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4/26 12:22:43
Name 서가을
Subject [LOL] Lck 결승에 대한 넋두리- 다전제 경험
T1은 lck의 모든 팀을 통틀어 다전제 경험이 가장 많은 팀입니다

그렇게 망했다던 18시즌도 선발전에서 다전제를 했었고

정규 시즌1위를 하고 기다리는 입장이 아닌 도장깨기로 우승한적이 많은 팀이기도 하죠

그리고 이들을 따라갈 팀은 그나마 kt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그쪽도 선수와 감코진이 둘다 크게 바뀌었고 거기에 kt는 이번 시즌 다전제에 오지도 못하고 탈락해버렸어요

그리고 젠지는 마지막 다전제가 18 선발전 입니다 크게 흔들리던 skt와 준우승 후 혼이 빠진거같은 그리핀과의 대결이 마지막이에요 당시 룰러는 팀의 막내역할이었고 지금은 주장이죠 케어 받는쪽에서 케어 하는 쪽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다전제의 경험이 없어요

Lck는 다전제 경험을 쌓기가 너무 힘듭니다
10팀중 3위안에 들어야 확실히 1번 정도 할 수 있고
4,5를해도 둘중 한 팀만 다전제를 가죠

반면 타리그는 정규 1위를 해도 우승을 위해선 최소 2번의 다전제를 해야합니다
다전제를 경험할수 있는 팀의 수도 더 많죠

Lec,lcs 는10팀 중 6팀 최소 다전제 1번

Lpl은 17팀중 8팀 최소 다전제 1번

그 동안은 그적은 기회속에서도 오랜세월 하면서 자연히 경험이 쌓인 선수들을 바탕으로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들도 폼이 내려가거나 은퇴하기 시작하고 있어요 (ex, 폰,프레이)

18, 19시즌 챌코 신드롬을 일으키며 올라온 팀들

담원, 그리핀 그리고 신인들이 이제 경험을 쌓아나가야하는데  다전제 경험을 하는게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그리고 코치진이 다전제를 계속 경험하며 감을 날카롭게 유지하는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롤드컵은 다전제로 결정해요

프차가 진행될 예정인거 같은데 프차화되면서 플옵 시스템도 바뀌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네요

새로운 선수들과 감코진에게 계속 다전제를 경험하게해주면 리그전체의 경쟁력도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Ps.사실 경기를 더 보고싶은것도 큽니다 다전제는 다전제만의 짜릿한 맛이 있어요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위치 메이커
20/04/26 12:27
수정 아이콘
리그에서 Bo3를 하기 때문에...
서가을
20/04/26 12:28
수정 아이콘
리그 Bo3는 lpl도 하고 있습니다 핑계라고 생각해요
스위치 메이커
20/04/26 12:33
수정 아이콘
LEC는 안하잖아요.
서가을
20/04/26 12:38
수정 아이콘
하는리그도 있고 안하는 리그도 있어서 선택을 하는거지 bo3 때문에 못한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적LG오지환
20/04/26 12:30
수정 아이콘
프랜차이즈 하는 김에 12팀으로 늘리고 1920시즌까지의 NFL 방식의 6강 토너먼트 하는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1,2위팀 4강 직행하고 3위-6위 붙고, 4위-5위 붙어서 이긴 팀 중 정규시즌 순위가 높은 팀이 2위랑 붙고 낮은 팀이 1위랑 붙어서 4강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말이죠.
KBL식으로 그냥 3위-6위전 승자는 2등이랑 붙고 4위-5위전 승자는 1등이랑 붙는 것보다 장점이 6강 토너먼트 이겼을 때 붙는 상위팀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3등보다 4, 5등하는게 낫겠는데?하며 설렁설렁할 수 없다는 점도 있고요.
롯데올해는다르다
20/04/26 12:30
수정 아이콘
단판제하는 유럽한테 계속 지고 있는 상황이라 다전제 경험 얘기가 좀 안맞다고 생각하는데,
정말로 다전제가 중요하다면 그냥 5전제 1바퀴 돌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플옵 방식 바꿔봐야 5전제 한두번 더 하는건데 그럴바에 리그를 5전제로 돌리면 다들 9번씩은 5전제 할수 있으니까요.
서가을
20/04/26 12:35
수정 아이콘
리그는 칼을 날카롭게 연마하는 기간이고 플옵은 잘 갈아진 칼을 휘두르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둘다 있어야 한다고 봐요그리고 생각보다 다전제 한두번 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유럽은 리그는 단판제지만 다전제 경험을 쌓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그리핀이 18 서머 19 스프링 19서머 동안 한 다전제 3판을 g2는 이번 스프링만에 했어요
저그의눈물
20/04/26 15:06
수정 아이콘
그리핀은 18서머 플옵2라/결승 두번하구 19스프링 19서머 각각한번씩 총 4번의 다전제를 경험하긴했어요 크크
비역슨
20/04/26 12:32
수정 아이콘
리그 입장에서도 플옵 다전제를 많이 굴리는게 수익성이 좋을테니 결국 그쪽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뭐 팬 입장에서도 다전제 많이 볼 수 있는게 더 좋은게 맞고..

