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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4/12 18:31:57
Name 염력 천만
Subject [하스스톤] 마녀숲 출시기념 PGR 아만보 이벤트 (수정됨)
안녕하세요, PGR의 돌크리트 여러분. 마녀숲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마녀숲 출시 기념 간단한 카드평가 예측 이벤트를 하려고 하는데요
지난번 코볼트에서는 상당히 이슈가 되었는데 이번에는 어째 기대감이 높지가 않네요.
(물론 재미있는 카드가 많이 없는것도 있겠지만 지난번에는 워낙 '이리와라!' 같은 카드들이 출시전부터 핫한 이슈여서...)
좌우지간 그래서 제가 이벤트를 열겠습니다.



[이벤트 규칙]

이벤트의 메인 테마는 "나는 니들과 생각이 달라!" 입니다.

이미 스트리머들을 통해서 숱한 카평이 나와있고 정보가 넘치는데, 남들 좋다는 카드 비슷하게 따라하는 카평, 무슨 노잼입니까? 남들을 아만보로 만들기 위해서는, 남들과는 차별화된 안목으로 준엄하게 카드 평가를 내려 주셔야죠.

카드평가는 딱 카드 2장만 하시면 되는데,

남들은 다들 좋다고 하는데 내 생각에는 못쓸 카드임!
남들은 다 구리다고 하는데 아만보들이 이 카드를 몰라봐?

이렇게 2장을 골라주세요. 그리고 왜 이 카드를 고르셨는지 설명을 써주시는데, 어중간한 소심한 태도 좋지 않습니다.
최대한, 강경하게, 뒤가 없이 질러 주시면 됩니다.
그냥 무조건 좋거나 나쁜카드를 고르는건 아니라서 좀 어려울 수는 있어요. 다만 저는 PGR 머법관님들의 안목을 믿습니다.

마녀숲 카드 참고 (https://pgr21.co.kr/?b=6&n=63367)

[평가방법]

하... 평가방법... 어차피 제가 여는 이벤트 걍 결과보고 제맘대로 뽑을게요
하면 편하겠지만 저는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을 지향하고 있으므로 나름대로 객관적 기준을 만들겠습니다.
조금 복잡할수도 있는데 PGR 머법관님들은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공정한 평가방법을 위해 다음 두 사이트를 이용하겠습니다.

마녀숲 카드예측 오리엔탈 샐러드 https://icepeng.github.io/oriental-next/home
하스리플레이 https://hsreplay.net/cards/

오리엔탈 샐러드는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돌갤유저가 만든 카드평가 박제 사이트입니다. 지난번 코볼트 카평은 여기에서(http://icepeng.com/home) 확인하실수 있고요, 이번 마녀숲을 위해 새로 데이터를 모으고 있네요.

유저들이 카드팩 공개 전에 카드의 '카드 파워' 점수를 매기고 있는데, 즉 이 사이트의 의미는 '아만보들이 생각하는 카드 파워' 입니다. 벌써 600여명 가량이 참여했다고 하니 이정도면 뭐 어느정도 표본수집이 되었다고 할수 있을것 같네요.
여기에서 카드 파워 순으로 마녀숲 카드를 쭉 줄세웁니다. 마녀숲 카드가 모두 134장이니까 이 순서대로 1등을 134점, 꼴등을 1점을 부여하고
오리엔탈 샐러드니까 편의상 이것을 OP(Oriental Salad Point) 라고 할게요.

하스플레이는 지난번 코볼트 VrynsProgidy 님 이벤트때도 활용되었는데 카드 채용률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이 순위의 의미는 '실제 써본 뒤 카드의 파워' 입니다.
역시 여기도 카드를 쭉 줄세워서 1등을 134점, 꼴등을 1점이라 하고 여기 점수는 HP(Hsreplay Point) 라 하도록 하지요.

먼저 [이 카드가 좋다고???] 의 수치는 OP-HP 로 계산됩니다. 이 수치가 클수록 '아만보들 예상과는 달리 이 카드는 똥카드였는데 이걸 맞췄다' 는 얘기입니다.
반대로 [이 카드를 몰라봐???] 의 수치는 그 역으로 HP-OP로 계산됩니다. 이 수치가 클수록 '아만보들 예상과는 달리 이 카드는 좋은 카드였는데 그걸 맞췄네' 라는 이야기죠.
여러분이 골라주신 [이 카드가 좋다고?][이 카드를 몰라봐?] 의 포인트를 합산해서 최종 점수로 하겠습니다.

저도 알아요, 이게 완벽한 평가방법이 아니라는거... 근데 어쩌겠어요? 그냥 재미있게 놀아보자고요


[시상]

시상은 2분을 뽑을건데요,
점수가 가장 높은 한분에 대하여 '돌크리트 대법관' 상을 드리고, 문화상품권 3만원권 을 드리겠습니다. (카드팩 사서 까시길)
다른 한 분은 '무시무시한 대법관' 상인데요, 점수와 관계 없이 가장 강경한 어조로, 설득력있게 카드평가를 해 주신 분을 주관적 평가로 1분 선발해서 문화상품권 1만원권 드리겠습니다. 이건 제 맘입니다.

