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8/21 21:32:07
Name Leeka
File #1 스크린샷_2019_08_21_오후_9.21.37.png (139.8 KB), Download : 24
Subject [LOL] 롤드컵 진출 확률 + 와일드카드전 후기



- 이제 한국의 롤드컵 티켓 룰은 심플해졌습니다. 

1시드 : 서머 우승팀

2시드 : 그리핀 우승시 SKT,  그리핀 준우승시 그리핀. 

3시드 : 선발전 우승팀


그리핀은 100%인 상태고

SKT는 '본인들이 담원이나 샌박에게 패배' + 그리핀이 준우승 + 본인들이 선발전 최종전 패배 (SKT는 선발전을 간다면 무조건 최종전 확정) 
를 하게 될 경우에만 못갑니다. 


확률 상으로는 그리핀+SKT가 같이 직행할 확률은 62.5%
그리핀 + 담원이 직행할 확률은 25%
그리핀 + 샌박이 직행할 확률은 12.5% 가 됩니다. 



- 와일드카드전 큰 후기

1. 유칼은 확실히 잘하는건 잘한다. 

- 잘하는건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다 잘함.. 
어렵고 쉬운거의 문제가 아니라.. 잘하는것만 잘함...


2. 중요한 순간에 좀 안일한 아프리카

이게 전체적으로 아프리카는 '안해도 될 한발짝 더'를 해서 죽는 경우가 많았기에..

특히 3경기에서 에포트 2번짜르면서 많이 만회하고선 한번 더 들어가서 시야잡는건 너무 과감했는데..


3. 아주 깔끔하진 않았던 SKT

다른 장면보다.. 3경기에서 바론 치는 아프리카 상대로 한명식 순서대로 들어가서 드레이븐한테 제압골드를 계속 주는 모습은 당황스러웠..


4. 결국 킹존보다 약간 더 안좋은 위치로 간 아프리카.

킹존과 아프리카가 선발전 1R 매치가 되었고
킹존이 진영 선택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경기력은 아프리카가 더 좋아서
현실적으론 킹존은 14 나진실드, 16~18 젠지처럼 휴식 기간에 경기력 반등이 일어나야 되는 상황이긴 하고
그게 아니면 아프리카가 1R는 무난하게 뚫을 상황이긴 합니다만..


5. 본격적으로 나온 키아나

LCK에선 사실 히오스왕 리치만 저격밴 + 픽을 했고.. 나머지는 안썼다고 보는게 맞는 수준이였는데

오늘은 유칼/페이커가 다 쓰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유칼은 흠좀무.... 수준이였고
페이커는 페이커 특유의 센스를 볼 수 있는 활용이긴 했는데. 아직 완전히 딱 맞는 옷은 아니구나. 정도의 느낌?

페이커가 사일러스를 쓸때도 먼가 페이커 특유의 센스로 5인궁 같은 대박 플레이들이 나오는데. 기본적인 사일러스 자체는 숙련도가 좋다는 느낌은 못받아서..



6. 다시 무서운 신입생과 만나는 SKT

18 서머는 KT가 그리핀을
18 선발전은 젠지가 그리핀을
19 스프링은 킹존이 담원을 / SKT가 그리핀을 잡으면서..   신입생들이 질주했지만 결국 선배들이 제압했는데요. 

이제 19 서머는.. SKT가 샌드박스 - 담원 - 그리핀.. 3연전을 뚫지 못하면 신입생들이 우승하게 되는. 진짜 세대교체의 순간이 옵니다. 

사실 18 서머부터 바람은 크게 불었지만. 결국 우승을 내주진 않아서 완전한 교체는 아니였는데
이젠 정말 완전히 바뀔것인지. 궁금해지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8/21 21:34
수정 아이콘
페이커 키아나는 리그에서 나온 키아나 중에선 제일 잘하지 않았나요? 사실 LCK 자체가 키아나 몇번 안나오긴 했는데... 페이커 다음으로 키아나 좀 그럴듯하게 쓴게 무려 히오쑤왕인데 cs 50개밀림(...) 그 전에 키아나 쓴 다른 선수들은 솔직히 왜하냐 소리만 왕창 나온것 같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9/08/21 21:38
수정 아이콘
와 키아나 지금까지 리그에서 6번 나왔는데 라바 2회 비디디 1회 리치 1회 유칼 1회 페이커 1회입니다.

페이커 1회 리치 1회 말고 전부 다 왜골랐냐고 욕먹은 경기들이였네요. 비디디도 대차게 말아먹었네. LCK가 키아나는 아직 적응기인가 봅니다.
19/08/21 21:48
수정 아이콘
페이커+클리드 환상의 짝... 클리드 없었으면 불가능이란 생각으로 키아나는 단독암살보단 정글러와 연계가 정말 중요한 것 같네요.
물론 후반엔 혼자서도 깔끔암살이지만..
스톤에이지
19/08/21 21:35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지금 바텀폼이 제일 좋은거같네요 에이밍이 스프링때는 기복이 심하다는 소리 들었는데 섬머와서는 1~2경기빼고는 항상 좋은모습을 보여준듯
19/08/21 21:36
수정 아이콘
SKT 도장깨기 가즈아
스위치 메이커
19/08/21 21:38
수정 아이콘
??? : 아니 왜 SKT가 NLB야?
파핀폐인
19/08/21 23:25
수정 아이콘
이형 또 치매왔네 ㅡㅡ
연어무한리필
19/08/21 21:39
수정 아이콘
유칼의 키아나가 흠좀무 / 페이커는 좀 애매
이거 반대로 쓰신 거 아닌가요? 유칼은 초반 1킬때 잘한것 말곤 존재감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19/08/21 21:42
수정 아이콘
유칼이 정말 못했다고 말한건데....
연어무한리필
19/08/21 21:47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크크 어쩐지 이상하더라니
cluefake
19/08/21 21:42
수정 아이콘
흠좀무하게 못했다는 거라 생각합니다;;;
끔찍한 숙련도였죠
호박년
19/08/21 21:41
수정 아이콘
일단 유칼의 키아나는 숙련도가 많이 부족해보였네요
신불해
19/08/21 21:41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항상 약간의 기분 나쁜 손해로 끝날 수 있는 상황에서 죄다 퍼주는 장면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SKT는 한두번씩 잘려도 어어 이렇게 계속 되면 기분 나쁜데요 이러다가도 결정타는 안 당해서 나중에 반격은 되는데, 아프리카는 3세트에 정글 미드 가다가 물린 장면도 정글만 버리고 끝날 수 있는 장면에서 다 들이박기.