개인적으로 다전제 경험이 꼭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뭉뚱그려서 큰 무대 경험으로 보자면 당연히 중요하지만요. 그치만 그와 별개로 다전제 잘하는 팀과 못하는 팀의 차이는 분명 있다고 생각해서, 다전제 못하는 팀들은 좀 더 확실히 포스트시즌에서 가려낼 수 있었으면 싶기는 합니다.
서가을
20/04/26 12:36
수정 아이콘
저도 그입장이네요 정규시즌 성적이 좀 안나오더라도 다전제를 잘하는팀이 올라갔으면 해요
ioi(아이오아이)
20/04/26 12:35
수정 아이콘
다전제 경험도르라고 봅니다. 스크림도르랑 똑같은 거라고 봅니다. 이기는 데 이유가 필요하지 않지만 지는 데에는 이유가 필요하죠.

그냥 내가 못해서 진거야 라고 하기엔 내 멘탈은 소중하거든요.
실제 우리가 하는 롤에서도 "야 미안하다, 이건 진짜 나 때문에 졌다"라는 판은 100판에 1판 나오면 다행인 수준요,

밴픽도르, 스크림도로, 다전제 경험도르, 신생팀도르, 팀워크도르 처럼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0/04/26 12:39
수정 아이콘
지는데 이유가 필요하다...
흠 많은걸 생각하게 하네요
아저게안죽네
20/04/26 12:45
수정 아이콘
솔랭이면 몰라도 프로무대에선 그냥 내가 못해서 진거야로 끝나면 발전이 없죠.
지고 나서 왜 졌는가 왜 실력이 부족했는가에 대해 다양한 방향으로 분석하고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는 쪽으로 가려는 시도도
있을 수 있는데 단순히 자기 위안이라고 묻어버리고 가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장고끝에악수
20/04/26 14:1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그저 핑계라고 생각해요
20/04/26 12:39
수정 아이콘
다전제를 많이 한다고 다전제 경기력이 올라갈거 같지는 않네요. 페이커가 다전제를 많이 해서 다전제를 잘하게 된게 아니라, 원래 잘 하는 사람이니 다전제를 많이 한거죠. T1이나 페이커도 5전제 약점이 없지는 않으나 그냥 LCK에서는 그걸 공략 못할 뿐입니다.
묻고 더블로 가!
20/04/26 12:41
수정 아이콘
잊을만하면 올라오는 5전제 중요성론이 또 올라왔군요.
작년 롤드컵 우승팀 FPX는 롤드컵 오기전에 5전제 세 번했습니다
뚠뚠이
20/04/26 12:42
수정 아이콘
우승하는 시즌의 T1이 이상해서 그렇지 T1 제외한 나머지 4번의 우승컵 모두 결승 직행팀이 들어올렸죠.
20/04/26 12:45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정규리그도 BO5로 하면 롤드컵 우승 각인가요?
소녀전선
20/04/26 12:46
수정 아이콘
답은 정규리그 bo5화다
20/04/26 12:47
수정 아이콘
g2는 리그단판해서 다전제 잘하는건가요? 그냥 잘하는애가 잘하는거뿐이죠
prohibit
20/04/26 12:54
수정 아이콘
이 주장이 의미가 없는게, T1이 우승한 때를 제외한 나머지 우승팀들은 전부 정규시즌 1위하고 결승전에서 기다려서 우승했습니다.
자몽맛쌈무
20/04/26 13:02
수정 아이콘
T1 상대로는 스크림성적에 맹신을 하면 안되는거같아요.
도인비 중국방송 피셜로는 FPX 와 젠지 스크림성적이 6승0패였다고..