기간은 다음 밸런스 패치 까지입니다. 지난번 이벤트 기간에 대해 주최자님께서도 아쉽다고 말씀해 주신 만큼, 확장팩 발매시점과 실제 사용률의 상관관계가 보다 정확한 다음 밸런스패치 이전까지로 정하겠습니다. 다만 통상적으로 이루어지는 확장팩 중간 정도의 밸런스 패치를 의미하며, 혹시나 모를 1개월 이내 핫픽스가 있을 경우에는 다음 밸런스 패치때까지 시상을 미룹니다.

또한 지난번 이벤트의 전례를 따라 완벽한 동점자가 나올 경우 선착순입니다.


[참가]

참가는 내일(4.13) 마녀숲 확장팩이 발매되는 바로 그 순간까지입니다. 그때 댓글들을 캡쳐하고 저장해 두겠습니다.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말고, 다 같이 놀아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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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력 천만
18/04/12 18:33
수정 아이콘
예제입니다. 완전히 똑같이 따라하실 필요는 없는데 되도록 말머리 / 카드이름 / 설명 포맷은 유지해 주시면 좋겠네요. (참고로 저는 참가하는거 아닙니다!)

[이 카드가 좋다고?]
마을 포고꾼
이 카드가 좋다니 진심 하스 몇년했는지 묻고싶네요. 전형적인 확장팩 초반 아만보들이나 좋다고 난리치는 카드입니다. 전사가 돌진도 아니고 속공으로 필드싸움하면서 승리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미스테리 아니에요? 속공이 안좋은건 아니지만 전사여서 망한컨셉이에요.

[이 카드를 몰라봐?]
독소 전문가
마녀숲에서는 퀘스트를 추가한 죽메냥꾼이 어마어마한 버프를 받고 1티어 직업으로 수직상승할 것입니다. 이 카드는 후반에 쓸모없어지는 냥꾼의 1코카드와 퀘스트로 주어진 랩터카드에 포텐을 부여할 수 있는 냥꾼 필카중의 필카에요. 두장만드세요
18/04/12 18:51
수정 아이콘
[이 카드가 좋다고?]
두억시니
비취가 야생 안 갔으면 진짜 개-사기 카드였을겁니다. 어 근데 정규에 가젯잔이 없군요? 그럼 쓰레기죠 쓰레기.

[이 카드를 몰라봐?]
숨겨진 지식
이거 필수 카드 될겁니다. 신의 은총만 없었어도 판도 카드인데.
MirrorShield
18/04/12 19:25
수정 아이콘
숨겨진 지식은 근데 몰라보기가 힘든 카드라.. 크크
18/04/12 19:30
수정 아이콘
인벤 점수 기준으로 굉장히 점수가 낮습니다... 그 밑은 사실상 카드가 아닌 수준...
MirrorShield
18/04/12 19:31
수정 아이콘
제가 아만보들을 너무 고평가한듯.. 흑흑

이렇게 예측이 빗나가는가...!
요슈아
18/04/12 18:58
수정 아이콘
[이 카드가 좋다고???]
비전 열쇠공

비법은 죽을 것입니다. 죽어야 해요!! 바로 전 확팩에서 모두가 흥마의 대세화를 예측했지만 비법/퀘법에 밀렸듯이 비법 역시 마찬가지의 길을 걸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 카드를 몰라봐?]
쥐덫

주문냥꾼이 대세가 될 것입니다. 근데 이제는 섀도우 복싱도 해야 겠네요??? 비법의 몰락과 더불어 같이 떠오를 카드가 될 것입니다. 비삼자는 넣기 껄끄러워 지고 냥냥전에서 섬광이 필수 카드가 되겠지요!!!
여행의기술
18/04/12 18:59
수정 아이콘
점수 잘줄 것 카드 중에서 꽝일 것 같은 카드, 점수 덜줄 것 같은 카드중에서 잘쓸것 같은 카드를 골라봤습니다.
이중 예상이라니!

[이 카드를 몰라봐?]
작은 호박(Squashling)
2코 2/1 잔상/2힐
-
번역: 0코; 이번턴에 영웅 능력을 여러번 쓸 수 있습니다. 영웅 능력을 사용하면 2/1 토큰을 줍니다.
시너지나 이것 저것 생각해보면 잔상 카드중에서 많이 쓰일 카드로 생각됩니다.


[이 카드가 좋다고?]
비전 열쇠공 (Arcane Keysmith)
4코 2/2 비밀 발견 사용
--
별 의견은 없는데 카드 자체는 좋은데 컨법사가 망할것 같아서 골랐습니다.
18/04/12 19:21
수정 아이콘
[이 카드가 좋다고?]
카멜레오스
1코 1/1
이 하수인은 내 손에 있으면 내 턴마다 상대편 손에 있는 무작위 카드로 변신합니다

상대방 덱의 랜덤한 카드가 내 덱의 랜덤한 카드보다 나에게 안 좋다는 것은 진리입니다.
그리고 하스스톤 역사를 따져봤을 때 놈페라투가 상대방 카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좋다는 소리가 헛소리였듯이
상대방의 덱 스타일은 두 턴 정도만 지나면 파악이 되죠.
물론 손패 카드는 그보다는 더 많은 정보를 주긴 하지만 과대평가되었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이 카드를 몰라봐?]
진흙괴물 사냥꾼
5코 5/8
속공, 전투의 함성: 상대편에게 2/1 진흙괴물을 둘 소환해줍니다.