바텀에서 카밀 세주아니가 억지 이니시 열다가 당하는 장면에서도 보면서 "그냥 버리는게 나을텐데 깔짝거리는게 위험해 보이네..." 라고 생각하자마자 유칼 물리고 박살.

플레이오프만 그랬으면 실수라고 할 수 있는데 정규시즌에서도 그런 장면이 너무 많았는데 전혀 안고쳐지고 계속 이어지고...
19/08/21 21:41
수정 아이콘
딴데서 보니 유칼 2019년 탈리야 + 야스오 + 라이즈가 13승 4패, 나머지 모든 챔피언이 19승 34패라네요. 19승 34패면 35.7% 승률인데 이번 섬머 한화 KT 세트 승률이 36%라고..... 챔프폭 좁은 선수들을 그동안 다데형미드 다데형미드라고 했지만 정말 그분야 끝판왕 느낌. 작년에는 라이너들 챔프폭 넓은게 장점이던 팀이 올해는.....
라이츄백만볼트
19/08/21 21:43
수정 아이콘
아지르는 찾아보니 4승 6패네요. 그래도 아지르는 좀 쓴 편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챔프폭 무지하게 좁은건 팩트인듯...
파이몬
19/08/21 21:50
수정 아이콘
충격적인데요... 아프리카에 쿠로 있었으면 달랐을 거 같은데,,
요슈아
19/08/21 22:55
수정 아이콘
쿠로가 지금 LPL에서 팀 내 에이스 역할이란 거 생각 해보면...
아프리카가 플옵 이상 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트락타11
19/08/21 21:43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키아나를 너무 잘해요
Bemanner
19/08/21 21:43
수정 아이콘
SKT와 아프리카가 3세트 중후반에 서로 던지는 걸로 보이는 플레이가 나온건 아프리카가 불리한 상황에서 계속 적극적으로 움직여서 그렇다고 봅니다. 그래서 강가에서 시야장악하는 에포트를 빠르게 끊을 수 있었고, 역으로 드레드나 기인이 쉽게 끊기기도 했고, 세난이 쓰레쉬로 연속적으로 이득보기도 한게 다 같은 궤에 있다고 봐요.

키아나 관련해서는 LCK팀들이 그동안 키아나 왜 안쓰냐, 롤드컵에서 작년처럼 키아나 쇼크 오는거 아니냐 별 말이 나왔는데 오늘 보니 리그 전반적으로 굉장히 키아나를 열심히 연구한게 느껴졌습니다. 키아나의 장점은 너프전 조이 이후로 가장 강력한 순간 폭딜이고, 단점은 대세 암살자 중 제일 부족한 기동성인데, 두 팀 다 뽑은 쪽에선 이걸 극대화하고 상대하는 쪽에선 카운터를 준비해왔어요. 무슨 탑 파이크 원딜 신드라 급이 아닌 이상에야 일반인들이 찧고 까부는 픽들은 다들 연구 열심히 한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19/08/21 21:44
수정 아이콘
그러기엔 작년에 아트록스 - 르블랑 - 아칼리 연구 하나도 안해서 LCK 대표 3팀이 전부 폭격맞고 8강 광탈..을 한 사건이 있긴 합니다만..

평균적으론 준비 자체는 정말 모를만한 픽 아니면 잘 하긴 하죠..


단지 너무 오래 재는 바람에 대응법도 같이 준비된 느낌도 있다고 봅니다.
보통 내 숙련도가 부족해서 안꺼내는 경우가 있는데.. OP라면 어차피 챔프빨이 커버해주고 + 상대도 잘 몰라서 대응을 깔끔하게 못하기 때문에...
Bemanner
19/08/21 21:47
수정 아이콘
르블랑은 해설들도 티어 구분을 잘 못하긴 했는데 아트록스 아칼리 우르곳 오른은 롤드컵 선발전부터 꾸준히 나왔고 단지 그걸 못다루는 팀은 못 꺼냈을 뿐인 거 같습니다. 아프리카는 손가락이 되니까 메타픽들 이것저것 다썼고 재미도 봤지만 다른데서 터졌고.. 크라운이나 유칼 보고 아칼리 르블랑으로 루키랑 맞상대 하라는 건 메타를 알고 모르고를 떠나서 무리죠..
19/08/21 21:50
수정 아이콘
크라운은 루키랑 맞상대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쿠로랑 크라운은 '젠슨' 한테 뚜까맞았죠 ..

젠슨이 한국미드들을 숨쉬듯 솔킬낼 정도의 캡스/루키급 미드라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18 롤드컵에선 해냈죠.. -.-;


메타 자체를 완전히 놓친것도 꽤 컸다고 봅니다.

