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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1 19:06
저는 오랜만에 다시 하는데, 탈것 공유되고 나서 수많은 캐릭터로 계속 시도해도 안 되던 안주가 한 방에 나오더군요... 참 허무했습니다.
요즘에는 세기말인지라, 딱히 공격대 던전은 할 생각이 없고 그냥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 맞춰서 쉬엄쉬엄 탈것이나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재미는 있네요. 개인적으로 빨리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 맞춰서 능력치 압축이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14/02/21 19:09
그래서 그것이 폐인 위업의 하위업적이었죠. (지금은 혈장평판 삭제) 물론 저도 저것만은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혹시나 어딘가에 갇혀 와우만 해야된다면 그때 도전해보려구요. 흐흐
14/02/21 19:13
요즘은 띄엄띄엄 즐기다가 드레노어 나오면 해볼까 하는 정도인데 업적은 정말 손을 못 대겠더군요.
와우 하드 유저는 투기장 고평 유저나 레이드 하드 유저들을 많이 꼽는데 진정한 하드 유저는 업적 쌓는 유저들이죠. 일명 업적 게이라 불리는...pve,pvp 모두 수준급인 유저며 시간을 투자해야 얻을 수 있는 업적들을 근성으로 달성하는 정도가 되어야 하죠. 업적 중에 시간을 쏟아야 가능한 업적들은 시작도 엄두가 안 나는 것들이 많죠. 예전 센드랄라 평판이 그 정점에 있지 않았나 싶은데 그게 너무 심한 거지 업적 10점 얻겠다고 투자해야 하는 시간이 정말 만만찮죠. 다행히 저는 보상 주는 업적 외에는 관심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14/02/21 19:16
업적중에는 칭호를 주는것만 할정도로 업적에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도 와우중독이 참 심했던것 같습니다.
업적(칭호)에 빠졌던때가 불사신이란 칭호를 주던 리분낙스 초창기였죠. 그냥 "불사신"이란 칭호달고 다니면 멋있어 보여서 말이죠.(지금이야 흔해 자빠졌지만.;;) 나중에야 쉬웠는데 서버최초로 따려고 하던때라 참 감질맛이 났죠.(혹시 다른공대에서 먼저 따버리지 않을지..) 정말 공대내의 병x과의 싸움이었습니다.
14/02/21 19:19
저희 길드에 업적 세계 1위분이 계시는데 자칭 라이트 유저시죠
게임 시간이 그렇게 많아보이지 않는데(진정한 하드유저에 비해서) 그만큼의 업적을 찍는다는게 신기하더군요
14/02/21 19:24
진정 생활이 없는 자들은 초극강하드레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잡힐때까지 잡더군요. 정공생활하다가 아 이러다 사냥꾼이 내 직업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탈퇴했습니다 흐흐
14/02/21 19:27
저도 한때 업적에 미쳐서... 역병 비룡 태운다고 살타 3비룡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헤딩하고 못잡았더랬죠.. (3비룡 업적 하나 남은 상태였음)
그런데 그 다음날 다른파티 가서 깔끔하게 3트만에 끝... 나름 대격변 초창기까지는 업적점수 서버권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일반 서민이 됐더군요. 뭐 슬금슬금 놀면서 하고 있긴 한데 평판 업적은 정말이지 하기 싫어서... 손도 못대고 있어요 업적 빡세게 한 덕분에 서버최초 알갈론 공대뛰기도 했으니... 어떻게보면 좋은 기억인데 노라이프 생활 다시 하기는 싫네요
14/02/21 19:28
하 진짜 공감가는 내용이 많네요. 와우하면 역시 업적이지! 하면서 저도 만오천정도 찍었는데 슬슬 정체가 왔습니다. pvp평판을 빨리 올려야 할텐데.. 흑흑
14/02/21 19:54
이제 만오천점 정도는 업적의 시작 정도죠.
초와우져가 9000점인데 이제 프로와우져 이런걸로 상위 업적 만들어야 될듯해요
14/02/21 20:16
업적은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만 리분 레이드는 정말 재미있게 한거같아요.
하루를 풀로 레이드만 달린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못하겠네요;
14/02/21 20:32
저도 손 놓고 있다가 어떤 이벤트주간에 평판 10% 버프 때문에 몰아서 하게 되더군요.
1200개 가량 필요했는데 1000개 정도까지 떨어졌던걸로 기억합니다 크크 하층을 얼마나 돈건지 정말..
14/02/21 20:42
전 패치되기 전의 현자 업적을 찍고 접은게 자랑입니다. 히히 지금이야 찍기 쉬워졌지만 그때는 힘들었는데...
고고학 교수 업적까지 찍고 접었군요. 전 pvp는 취향이 아니고 레이드는 오리지날부터 많이 뛰었지만 리치왕 때부터 레이드에 내가 잡아먹힌다는 생각이 들어서 관뒀습니다. 지금도 복귀하면 업적질은 해도 레이드는 못뛸듯... (?!)
14/02/21 23:46
격변까지 하면서 업적 거의 빼놓지 않고 다 한거같네요 크크크
업적창 열면 괜시리 뿌듯하고 못한 것들 도전하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 질려서 접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디아3 업적질을 하고 있다는게 함정...응?!
14/02/22 12:00
모내기하던 오리지널 시절 와우저인데...가끔 우연하게 와우 볼때마다 느끼는건...
스탯 및 데미지가 제가 생각하던 시절의 수치가 아니라서 감이 안오더군요.
14/02/22 12:04
현재 20540점 입니다.
천둥왕 전까진 열심히 했고, 대격변땐 평전 업적빼고 올클이라 서버1위, 국내 7위정도 됐습니다. 근데 이젠 못하겠네요.
14/02/24 07:18
진짜 한창 업적질할때 동부역병지대를 "영웅의 피" 찾을려고 엄청 뛰어다녔는데...
접속하면 한바퀴 돌고,파티 찾으면서 돌고...하다가 빡쳐서 그만뒸지요.(경쟁자 한명이라도 있으면 지지) 라벤홀트는 의외로 쉽게(?) 했네요.첨탑 한바퀴 돌면 인벤가득이니... 기공짱짱맨 하하. 나중엔 확고 찍고도 계속 돌아서 보관함 팔아서 골드 좀 만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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