파멸의 수호병 라이트버전입니다.
속공 덱이 하나의 성공적인 형태로 자리잡는다면 필카로 사용될 것입니다.
MirrorShield
18/04/12 19: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카드를 몰라봐?]
영혼도둑 아잘리나
7마나 3/3
전함 : 상대 핸드 내 핸드로 복사
-
공용 신총. 이 한마디로 정리가능 아만보들은 맨날 후반/콤보덱만 망상하느라 이런 카드를 몰라봄
사냥꾼같이 드로우가 부족해서 뒷심이 후달리는 직업에게 가뭄의 단비같은 카드가 되어줄겁니다.
코볼트때 징지벌붐을 예측한 제가 말합니다. 이 카드가 이번 확팩의 징지벌 포지션의 카드입니다.

[이 카드가 좋다고?]
카멜레오스

아만보들이 적 핸드 보는거 좋다고 입터는데 카운터가 없는 하스스톤 시스템상 적 핸드 한장 보는건 거의 아무런 의미를 가지지 않음.
제루스보다 기대값이 조금 더 좋긴 하지만 딱 그정도. 컨트롤에도, 템포에도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쓰레기 함정전설임.
흑마 카드였으면 모를까 핸드 딸리는 사제가 이런 쓰레기로 덱에 한 장을 채울 가능성은 절대 없음.
하심군
18/04/12 20:53
수정 아이콘
한밤 배회자는 전장...블코의 번역미스가 아니면 내 전장 아님미다
MirrorShield
18/04/12 20:57
수정 아이콘
아.. 이런.. 빠른 수정을 해야겠네요.
VrynsProgidy
18/04/12 19:32
수정 아이콘
[이 카드가 좋다고?]

애쉬모어 백작
7코 6/6 죽메, 생흡, 속공 카드 1장 드로우

이 카드 좋다는 사람 특징 ) 무슨덱에 쓸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좋다고 함. 이 카드는 유일하게 전사덱에서만 주류로 사용될것이고, 다른 덱에 억지로 들어갈 카드가 전혀 아님

6/6 바닐라는 돌알못들의 생각과는 달리 4/6 도발에 비해 7코 시점에서 정말 압도적으로 구린 스탯이며, 속공 죽메 생흡 카드는 능력 카테고리라서 종족 카테고리였던 용야멀에 비해 한정적인 역할밖에 수행 못함.

아마추어는 몰라도 이걸 필카급으로 고평가하는 프로는 프로자격 없음.

[이 카드를 몰라봐?]

피리부는 사티로스
4코 3/3 내 덱에서 가장 비용이 낮은 하수인을 뽑습니다

켈레세스 서치용 돌아이 카드
제정신 아닌 광인이 만든 카드이며
이거 디자인 한 사람은 냉정하게 자르고 가는게 맞음

모든 켈레덱에 2장 들어갈것이고 점차 이 카드에 맞춰서 덱이 재편될것

이 카드 때문에 하스 하기 싫어짐

몇주 기다릴것도 없고 딱 발매후 3일후에 여기에 성지순례 댓글 달러 오시면 됩니다.
bemanner
18/04/12 19: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쉬모어는 사제가 길니아스 왕실근위병 - 흑요석 석상 2장씩 넣고 바로 쓸 거 같습니다.
길니아스가 3/8 천보 속공에 손에서 1턴 지날 때마다 공체 바뀌니까 다음 턴 8/3 천보 속공 되고,
속공 - 생흡 - 죽메 순으로 드로우하기 때문에 임의의 죽메 카드(흑요석 포함) + 흑요석 석상 드로우 한다고 생각하면 되서요. 아님 말구
VrynsProgidy
18/04/12 19:47
수정 아이콘
사제가 전사급으로 쓴다고 해도 두 직업정도면 순위 낙폭은 엄청날겁니다 흐흐
MirrorShield
18/04/12 19:45
수정 아이콘
과연 1코스트를 안넣은 켈레덱이 버틸수있을지.. 흐흐

애쉬모어는 저도 전사랑 사제가 쓸거같습니다.
VrynsProgidy
18/04/12 19:46
수정 아이콘
짝수 켈레세스
1코는 주문으로 때운 켈레세스
땡컨 켈레세스

ㅜㅜ
MirrorShield
18/04/12 19:48
수정 아이콘
아니 딴건 그렇다 쳐도 짝수 켈레세스는 3턴까지 영능만 누르나요. 크크
VrynsProgidy
18/04/12 20:05
수정 아이콘
2코 칼켈레 내면 됩니다.
내가 4코 피부싸로 켈레 낼 정도면 상대도 말렸을것임
아무튼그러함
bemanner
18/04/12 20:28
수정 아이콘
엥 그러면 피부싸가 좋은 이유가 없어지는 거잖아요 크크
bemanner
18/04/12 19:35
수정 아이콘
[이 카드가 좋다고?]

비전 열쇠공

여기서 비전학자-메디브의 하인 나오기 전에 거울상 쓰신 분 있으세요? 마법차단은요?
마법사 비밀카드들은 얼방/얼보를 제외하면 클베 시절 누누 4/5가 좋다고 떠들 때나 잠깐 3코스트 값어치 해줬지 그 외에는 3코스트 값을 해준 적이 없어요.
1코 2/2 + 3코 비밀카드 발견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비밀카드만 쏙쏙 뽑아쓴다고 해도 안좋은 카드인데 심지어 발견인데 이 카드가 좋다고요?
그것도 얼음 방패가 야생가는 시점에서요?