아칼리나 우르곳등은 꺼내기만 했을뿐 잘 다루지 못했으니까요.. -.-; 잘 다뤘으면 이미 선발전부터 찢었을껄요..

지금 아칼리 스펙이 롤드컵보다 훨씬 약하고
아트록스/우르곳도 더 약해진 19 스프링때 제대로 쓴걸 생각하면..
Bemanner
19/08/21 21:52
수정 아이콘
안 고르는거는 몰라서 안고를 수도 있는데, 꺼냈지만 못 다루는거야 손가락 문제지요.
더샤이처럼 아트 이렐 쓰고 루키처럼 르블랑 아칼리 쓰면 좋은 거 다 아는데 안되는 걸 우짭니까.. 그건 그 챔프가 꿀이라는 걸 아는 것만으로는 안되는거에요.
19/08/21 21: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밴을 할수도 있었는데 티어 정리가 안되서 아에 밴을 안해서 상대에게 선픽주고 계속 맞았으니까요...
티어 정리를 했으면 매 경기마다 날뛰진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더샤이 - 루키 둘다 못막는다는 IG 상대 KT는 참작이 가능하지만

젠지랑 아프리카는 그정도 레벨의 팀과 붙은적이 없는데 그냥 밴 안하고 다 풀어주고 맞다 털린거라..

실제로 1경기만 해도 아프리카는 질리언/녹턴 밴하고 아트록스+르블랑을 주고 라인전부터해서 탈탈 털렸거든요..


티어정리가 됫으면 '못다루면 밴을하고 다룰수 있으면 픽을 해야 되는데'
정리를 못해서 신나게 선픽주면서 계속 맞다가 어 이거 진짜 쎄네.. 하고 나중에 느낀게 18 롤드컵이죠..
Bemanner
19/08/21 22:05
수정 아이콘
음.. 다시 밴픽 보고 왔는데 1군 챔프 밴하면 2군 챔프한테 얻어맞고 2군 챔프 밴하면 1군 챔프한테 맞더라고요.
우리쪽은 뭘 고르든 그정도 포스가 안나오고(기인 제외).. 1군도 픽,밴 해보고 2군도 픽, 밴 해봤는데 뭘 써봐도 신통찮고 뭘 상대해봐도 뚫리면 그게 연구 문제는 아닌 거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19/08/21 21:58
수정 아이콘
저번에도 댓 달았지만, 1세트 젠슨 르블랑 vs 쿠로 카사딘은 젠슨이 시작부터 압살한게 맞고, 2세트 젠슨 아리 vs 쿠로 라이즈는 경기내내 1:1상황에서 쿠로가 젠슨을 두드려팼습니다. 2세트는 미드에서 완전히 젠슨이 처발려버리는 바람에 아프리카가 시종일관 유리했고 레퍼드도 그 상황에서 아프리카가 먼저 이니쉬만 걸었으면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는데, 투신의 연속적인 스킬 미스와 탑에서 매복 플레이에 라이즈가 당한거, 잘큰 스벤의 존재 떄문에 아프리카가 역전패 당한거죠. 3세트는 아프리카 고질적인 밴픽이 다시 도지면서 미드 리산드라 vs 갈리오 구도를 비롯해 탑 제외 전라인 주도권을 상실하고 끌려다니다가 결국 진거구요. 메타 자체를 놓쳤다거나 주력챔프를 꺼내지 못해서 뒤쳐졌다는건 공감이 가는데 젠슨이 말씀하신 세번째줄을 해낸건 1~3세트중 그냥 1세트에 불과합니다.
19/08/21 22:26
수정 아이콘
아칼리는 선발전애서 페이커만 썼고 졌고 롤드컵 16강에서 기인이 썻다가 처참한 결과만 얻은걸로 아는데요. 그리고 아칼리는 걍 롤드컵 까지는 한국에서 꿀픽은 커녕 평가 구렸어요. 강퀴해설이 궁없으면 할거 없는 대회용으론 나쁜 챔프라고 노래하던게 엊그제 같은데요. 빛돌 분석위원도 캡스나 루키 하는거보고 아칼리의 힘을 알았다고 한걸로 기억하는데요
라이츄백만볼트
19/08/21 21:46
수정 아이콘
근데 확실히 검색해보고 느낀게, 키아나가 플옵까지 다 합쳐서 6번 나왔는데 최소한의 숙련도라도 있던건 페이커와 리치가 전부입니다. 리치는 cs 50개 밀렸는데도 나머지 4회(라바 라바 비디디 유칼)은 다들 말아먹었으므로 리치가 2등...