새벽하늘
20/04/26 13: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12~14시즌 lck는 롤드컵과 거의 똑같은 방식이었는데 한국팀 결승내전은 15~17에만 나왔죠. 리그방식보다는 전령,포탑방패같은게 생기면서 한국팀경쟁력이 꾸준히 내려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17롤드컵때도 한국팀이 우승하긴 했지만 중국팀들 기세가 심상치 않았거든요. 그래도 5전제 늘리는 방식으로 바꾸는건 찬성합니다. ps에 남겨주신거처럼 시청자입장에서 5전제 많이 보면 좋거든요.
뻐꾸기둘
20/04/26 13:03
수정 아이콘
lec는 리그 단판이죠.
후치네드발
20/04/26 13:03
수정 아이콘
프로들에게 미치는 실효성을 떠나서 Bo5가 확실히 보는 맛은 있어요. LEC처럼 더블엘리미네이션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후유야
20/04/26 13:34
수정 아이콘
재미를 위해서 포시 방식을 바꾼다는 얘기는 이해할 수 있는데 롤드컵 경쟁력 떄문이라기엔
젠지 선수들 보면 다전제 경험 엄청 많죠.. 코치들도 마찬가지구요
pzfusiler
20/04/26 13:39
수정 아이콘
젠지선수들 다전제경험많고 씨맥감독도 이젠 다전제 꽤 많이해본축에 속하는데 그냥 T1을 못이기는걸 다전제의 문제로 돌리는건 좀..
pzfusiler
20/04/26 13:41
수정 아이콘
물론 현행 플옵이 좀 김빠지고 상위권팀이 오히려 경기가 적은 불합리한 면도있지만 다전제경험으로 못이겼다 이건 아닌거같네요. 예시가 잘못된 느낌
55만루홈런
20/04/26 13:48
수정 아이콘
어차피 프랜차이즈 이뤄지고 팀이 더 늘어나면 수익에 더 신경쓸거니 자연스럽게 플옵 방식이 바뀌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20/04/26 15:52
수정 아이콘
5전제 경험론엔 동의 안하지만
방식은 바꼈음 좋겠습니다.
정규1위팀의 결승전 경기력이
계속 의심스럽다보니
결승이 재미가 없어요...
20/04/26 16:14
수정 아이콘
그냥 못해서 지는 겁니다. 경험부족은 그냥 핑계입니다.
조미운
20/04/26 16:23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을 떠나서 리그 재미를 위해 플옵 방식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승을 위해 다전제 더 많이 이겨야 하도록이요.
20/04/26 17:05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핑계라고 보는게, 국제대회 슼-삼화-슼-젠지 등등 먹을때 이런말 별로 안나왔잖아요.

근데 그걸 떠나서 저는 그냥 6강 토너먼트 플옵이 훨 재밌을거 같아서 보고 싶어요
강팀끼리 다전제 높은 무대에서 많이 붙는게 개꿀잼이죠.
Dena harten
20/04/26 17:33
수정 아이콘
국제전 경쟁력 다전제 경험~ 이런건 져서 나오는 핑계같고 그냥 플옵이 너무 심심하죠...딴 리그에 비교하면
심지어 와일드카드는 정규시즌 맨날하던 3전제이니
키모이맨
20/04/26 17:34
수정 아이콘
당장 작년 롤드컵 G2한테 깨진 T1이랑 담원 비교해보면
뭐 T1이랑 담원이 다전제 경험 부족해서 졌나요...작년 한해 경험한 다전제 횟수 G2보다 T1이랑 담원이 많았을걸요...