[이 카드를 몰라봐?]

가마솥 정령

어우러진다.. 가마솥에서..
18/04/12 19:40
수정 아이콘
[이 카드가 좋다고?]
부두 인형
이 카드는 모든 제압기의 하위 호환입니다. 전함으로 하수인을 즉시 죽여도 아쉬울 판에 죽메가 발동해야 된다고요? 침묵당하면 그냥 3코 1/1낸거 밖에 안되는데요? 게다가 이 카드의 전함으로 지정한 하수인으로 다른 하수인과 교환해버리면 그만입니다. 흑마 부패를 3코주고 거는거나 마찬가지에요. 결국 이 카드를 쓰려면 낸 턴에 죽일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러면 하수인 하나 죽이는데 카드를 두장 써야됩니다. 그냥 제압기를 넣는게 훨씬 낫습니다.

[이 카드를 몰라봐?]
종을 울려라!
퀘스트 기사의 필수카드입니다. 퀘스트 기사에게 부족했던 퍼즐 조각들이 이번 확장팩을 통해서 드디어 맞춰졌습니다. 이 한장으로 최대 퀘스트 5스택을 쌓을 수 있습니다! 두장 꽉꽉 채워 넣으세요.
두부과자
18/04/12 19:43
수정 아이콘
[이 카드가 좋다고?]
카멜레오스

뭐? 상대 핸드 1장을 매턴마다 본다고? 이거 완전 합법방플 아니냐? 와! 이걸로 신성화보고 각안주면 되겠네!

응 운빨X망겜이라 방플해도 못이겨~ 내 덱에 넣을카드 하나뺴고 이딴 쓰지도못할 카드 한장 손에 쥐고 있어봐야 상대는 그냥 생각없이 1234 하는거 못막아서짐

[이 카드를 몰라봐?]
악령의 책

2코3드로가 사기가 아니냐? 주문 태우면 어떡하냐고? 주문 안넣으면 되지 아만보야. 그리고 카드 타는게 두려웟으면 지절은 쓰지도 못했을거고 노움페라투는 필카가 됫을것. 확팩출시되고 상대법사한테 골동품수집가-악령의책 아루갈-악령의책 맞고나서 법사 이XXX 하고 하수인법사 만들러갈것.
18/04/12 20:55
수정 아이콘
악령의 책은 2코 추적이라고 생각해도 쓸만한 카드라 생각합니다. (키 주문이 타지 않는다면 말이죠.)
미네기시 미나미
18/04/12 19:56
수정 아이콘
[이 카드가 좋다고?]
부두 인형
이카드는 저격을 위해 나의 추가 카드 사용을 강제로 요구합니다. 법사라면 영능의 코스트 소모를 요구할테구요. 그냥 가진 저격기 쓰는게 무조건 이득입니다. 이 카드가 좋은 카드고 떴으면 부패는 진작에 떴을겁니다.

[이 카드를 몰라봐?]
마녀의 시간
오랜기간 해먹던 비취전이 사라진 노루. 그들에게 주어진 마지막 희망입니다. 야수드루 붐은 옵니다!
엔타이어
18/04/12 20:13
수정 아이콘
[이 카드가 좋다고???]
천상의 찬가

저도 이 카드 처음 봤을때 좋은 카드라고 생각했고, 사람들의 평가도 좋습니다.
성스러운 빛과 비교하면서 얼마나 사기인지 느껴지는 카드죠. 상치물이 야생가니까 이걸 써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왠지 함정이라는 느낌이 계속 듭니다. 이걸 쓰는 사제... 딱히 좋은 그림이 그려지지가 않습니다.

[이 카드를 몰라봐?]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

바쿠는 사람들의 평가도 좋은 상태이긴 한데,
그 좋은 평가보다도 더 좋게 쓰일거 같아서 점수를 얻긴 할거 같습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더 좋게 느껴지는 카드. 그치만 평가가 워낙 높긴 해서 많은 점수는 얻지 못할거 같네요.
포프의대모험
18/04/12 20:23
수정 아이콘
[이 카드가 좋다고?]
고드프리 경
7코요? 그냥 내면 필드에 2/4/6/8이 있게요 없게요?

[이 카드를 몰라봐?]
밤비늘 어미
이게 전설이 아니면 치마를 미국보내야지 ㅡㅡ
18/04/12 20: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카드가 좋다고?]
부두 인형.

화려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평등'은 커녕 '양 폭탄' 만도 못한 희대의 거품 카드.

부패 효과는 쓰레기예요. 부패는 1코에 대상 침묵이라도 강요되지, 얘는 3코인데다 그냥 인형을 침묵하면 끝이에요. 그러니까 더 쓰레기예요.
그러니 얘는 나가자마자 그 턴에 바로 연계 자해할 수 있어야만 의미가 있어요.
그럼...누가 쓰죠? 법사? 영능 5코 암살. 왜 씁니까? 전사? 그냥 마격 씁시다 좀.

아 물론 흑마는 쓸 수 있죠. 고리각, 모독각. 그걸로 끝. 흑마 직업카드를 중립으로 내놨네요. 양심은 어디 있는지.