아직 리그내에 키아나 쓸줄 아는 사람이 상당히 소수인것 같긴 하네요.
19/08/21 22:23
수정 아이콘
리치 이전은 키아나 풀린지 얼마 안되서 그런걸 수도 있죠. 다만 현재는 해외가 온갖 데이터 다 쌓아놓은 상태에서 팀 차원에서 키아나 쓸줄 모르거나 키아나를 위한 판을 못만드는게 더 이상하다고 봅니다. 밴카드는 아니더라도 픽카드로 썻으면 그만한 값을해야하는데 아프리카는 유칼 플레이더 그렇고 탑 갱플 선픽으로 알아서 블라디 카운터를 맞는등 제대로 플레이를 못했다고 봐요. 반대로 상대하는 입장에서도 대처 별로였고요
미야와키 사딸라
19/08/21 21:44
수정 아이콘
그래도 SKT가 직행 가능성 낙관적인 것 같진 않네요.
저는 지금 시점에서 담원이 SKT, 그리핀 격파하는 시나리오가 가장 가능성이 높아보여서.
롤비전문가
19/08/21 21: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이커 키아나는 현재 lck에서 나왔던 키아나중에 제일 잘 썼다고 봅니다. 키아나는 오늘 하는걸보면 초반부터 라인개입하는거하며 한타각하며.. 제2의 니코. 아지르 같은 페이커가 잘쓰는 좋은픽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키아나 잘하는것같아요. 사일러스같이 몸에 안맞는것같은 픽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그 전승픽 잘한다는 니코도 처음 kt전에서 잘하다가
한번 거하게 쓰로잉한적도 있으니까요. (물론 그전에 마타탐켄치가 궁으로 이니쉬 이상하게걸어서 바론뺏길까봐 무리한것같긴합니다)
야부리 나코
19/08/21 21:48
수정 아이콘
유칼이 너무 아쉽네요........
올해 가장 핫한 미드일 줄 알았는데.....
10월9일한글날
19/08/21 21:52
수정 아이콘
완전히 딱 맞는 옷이 아니라는건 조금 에바같은게.. 드레이븐 상대로 맞춤 대처는 없었지만 미드정글이 다 풀어줬다는 테디말따라 키아나로 할 수 있는 변수플레이는 다 했다고 봅니다. 하이라이트 다시봐도 킬 자체를 사일이 더 몰아 먹어서 그렇지 손잡고 로밍이나 짤라먹기가 미친 수준이었죠. 바론위에서 4:5 전투에서도 드레이븐 리산 상대로 점멸판단해서 결국 에이스시키고 바론 각 볼때 감탄스럽긴하더라구요. 여튼 무조건 견제당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혹은 도브가 빼앗던지 와카보다 더 핵심픽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19/08/21 21:53
수정 아이콘
그냥 유칼이야기는 덤으로 하면

이게 다데처럼 '근접 암살자 특화' 뭐 이런거였으면 검증론이 작년에 일찍 나왔을텐데


라이즈 - 탈리야 - 야스오 - 스웨인 - 아지르 - 사일러스 이런 챔피언들이 사실 각각의 활용법이 꽤 다른 챔피언들이라서 -.-;
이정도면 다양한거 다 잘하네.. 했더니

그냥 정말 저런것만 잘하는거일줄은......
도라지
19/08/21 22:23
수정 아이콘
바꿔말하면 플레이스타일은 다양하게 잘 하니, 숙련도만 높이면 된다는 이야기라서... 언젠가는 터질거라고 봅니다.
뻐꾸기둘
19/08/21 23:02
수정 아이콘
숙련픽과 그냥저냥 하는픽의 경기력 차이가 크고 챔프 폭을 잘 못 늘리는게 어째 칸이랑 좀 비슷하군요.
대관람차
19/08/21 21:53
수정 아이콘
플옵낙마하고 선발전 자리잡은 모든 팀들이 되도록 그리핀과 스크림하고 싶어할 거기 때문에 그리핀이 전략연구도 편할거고 그리핀 우승각 몹시 날카롭다고 봅니다
SKT는 샌박을 이긴다면 설령 선발전에 가더라도 담원 만날일은 없고 잡았던 앞이나 샌박을 또잡으면 되기때문에 역시 롤드컵 갈만할 것 같아요.
아무튼 SKT에게는 매 경기가 중요합니다.. 도장깨기 화이팅..
비오는풍경
19/08/21 21:54
수정 아이콘
미드정글 차이가 이번 시리즈의 향방을 갈랐죠.
유칼도 유칼인데 드레드는 진짜 포텐 여부를 의심케할 정도로 못했습니다.
보통 경험이 쌓이면 덜 던지게 되는데 이렇게 막 던지는 선수는 또 안 그러거든요.
이렇게까지 뇌없는 플레이를 하는 정글러도 오랜만에 보네요.
이번 시리즈 쓰로잉의 핵심엔 항상 드레드가 있었죠.
이 선수는 혼자서 설계하는 건 무리인거 같고 오더가 필요한 병사형 정글러로 보일 지경...
기사조련가
19/08/21 22:13
수정 아이콘
정글은 병사형 정글이 안됩니다. 왜냐면 찰나의 순간 살짝 보이는 그 각을 비집고 이니시를 걸고 갱을 해야하는 포지션이라서 누가 오더해서 될것이 아니라 본인이 해야되거든요. 약간 위험한데 이거 한캠프 더 먹을까 말까 이런게 다 초단위로 스노우볼 구르는 라인이라서요. 극히 예외적인 상황으로 우리팀 미드가 도인비다~ 이러면 몰라도 병사형 정글이란거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자몽맛쌈무
19/08/22 07:27
수정 아이콘
제 생각도 드레드는 피지컬좋은 멍청이같습니다. 특유의 피지컬로 순간순간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주지만 때때로 어어? 저걸 왜.. 할때도 빈도수가 엄청많습니다.
김엄수
19/08/21 21:58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정말 아쉽게 됐습니다.
선발전 1라운드부터 시작인데 결국 서머 마지막 순간까지 결점을 못 메우고 끝나네요.
물론 작년 젠지나 14년 나진실드이 예가 있긴 하지만... 정말 가시밭길이 남은듯.

