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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0 17:57
밸런스 패치가 언제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패치가 어떻게 진행되는 가도 중요한 변수일것 같은데요.
테란과 저그가 힘을 받게되면 상위권 팀들간의 다소간의 변화가 있을 것 같구요. 그럼에도 김민철을 소유한 에스케이는 안정적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4/02/20 18:02
아마 패치는 WCS 기준으로 맞춰질텐데, 프리미어 32강과 Code S 32강이 끝나야 적용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2라운드는 후반 쯤에야 영향을 받을 듯하고요.
14/02/20 18:08
지금 밸런스 상황으로는 테란이 부실하다 하더라도 팀 전력에 큰 문제는 안된다고 봅니다. 최성훈, 윤영서가 로스터에 등록되면 또 모르겠지만요.
설사 예정된 패치가 그대로 진행된다 하더라도 테란은 여전히 토스를 잡기 어렵기 때문에(모점추 말고도 토스는 쓸 카드 많으니까요) 이번 라운드도 강력한 토스카드를 지닌 skt,kt,im이 상위권을 형성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14/02/20 18:14
IM은 프로토스에 한해서는 전력 보강이 크질 않죠. 그리고 지난 1R에서도 그 전력으로 중위권에 머물렀죠. 딱히 두드러진다고 평가할만큼 강력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거기다가 2R 후반부 및 플레이오프에선 WCS 프리미어 일정과 겹치면 불참할 가능성도 높죠.
14/02/20 18:25
개인적으로는 조성호 선수가 어떻게 해 줄지 궁금합니다. 개인사정으로 많이 출전하지 못했는데, 2라운드에서 주전으로 발돋움하면 충분히 좋은 성적 찍어줄 수 있을거 같네요
14/02/20 18:39
전력보강은 크지않지만 소속선수들이 개인리그에서 보여준 폼이 괜찮습니다. 최용화선수 최근 코드A에서 이영호, 이동녕 상대로 좋은 경기력 보여주었고, 조성호 선수도 코드S 32강에서 패자전, 최종전에서 현란한 견제, 뛰어난 한타전투 집중력을 보여주며 16강에 진출한 상태인데다가 송현덕 선수는 최근 IEM 쾰른에서 동시 5군데 견제등의 신들린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우승까지 차지했죠.(물론 송현덕선수의 기복이 심한건 염두에 둬야겠지만)
여기에 스타테일의 저그 선수들이 들어왔으니 토스선수들의 저그전 실력도 더 늘어날테고. 긍정적 신호들이 IM에 많다고 판단됩니다.
14/02/21 00:29
그렇긴헌데 반례도 많죠. 1라운드 토스 다승순위 1,2위인 김준호, 원이삭 선수는 모두 코드S 16강에 안착했죠. 개인리그에서 활약을 보인 선수는 결국엔 팀리그에서도 좋은모습을 보일거라 믿습니다. 저번 GSTL 시즌2에서 백동준 선수도 초반에는 2승 5패로 영 부진했지만 GSL에서 승승장구 하면서 결국 팀리그에서도 연승을 쌓아가 전체 다승순위 top5에 들었었죠. 머 물론 제 논리에도 당연반례가 있는걸 압니다. 그렇기에 이번라운드 한번 지켜보면 알수 있겠죠. 그 KT테란 선수들이 2라운드때 잘한다는 보장도 없으니까요.
14/02/21 06:08
당장의 개인 대회 성적은 아예 무시할 수준은은 아니겠지만, 전 IM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낙관할 상위권 정도로는 못 보겠다는 정도입니다. 그만큼 개인 대회 성적이라는게 꼭 프로리그로 이어지지 않을 때가 너무 많은데다가, 이번 시즌은 일정이 짧기 때문에 개인이 몇 주 정도만 슬럼프에 빠져도 답이 없는 상황이 나오거든요. 대표적인 예가 Jin Air의 김유진 선수고요. 결국 말씀하신 바는 기존 선수들의 분위기가 좋다는거지, 새로 들어온 선수들은 딱히 성적이 좋은 것도 아니고요.
