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1. 디티루]

루라티에서 못 챙긴 이들을 위한 마지막 기회인 디티루가 옵니다.
지금 와서야 캐릭 하나 하나 설명하는건 의미 없어 보이고..
다들 아시다시피 이번 픽업은 [파인애플이냐 아니냐]입니다.

디티 픽업 때 이미 파인애플을 미리 캐신 분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천장을 바라보면 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파인애플이냐 / 아니냐를 놓고 동전 던지기를 하시면 됩니다.

물론 디트가 주인공답게 여기저기 유대 퀘스트에 끼어있다보니
더도 말고 명함 한장 정도만 챙겨두는 건 [큰] 손해까지는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호오오옥시나 루나 티아 다 있는 분들도 명함 정도는 챙겨가도 되긴 합니다만
루나는 공옵 유대를 열 필요가 없고, 티아는 일단 힐러이기 때문에 우선순위는 많이 낮습니다.

그럼 일단 어찌 되었든 파인애플만 피하도록 [실력]을 길러봅시다.


[2. 신비경]

이제 오픈한지 1주일째인데
55까지야 패턴 구경하란 식으로 던져준 거 같고 역시 본 게임은 60과 65입니다만..
얼마나 깊게 보다는, 얼마나 넓게 파냐가 중요한 신비경 특성상
필수 캐릭 하나 빠지면 일단 똥꼬쇼해야 한다는게 뼈저리게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거기에 '스킬라 - 최옷', '발키리 - 요발' 같은 쓰알템까지 필요한 마당이라 이중고까지.

물론 장비의 경우 있으면 날먹이 가능하다는거지 없다고 못 깨는건 아닙니다. -_-;


저 같은 경우에는 베른이 없다보니 발키리에서 비틀었습니다만
60은 어떻게 깼는데 65는 할배 없이 어찌할지 조금 막막하긴 합니다.

스킬라의 경우 다들 첫 60 신비경이었는데
새벽 2시에 트라이 시작해서 깨고 나니까 아침 8시 되어있었습니다.
크리스, 매튜 육성이 거의 안 되어 있어서 딜 부족 때문에 비틀었는데
헤딩 끝에 깨고 나니까 와우 레이드 끝낸 기분이 들더군요.



[3. 번역 이슈]



우치야마 [마리 -> 말리꽃 -> 자스민]

리스틸 성우 자스민씨의 발견으로 인해 주말동안 불타올랐던 번역 이슈
사실 룽청이 그렇게 일 잘 하는 동네는 아닌지라
벽람, 붕괴, 소전 할 거 없이 번역 이슈가 계속 있어왔습니다.

소전이야 초기 번역 핫산이 좀 오래 잡고 있었던지라 퀄이 유지되었는데
랑그의 경우 사실상 오픈하자마자 팽 당한 상황인지라
퀄리티가 번역기만도 못하게 나오고 있었는데요.

랑그가 한국에서 벌어들이는 돈 생각하면 화가 좀 나긴 합니다.
아이고 이놈들아 돈 벌어서 어따 쓰려고..





이젠 의미가 없어진 일정표지만..

그리고 지금 다음 픽업이 셀보라가 될지, 엘윈 리아나가 될지, 레온 라나가 될지 미지수입니다.
클라 뜯어본 사람들 말에 의하면 엘리가 아니라 레라 픽업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_-;;
일섭 일정 따라가는 특성상 엘리일 가능성이 일단 높긴한데 기다려봐야 알거 같습니다.



잘 먹은 사람이 있으면 천장 찍고 고통 받는 사람들도 있는 법이니
다들 눈치껏 해주실 것이라고 믿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