무엇보다 팀내에서 승리 공식에 대해서 고민을 제대로 해야할거 같아요.
서머초반 이미지로 막연이 IG마냥 공격적인 드레드를 기점으로 교전중심으로 풀어가는 팀이라는 인식을 받았는데
요즘은 이길때도 보면 정작 킬은 많이 안나고 라인전 우세로 자연스레 이기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오늘도 마찬가지고요.
이런 스타일에겐 드레드같은 매우 공격적인 선수는 독이될 확률이 크거든요.
실제로 초반 유리하다가 중후반때 무리한 교전으로 말아먹는 경기가 꽤 나왔죠 서머때.
이게 정리가 안되니 픽밴이든 인게임이든 우왕좌왕 하는게 눈에 보이죠.
어쨌든 매력있는 팀이라 롤드컵 꼭 갔으면 좋겠네요.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반전드라마를 찍어보길!!
스톤에이지
19/08/21 22:01
수정 아이콘
저는 드레드 솔직히 고평가라고 생각하는게 아프리카 라인전이 굉장히 강한편이라 드레드가 초반에 활개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라인전이 약한 팀이었으면 그냥 초반부터 뇌절만하다가 이도저도 못했을꺼같음
라이츄백만볼트
19/08/21 2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19 서머 lck 미드는 딱 4개 챔프만 괜찮게 하면 챔프폭 이야기 안나왔습니다. 아지르 코르키 아트록스 아칼리
여기서 좀 더해서 니코 카르마 이렐리아 레넥톤 사일러스 요 정도 5개 픽중 2~3개만 꺼내들 수 있으면 바다같은 챔프폭이란 평가 가능.

근데 유칼이 저 라인업에서 그럭저럭 쓴게 아지르 하나인것같네요. 본인이 좋아하는 탈리야 야스오 이런건 솔직히 그렇게 대세 픽은 아니었고...
라이츄백만볼트
19/08/21 22: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항상 느끼는게 챔프폭은 숫자가 중요한게 아니고 대세픽 많지도 않고 딱 3,4개 잘쓰고 못쓰고가 중요합니다. 예컨데 비디디를 보면 인상깊게 쓴건 딱 아지르 아칼리 코르키 셋이었는데, 셋다 1티어 주류픽니 아무도 챔프폭 어쩌고 말 안하죠.

1티어 주류픽 3~4개 있는거를 쓸수 있냐 없냐 문제 같아요. 비주류 픽 5,6개 꺼내들어도 1티어픽 못쓰면 챔프폭은 좁은것.
19/08/21 22:18
수정 아이콘
패치가 잦은 롤특성상 결국 숫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히나 조커픽의 변수까지 생각하면요
삼겹살에김치
19/08/21 22: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다른팀이면 모를까 슼이 가장 상성상 어려워보여서 기대안하려했는데 속상하긴하네요...

기인은 스프링~서머 시즌 내내 꾸준했다보고
(서머1라가 의견갈릴수는 있어도 아예 폭망수준도 아니였고)
에이밍+세난은 스프링에 비해서 정말 발전했다 보는데
미드+정글은 갈길이 너무 멀어요

오늘을 떠나서 19스프링서머 통틀어서 유칼한테 제일 실망스럽긴합니다. 뭐 오더해줄사람있으면 우승도가능하다(실제로함) 이런말 나오는데 전 아무리 봐도 작년 유칼이랑 올해 유칼은 멤버차이떠나서 다른 사람같아요.
대관람차
19/08/21 22:05
수정 아이콘
페이커는 오랜만에 본인의 챔프폭과 소화력이 녹슬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페라디 성적이 꾸준히 조명되고 사일러스가 잘 안먹히면서 그런 이미지가 굳어진 감이 있었는데 키아나에다가 미드레넥까지 좋은 숙련도로 다뤘습니다.
평가가 어찌됐던 간에 한국 롤 프로씬에서 아마 제일 많은 챔프를 소화한 선수니까요 65개인가 썼다던가...
카드가 많은건 분명 앞으로의 다전제에서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9/08/21 22:07
수정 아이콘
페이커 미드레넥한다길래 "데이터 없는데 괜찮나?" 싶었거든요

괜찮더라고요.... 막 뭔가 이렇다할 히든카드를 공개한 것 같지는 않으니까 샌박전도 기대해볼 만하지 않나 싶어요.
세오유즈키
19/08/21 22:12
수정 아이콘
리산 픽의 이유를 보여주지 못한게 컸죠.
무난하게 미드차이로 진 것 같습니다
카발리에로
19/08/21 22: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이커 챔프폭이야 뭐 앰비션 썰 들아보면 예전에는 스크림에서 대회에 안 쓰는 픽만 꺼내서 상대 멘탈 털어버리는 경우가 허다했다 하니...얼마 전에 본 미드 이즈 썰 생각나네요. 미드 바루스 포킹 메타일 때 스크림에서 미드 이즈 꺼내는거 보고 우릴 얼마나 호구로 보면 저런게 나오는거냐고 박살내주겠다고 벼르면서 시작했는데 정작 그 스크림에서 이즈한테 펜타킬까지 당하면서 털렸다고......
MystericWonder
19/08/21 23:43
수정 아이콘
미드 바루스 메타 때 정작 페이커는 바루스 딱 한 번만 쓰고 버렸는데 나머지 미드는 죄다 바루스만 픽했었던 기억이...
라방백
19/08/21 22:17
수정 아이콘
키아나 기대를 많이 했는데 역시 페이커가 보여주네요. 현재 키아나의 단점은 라인전이고 장점을 말하자면 외국에서 키아나가 잘 큰 경기들 보면 키아나가 그냥 상대 정글에 들어가서 사는데 이걸 말릴 방법이 없습니다. AD암살자인데 사거리도 길고 이동기도 좋고 은신도 있어서 잡기가 쉽지 않고 정글에서 교전에서는 엄청나게 강하니까 우리 정글러만 점점 말라가는거죠. 오늘 드레드가 실시간으로 말라죽는걸 봤고 이렇게 정글이 먹히면 다이브각도 쉽게 나오니까 천하의 기인이라도 계속 죽을수밖에 없었구요.
19/08/21 22:21
수정 아이콘
키아나만의 역할은 아니고 클리드와 같이 만들어낸 구도고 그게 키아나의 조건이라 봅니다. 근데 그 조건이 as케넨, 볼리베어 흥하는 조건만들기보다는 쉬운거 같습니다.
라방백
19/08/21 22:3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클리드가 계속해서 크고작은 교전을 잘 열어주고 키아나가 빠르게 합류하는 구도가 잘 만들어진것 같고 저도 이게 일반적인 스플릿운영보다 훨씬 쉬운 개념인것 같습니다. 다만 중간에 교전을 멈추고 잠시 쉬는 타이밍이 있었는데 그사이에는 팀적으로 유의미한 득점이 없었죠.
라이츄백만볼트
19/08/21 22:19
수정 아이콘
불판에선 드레드 상당히 까긴 했는데, 이 선수 2000년생에 올해 데뷔네요? 왜 한 3년 뛴줄 착각했지...

