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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4 21:03
저는 이번 상황에서 강민 편입니다.
왜 거기서 그런 소리하냐고 분위기 곱창내냐고 말 많았지만 강민이 방송 하루이틀 한것도 아닌데 눈치없이 들이박았을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2/15 09:52
강민이 랜능크팸에서 밀려난 것도 찐텐으로 화내고 눈치없이 억지로 끼고 그런거 때문인지라... 저도 말씀은 공감하지만 그냥 강민한건가? 라는 생각도 드네요
20/12/14 21:04
전캐가 “캐릭터”잡아주는거고 강민은 샌드백 역할이나 잘 하라자나여 크크... 무슨 일진이 왕따하고 놀리는 것도 반에서 캐릭터 잡아주는거고 열심히 놀림받으며 웃으라고 할 사람들이에요 크크크
20/12/14 21:04
뭐 다른 글에도 달았지만 강민선수가 분을 참지못하고 사석에서 쌍욕을 했다면 오히려 심정적으로 이해했을것 같습니다. 근데 공식적인 자리에서 그러니까 선을 넘은게 누군지는 둘째치고 두들겨 맞은건 주최측이랑 연출진이 되어버려서 문제인거 아닐까요.
20/12/14 21:07
개인적으로는 강민 이해합니다. 이전에도 사적으로도 이야기를 해보기는 해봤다는 것도 있고...
아마 강민도 생방에서 들이박으면 곱창날거 알았을거에요. 그렇지만 그 순간의 강민은 시청자들 신경쓰고 싶지도 않았을겁니다. 뭐 그로 인해 안타깝거나 안좋은 반응은 본인이 감수해야 하는게 맞고, 본인도 결과적으로는 기분 풀렸으니 뭐 된거죠. 전용준도 이번 사건으로 그래도 좀 배우긴 했을겁니다. (아 그리고 그것보다도 라이브 때 캡쳐된 표정이 너무 안좋게 나와서 마이너스가 된 감도 있는듯 합니다.)
20/12/14 21:23
한숨 여러차례쉬며 표정 안좋은걸 보고
지르고 난 이후의 후회와 남아잇는 응어리가 아직 공존하는 느낌이들더라구요 전캐도 오자마자 강민에게 먼저 미안하다 사과해버리니 뭔가 좀 붕뜬 기분인거같더라요
20/12/14 21:33
사실 임계점을 넘어버릴때의 빡침은 주변 상황 생각안하고 질러버리는 경우가 좀 있죠.
저도 종종 저러고요. 뭐 아쉽긴 한데 풀렸으면 강민한테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별개로 전캐가 바로 사과해버리니 다른 사람들에게 강민이 상대적으로 옹졸해보였을 법 합니다.
20/12/14 21:07
여기서도 한번 휩쓸고 간 주제인데 글삭제되서 또 올리시는건지 모르겠지만
이부분은 옳고 그름에 관련된거 보단 자기 나름의 입장이 있고 이게 사람의 관점에 따라 어느 한쪽이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의 마무리에서 방송관련해서는 강민은 손해봤고 전캐는 오히려 좋은 이미지를 얻은게 클겁니다. 방송이 아니라면 일상에서도 있을 수 있는 일이고 강민이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지만 그것이 무조건 잘못됐다고 할 수는 없죠. 물론 전캐가 방송시점에서 크게 잘못된게 없을 수 없지만 강민은 상처받은 입장이니 잘못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과로 보면 방송 주최 입장에서는 강민을 후순으로 놓겠고 전캐는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고 수정하면 될 거 같네요.
20/12/14 21:10
재밌게 보다 갑자기 급정색하는 꼴을 봐서 그게 싫습니다.
꼭 생방에서 그렇게 해야 했나? 뒷사정이야 내 알바 아니고, 강민 나오면 거르려고요.
20/12/14 21:12
저는 이게 선을 넘은 거면 그 선이 지나치게 낮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다 생방송의 연장선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죠. 물론 사고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요. 인터넷 방송에서 그 정도 수위의 발언조차도 용납될 수 없을 정도로 우리 사회가 빡빡하다면 뭐 그 또한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겠습니다만 글쎄요. 저는 누가 사과를 해야할 만큼 어떤 잘못을 저질렀다고는 보이지 않네요.
20/12/14 21:24
이윤열은 게임하고도 찬사만 받았습니다. 빌드 카운터 다당했는데 그냥 운영으로 발라버려서요
잘하면 욕을 먹고싶어도 못먹어요. 못해도 칭찬만 해달라는게 가당키나한 요구입니까? 그리고 조리돌림이네 욕을 먹었네 어쩌네 하는데 그냥 좀 놀린겁니다. 강민이 그냥 과민반응하는거구요. 본방을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아무리봐도 이정도 가지고 그난리를 친다고? 이소리밖에 안나와요
20/12/14 21:17
사람마다의 적절한 선이
어디까진지에 대한 생각은 다르겠죠 강민의 선의 기준이 상상님이 말한것처럼 낮을수도있고요 하지만 그게 문제라고 보기 힘든게 그 이전에 이미 강민은 자신의 선의 기준에 관하여 여러차례 전캐에게 말을했엇죠.
