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01/31 01:42:24
Name 노틸러스
Subject [LOL] 헛개수 NLB 윈터 다이아리그 결승전 GSG vs CJ Entus 간략 프리뷰
GSG vs CJ Entus - 최근매치업 121109 롤챔스 윈터 조별리그 경기 CJ Entus의 2:0 승리
2월 1일 금요일 오후 5시, 신도림 인텔 e 스타디움. 5판 3선승제.

(Most픽의 기록은 시즌2의 기록을 제외한, 시즌3의 기록만을 적용했습니다. GSG의 클리어, 천주 선수는 각 라인에 서기 시작한 시점-121222 부터 모스트 픽을 계산했습니다.)


[탑 - 탑라인에 누가올까]
"럼블 아니면 내가 탑"클리어 vs "짜오짜오하오짜오"롱판다
- 개인적으로 GSG의 기록을 정리하기 힘들었던 건, GSG는 탑과 봇이 시즌 중간에 라인을 변경했고, 심지어 럼블을 픽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경기 도중에서도 다시 바뀌는 등 라인별로 픽을 잡아내는 것이 용이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럼블이 열리지만 않는다면 탑라인은 클리어 선수와 롱판다 선수의 대결이 될 것 같습니다. 새 친구를 찾은 롱판다가 난전유도에 특화된 클리어선수를 만나 어떤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클리어 Most 3 - 신지드(4승 1패) , 카직스(3승) , 이블린(2승), 리신(1승 1패)
롱판다 Most 3 - 엘리스(4승 1패) , 신짜오(2승 1패), 올라프(1승 2패)


[정글 - 인섹을 막아라]
"잘 하는 정글러"솔로 vs "CJ의 희망"인섹
- 만일 인섹이 이번 결승전에 등장하지 않는다면, 그는 진정한 롤계의 영웅이 될 것입니다.
각설하고, 난전의 GSG이지만, 그 난전이 인섹을 상대로는 어떻게 작용할지가 흥미로운 대진입니다. 빠른 템포로 이끌어지는 GSG의 속도를 인섹이 얼마나 제압하거나, 흐름에 맞춰 즐길 수 있는지도 관건이 되겠지요.

솔로 Most 3 - 올라프(5승 1패) , 녹턴(2승 2패) , 쉔(3승)
인섹 Most 3 - 아무무(2승 1패) , 샤코(2승), 리신(1승 1패), 초가스(1승 1패), 제드(1승 1패)


[미드 - 중요하면서도, 변수가 될 라인]
"훈은 쉬웠어"Easy훈 vs "마음을 다잡알 수 있을까"다데
- GSG의 난전메타 안에서 제가 주목하는 라인은 다른 라인이 아닌 미드 라인입니다. GSG가 승리한 경기의 패턴을 보면,  다른 라인이 화려하게 싸움을 거는 도중에 Easy훈 선수는 CS먹고 킬먹고 어시먹고 성장하여 게임을 캐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데선수는 설령 마지막이라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헤프닝으로 넘어간다면 다시금 자신의 마음을 잘 잡고 팀에 융화되었다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Easy훈 선수의 성장을 말릴 수있어야 할 것입니다.

Easy훈 Most 3 - 트위스티드 페이트(6승 2패) , 카서스(3승 1패) , 라이즈(1승), 신드라(1패)
다데 Most 3 - 카직스(1승 3패) , 제드(3승), 트위스티드 페이트(1승 1패), 라이즈(2패)


[원딜 - 센스대전]
"이제는 어엿한 원딜"천주 vs "수준급 원딜로 성장하라"스페이스
- 원딜라인을 맡고 있는 두 선수는 나름의 센스를 보여줍니다.
천주는 시즌 중간의 라인스왑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상대방들을 제압하며 어엿한 원딜로 성장했고, 스페이스 선수는 낀시선수의 좋은 서포팅을 받으며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의 만남, 이기는 선수는 팬들의 입에 좋은 원딜로 오르내릴것이고, 패배하는 선수는 한단계 더 성장해야 한다는 중압감을 비시즌 내에 받게 될 것입니다.
단, 럼블이 열리는 순간, 천주 선수는 소환사의 협곡 탑라인으로 잠시 출장을 나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천주 Most 3 - 이즈리얼(5승 3패) , 미스 포츈(1승 2패) , 그레이브즈(2승), 럼블(2승)
스페이스 Most 3 - 케이틀린(5승 4패) , 이즈리얼(3승 2패), 바루스(1승)


[서폿 - 만두어택이 낀시를 만날 때]
"결승전 끝나고 신도림에서 개인방송?"만두어택 vs "CJ의 숨은 소년가장"낀시
- 멋진 센스와 르블랑 서폿, 카오스에서의 명성을 서폿으로도 이어나가는 만두 선수가 강력한 서포터이자 기엽고 내스타일인 낀시 선수를 만났습니다.
과연 센스로 뭉친, 즐거운 게임을 선사하는 선수가 상대적으로 정형화되어있는 서포터인 낀시를 만나면 어떤 봇라인의 풍경이 벌어질 지, 기대를 해 봅니다.