이렇게 두고 보니까 개인적인 평가가 많이 달라지네요. 원래 정글은 최소 한시즌은 묵혀야 되는거 고려하면 올해 드레드 정도면 아프리카는 안고 죽어야될것같네요. 데뷔 첫해 정글인거 고려하면 잘하고 있는듯.
야부리 나코
19/08/21 22:20
수정 아이콘
드레드 신입에다 이 정도면 진짜 잘하는 거죠....
미드만 노련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9/08/21 22:23
수정 아이콘
불판 보면서 드레드가 먼저 던진것 같은데 왜케 유칼과 기준이 다른가? 의아했는데 다른게 정상이었네요. 직전해 우승하고 큰돈 받고 온 미드와 올해 데뷔한 선수가 기준이 같은게 말이 안되는것. 전 최소 2~3년은 뛴 선수로 착각함...
카발리에로
19/08/21 22:22
수정 아이콘
덩치가 워낙 건장해서 다년차 선수인줄 착각하는 사람이 좀 많더군요. 저도 얼마 전까지 2, 3년차 선수인 줄로 알고 있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크크
Bemanner
19/08/21 22:23
수정 아이콘
기인 99 드레드 00 유칼 01(?????) 에이밍 00 세난 01이라서 무조건 안고 죽어야하는데
서수기릿이 과연 이 로스터를 내년까지 지킬 수 있을지.. 사람들이 별풍 많이 쏴야할듯
라이츄백만볼트
19/08/21 22:26
수정 아이콘
불판에서 깐게 민망하긴 한데 00년생 올해 데뷔다 깨닫고 다시보니 진짜 안고 죽어야됩니다. 롤 여러해 봤는데 피지컬 살아있으면서 던지는 유형의 선수는 야구로 치면 고졸 거포임.
1등급 저지방 우유
19/08/21 22:5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불판에서도 언급이 된 부분인데, 한 시즌 정도 동일한 조합으로 보고 싶긴합니다.
성장가능성만큼은 높게 치고 있는 세간의 평가도 있으니까요.
다만 그 중심(?)이랄까 핵심인 기인의 잔류가 제일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프로니까 몸값으로 자신을 증명한다고 하지만, 한창 잘나갈 시기에 트로피하나 못챙긴 채 보내버리기엔 너무나 아까운 재능이잖아요.
아직 선발전이 남긴했지만, 본인도 혹은 주변의 조언해주는 분들도 고민이 많을겁니다.
서수길 대표가 잡을 수 있을지.
잡으려면 적어도 기인에 준하는 s급 선수 1-2명은 영입해오고 "이렇게 영입했으니 너 재계약하자"라고 하는게 더 확실할것 같아요.
자몽맛쌈무
19/08/22 07: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기인은 서수길이 뭐라하든 팀 떠나는게.. 아프리카있다가는 선수커리어 다 말아먹을듯
엘제나로
19/08/21 23:57
수정 아이콘
드레드 동기급 선수가 온플릭,캐년이라 문제죠 크크크
아니 같이 lck 데뷔한 선수들이 시즌 mvp받고 팀 에이스고 그러니까
19/08/22 00:06
수정 아이콘
그 둘에 비하면 미드 차이가..
캐년은 섬머한체미에 다다랏다는 쇼메에
온플릭은 안정감하면 탑에 올릴수 있는 도브라서..
19/08/22 08:20
수정 아이콘
엄크펀성블의 예만 봐도 신인정글러가 잘하는 일은 최근 일이죠. 타잔, 캐니언, 온플릭 하고 비교하니 못해보이는 크크
19/08/21 22:26
수정 아이콘
키아나는 6렙부터 강력한 육식정글 과 탑라이너 서폿이 미친듯이 상대 정글 카정 가야 그 진가가 발휘되는데
Skt도 상대 블루쪽에 와드박고 움직인거 말고는 그뒤로
큰압박을 안했고 안정적으로 움직이더라고요
(마지막 경기고 이미 자신들이 유리하니..)
카바라스
19/08/21 22:36
수정 아이콘
일단 1티어였던 아지르(이쪽은 그래도 상황봐서 나올만은함) 코르키(여긴 요단강 건넘) 둘다 하향이라 키아나가 좀더 중요한 카드로 올라온거 같긴합니다. 신드라나 에코는 아직 조커픽 이상은 아닌거 같고
Lazymind
19/08/21 22:4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아직 선발전 남았으니 끝난건아니고..
미리 내년 이야기를 하자면 잡을수있으면 다잡아야죠.
가장 망해버린 유칼조차도 01년생입니다.
기인이 남아주기만하면 얘네들 다잡고 베테랑을 서브로 영입하는게 베스트.
바다표범
19/08/21 22: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드레드는 트라이아웃 때 5개팀이 달려들 정도로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포텐 인정받는 선수고 실제로 올해 데뷔 시즌에 보여주는거보면 메카닉이 진퉁이라 아프리카는 안고 죽어야죠.