20/12/14 21:14
해당 캐릭터의 거부감을 사적으로 이야기를 했음에도 고쳐지지 않은 것에 대한 서러움이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경솔했지만.. 자존감에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발톱을 들어낸 것에 대해 비판하고 싶진 않습니다.
20/12/14 21:16
그 상황 자체는 강민이 성급한 판단을 한거 같다고 보는데 전 더 큰 문제가
깔끔하게 사과까지 했는데 그걸 가지고 이게 사과냐? 진정성은 개나줘라 라는 식의 비아냥이 나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언제부터 우리가 이렇게 사과문을 논문 분석하듯이 까뒤집고 검수하고 맘에 안들면 공격했습니까? 막말로 무슨 권리로요? 사과문은 자신이 잘못한 행동에 대한 변명없는 사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언제부턴가 사과문의 형식 정해놓고 그렇게 하라고 종용하는게 전 매우 불편합니다.
20/12/14 21:43
그 변명없는 사죄마저 제대로 쓰는 사람들이 없다보니 사람들이 과하게 반응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껏 써서 내놓은게 4과문 투성이니 치를 떨수밖에 없기도 하구요. 그렇다고해도 이번건은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20/12/14 21:21
사람마다 발화점은 다르고 저 사건으로 강민이란 사람의 인성에 대해 왈가왈부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방송인으로서의 강민은 끝났다고 보는게 맞죠.
20/12/14 21:22
저는 굳이 사과문을 올렸어야했나? 라고 생각이 들어요 오히려
합방으로 잘 풀렸다고 생각했고, (서로 사과하고 술한잔하자면서 좋은분위기로 끝났는데) 같이 소주 먹는 사진정도만 SNS에 올리거나 심지어 아무 언급없이 지나가도 딱히 문제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앞으로 이런 대회에는 안나오시는게 맞아요 스트레스 엄청받는게 보이더라고요 앞으로 나오게된다면 괜히 또 구설수 휘말릴거고요
20/12/14 21:22
타이밍이 안좋긴 했지만 사람이니까 그런일도 한번쯤은 일어날수도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솔직히 비슷한성격이라서 솔직히 이성으로는 안된다 안된다 이러지만 상황과 분위기에 맞지않게 터진적이 한두번 있어서 과도한 비난보다는 어느정도는 이해가 필요할거같은데 인터넷세상이란게 그런게 쉽지않죠.
20/12/14 21:25
방송에서 분위기 띄우기/웃음거리 만들기용으로 까는건 사전에 충분한 합의가 있어야 했다고 봅니다.
일본 개그맨 그룹의 보케와 츳코미처럼 말이죠. 상대방이 불쾌해하는걸 알면서도 '방송이니까 알지? 감수해' 라면서 일방적으로 놀림용 조리돌림하는건 안 좋다고 봐요. 전용준씨가 강민씨가 그런걸 불쾌해하는걸 모르진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20/12/14 21:25
강민의 잘못은 조리돌림에 마음 상한 것, 그에 대해 화를 낸 것이 아니고 그런 사적인 감정을 방송 중에 터뜨렸다는 겁니다. 인간적으로는 이해가 가지만 미성숙한 행동이고...반대로 비난 여론이 너무 집요하다는 것도 이해합니다
회사 생활로 치면 사수 선배한테 화나는 일 있다고 회장님 모셔놓고 브리핑 하는 자리에서 선배한테 소리를 지른 격이죠. 전용준 캐스터가 업무적으로 조크 멘트 던진것 뿜인데 강민이 마음 상한 사실 자체가 잘못인 것처럼 자꾸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이런 반박 글도 올라오는 모양인데 중요한 점은 그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방송 끝나고 전캐한테 강민이 열받아서 싸웠다 라는 식으로 후기가 나왔으면 전캐가 박태민한테도 그렇고 동생들이랑 방송할때 좀 놀림이 심하긴 해 하는 식으로 강민 쉴드도 분명히 많이 나왔을 거에요 그걸 시청자들 앞에서 터뜨린건 분명 잘못입니다. 그렇다고 도저히 방송 끝날때까지도 못참는게 이해가 될만큼 전캐가 악질적인 행동을 했냐하면 그건 아니잖아요..
20/12/14 21:26
가끔 연예인들이 하는 소신발언 같은건데 저는 잘했다고 보는 편이긴 합니다. 그 소신발언이 방송중이 아니라 따로 갠방을 켜고 했으면 더 좋았을거라 생각은 하지만말이죠. 소신발언은 애초에 본인에게 올 피해도 감수하고 하는거라 강민도 큰맘 먹고 하긴 했을겁니다. 그동안 고통도 컸지않았나 싶고..발언자체는 잘했다 생각하고 그 발언을 한 장소가 아쉬울 뿐이네요
20/12/14 21:32
뭐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선이 있겠지만
하도 조리돌림이라해서 봤는데...딱히 선넘었는지 모르겠더군요 오히려 농담조로 한게 나았지 정색빨고 해설진이 게임엉망이라고 비판 해설했음 더 기분나빴을거같은데요?