14/02/21 13:52
네.저퀴님의 의견이 그부분에서 좀 저와 다른 것 같습니다. 계속 언급했지만 저는 IM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는 편입니다. 애초 제 댓글의 의도는 테란 전력이 약하다고 하더라도 팀 전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서 테란이 빈약한 IM이지만 좋은 토스카드를 가졌기에 승산이 있지 않을까 예측해본거죠. 그리고 오해하시면 안되는게 새로 들어온 선수 때문에 IM이 유리하다는게 아니고 기존 선수들이 최근 개인리그에서 보여주는 기세로 보았을 때 3강으로 꼽을 수 있다는 것이죠.
몇 주정도 슬럼프에 빠져도 금방 슬럼프에 빠져나올 수도 있는 것이 스2의 매력이죠. 예를 들면 KT의 주성욱 선수가 프로리그 정규시즌에서는 2승4패의 부진에 빠졌으나, 최근 프로리그 결승 올킬과 개인리그의 기세로 보아서는 충분히 2라운드에서 두각을 나타낼수 있는 거죠. 마찬가지의 이유로 예를 드신 김유진 선수도 최근 GSL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괜찮았기에 2라운드때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4/02/21 07:10
프로리그에서 프로토스가 많이 나오다보니 토스 라인이 강력하면 무조건 우세할거라는 생각을 하기 쉽지만, 1라운드 결과는 달랐죠.
IM은 토스 라인을 앞세워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생각보다 부진했고 반면 토스 라인은 부실해도 저그 라인이 강력한 삼성은 정규리그 2위를 달성했습니다. 토스가 기대만큼 힘을 못쓴 KT, 진에어는 테란의 힘으로 그 공백을 메꿨고요. 요즘 밸런스 때문에 말이 많지만 한종족만 무턱대고 민다고 해서 통할 정도로 밸런스가 엉망인건 아니고, 프로리그가 그정도로 호락호락한 리그가 아니라는건 1라운드 정규리그의 결과로 충분히 증명됐다고 봅니다.
14/02/21 14:02
한종족만 무더기로 낼 정도면 프로리그를 왜 엽니까. 그건 이미 RTS가 아닙니다. 제가 그렇게 극단적인 상황을 말한게 아닙니다. 그러나 그만큼은 아니더라도 현 밸런스 상황은 심각하죠. GSL 32강 16토스, 16강 진출자 현재 벌써 7토스 확정. 이것만 봐도 뭐 느끼는 거 없으신지..
그리고 토스가 기대만큼 힘을 못쓴 KT지만 결국 결승에서 올킬을 만들어 낸 건 토스의 주성욱이었습니다. 2라운드 보시면 KT도 토스라인이 치고 올라오는 것을 확인하실수 있을겁니다. 지켜보시죠. 그리고 진에어는 테란의 힘으로 공백을 메꾼게 아니고 조성주의 힘으로 메꾼 것이죠. 다른 테란 김도욱 선수는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했습니다. 우리가 뭔가 착각한게 있는데 테란이 프로리그에서 약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영호, 조성주, 전태양 이 세명뿐이었던 데다가 이영호 선수는 대부분의 승리가 저그를 이기고 거둔거라 결국 토스를 상대로 그나마 우세를 보여준 것이 조성주, 전태양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과연 2라운드때도 그리 될지는 의문입니다. 특히나 전태양 선수는 프로리그를 제외하고 GSL, IEM 예선에서 계속 토스에게 져서 탈락했죠. 개인리그의 이런 좋지 않은 분위기가 2라운드때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말갖다 붙이지 마세요. 제가 언제 '무조건' 우세할 거라고 그랬습니까. 1라운드 정규리그 결과를 조금더 자세히 보면 아시겠지만 결국 1라운드 모든 팀의 허리를 받춰주었던 것은 토스였습니다. KT도 이영호, 조성주 있었지만 김대엽 없었으면 1위 차지하기 힘들었습니다. 결승에서도 주성욱이 활약 해주지 못했다면 T1 우승 가능성이 대단히 높았었죠. 애초부터 토스가 테란에 강한데 정윤종, 원이삭 선수는 그중에서도 특히나 테란을 잘 때려잡는 토스였으니 말이죠.