아프리카 같은 경우에는 정규시즌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고점 저점이 확연히 차이났고 에이밍 기인 쌍끌이에 세난이 폼이 올라온 것 드레드 유칼이 세금납부를 여전히 한다는 것이요. 드레드 저러는거야 어떻게 보면 당연한거고 오늘 경기 바탕으로 피드백하면 좀 나아질거 같은데 유칼의 경우 좁은 챔피언 폭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챔피언폭을 좀 더 넓혀야 선발전 미래가 밝을거 같습니다.


슼은 경우 페이커가 레넥톤 키아나가 되는걸 증명한건 수확인데 에포트가 시야 문제 혹은 게임 흐름상 의미없는 무빙과 액션으로 잘리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이 부분은 피드백해야한다고 봅니다.


이즈리얼은 lck 기준으로 테디 에이밍이 이즈리얼 원탑 다투는 선수들인데 둘 다 좋은 모습 보여주지 못한거보면 이즈리얼 너프가 큰거 같습니다. 솔직히 굳이 뽑을 이유가 없어보여요.

키아나는 그 동안 피지알에서 해외리그에서 주류픽으로 떠오른 마당에 lck만 잘안쓰는거 두고 키아나 성능에 대해서 설왕설래가 많았는데 오늘로 논쟁은 끝난거 같네요.

페이커가 lck에서 나온 키아나 중에 라인전 한타 통틀어서 가장 좋은 모습 보여준건 맞는데 해외에서 보여준 키아나 활용도를 비슷하게 보여준건 아닌거 같습니다.

이제 럼블이 남았는데 과연 이거는 앞으로 플옵에서 기용될지 지켜봐야할거 같습니다.
탄광노동자십장
19/08/21 23:4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그래도 섬머 와서 케스파컵 때부터 기대했던 미친 손가락의 젊은 팀이라는 건 확실히 보여줬네요. 전 시즌 우승자 출신인 유칼이 피지컬이 가장 구려보일 정도로 어마어마한 팀이었으니까요. 다들 메카닉이 엄청난 만큼 경험치가 쌓인다면 팀 순위가 더 올라갈 것 같습니다. 물론 내년에 이 멤버가 그대로 남고 보강이 더 된다면요. 그래도 아직은 선발전까지 시간이 있으니 본인들이 제2의 젠지가 된다고 생각하고 더 발전해서 왔으면 좋겠어요.

skt는 롤드컵 9부능선은 넘지 않았나 싶네요. 페이커가 키아나라는 새 친구를 찾았고 비록 픽 1개지만 최신 메타와 맞는 챔프라 플옵 내내 상대에게 고민을 안겨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클리드의 사일러스도 아주 훌륭했고요. 롤드컵 가서가 불안하다 정도지 가는 건 문제가 안 될 것 같네요.
자몽맛쌈무
19/08/22 07:34
수정 아이콘
스프링 우승자의 특권으로 기회가 많으니 웬만하면 갈거같아요
내일은없다
19/08/21 23:52
수정 아이콘
오늘 패배가 아프리카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롤드컵 앞두고 패치에 큰 변화 없을테니 유칼이 메타챔 숙련도 올리고 거기에 맞춰서 팀 운영,판단,숙련도 올라가는 연습이 되면 선발전이 가장 아프리카의 약점을 지우고 치루는 경기들일 수도 있다고 봐요.다만 다전제가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파이몬
19/08/22 00:00
수정 아이콘
드븐 쓰레쉬를 상대로 카이사 알리를 하는 팀이 있다???

슼: 응 다이브 압박 줘서 바텀 조져버리면 돼~

의심해서 미안합니다.. 머리 박겠읍니다..
LCK팬입니다
19/08/22 00:32
수정 아이콘
저도 의심했습니다. 같이 박죠.
19/08/22 01:44
수정 아이콘
아직도 안박으셨어요?

전 이미 3번 박았는데

픽만 보고 졌다 생각했던 1인
19/08/22 11:10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건 의심할 수밖에 없는 픽 아닌가요.. 드레이븐-쓰레쉬로 2세트 호되게 당하고 또 드레이븐-쓰레쉬를 봤는데 우리팀이 카이사-알리다? 바루스-탐켄치로도 못 막았는데? 이 생각 딱 들어서 저도 슼 응원하지만 진짜 바텀 라인전 버렸나 싶더라고요. 물론 경기 보고 반성했습니다.
파이몬
19/08/22 11:20
수정 아이콘
고백하자면 전 그 픽 보자마자 응원을 내려놨습니다.
그래.. 니들이 이길 생각이 없다는데 내가 뭘 응원하겠냐..
니들이 알아서 선발전 잘 해서 올라가든가 말든가 신경 끄련다..

했는데 바텀 다이브 시밤 쾅!
도달자
19/08/22 00:25
수정 아이콘
유칼이 참 신기하네요.
Kt에서 폰 대신 처음 나올때는 탈리야원챔장인 소리도 나왔었는데 스코어성불모드일때는 챔프폭이 상당히 넓었어요. 시그니쳐 픽도 확실한데다가 잡으면 잡는대로 좋은 모습보여줬구요. 만나는 미드마다 찍어누르는 느낌이었는데 아이템을 안산 루키를 만난 이후로.. 스프링은 기량미달, 서머는 극단적으로 챔프폭이 좁은 미드가 됬네요.