20/12/14 21:33
강민이 인간적으로 "그럴 수도 있는" 행동을 한 건 맞습니다.
다만 대회 섭외자나 시청자 입장에서는, 일종의 '결정타' 비슷한 무언가가 되었을 겁니다. 다시는 이런 자리에 초대해선 안될 사람으로 말이죠. 어제 결승전에서 이성은-크랭크 스타 대결에서 이성은이 압도적인 실력 차이로 크랭크에게 핵을 날리며 인게임에서 완전 압살해버리자 크랭크가 그만 눈물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당연하지만 이것도 대회 분위기 갑분싸되는, 즉 강민과 비슷한 행위입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크랭크는 게임 채팅으로 "게임 잘하시네요" 등 이성은이나 대회를 비방하지도 않았고 속으로만 분루를 삼켰습니다.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이 동정과 동조의 댓글을 달아줬고 무심코 압살해버렸던 이성은도 크랭크의 그런 모습을 전해듣고 반성하는 등 자체적인 해결을 봤습니다. 당연히 마지막 인터뷰 자리에서 크랭크가 헛소리하는 일도 없었구요. 사람이 순간적인 감정이 욱할 수도 있고, 강민이 계속 해설진의 공격에 시달렸다는 건 공감합니다. 그러니까 다음부터는 이런 자리에 섭외를 거부하던가, 섭외자들이 강민을 부르면 안되겠죠.
20/12/14 21:49
말씀하신대로 강민은 이런 이벤트 대회에 다시는 초대될일이 없을거 같아요. 크랭크 선수는 참 멋있기도 했거니와 그게 팀적인 끈끈함과
연결되어 다음 게임의 스토리를 만들어 주기도 했죠.(소풍왔니 선수의 하드코어 질럿러쉬와 마지막 채팅)
20/12/14 21:35
방송보는데 실시간으로 갑분싸되고 식은땀이 흐르는데, 절로 그만해 소리가 나오더군요. 강민의 마음은 이해가 됐지만 불쾌함을 토로하는
시기와 장소의 문제였습니다. 다들 즐겁게 보던 이벤트 대회가 순식간에 싸늘해 졌죠. 근데 강민이 그 싸늘한 분위기 수습해줄거 아니잖아요. 즐겁게 대회 치루던 중계진과 즐겁게 방송보던 시청자들은 무슨 죄입니까.
20/12/14 21:41
강민님이 인터뷰로 들이 받았을때 전캐는 바로 사과를 하고 집까지 달려가 연신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는데 강민님은 한숨 푹 쉬면서 계속 똥 씹은 표정으로 기대고 있는건 진짜 별로던데요.
전캐가 그 정도의 잘못을 정말 한 겁니까?
20/12/14 21:44
이윤열이 깨지고 강민이 이겼다면
몽상가로 치켜세워줄 해설진인데 그냥 자기가 못했던건데 진거에 분하고 해설에 분했던거죠 그래도 당사자가 기분나빴다고 전캐가 사과하는거보고 대단..
20/12/14 21:45
전후사정을 완벽하게 알지는 못하지만,강민이 사석에서 반복하여 그렇게 하지 말아달라고 몇 년동안 부탁한 것이 사실이라면, 아무리 그 선의 정도가 너무 얕았다 할지라도 전용준 캐스터께서 먼저 넘었다고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공식방송에서 뱉어낸 강민도 잘못이 있고, 그게 현재 인방과는 맞지 않다는 건 현실인거죠. 어찌됐든 두 분이 합방으로 사과를 했고, 사적으로 다시 술 한잔 기울이는 형식으로 갔으니 잘 풀어냈으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인방에서 조리돌림은 당연한 거라는 댓글은 글쎄요... 그렇게 당하면서도 캐릭터 뽑고 하는 사람이 대단한거고 롱런하는거지 조리돌림을 당연히 당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괜히 수많은 인방 스트리머, bj들이 정신적으로 지쳐서 몇 달씩 쉬는게 아니죠. 인방 문화도 좀 더 성숙해져야 해요. 저는 유튜브로 하이라이트를 자주 보고 생방은 많이 못보지만 돈 내고 채팅한다고 진짜 눈꼴시리게 하는 인간들 너무 많습니다.
20/12/14 21:59
누가 참지 말래요?
방법이 잘못됐으니깐 의도고 뭐고 그동안의 사정이고 뭐고 다 개판되어버린거 아닙니까 자기 성질 난다고 자기 말 하고 싶은대로 내뱉으라고 몇 천명 되는 사람들이 자기 시간 들여서 보고있는줄 아나요
20/12/14 22:05
이전 글쓴이분이 글 삭제한게 너무나도 아쉽네요. 왜 그걸 시청자 앞에서 방송 망쳐가며 푸냐고요. 시청자들을 도구로 이용하겠다는 느낌인데 당연히 반발이 있을수밖에 없죠.