14/02/21 16:35
왜 이리 공격적이신지 모르겠네요. 하후돈님의 첫 댓글은 '강력한 토스카드를 지닌 skt,kt,im이 상위권을 형성할거다'라는 의견이고 제 의견은 '1라운드 결과만 봐도 꼭 그렇게만 볼수는 없다'는 겁니다. 그냥 의견이 갈린건데 말을 갖다붙인다는 과격한 표현까지 쓰면서 왜 사람을 몰아붙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토스 안 쎄다고 했나요, 밸런스가 황밸이라고 했나요.
김대엽 없었으면 KT가 1위를 못했듯이 이영호, 전태양 없었으면 아예 올라가지도 못했겠죠. 뭐든지 유기적인 겁니다. 2라운드에서 KT가 얼마든지 무너질수도 있겠죠. 지금 KT의 승수는 대부분 테란이 담당하고 있는데 토스와 저그 양측이 고르게 승수를 담당한 T1에 비해 균형이 좋지 못합니다. 테란 둘중에 한명이라도 삐끗하면 곧바로 무너지는 거죠. 토스 라인만 믿고 있던 IM이 기대만큼의 성적을 못 거둔 것처럼요. 하지만 그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고, 전 분명히 데이터상으로 존재하는 1라운드의 결과를 놓고 얘기하고 있는데 왜 이런 논쟁이 벌어지는지 의문이네요. 요즘 보면 의견이 조금 갈리기만 해도 '너 프뻔뻔이지' 식으로 몰아붙이는 분들이 pgr에서도 자주 보이는데 너무 황당하네요. 저번에는 전성기 기갑병 드랍보다 고위기사 드랍이 더 쎄다는 이상한 테란이 있길래 그건 아닌것 같다 한마디 했더니 대뜸 비꼬는 댓글이 날아오지를 않나... 그깟 밸런스 논쟁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보다 중요합니까?
14/02/20 18:24
지금 하던대로 계속 한다면 저는 1강 (KT) 4중 (SKT 진에어 삼성 IM) 3약 (CJ MVP Prime) 로 봅니다.
최성훈도 있고 패치도 있고 KT 테란라인이 힘을 좀 받을수 있지 않을까... KT는 확 흥하면 1위고, 만약 흥하지 못 한다면 1강이 아니라 중에서도 하위권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14/02/20 18:49
저는 2라운드에서 김유진 선수가 제대로 날아오를거 같습니다.
김유진 만 날아오르면 진에어가 최고의 다크호스가 될거라 보고. IM, CJ 라운드 플옵 기대합니다.
14/02/20 19:09
Im과 cj가 약진해줘야 프로리그가 더 혼돈에 빠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프라임도 돌아온 투테란이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모든 팀들의 엔트리가 정말 두터워졌네요. 주전 경쟁이 치열해질 것 같습니다!
14/02/20 20:13
강동현 선수가 얼른 팀을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KT_symbol 이라는 말이 떠돌던데, 그게 신빙성이 있건 없건 서로간에 궁합이 좋을거 같긴 하네요..
14/02/21 06:10
선수 영입에 대한 소문은 대부분 관계자 SNS로 조금이나마 퍼져야 신빙성이 생기는데 그것조차 없었죠.(대부분 선수 이적이 드러나는게, 본인 SNS나, 해외 관계자 SNS더군요.)
14/02/20 20:39
2라운드 성적의 행방은 구멍 메우기가 중요해지겠군요. 씨제이의 신동원 진에어의 김유진(...) 프라임 그 자체(......) 등등
이정훈 선수가 잘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찍이 스투판 초, 중기를 이끌어왔고 실력 기믹 캐릭터 얼굴 등등 스타성이 충분한 인재이니 선전만 해준다면 프라임에게도 프로리그에게도 좋은 결과가 나오겠지요. 그러고보니, 왜인지 프라임에게서 옛 헥사트론의 냄새가 납니다.
14/02/20 23:06
이정훈 선수가 현재 그마 1위 테란 아닌가요? 자기 자신이 이제는 팬들이 기뻐하는 슈퍼플레이를 노리고 하기보다는 이기는 플레이도 하겠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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