그런데 흑마에게도 생각보다는 좋지 않아요. 고리나 모독과 함께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스스톤에서 연계를 강요하는 카드는 대부분 쓰레기였습니다. 핸드에서 썩히는 플레이가 강요되니까요. 이 원칙의 예외는 기껏해야 광평 정도인데요 (애초에 광평이 그렇게 좋지도 않지만), 광평이 가능한 건 필드 확정 클리어라는 성능이 압도적이고 광기와 평등이 각각 단독으로도 좋기 때문입니다. 부두모독은 이에 비하면 한참 떨어집니다. 부두를 단독으로 쓰면 3코 부패고, 연계해 봤자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좀더 편한 모독각'이라는 애매모호한 무언가뿐입니다.

게다가 고드프리가 있죠. 흑마가 왜 이런 카드까지 쓰면서 모독각을 강화해야 하죠? 그냥 모독각은 기존의 카드로 재고, 수틀리면 7코 고드프리로 정리하는 게 낫습니다.

결국 부두 인형은 사실상 흑마 직업카드이고, 흑마에게조차 버려질 가능성이 무척 높습니다. 인벤 카평 척도로 '애매함'과 '가루' 사이의 어딘가에 있는 카드. 그런데 영웅 카드네요. 갈면 가루 많이 줍니다. 갈고 딴 거 만듭시다.


[이 카드를 몰라봐?]
카멜레오스.

카멜레오스는 지금도 평가가 나쁘지 않은 편이라서 역배로 얻을 점수가 낮지만, 그래도 과감히 선정합니다. 논란의 그 카드고, 할 말도 많습니다.
게다가 저는 향후 사제의 모든 덱에 1번으로 들어갈 카드라고 보니까요. 이거 아니면 뭘 고르겠어요.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주던 노움페라투가 안 좋았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주는 카멜레오스도 안 좋다는 논리가 많더군요. 정반대입니다. 노움페라투를 걸러낼 수학적 안목이 있는 분이라면 카멜레오스를 강력히 밀어야만 하는 거예요. 사람들은 '매턴 무작위 한 장씩 보는 행위'가 얼마나 강력한 효과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사제는 상대 핸드를 '거의 모두' 들여다보면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됩니다.
한두장 보는 게 아닙니다. 한두 장 빼고 다 보는 거라구요.
그리고 사제는 게임을 질질 늘어뜨릴 역량이 아주 충분한 클래스입니다.

그뿐입니까? 마녀숲의 메타는요? 마녀숲의 메타는 지금보다 느려질 겁니다. 어그로 덱은 전부 속공 미드레인지에 잡아먹히고, 미드레인지 하수인들끼리 투닥투닥 치고받는 게 주류가 되는 메타가 될 거예요.
게임 길게 보는 사제와 카멜레오스가 활약하기 최적의 메타입니다.

그럼 이런 특수형 카드를 집어넣음으로써, 사제의 덱파워가 줄어드는가? 그럴 리가요! 센 카드를 훔쳐오면 되잖아요. 저는 옵저버 효과가 주력이지 이쪽 효과는 보너스일 뿐이라고 봅니다만, 이쪽만 해도 사람들의 박한 인식보다는 충분히 강합니다. 죽기 등등 윈플랜 카드를 가져오면 베스트겠죠? 윈플랜 카드는 태생적으로 당장 코스트 각이 잡혀도 핸드에 오래 머무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당연히 훔쳐올 가능성도 직관적으로 받는 느낌보다는 훨씬 더 높아지게 됩니다.

이런 특수형 카드를 집어넣음으로써, 사제의 코스트가 꼬이게 되는가?
놀랍게도, 그것도 아닙니다! 카멜레오스의 평균 코스트는 상대 핸드의 평균 코스트와 같습니다. 필연적으로 어그로덱 상대로는 카멜레오스도 거기 맞춰서 로우 코스트, 빅덱 상대로는 카멜레오스도 알아서 빅 카드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어썸한 효과가!
무작정 달리는 어그로덱 상대로 카멜레오스가 코스트를 망쳐서 게임을 말아먹을 확률? 그런 건 매우 낮습니다. 오히려 저코 카멜레오스가 사제의 초반을 넘기게 해줄 가능성이 훨씬 높지요.

결국 카멜레오스는 앞으로 2년간 사제 덱 로스터에 1번으로 들어갈 카드입니다. 이런 카드는 안 좋을 수가 없어요.
예구 카드팩에서 안 나온다면 당장 만들어야 될 카드. 이왕 만드는 거 황카로 만드는 것을 적극 추천.
18/04/12 20:33
수정 아이콘
[이 카드가 좋다고?]
마녀숲 불곰
여러분이 12시에서 만나게 될 직업은 흑마법사입니다. 5코 3/3도발 쓰쉴?

[이 카드를 몰라봐?]
습지 비룡
여러분은 상대 성기사가 3코 5/4에 튀어나가는것을 보게 될 겁니다. 성당 가고일 시너지도되네요?
18/04/12 20:36
수정 아이콘
[이 카드가 좋다고?]
유령아씨
6코 5/5 사제 전설
전투의 함성: 내 덱에 있는 모든 하수인에게 '내면의 열정'을 시전합니다.