20/12/14 22:06
대회 전체의 분위기를 감안하면 전용준 캐스터가 그렇게 심하게 놀렸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강민 선수도 아주 농담을 못받아주는 스타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팀명을 '굉장히 안정적인 맛'이라고 지었죠.) 다만 이번 대회는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매우 진지했다는게 일반적인 이벤트전과는 달랐습니다. 어제는 크랭크 선수가 핵을 맞고 눈물을 흘리며 분해하기도 했었죠. 강민 선수도 3,4시간 자며 정말 열심히 연습했는데 막상 경기에서 허무하게 지고 곧바로 중계진의 놀림을 들어서 감정적으로 많이 흔들렸지 않나 생각합니다.
20/12/14 22:12
내 기분이 제일 중요해서 다른 사람 신경 안쓰고 화내고 삐져서 토라지는 사람이 있죠
초등학생 어떤일이든 기분 나쁠수있죠. 그걸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중요한거고 그런 부분에서 비판 받아도 할말없죠. 삐져서 던진 사과문은 덤이구요
20/12/14 22:13
그리고 대부분 경기 보지도 않은 팬분들이 뒤늦게 쉴드치시는거 같은데 경기 내용도 안좋았고 대다수 시청자 기준에는 선 넘는 중계진 발언도 없었습니다. 강민이 저 말 하고 나서 논란된 거니까요. 분명 가서 해설 들으면서 경기 보시면 별것도 없었네 하실걸요? 이에 더해 허무한 경기내용에 어이없으실거고요.
진짜 비판적으로 진지하게 해설했으면 해설진에게 더 비판받았어야 마땅합니다. 기대했던만큼 합도 안 맞았는데 그 경기를 도대체 해설이 어떻게 살려야 합니까. 그냥 입다물고 가만히 있던지 강민만 일방적으로 비판하는 노잼해설 해야 했나요? 전용준 강민 어느쪽 팬도 아닌 일반 시청자 대다수의 입장은 당시 강민 경기력이 좋지도 않았고 중계진이 선을 넘지도 않았고 또한 강민 발언으로 인해 공식방송만 망쳤다는 의견이 절대다수입니다. 다음에 강민씨가 어디에 나올지 모르겠지만 강민씨가 못하면 해설진분들도 이제 심각한 경기력 웃음으로 쉴드치려 무마하려 하지 마시고 이벤트전이던 뭐던 무조건 못하면 제대로 토씨하나 빼먹지 마시고 비판하는 해설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화제 크기로 보면 크다면 큰 잘못 맞습니다. 그 이후에 커뮤니티가 얼마나 강민한테 비판적으로 불탔는데요. 그 이후 해명방송에서 태도도 문제있었다는 의견도 있고요. 팬이신건 알겠는데 이런 옹호가 응원하는 분에게 별로 도움은 안 되실 겁니다. 그리고 논란이 되는 부분이 '개인적'으로는 문제가 될 수 있고 서운할 수 있다는 점은 백번 공감합니다. 사람마다 선이 다른거니까요. 근데 그 선을 시청자 앞에서 공식적으로 거론하려면 그 선이 공감이 되는 정도의 선이여야죠. 백번 양보해 시청자 입장에서 전용준씨가 심하다고 느꼈으면 이런 비판도 안 나오고 오히려 동정적인 여론이 더 많을겁니다.
20/12/14 22:16
대회본방에서 인터뷰 급발진때는 강민 전캐 쌍방폭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이후 방송 보면서 바로 맘바꼈습니다. 방송인으로 더 활동하려면 전캐가 찾아왔을 때라도 감정추스렸어야죠. 거기서도 나 삐졌음 이러고 있음 뭐 어쩌라는건지
20/12/14 22:37
중요한 자리에서 분위기 조지고 정치질하는걸 누가 좋게 봐요?
화내는 이유가 아무리 정당해도 "왜 여기서 지랄이냐" 하는 반응이 당연한게 아닐까요?
20/12/14 22:49
개인적으로 사람 대 사람으론 처음부터 전용준 캐스터 잘못이라 생각했지만 대회 분위기 박살낸건 변명의 여지가 없죠
원래도 강민 선수 방송인으로 어울리는 사람은 아니었다 생각합니다. 현역 시절에도 고고한걸로 유명한 선수였고
20/12/14 22:55
사석에서도 충분히 말할 기회가 있었을텐데, 그걸 못할 이유가 있었는지가 중요하겠죠. 이미 사석에서 말했는데 씨알도 안 먹혔던가...
못할 이유가 있었다면 강민입장이 이해가 되고, 그런거 없이 바로 방송에서 들이 박은거면 전용준 캐스터 쪽으로 기웁니다. 뭐 어쨌든 둘이 원만히 끝났다면 더 이상 얘기 안 나오는게 제일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2/14 22:57
종종 강민선수의 방송을 봅니다. 강민선수를 좋아했고, 강민선수가 옛프로선수들을 만나는 영상도 좋아합니다. 뭐 지금도 좋아하고요.