오프더레코드만 들어봐서는 상당히 주도적인 미드라이너인데.. 경험많은 슈퍼팀kt와 경험이 매우적은 (사실상)신생팀 아프리카의 차이일까요.
LCK팬입니다
19/08/22 00:33
수정 아이콘
참 신기합니다. 18서머 결승전때 쵸비 조이 상대로 솔로킬 따는 유칼의 이렐리아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티모대위
19/08/22 10:23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에서는 브레이크가 좀 없어진 느낌은 있어요.
챔폭도 아마 경험많은 선배들의 조언을 얻을 길이 없어서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아무리 감독이 노페라지만 트렌드에 맞는 연습틀은 현역 선수가 더 잘 아니까요.
앚원다이스키
19/08/22 08:04
수정 아이콘
유칼은 키아나 잡았을때 한숨 나오더군요. 야스오는 와! 소리가 나왔지만 키아나/리산은 그냥..아니 키아나는 너어무 못했습니다. 이해도 숙련도 둘다 부족한 모습이었고요. 오히려 페이커가 나았죠. 물론 페이커는 유칼과 달리 정글이 판을 엄청 잘 깔아주기도 했지만...반면에 에이밍과 세난은 괜찮더라구요. 기인도 뭔가 한끗이 부족한 모습이 자주보이고. 뭔가 무력은 엄청 센데 머리가 모자란 여포를 보는 느낌? 안타깝네요 아프리카.
19/08/22 08:39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가 비디디 데려올거 아니면 기인은 탈출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아까워요
다크템플러
19/08/22 08:49
수정 아이콘
선발전까지 2주남았나요? 조금 시간있으니 그동안 픽밴분석하고 유칼 챔폭좀넓히고해서 도장깨봤으면좋겠네요
뿌엉이
19/08/22 09:38
수정 아이콘
skt는 스프링때 보여줬던 강크려한 모습은 아니라 샌박은 어찌 넘어도 담원한테는 막힐것 같네요
그리핀이 롤드컵 부담이 없기 때문에 결승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것 같지만
담원도 강력한 상대라 ....
책 읽어주세요
19/08/22 10:46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유칼 자리에 비디디 들어오면 짜임새가 훨씬 좋아질거 같은데 과연...

Skt 결승까지 고고싱 응원합니다.
선발전은 누워서 봅시다.
파이몬
19/08/22 20:36
수정 아이콘
22 선발전은 팝콘 먹으면서 맘편히 구경하고 싶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393 [LOL] LPL 섬머 스플릿 정규시즌 MVP, 퍼스트/세컨드/서드팀 발표.jpg [63] Ensis11992 19/08/22 11992 0
66392 [LOL] 진정한 엄대엄. 샌드박스 vs SKT 플레이오프 1R [51] Leeka10729 19/08/22 10729 3
66391 [LOL] 제2차 PGR21 문도피구대회를 개최합니다! [41] 진성9706 19/08/22 9706 2
66390 [LOL] 2019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직관 후기 [31] 203589462 19/08/22 9462 1
66389 [LOL] LCK와 세계 주요리그의 플레이오프 진행방식에 대해서 [80] 소야테12323 19/08/21 12323 3
66388 [LOL] 롤드컵 진출 확률 + 와일드카드전 후기 [86] Leeka11750 19/08/21 11750 1
66387 [LOL] 젠지, 최우범 감독 담원전 패배 이후 인터뷰 [101] 반니스텔루이13302 19/08/21 13302 4
66386 [기타] 바람의나라: 연 CBT가 시작됐습니다. [39] 루트에리노10418 19/08/21 10418 0
66385 [기타] 올해 플레이한 스위치 / 플스 게임 간략 소감 [41] 고도칸황8016 19/08/21 8016 0
66384 [LOL] 15~19년 역대 LPL MVP 수상자들 [14] Leeka6331 19/08/21 6331 0
66383 [LOL] 9.16 패치의 대회 메타 예상 - 정글 [67] 기세파10629 19/08/21 10629 10
66382 [LOL] 9.17 패치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37] Leeka9067 19/08/21 9067 0
66381 [기타] [POE] 새 시즌 '역병(BLIGHT)'이 공개되었습니다. [14] 어강됴리7983 19/08/21 7983 0
66380 [기타]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간단 후기 [16] 리자몽11310 19/08/21 11310 0
66379 [LOL] 롤러코스터와 자이로드롭, 그리고 관람차 [8] 삭제됨6015 19/08/20 6015 1
66378 [기타] (랑그릿사) 마지막 기회 디티루 업데이트 [70] 길갈8586 19/08/20 8586 0
66377 [LOL] 개인적으로 시상해보는 4대 빅리그 섬머시즌 부문별 어워드 수상자들 [10] Ensis7710 19/08/20 7710 3
66376 [LOL] 유미의 이색 카운터이자 새로운 서포터의 발견 [61] 작은형11055 19/08/20 11055 2
66375 [LOL] 무서운 첼코 승격 3인방과 붙을 기존 LCK 대표는? [14] Leeka7938 19/08/20 7938 0
66374 [LOL] [LOL] 정규 시즌 끝난 기념 각 라인별 솔랭 TOP3 [77] 난감해8844 19/08/20 8844 0
66373 [LOL] LCK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 2 [4] 1등급 저지방 우유7217 19/08/20 7217 1
66372 [LOL] 9.16 패치의 대회 메타 예상 - 탑 [92] 기세파12332 19/08/20 12332 44
66371 [LOL] 베디어스의 SKT vs 담원 리뷰 [30] 비역슨10768 19/08/20 10768 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