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전, 블리즈컨 스타2 새로운 소식 시간에서 밝혀진 부분 중 아무래도 가장 충격적인 것은 미라한이 자기 혼자 등장하는 것이 아닌, 자기의 남편인 맷 호너까지 같이 나와 듀얼 사령관이라는 개념의 사령관으로 등장하게 된 것인데요.
영상을 보면서 몇가지 특징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라한과 맷 호너가 담당하는 패널 스킬이 구분되어 있다.
말 그대로 미라한과 맷 호너가 담당하는 패널 스킬들은 각각 2개씩 총 4개로 나뉘어져있습니다.
미라한은 자기 지뢰와 우주정거장 재배치라는 패널 스킬로 공격적인 측면을 부각시켰으며
맷 호너는 정밀 타격과 함대 출격이라는 기술로 순간적인 상황 판단을 요구하는 패널 스킬들을 들고 나왔습니다.
덕분에 여러모로 키울 맛이 있을 듯한 사령관이 될 것 같습니다.
2. 초반은 미라 한의 용병 유닛으로, 후반은 맷 호너의 강력한 공중 유닛들로 싸운다!
말 그대로입니다.
한&호너(앞으로 이렇게 호칭하도록 하겠습니다.)는 부부라는 컨셉 때문인지는 몰라도, 초반과 후반에서의 사용하는 유닛을 확실하게 나눠놨습니다.
미라한 쪽의 유닛들은 대부분 지상 유닛들로 구성되어있고, 상황에 맞춘 유틸리티성을 통해 여러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사신의 경우 처음 등장하는 아군측 협동전 유닛인 걸 감안했는지는 몰라도, 상당히 파격적인 업그레이드를 들고 왔는데, 무려 공중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영상에서 확인 된 부분.)
후반에는 맷 호너의 공중 유닛들 및 강력한 폭격 지원용 유닛들을 대거 사용해 적을 압도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이런 점에선 굉장히 다양한 전략이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3. 다만 방어 부분은 어떻게 될 것인가?
하지만 방어 즉 지을 수 있는 포탑은 어떻게 정해질 것이냐가 문제입니다.
이것은 한과 호너가 나와봐야 아는 부분이지만 여러모로 궁금해지는 부분이니 아직은 말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블리즈컨 소식에 너무 충격받아 잠을 못자고 글을 또 쓰는 [그룬가스트! 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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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 사령관 제목이 '한&호너' 라서 좋네요. 맨주먹으로 짱짱걸된 용병 대장과 자치령 넘버투 제독 커플이라니! 사령관 소개도 왠지 한미라씨가 남편 서포트 받으면서 밀고나가는 그림이고요. 성능이야 일단 제 계정에서 15렙 찍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거겠지만 스토리로는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