이따금 강민선수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보였습니다. - 스타가 잘 되지 않아서, 시청자수가 생각보다 늘지 않는 이유도 있고, 조회수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아서도 있을듯 합니다. 이런저런 스트레스 받는 도중에 이러한 일까지 겪으니 더 짜증이 폭발할 수 밖에 없는 것이겠죠. 강민선수 시간없다고 하긴하지만, 나름 오버워치, 하스스톤 준비하긴 했거든요. 부디, 마음 잘 추스리시고 훌훌 털어내시고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날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0/12/14 22:58
기분 나쁘고 빡쳤다고 장소 못가리고 하고싶은말 하는건 10대때나 귀엽게 봐줄 수 있는 일이죠. 강민선수가 지금 몇살이죠?
충분히 기분 나쁘고 섭섭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건 나중에 당사자들끼리 치고박고 하던가 할 일이지 지켜보면서 가슴졸여야 하는 애먼 시청자와 관계자는 대체 무슨 죄랍니까?
20/12/14 22:58
방송은 안봤지만 전 예전부터 전캐가 스1 선수들 대하는 방식이 무슨 교수님이 학생들 편하게 대하는 느낌이던데요. 전캐님이야 뭐 리스펙하고 감사한 캐스터님이지만 선수들 대하는건 항상 저랬어요. 교수들이학생들 편애하는 느낌.
20/12/14 23:00
방송 안보고 띄엄띄엄 피지알에서 얻은 정보가 팩트인마냥 자기가 직접 겪지도 않고,
상식적으로 그러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쉴드 치는 것도 웃기네요. 꼬치꼬치 따지고 들면 당연히 사람마다 선이 다르니 디스 당한 쪽이 억울하고 디스 한쪽이 잘못한거 맞죠. 강민 방송 아프리카때부터 방송인으로서의 강민? 잘 모르겠습니다. 아프리카때부터 수많은 비제이들과 직간접적으로 엮이면서 서로 상부상조할 기회 많이 놓친게 강민입니다. 전태규, 이성은처럼 다 내려놓고 뭔가 하라는 소리도 아닙니다만...자기랑 성향이 안맞아서 인터넷 방송 트랜드를 따라가지 못한건 어쩔 수 없어요. 솔직히 ASL 리쌍록급 큰 이슈가 없는 이곳에서 가끔씩 이런 이슈로 관심 받거나 50명도 안되는 시청자들이 오구오구 해주는 걸로 만족하는 방송인이라면 할말은 없네요. 그리고 쉴드 치시는 분들은 지금 아프리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영호 선수 등 스타 방송인들 보세요. 팬들이 심한 욕하고 그런거에 대해선 냉정하게 내쫓지만, 선수들끼린 없는 살림에 서로 돕고 살아야한다며, 어그로도 쳐주고 받아주고 스토리 어떻게든 만들어 가려고 애씁니다. 그나마 없는 스타판에서 자기도 먹고 살고, 서로 같이 먹고 사려구요. 10살 넘게 어린 전 게이머들이 더 어른스러울 정도입니다.
20/12/14 23:07
애초에 이번대회에서 전캐가 강민을 뭐 얼마나 조리돌림했다고 그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대회는 보시고 하시는 말씀들 맞죠?
강민 경기 내용도 그렇고 팀플 준비해줬다는 빌드 상태도 그렇고 원하는대로 진지하게 해설했으면 오히려 극도로 까여야 될 걸 최대한 순화해서 말해준거였는데.
20/12/14 23:16
이판엔 팬이 많은게 장땡이다, 전캐는 터치하면 안된다... 라,
솔직히 이런말들이 왜 나오는지 그 맥락을 전 잘 모르겠습니다. 전캐가 분명히 가끔 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아슬아슬한 선을 타는 경우는 있습니다. 공식 자리에서 이런 경우는 정말 거의 드물고 대부분 친선전위주의 경기들을 할때 이런 경우가 있는데... 그 부분을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절대로 저런 자리에서 대놓고 문제제기를 할게 아니라 저런 자리가 끝나고 나서 개인적으로 말을 하든지, 그 개인적으로 말을 하는게 통하지 않는다면 그 다음 방법으로 나아갔어야지 저런 자리에서 저렇게 문제제기를 하는건 정말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회사생활이나 사회생활들도 그렇지만 인간관계에서 문제가 생기는 일들이야 정말 많습니다. 지금은 글이 삭제됬지만, 삭제된 댓글에도 제가 적었지만 이건 둘이서 잘 풀어나갔어야하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그게 둘이서 잘 안풀린다고 그 문제를 공식적인 자리로 끌고와서 문제제기를 하는건 이걸 이해를 해주는걸 바라는건 좀 납득이 안되죠. 전캐라서 실드가 많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전 반대입니다. 만약에 오히려 강민씨가 참고 다른 자리에서 저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면 훨씬 더 강민씨의 편이 많았을 겁니다. 근데 이걸 가지고 와서 와 전캐 팬많으니까 실드도 많네, 피지알에선 절대 욕하면 안됨 이라고 말하는건 좀 황당하죠. 애시당초 강민과 전캐 + 김정민 해설에 대해 100% 파악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아 저럴 수 있는 사인가보다, 라고 생각하는 시청자들도 많고 그냥 웃고 떠드는 자리인가 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 사람에서 저런식으로 말을 해버리면.. 다시 한번 말하지만 문제 제기를 하면 안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문제 제기를 하는 자리와 방식의 문제에요.