천정내열 덱을 짜봐도, 컨트롤 덱의 뒷심으로 넣기에 애매한 카드.
용사제를 제외한 일반적인 사제 덱은 대대로 하수인을 적게 쓰는 대신 주문을 많이 채용했습니다.(카라잔
전까지 사제 하수인은 쓰레기였습니다.) 이번 시즌에 사제 용덱의 키 카드와 필드 싸움에 도움이 되는 카드들이 대거 야생으로 떠났고, 마녀숲에서 새로 받은 카드가 초반 필드 싸움에 도움이 되지 않기에, 사제 암흑기 시절의 주문 위주 컨사제로 회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드로우를 보지 않고 선공 6턴 or 후공 5턴에 칼같이 이 카드를 쓰면 덱에 최대 21장이 남습니다. 사제 덱이 예전처럼 주문을 많이 쓰게 되는 덱으로 구성된다면, 유령아씨를 칼같이 내도 생각보다 적은 하수인이 효과를 받게 될 것입니다. (이것 쓰겠다고 모구샨, 늑인 시리즈 넣는 것은 속칭 [쓰.쓰.쓰.]입니다.)

카드 자체의 밸류는 전설 가치를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이 카드가 쓰일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카드를 몰라봐?]
영혼도둑 아잘리나
7코 3/3 중립 전설
전투의 함성: 내 손에 있는 모든 카드를 상대편의 손에 있는 카드로 교체합니다.

이 카드는 어그로 덱의 최후의 뒷심입니다.
어그로 덱은 내 손의 카드를 다 써가며 상대를 넉아웃시켜야 하는데, 신의 은총을 쓰지 않는 이상 어그로 덱이 7턴까지 오면 핸드가 마르기 마련입니다. 드로우 카드가 부족한 어그로 덱이 이 카드를 써서 상대의 패 2장 이상을 가져오면 이득이고, 1장 가져오더라도 8~9턴에 게임의 흐름을 즉시 가져갈 수 있는 강력한 카드를 갖고 올 수 있다면 이득입니다. 등급전에서는 나와 상대 모두 정제된 덱을 사용하기 때문에 갖고 오는 카드의 질 또한 어느 정도 보장됩니다.
8턴 이후의 카드 1장은 어그로 덱이나 컨트롤 덱 모두 중요하기 때문에, 핸드를 수급할 수 있는 이 카드는 좋은 카드입니다.
하심군
18/04/12 21:07
수정 아이콘
[이 카드가 좋다고?]
악령의 책
간단히 말해서 지금 법사가 받은 카드가 드로우가 절반이 이상인데 낼 수 있는 마나는 한정되어 있죠. 인풋이 아무리 많아도 아웃풋이 원활하지 않으면 핸드에서 놀다가 폭사당하죠. 레니아워 식으로 말하자면 이 카드는 투머치의 절정.

[이 카드를 몰라봐?]
검은울음포탑
이거 소집이든 어떻게든 튀어나오면 상대방이 기분나빠하죠. 침묵은 최악이고 제압기(부두인형포함)는 쓰기 아깝고 놔두자니 소용돌이 돌릴때마다 휙휙날아오고. 거기다 전사는 전설이 한장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불릴 수 있는 방법이 은근히 많습니다.
18/04/12 21:31
수정 아이콘
[이 카드가 좋다고?]
태엽돌이 전투기계 5코 일반 4/4
내 영웅의 피해량과 치유량을 두배 증가시킵니다.

만약에 홀수덱이 시너지를 받았을 경우 키 카드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퀘전사, 방밀전사, 법사, 사제, 냥꾼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 카드를 몰라봐?]
무력화 저주(주문) 2코
내 다음턴까지 모든 적하수인에게 공격력을 -2를 부여합니다.

현재 매타에서 큐브흑마에서 쓰일 자리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위니흑마가 뜨면 힘을 실어주는 카드가 아닐까 합니다.
상대에게 강제로 필드싸움을 해야할 경우 항상 손해를 보면서 교환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이 카드로 인해서 손해없이
이득교환과 동시에 필드를 유지할 수 있게되어서 위니흑마가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18/04/12 22:32
수정 아이콘
[이 카드가 좋다고?]
관짝파괴자(6코)

사제 Out!

[이 카드를 몰라봐?]
마을 포고꾼(1코)
덱압축은 언제나 옳죠
18/04/12 23:40
수정 아이콘
[이 카드가 좋다고?]
비전열쇠공
1코스탯 하수인을 내면서 3코짜리 비밀을 쓰면서 정직하게 4코를 쓰는 하수인..

[이 카드를 몰라봐?]
시간땜장이 토키
로실붐라 가즈아
수부왘
18/04/12 23:59
수정 아이콘
[이 카드가 좋다고?]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

사람들이 짝수덱은 사실상 10코 이상 가면 의미가 없다고 홀수덱이 더 낫다고 하는데
홀수덱이 훨씬 쓰레기에요
짝수영능은 짝수카드+1코영능이면 무조건 홀수가 되서 홀수턴 커버가 쉽지만
홀수+2코영능는 홀수라서 카드 한장+영능으로 짝수턴 마나 커버가 안 될 뿐더러
후반싸움에서 짝수보다 좋다는 것도 비약인게 어차피 홀수덱은 후반 뒷심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8코 10코 카드 자체를 못 쓰고 애초에 10코턴 넘어가면 영능 1뎀 무피해 드로우 이런건 별 의미가 없어요. 후반에 기본영능 강화가 그렇게 좋았으면 다들 트루하트 썼죠. 애초에 몇몇 특정한 덱 말고는 트루하트 안썻잖아요? 게다가 지금은 죽기 카드도 나온 상태인데 이번 홀짝 개전카드들은 기본영능 우위를 이용해 10코 이전에 이미 뽕을 뽑아야 합니다. 아니면 영능 효율 훨씬 좋은 죽기 쓰고 말죠.
게다가 중요한건 이 9코 무능력 7/8짜리 쓰레기 카드를 덱에 넣어야 한다는 거에요. 6코 6/5는 상황봐서 손해를 감수하고 낼 수도 있는 수준이지만 9코 바닐라 7/8는 용납이 안돼요. 잡히면 게임끝날때까지 손패 한장 봉인되는거죠. 손패찐 상황 얼마나 자주 나오는가 다들 아시죠? 패치스는 일단 잡히면 쓸수라도 있지..
그런데 이런 쓰레기 카드를 덱에 홀수만 넣는 쓰레기 덱에 넣어서 이 손해를 감수하고 영능 효율을 0.5코 올려주는걸로 상대를 제압한다는 쓰레기 컨셉을 위해 쓴다구요? '쓰쓰쓰쓰'

