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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 16:35
지금은 샬케가 제일 보고 싶은데, 본문에 나온 팀을 제외하면 EG하고 센고쿠 보고 싶습니다. 뱅, 잼구 보고 싶다.... 하지만 잼구는 몰라도 뱅은 못 볼 듯...
20/08/11 16:43
당연히 샬케죠
기적을 넘어 미스터리에 가까운 각성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너무 궁금합니다 마침 플옵 첫 대진도 자지좌의 sk와의 대결 크크..
20/08/11 16:55
그러고 보니 올시즌에는 선발전이 따로 없어서 두 팀 중 하나는 절대 롤드컵에 못 나가는군요.
현재 폼으로 보면 SK가 샬케를 이길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지만 또 모르는 일이니...
20/08/11 17:08
LEC: G2 FNC RGE MAD
LCS: C9 TL TSM (플퀘도 좋은데 가망이...) LPL: TES, JDG, IG, V5 LCK: DWG, DRX, GEN 이렇게 희망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가망이 없어보이지만 올수 있으면 좋겠어요.
20/08/11 17:13
이미 자주 본 친구들은 넘기고, EU는 샬케 NA는 EG인데...최근 경기력 보니 샬케는 몰라도 EG는 가망이 없어보여서 반쯤 포기...준식아...
20/08/11 17:17
일단 TSM vs 로그 정면승부 보고싶은 바람이 있고 (지금은 두 팀의 실력 차이가 좀 나지만..)
마이너 지역에서는 UOL이 메이저 지역 팀들 상대로 어떨지 궁금하네요. LCL 팀들이 지난 2년간 플레이인에서 항상 마지막 한 세트 차이로 아깝게 져서 본선을 못 갔는데.. 올해 UOL은 자국에서는 경쟁도 안 될 정도로 압도적 전력이라 이번에도 못 뚫으면 동유럽 팀은 영영 본선에서 못 보지 않을지
20/08/11 18:12
작년 서머 중반에 'TSM은 로그 선에서 정리된다' 이 논란이 레딧에서 핫하게 불붙고 유럽, 북미의 선수 코치들도 그에 대해 의견을 내고 했었죠
그때 TSM은 스프링 준우승하고 서머 살짝 폼 떨어지면서 북미 3~5위 정도 하던 시점인걸로 기억하고 로그는 스프링 최악으로 말아먹은 후 신인들 콜업하고 바닥에서 이제 막 올라오던 중.. 아직 로그에게 약팀으로서의 이미지가 아주 짙게 남아있던 때라 꽤 파이어가 났었는데 아무튼 그때부터 TSM vs 로그가 하나의 밈처럼 잡혔죠
20/08/11 17:47
샬케의 미라클 런이 롤드컵까지 이어진다면 오히려 G2보다 무서운 팀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롤드컵까지 가려면 적어도 Bo5 2판을 이겨야 하지만 말이죠 SK는 정규 스플릿에선 미라클 런 모드 샬케를 못 만나봤기 때문에 붙어봐야 알겠지만 설령 이긴다 한들 승자조 라운드에 있는 4팀 중 최약체인 프나틱 조차 이길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서 매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샬케가 SK를 이긴다면 아마 프나틱을 만날것 같은데 1승 10패할때 조차도 이겼던 프나틱이라 샬케가 힐리생의 스로잉을 받아먹고 올라오지 않을까...
20/08/11 19:43
저두 1,2,3 언급한 세팀은 기본적으로 보고 싶습니다
lck를 4부, 3부로 만든 두 팀과 이번에 혁명을 일으킨 샬케.. 세 팀을 lck 다른팀이 예선 그것도 8강 이상에서 만나서 뚝딱 해줬으면 좋겠어요.
20/08/11 21:04
유럽은 로그, 북미는 TSM이요
로그는 LEC에서 손가락은 제일 좋아보이는데 국제전에서 강팀들 상대하면 힘이 어느정도되는지 궁금. TSM은 LCS 최고미드 비역슨의 역량이 어느정도 되는지 보고 싶네요.
20/08/11 22:07
당연히 봤구요. 이번 시즌엔 확 치고나가는 미드는 없었습니다.
니스퀴 폼이 떨어지면서 젠슨, 비역슨, POE가 3강 구도 형성한 정도라고 봅니다.
20/08/11 22:28
네, 보셨다면 비오는풍경님 의견에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TSM의 정글/봇이 LCS 다른 상위권팀들의 그것에 비교하면 차이가 꽤 크다고 봐서요. 정규시즌 4위한것은 비역슨의 힘이 컸다고 봅니다.
20/08/11 22:43
비역슨이 LCS 최고 미드이던 시절은 [하지만 저 비역슨] 밈이 돌던 시절이라고 생각하고
저 시절에 비하여는 압도적인 위상은 아닌거 같아서 LCS 최고 미드가 아니라고 한 거구요. 저도 이번 시즌 비역슨 개인의 폼은 작년이나 스프링보다는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TSM의 고질적인 운영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도 사실이라서 여기서 평가가 좀 깎였습니다. 운영을 비역슨 혼자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비역슨 말고 TSM에서 고정이던 멤버가 없는 것도 사실이니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죠.
20/08/11 22:24
롤드컵에서의 쉐도우 리신 플레이가 보고싶고 쑤닝, v5처럼 아직 덜 다듬어진 팀들의 한계도 궁금하네요. 올해는 서구권팀들이 작년만큼 기대가 안되서 담원이 진출한다면 어디까지 통할지가 제일 궁금합니다.
20/08/12 00:34
크크크 불순한 이유를 들어 SK를 응원하시는 분들이...
IG, TES, G2 같이 응당 나와야 할 팀은 알아서 나오겠고, 개인적으로는 샬케, 그리고 시즌 후반에 망가졌다지만 북미 어나더레벨을 보여줬다는 C9이 폼 회복해서 올라온 모습이 보고싶네요. 크레이머와 피넛이 뛰고있는 LGD도 보고싶은데 아무래도 가능성은 낮겠죠? ㅠ
20/08/12 08:46
이런거보면 18롤컵 결승때 루키가 KT시절 템퍼링껀으로 비호감이라 프나틱 응원하겠다는 여론이 대세였던거 생각하면 정말 격세지감이 느껴지면서도 동시에 얼마나 억까였나 싶은 생각이 같이 듭니다.
물론 난 그래서 지금도 루키 싫은데? IG 싫은데? 라는 여론은 여전히 있겠지만 그땐 아무리봐도 본인이 KT팬이었기에 싫었던 시청자보다는 걍 중국팀이 우승하는것자체가 꼴보기 싫었기 때문인게 대놓고 눈에 보였는데, 그럼 차라리 그렇다고 솔직하게 얘기하면되지 자꾸 루키 템퍼링 들먹거리면서 프나틱 우승이 정의구현이것처럼 말하는게 정말 보기 싫었습니다만, 역시 프로의 세계에선 대회 영구정지급 이슈가 아니라면야 실력으로 여론이 바뀌는게 당연한거구나하고 다시금 느끼기도...
20/08/12 13:08
IG가 호감된 이유에는 신불해님 공헌도 나름 있다고 봅니다. 관련 썰이나 이야기를 잘 풀어주셔서 IG 중국인 선수들도 엄청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도 있고...그런걸 바탕으로 생성된 밈이 웬만한 LCK팀들 보다 많이 생성되는것도 있고요. 실력이야 대단하지만, 친근하게 다가오는건 다른 문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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