20/12/14 23:22
이렇게 본문처럼 비꼬듯이 글을 쓰고
댓글엔 팬 많은게 장땡이다 전캐 건들면 안된다고 같은 비아냥이 많은거 보면 확실하게 강민쪽이 잘못하긴 한거 같네요
20/12/15 00:15
대체적으로 강민전선수를 옹호하시는분들은 대회 본 영상이나 요즘 스타 방송을 안 보시고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전용준 캐스터가 강민 전선수를 공개석상에서 인격 모욕 수준으로 조리돌림했다는걸 기정사실화해서 말씀하시는데 정작 어떤 부분이 문제였는지는 아무도 말씀을 안 하시고.. 거기에 덧붙여서 "내가 전캐를 예전부터 봐왔는데 리스펙은 하지만 원래 이러이러한 사람이다." 라며 존중해주는척 폄하하는것도 그렇고..
20/12/14 23:27
저는 34위전 재밌게 잘 보다가 강민님 인터뷰 시작하고 도저히 이후 다른 인터뷰까지 경청할 멘탈이 아니라 껐는데, 강민성수와 전캐와 해결해야할 문제는 둘째 치고, 안정적인 맛 본인 팀원들이랑 힘숨찐 상대팀이랑은 좋게좋게 잘 마무리 지었는지 궁금합니다. 다음 인터뷰대상자 분들은 텐션 살리는게 보통 일이 아니였을텐데 ㅡㅡ
20/12/14 23:31
강민 더이상 인방에서 볼 일 없겠네요..
본인도 엄청 후회할겁니다.. 참을걸.. 끝나고 술주정이라도 부리지 저게 뭔가요... 인터뷰 시작부터 채팅창, 이후 선수들 곱창 제대로 냈네요
20/12/14 23:49
저에게는 강민씨의 "동물원 원숭이" 발언이 충격적으로 다가왔어요.
재미있게 보던 시청자들과 해설진들을 인격살인자로 만들고, 놀림받으면서도 꿋꿋이 노력하던 스트리머들을 원숭이로 만들어버리는 발언이었습니다. 놀림을 받으면 화가 날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런 비하적 단어까지 방송에 내보내야 했나 싶습니다.
20/12/15 00:21
공감합니다... 스타1 오랜 팬으로서 저도 강민 전 선수의 언행이 도마위에 오르는게 전혀 달갑지 않지만 이번 언행이 이후에 미칠 파장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정말 적절치 못했던 실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강민 전 선수를 생각하면 이 일로 인한 구설수를 최대한 피하는게 상책이라 보는데 단순 옹호론은 오히려 강민 전 선수에게는 독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20/12/15 00:28
백분토론에서 드잡이질 하는거 보는 기분이었네요. 너무 날것이어서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그게 목적은 아니지만 방법에 따라서는 충분히 응원받고 위로받을 수도 있었을텐데요. 사적으로 이야기했는데 안통하니까 시청자를 볼모로 공개발언한 느낌이라 불쾌하긴 했습니다. 다만 방송에 출연한다고 해서 분위기 띄우는 제물이 되는 걸 감수해야 할 의무도 없고, 그 수위에 있어선 대상이 느끼는 정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 기분 상할 수 있고 이야기도 할 수 있다고 이해합니다. 그냥..그 때 그 장소는 영 아니었어요.
20/12/15 00:42
진짜 웃긴 게...