[이 카드를 몰라봐?]

날쌘 전령

무수한 늑인컨셉중에서 가장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 카드. 괜찮은 스탯으로 속공이 붙었다는 점. 턴마다 바뀌는 제한이 있지만 저코 끊고 살아남기용으로도, 고코 저격용도로도 쓸수 있는 다재다능함. 다른건 몰라도 유령 아씨 덱이 짜여진다면 안정적 6/6속공으로 필수로 들어갈 카드... 그것이 바로 '갓쎈 전령'입니다.
잉여레벨만렙
18/04/13 00:14
수정 아이콘
[이 카드가 좋다고?]
성당 가고일

흔히 생각하면 '보쓴꼬'의 재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괜찮은 용은 모두 고코스트에 포진하고 있으며, 쓸만한 용 자체가 많이 없습니다. 2코에 칼로 나가면 좋겠지만 그럴 상황 자체가 많이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카드를 몰라봐?]
성가신 까마귀

마법사의 필드 전개력이 생각보다 대단하다는 것을 체험하는 카드가 될 것입니다. 저코 주문 + 성가신 까마귀로 이전 퍄퍄가 일구었던 법사 1티어를 이룩할 것입니다. 아님 말고요 크크크크
저격수
18/04/13 00:44
수정 아이콘
[이 카드가 좋다고?]
고드프리 경
저는 깨달았습니다. 이 항목에 고드프리 경을 집어넣은 후에 어떻게든 말만 맞추면 무조건 1등을 할 수 있다는 것을요.
고드프리 경이 사용될 수 있는 덱의 아키타입은 정해져 있습니다.
컨트롤/큐브 흑마법사.
앞으로 어떤 메타가 전개될지는 모르지만, 컨트롤덱이 7턴 또는 그 이후에 필드정리를 하게 되는 경우는 두 가지입니다.
(저는 어그로/템포/컨덱의 기준을 다음과 같이 구분합니다.
하스스톤이라는 게임에는 3가지의 큰 요소가 있는데, 필드, 손패, 덱입니다. 힘을 필드에 실으면 어그로, 손패에 실으면 템포, 덱에 실으면 컨덱입니다.
필드에 실어서 1턴부터 모든 힘을 다해서 쏟아부으면 어그로.
손패에 실어서 손패의 적절한 순환으로 마나의 사용과 손패의 순환이 같은 속도로 이루어지면 템포.
덱에 실어서 덱을 다 썼을 때 가장 밸류가 높으면 컨덱입니다.)
(1) 어그로덱 상대로 미리 들고 있다가 7턴에 급하게 씀. 안 들고 있으면 게임 지거나 이미 모독/지불 등으로 막음.
(2) 템포덱 상대로 7턴에? 전함각 내기 힘들 겁니다. 8턴 이후에 사서 등으로 각 만든 다음에 써야 될 겁니다. 야포 쓰는 드루와 블러드 쓰는 주술사가 망한 시점에서 많은 템포덱은 강한 하수인 2개 정도로 필드를 유지합니다.
(3) 컨덱 상대로? 컨덱 상대로 광역기가 효과적인 거 본 적 있나요?
이와 같은 이유로 지금까지 많은 흑마 덱은 "황천도 빼 왔습니다." 들고 있자니 쓸 일 없거든요. 차라리 영착을 쓰고 말지. 어차피 쓸 일 없으면 그 자리가 대격변이든, 황천이든, 고드프리 경이든 상관없습니다. 그냥 저주 카드예요.