다전제 경험론은 언젠가부터 계속 이야기 나오는데 너무 허황한 이야기입니다
윗분말대로 그냥 LCK가 지니까 나오는 변명이죠.
그냥 돈 더 벌고 재미를 늘리기 위해 다전제 늘리는건 찬성이지만
20/04/27 05:34
수정 아이콘
LCK의 경쟁력이 타 리그보다 떨어진/크로스된 시점을 대략 17~18년 사이로 보는 게 일반적일텐데 그 사이에 딱히 제도가 바뀐 건 없지 않나요. LCK의 다전제 횟수가 줄어든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외팀 다전제 횟수가 늘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닌데 왜 원인을 거기서 찾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다전제가 많이 보고싶다 ! 이런 의견에는 일부분 동의합니다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384 [LOL] 징동 게이밍 이야기, 그리고 로컨과 재키러브 [36] 신불해18847 20/04/28 18847 63
68382 [LOL] 올해 롤드컵은 열릴 수 있을까요? [92] 프테라양날박치기17072 20/04/27 17072 1
68381 [스타1] ASL 시즌9 이후 공개된 신맵들 [14] 삼월의 판타시아14544 20/04/27 14544 0
68380 [LOL] TES vs JDG 결승 매치 성사. 세대교체에 또 성공한 LPL [167] Leeka16733 20/04/27 16733 1
68379 [기타] [게임소개]스타 시티즌 [4] bladefist9701 20/04/27 9701 0
68378 [기타] 블러드본 아직 플레이 하십니까? [24] 네리어드10456 20/04/27 10456 1
68377 [LOL] 내가 생각하는 스크림의 중요도. [40] 랜슬롯15043 20/04/27 15043 4
68376 [스타1] ASL9 결승 김명운 vs 이재호 [9] 빵pro점쟁이13300 20/04/27 13300 2
68375 [LOL] 조급함을 버리자. 롤드컵을 바라본다면. [76] 삭제됨14977 20/04/27 14977 9
68374 [LOL] 갑자기 고민하게된 로얄로더의 기준은? [62] 유니언스11130 20/04/27 11130 0
68373 [LOL] 참다참다 못참아서 최우범 체제를 규탄하는 글 [233] 스띠네24545 20/04/27 24545 30
68372 [LOL] LCK 승강전 샌드박스가 다이나믹스 지명 [28] kapH10329 20/04/27 10329 0
68370 [LOL] 4월 26일 씨맥 방송 조금만 요약 (t1전 씨드백) [59] 현은령18167 20/04/27 18167 21
68369 [기타] 아프리카 철권 멸망전 결승 후기 (결과 있음) [12] 루데온배틀마스터10809 20/04/27 10809 1
68368 [LOL] 7번의 시리즈, 1번의 승리. 22번의 승부, 15번의 패배 [38] 신불해17141 20/04/27 17141 17
68367 [기타] [STEAM] 토탈워 : 쇼군2 [무료] [14] 키류10941 20/04/26 10941 2
68366 [스타2] 전태양이 보여준 3연속 토스전 메카닉.avi [9] 실제상황입니다13225 20/04/26 13225 2
68365 [LOL] 페이커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록들 [27] Leeka14644 20/04/26 14644 3
68364 [LOL] LCK 결승이 끝난 후. 7일간 볼 롤 경기들 [26] Leeka13393 20/04/26 13393 1
68363 [LOL] 수상 방식 개편 후 첫 파이널 MVP, '커즈' 문우찬 [32] 신불해13774 20/04/26 13774 2
68362 [LOL] 플레이오프 방식이 바뀌었으면 하는 이유 [38] Leeka11595 20/04/26 11595 0
68361 [LOL] Lck 결승에 대한 넋두리- 다전제 경험 [36] 서가을11084 20/04/26 11084 1
68360 [LOL] C9 래퍼드 '복한규' 2022년까지 계약 연장 [43] 키류14400 20/04/26 1440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