전용준 캐스터가 원래부터 강민 씨를 많이 돌렸다고 하는데 오히려 롤챔 해설 시절 퍼즈 때 강민 씨한테 직접 해명할 기회도 줬고 쉴드치면서(솔랭을 얼마나 돌리면서 열정을 가지고 있고 등등) 더 열심히 할수있게 기회달라고 시청자들한테 직접적으로 말한 것도 전용준 캐스터였음. 본인이 그 기회 걷어차면서 현 E스포츠 시청자들 층에 웃음벨이 된건데 이걸 놀림 받아서 강민 씨가 마음에 앙금이 있어서 그런거다라고 하는 것도 그 당시 다 챙겨보던 저한테는 이해가 하나도 안되는 이야기네요. 애초에 놀림받는 거 하나하나에 반응하는 성격의 사람이 이런 인터넷 방송에서 뭘 해보려고 한다는 게 전 오히려 더 이해가 안되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만
20/12/15 00:58
몇 년 전에 사석에서 말했는데 안 들어서 확실히 들으라고 공식 대회에서 말하는 거다.. 궁금해서 유튜브 보니까 강민 본인도 계속 이 논지로 얘기를 하시네요. 이건 주최사, 후원사, 열심히 대회 만든 다른 출연진과 보러 온 시청자들을 사적인 문제에 이용해 먹겠다는 얘기입니다. 이건 동정의 측면은 몰라도 옳고 그름의 측면으로는 옹호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게 LCK나 뭐 전성기 스타리그였는데 혹은 뭐 자기 개인방송을 켰는데 가십성 얘기로 돌려 댔다고 하면 선수가 원치 않는데 선 넘어가면서 돌리면 안된다는 논지에 공감을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이건 인방꾼들 모은 초청 이벤트 전이에요. 옛날 그 정규 대회가 아닙니다. 출연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되는 곳이고요. 인터넷 방송 역사가 짧은 것도 아니고 이 정도 놀림이나 트래시 토크가 있는 거는 다들 알고 출연하는 겁니다. 강민도 나름의 선이 있겠지만 인방 대회도 선이 있다는 거예요. 트라이애슬론에서 다른 인방 이벤트전 해설 대비 선을 과하게 넘었나? 강민만 깠나? 둘 다 아니었던 것 같고요. 인방 오래 하고 인방대회도 좀 나간 경력이 있는 거 같던데 이런 분위기인 줄 몰랐나요. 인터뷰에서 본인도 고사를 하다가 출전했다고 했는데.. 끝까지 고사하던지, 받아들였으면 방송에서는 성실하게 해야죠. 앞으로는 본인 위해서도 인방대회는 안 나가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실제로 이런 문화 싫어서 대회 같은 거 잘 안 나가고 자기 방송 채팅창 깨끗하게 관리하는 분들도 있고요. 안 맞는 건 안 맞을 수 있어요. 안 나갔는데 전용준이 강민 방송 찾아와서 또 돌리거나 하면 그때는 저도 잘못됐다 하겠습니다.
20/12/15 01:35
전 프로출신이기도 하지만 이제는 인터넷 방송인이죠. 원래 인방 문화가 서로 놀리고 시청자들도 웃고 그러잖아요. 당하는 입장에서는 심하다, 부당하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그 정도는 아닌데?' 가 대다수 의견이라면..
뭐 개인 방송 분위기야 시청자들 있던 없던 본인이 꾸리면 되니 상관은 없지만 최소한 이런 이벤트 전에서는 보기 힘들 거 같네요. 설마하니 좀 지나고 아프리카 bj대전이나 그런데서 이번 사태를 밈으로 쓰면서 다시 나오진 않겠죠?
20/12/15 01:36
둘이 잘 마무리한사건을 굳이 제3자가 다시 끄집어낼 필요가 있을까요?
사안이 중요한것도아니고 걍 과하게 놀리다가 화난건데... 서서히 묻히는중이었는데 이렇게 끄집어내면 강민이 더 피곤할껄요...
20/12/15 03:30
솔직히 말해서 누가 잘못했건
방송에서 대놓고 그렇게 표현 하는게 맞나 싶어요. 그냥 방송인으로써 자질이 부족한 사람을 지금까지 믿고 써왔던거죠.
20/12/15 04:15
솔직히 그냥 부르면 안 될 사람 부른거죠.
뭐 기분 나쁠 수도 있겠지만.. 아니 그럼 경기 내용도 안 좋은데 희화화도 안되면 해설진이 할 말이 별로 없긴해요.. 진지한 내용으로 볼거면 강민 경기를 왜 봅니까.. 본인도 방송인 생활 완전히 접을 각오로 한 거 같으니, 방송에서는 이제 안봤으면 합니다.
20/12/15 08:07
"동물원 원숭이가 된 기분이었다."
보던사람들 (어? 우리가 뭐 잘못했나? 우리가 나쁜건가? 잘못왔나? 구경하면 안되는거였나?) 같은 느낌이 들었을수도 있어서..
20/12/15 08:34
지금도 꾸준히 현재 ASL리거들 위주로 아프리카 시청하는 입장에서 강민 선수가 타인에 비해 특별히 더 조리돌림 당했다고 보지도 않고, 강민 선수처럼 생방송 중에 대놓고 '개인적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은 처음 봤습니다.
아프리카나 블리자드 측에 대한 불만사항이나 개선요구는 봤지만 개인 신상에 대한 이야기를 공적인 방송에서 한다? 그걸 시청자가 이해해줘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강민 선수도 나이가 40대를 바라보는 상황이니 만큼 본인의 행동에 대한 후과는 스스로 감당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강민선수의 공식방송에서의 태도에 대해서 시청자들도 수차례 그러지 말아 달라 간곡히 요청했는데 본인은 전혀 수용을 안하고 있죠. 실력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올드게이머니까 ASL리거 수준으로 올리지 못하는건 이해 합니다. 같이 나온 이윤열, 이성은 선수도 ASL 리거들이랑 스폰빵 하면 거의 못이겨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윤열 선수는 예선 뚫고 ASL 한차례 나간 바가 있고, 이성은 선수는 지더라도 계속 현역들이랑 호흡 맞추려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강민선수는 최근 방송 찾아보니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프리카는 안하고 유튜브랑 트위치만 하시더라고요. 스타 전프로들이랑 어울리는 컨텐츠는 제가 제목만 봐서 그런지 안보이고요.