[이 카드를 몰라봐?]
악몽의 융합체 (3코 3/4 모든 종족값)
현재 종족값을 사용하여 작동하는 거의 유일한 덱 아키타입은 [멀록/정령]입니다. 여기에 더하면 거의 모두가 야생을 가는 용이 있겠네요.
그렇다면, 멀록/정령/용을 어떤 직업이 사용하는지 봅시다.
멀록? 주술사와 성기사가 씁니다. 비전학자 야생 가죠? 그 1코 멀록으로 영능바꾸는 거 야생을 갔던가 할 겁니다. 그러면 주술사 하나 남습니다.
정령? 마법사와 주술사가 있네요. 정령법사는 앞으로도 쓰일 덱이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패스
용? 지금까진 사제가 썼고 성기사가 쓸 겁니다.
여기서 두 종족값의 활용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직업? 주술사입니다.
(1) 멀록은 필드에 나가 있을 때 필드의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2) 정령은 전 턴에 냈을 때 다음 턴의 행동에 추가적인 도움을 줍니다.
-> "악몽의 융합체"를 전 턴에 멀록으로 내서 필드의 강화에 도움을 준 후, 다음 턴에 정령 시너지를 받는 식으로 행동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꽤 많이 발생할 것이며, 이 때 멀록 정령 주술사는 가장 강력한 템포덱으로서 동작할 것입니다.
그 대항마로는 속공 전사가 있습니다.
그 닉네임
18/04/13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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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 카드가 좋다고?]
고드프리 경
흑마가 좋아도 이 카드가 그렇게 범용적이지는 않습니다.
[이 카드를 몰라봐?]
숨겨진 지식
개사기 카드인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모르네요.
중립카드중에 고를라했는데 제2의 징지벌들이 보이지 않네요.
부두인형이나 썩은나무정령은 너무 평가가 후한거 같고...
18/04/13 01: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카드가 좋다고?]
종탑 보초병

분명 이 카드 좋은 거 맞고, 새로 나온 숨겨진 지식이랑 시너지 작살나는 거 알고 있음. 근데, 이런 짓 안해도 이미 신병기사 미쳐버릴만큼 강함.

그런 덱 파워 감소를 감수하고서라도 보초병을 사용하겠다면 적어도 숨겨진지식+엎드려를 채용해야 하는데, 1코에 밸류가 떨어지는 비밀을 무려 4장이나 넣어야 함. 4코에 긴급 소집 쓸래 종탑 보초병 쓸래? 절레절레

숨겨진 지식 자체는 고리모독, 모독고리, 큐브서약, 심지어 어그로덱의 대량 필드전개를 따라잡기 위한 총알 장전 등 다양한 상황에서 꽤 쉽게 발동시킬 수 있음. 오히려 상대가 이걸 의식해 매턴 두장까지만 플레이하는 게 이쪽에서 엄청난 이득.

그러나, 숨겨진 지식을 따로 썼으면 썼지, 보초병으로 숨겨진 지식을 거는 건 투머치.
이게 좋다고 말하는 사람은 갓급 공무원 시험을 위해 변호사 자격증을 따는 수고로운 짓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일 게 분명함.



[이 카드를 몰라봐?]
생생한 악몽
1. 벨렌 죽음 - 족쇄 악몽 정분 = 9코(+10) 5장 20딜
2. 벨렌 죽음 - 광명 광명 마법석 악몽 정분 (정분) = 10코 7장 20딜 (8장 40딜)

지금이야 아 ... 그냥 부활사제에 뭐 다시 살리는 거 하나 추가됐네 하며 심드렁하겠지만, 컨트롤 치고오르는 시점에 개뜬금없이 이 카드 튜닝한 벽덱사제 유행할 것. 이 덱의 장점은 큐브락을 손쉽게 봉쇄할 수 있다는 것.



* 유령아씨도 굉장히 유력했던 [이 카드가 좋다고?] 후보였으나 제외. 왜냐? 우린 이미 안개소환사를 안썼던 걸 경험해봤기 때문에 많이들 알 거라 생각해서..

* 길 잃은 신병들 - 성당 가고일 - 습지 비룡 - 비늘벌레 : 신병테마가 한풀 꺾이면 쓰일 가능성 매우 높음. 그러나 지금은 아님.

* 별개로 이 이야기 꼭 하고 싶은데, 확팩 출시되면 비트덱에 시체수집가가 날아오를 거라 장담함.
왜? 기존 비트덱엔 여백작 애쉬모어를 넣어 드로우를 당기고 싶어도 생흡 카드가 되게 애매해서 채용이 망설여지는데, 시체수집가는 생흡 텍스트가 있어서 얘를 생흡 하수인으로 서치 가능. 핵심은 지금부터인데, 애쉬모어의 생흡 서치효과로 시체수집가를 가져왔지만 정작 이 덱엔 생흡카드를 넣지 않는 방향으로 덱을 짜게 될 거임. 그럼 왜 시체수집가를 넣냐고? 천보+도발 달린 4코 3/3하수인으로 쓰려고.

비트덱에 써볼 법한 천보 하수인은 1코 종자, 6코 노스랜드.
도발 하수인은 3코 잿멍울, 4코 공포의 해적.
질풍은 생각해봤는데 투머치. 아니면 눈 딱감고 예전처럼 폭풍감시자 넣는 방법도 있겠음. 근데 영 별로 같음.

조금 복잡한데, 다시 정리하면 시체수집가는 천보, 도발만 채용해 4코 3/3 천보도발 하수인(+생흡 텍스트 달려서 서치 가능)으로 사용.
애쉬모어는 죽메, 생흡(=시체수집가), 속공 카드 총 3드로우 가능.
전사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꽤 잘 어울림. 시체수집가(=생흡), 죽메 4코 피칼+2코 도끼, 속공 하수인들.
왕파도 이론상 가능하긴 함. 죽메 왕파, 생흡 착취독, 속공 저주받은 조난자(->이 카드를 왕파 돚거에 넣는 거 자체가 비효율적이지만 아무튼 엘프 음악가 서치 가능) 그러나 6코에 가젯잔 내고 한창 사기쳐야 할 7코인 카드라 글쎄..
염력 천만
18/04/13 05:23
수정 아이콘
마감하겠습니다. 참여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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