원 판결을 기다려야죠.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44369&site=lol (1차 공판)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47839&site=lol (2차 공판 - 소드 측 증인들) 도란 보복 징계 했던 라이엇 코리아 말 믿으실 바에야 직접 공판 내용 보시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20/12/14 00:43
저도 1라운드 출장정지정도가 최대치라고 보지만 이미 밉상으로 찍힌 터라...
씨맥이 롤드컵 우승, 하다못해 4강 정도라도 이뤄냈으면 위원회에서 가벼이 건드릴 수 없었을텐데 그 기회도 날아간 마당이라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20/12/14 01:09
씨맥이 중징계 받을 잘못을 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아무래도 작년 방송에서 소드 선수에 대해서 상당히 강한 공격을 한 게 악수로 돌아왔다고 봅니다. 그리핀 선수들이 먼저 인터뷰로 이니시에이팅을 한 건 맞는데, 씨맥이 공개한 소드 선수에 대한 내용이 결국 소드 선수를 재기불능으로 몰아갔고 그로 인해 소드 선수의 반격이 세게 들어왔죠. 차라리 그냥 스틸에잇 쪽에만 타겟을 맞춰서 폭로전을 했으면 이렇게까지 일이 흐르진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20/12/14 01:29
그때도 지금도 그 둘의 개인관계는 그냥 둘이 사석에서 풀 이야기였다고생각합니다
양쪽한테 그냥 그러는게 훨낫죠 빠꾸없이 끝까지 가버리니 결국 둘다 서로에게 손해밖에 없음
20/12/14 02:21
동의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둘 사이의 문제는 감정적인 영역이에요. 사람 대 사람으로 풀 얘기를 공론화해서 비방전으로 가버리니 상처밖에 남지 않는 싸움이 되었군요. 별개로 씨맥에 대한 강한 징계가 불합리하다는 의견에도 동의합니다.
20/12/14 10:44
여론이라는 큰 힘을 휘두르다 본인이 미스 낸거라서 징계에 대해서 자업자득이라고 생각 합니다. 오히려 저정도면 약하게 돌아온거라 봅니다
20/12/14 12:14
애초에 소드선수의 인터뷰에 씨맥이 급발진해서 소드선수를 완전히 매장 시켜버린게 문제였죠.
씨맥의 피드백 스타일이나 그런 게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될 수 있는 수준인 건 대부분 인정하는 부분이고, 소드 선수 입장에서는 묻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묻어둘 이유가 없어진 셈이니... 라코나 케스파쪽에서도 소드 선수의 고발이 없었으면 씨맥에게 징계를 줄 건덕지 자체가 없어요.
20/12/14 12:24
이건 뇌피셜이긴 한데 조규남씨를 건들지 않고 소드만 건드렸으면 이렇게 안됫을꺼 같습니다
지금은 조규남씨나 조규남쪽 사람들이 소드를 부추기면서 소송에 도움을 주고 있을거 같아요
20/12/14 12:30
근데 조규남을 안건드렸으면 카나비 건도 그렇고 씨맥은 그냥 전 팀원에게 급발진한 이상한 사람일 뿐이 아닐까요...
최소한 씨맥이 정당성을 가지는 부분은 카나비 노예계약이나 스틸에잇을 비롯한 게임 운영단이 가지는 문제에 대해서 밝힌 점일텐데.
20/12/14 03:03
씨맥을 좋아하긴 하지만 선수몸에 손대는 피드백은 하지 않는게 맞다고 봅니다. 징계도 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 정도가 얼마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중징계는 좀 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은 듭니다.
20/12/14 03:54
이건 제가 위에 댓글로 달아두었던 케스파 컵 징계로 퉁칠 가능성을 부정하는 안 좋은 이야기이긴 한데 말씀드리자면,
공정위에도 사무국을 둡니다. 그런데 공정위 규정 18조(파일 7페이지)상 사무국은 케스파 직원들이 맡게 됩니다. 여기에는 전문조사인력이 포함됩니다. 물론 공정위 위원들도 자체 조사를 하긴 하겠지만 다들 본업이 있어서 그렇게 쉽지는 않을텐데 과연 어떻게 될지...
20/12/14 07:55
진짜 그냥 술 한잔하면서 풀 사건이였던거같은데 이게 법원까지가니까 서로에게 뭐가 남는건지 모르겠네요
소드야 뭐 이제 한국에서 롤 선수하긴 글렀고 리핸즈 바이퍼 도란 쵸비 타잔이 돈 잘 벌면서 프로하는거 보면 무슨 생각일지 궁금하군요
20/12/14 09:06
만약 징계가 일반적인 롤 커뮤니티 유저들의 생각보다 쎄게 나오면.... 저기 올라와 있는 사람들 중에 누가 얼마나 욕을 먹을지 벌써부터 걱정이 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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