20/12/15 09:06
뒤에서 사적으로 말했는데 해결이 안되었다면 이번에는 대회끝나고 바로 자기 방송켜서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면 될 문제 아니었을까요? 대회자리는 본인 개인방송이 아닌데 거기다가 털어 버린건 잘못이라고 봅니다.
20/12/15 09:26
전용준 캐스터가 이번 대회에서 강민 관련해서 어떤 발언들을 했는지.. 편집본 같은 건 없나요
인격 모독의 수위가 어느 정도였는지에 따라 사람들의 판단이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20/12/15 10:27
강민 선수 인터뷰 듣다가 너무 싸해서 10초도 못듣고 으....아.... 하면서 바로 음소거 시키고 한 3분 있다 다시 왔더니 채팅창 장례식장 분위기 되어있더라구요
20/12/15 11:16
이정도로 급발진 할정도면 이벤트 참여며 다른 스트리머 합방 이런거 생각도 말고 .. 그냥 본인 골수팬만 데려다놓고 외딴섬에서 갠방송해야죠.
아무리 방송을 다시 봐도 뭘 그렇게 동물원 원숭이마냥 조리돌림 했다는건지 얼마나 수위넘는 발언을 했길래 본인은 그렇게 느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설령 그렇게 기분 나빴어도 사석에서 풀어야 할 일을 시청자. 중계진. 선수 모두 분위기 싸해지게 생방에서 인터뷰로 그렇게 했어야 할까요? 그정도 말도 듣기 싫으면 좋은 경기력이라도 보여주던가..이벤트 전이고 중계진이 똥망 경기력 힘들게 포장하려고 그 정도 이야기도 못하면 뭐 어쩌란거죠 또 더 실망한거는 연배도 훨 위인 전캐가 그래도 미안하다고 직접찾아와서 사과하는데 보는 사람들 다 민망하게 한숨 푹푹쉬고 하품하고 기지개나 펴고 뭐하는건지... 누가봐도 전캐가 강민 욕안먹게 하고 위로해줄려고 그때 너가 거기서 그렇게 말안했으면 몰랐다. 말해줘서 고맙다는 식으로 그나마 강민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해줄려고 한거를 본인은 또 거봐 내가 잘했지. 말안했으면 몰랐다니까 이런식으로 받아들인 것도 참 철이 없어보이고, 전용준캐스터가 어른이고 대인배처럼 보이더군요
20/12/15 11:42
잘잘못을 따질 생각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강민 선수한테 가지고 있던 호감은 싹~ 날아갔어요.
본인의 선택이었고 책임져야 할 일이겠죠. 정말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20/12/15 12:26
생방 봤으면 중계진이 희화화 해서 그나마 강민이 방송중에 욕을 덜 먹은 상황이었다는걸 알 수 있죠.(1:1은 무난히 썰리고 거의 공방 수준의 허접한 경기력, 팀플은 헌터 테프에서 종결) 그 분위기 못 읽고 막판에 들이 받아서 더 욕먹은겁니다.
다른 스1 참가자들은 자기 역량 보여줘서 별로 까이지도 않았죠. 오히려 역시 이윤열 같은 찬사나 들었지. 쉴드글 쓰기 전에 라이브 경기나 한 번 보고 오세요. 그거 해설이 웃음벨로 안 만들어 줬으면 [흔한 전프로 실력] 같은걸로 박제되는 수준이었으니까. 심지어 팀플도 다른 팀은 건물 위치까지 다 가르쳐 주면서 빌드 짜줬는데 강민팀은 전설의 헌터 테프, 그것데 입구도 안 막히는 센터배력이 나왔죠.
20/12/15 21:37
경기력 수준이 조리돌림 안하고 스타1 프로게이머의 레전드의 경기라며 띄워주고 쉴드 쳐주면 채팅창에서 비난, 욕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였는데, 이걸 그나마 웃긴 코드로 살려줬더니 크크크크크
대충 상황 줏어들어가지고 전캐를 일진으로 비유를 하지 않나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그걸 지켜보던 2만명 넘던 시청자들 90% 넘게 사리 군별도 못할 줄 아는지. 대중은 우매하고 내가 대법관이다. 하는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20/12/15 21:41
심지어 조리돌림 수준이 강했으면 내용이라도 뭐 올라올텐데 그런거 올라오지도 않았죠. 왜냐? 수위가 뭐 강한게 있어야 올릴 껀떡지가 있죠. 다시보기라도 보고 직접 판단하시길
20/12/15 21:47
예능 이벤트에서 예능 경기를 예능으로 해설했더니, 왜 전관예우 안해주냐는 꼴인데. 전관예우 해줬으면 예전 김동수처럼 저 선수 연습 안하나요 시전하라는건지. 아니면 김동준 해설처럼 경기력에 화나서 침묵을 하라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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