만두어택 Most 3 - 르블랑(3승 2패) , 엘리스(3승 1패) , 룰루(2승 1패)
낀시 Most 3 - 누누(8승 2패) , 자이라(1승 4패)


[봇라인 조합]
GSG 봇라인 다전&승률
Most 1 - 이즈리얼 & 르블랑 2승 2패
Most 2 - 이즈리얼 & 엘리스 2승 1패
Most 3 - (중복 픽 없음)

CJ Entus 봇라인 다전&승률
Most 1 - 케이틀린 & 누누 5승 2패
Most 2 - 이즈리얼 & 누누 3승
Most 3 - 이즈리얼 & 자이라 2패
Most 3 - 케이틀린 & 자이라 2패


[총평 - NLB를 가볍게 여기지 말라]
공식적인 2부리그입니다.
하지만, 우승은 우승입니다.

이전까지는 승격과 강등의 개념이 없거나 희미했다면, 이제는 롤 챔스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팀의 부활의 장으로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았기에, NLB는 결코 작거나, 쉬엄쉬엄해도 되는 리그가 아닙니다.

더군다나, 롤드컵에 나갈 수 있는 서킷포인트 100점은, 결코 적은 점수가 아니지요.

롤챔스 조별리그에서 프로의 높은 벽에 부딪친 후 플래티넘리그부터 차근차근 올라온 GSG
조별리그를 간신히 통과했지만 8강, 아주부 프로스트와의 명승부를 통해서 진일보함을 보여준, 그 후에 다이아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준 CJ Entus.

그들의 노력이, NLB우승이라는 결실로 맺어지길 바라며,
좋은 경기, 재밌는 난전, 정신없는 싸움, 기대 해 봅니다.
=====================================================================
저는 금, 토 NLB결승과 롤챔스 결승을 다 직관합니다. 너부리 닮은 어리버리한 친구가 왔다갔다 한다면, 반갑게 눈 마주치고 인사해 주세요. 수줍게 지나쳐 드리겠습니다 . 별 거 없겠지만요 크크
아참, 내용적인 면에서 많이 겹쳐 롤챔스 윈터 프리뷰는 없는 걸로.. 흑흑
항상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결승 후에 총 4팀의 완결 발자취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박초롱
13/01/31 01:43
수정 아이콘
GSG는 그냥 인베를 가지 말아야.. (...
특히 솔로가 퍼블을 안 내줘야해요 흐흐.
모리아스
13/01/31 01:5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탑이 롱판다보다 못하면 천지가 개벽해도 cj 못이깁니다.
불량품
13/01/31 02:02
수정 아이콘
낀시 자이라도 잘하는데 승률이 안습..
노틸러스
13/01/31 02:24
수정 아이콘
시즌 2 합하면 2승 7패..
단빵~♡
13/01/31 02:05
수정 아이콘
롱판다 낀시 인섹 nlb 2회 우승갑시다
이즈리얼
13/01/31 02:09
수정 아이콘
인섹도..
화잇밀크러버
13/01/31 02:25
수정 아이콘
두 팀 다 재미있는 경기를 하는 팀인 만큼 볼거리 많은 결승전이 될 것 같습니다.
CJ의 우승 기원~!
13/01/31 03:09
수정 아이콘
다데 가지마 ㅠㅠ 다데화이팅 CJ 화이팅
감자튀김
13/01/31 04:45
수정 아이콘
제가 정말 극도로 싫어하는 팀과 죽도록 응원하는 팀이 만났네요.
CJ의 클래스를 보여줬으면 합니다. 그냥 압살로.
아, 그리고 스페이스는 이미 충분히 수준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스페이스보다 잘하는 원딜 꼽으라면 프레이밖에 못뽑겠네요.
위원장
13/01/31 07:12
수정 아이콘
GSG 응원합니다. 보는 맛이 있어요.
Smirnoff
13/01/31 08:01
수정 아이콘
다데야 가지마 ㅠㅠ

스1시절 마주작 때문에 아픔을 겪었던 CJ이니만큼 대리겜과 대회 트롤링으로 얼룩진 상대방을 만났을 때 감독님이 더 승부욕을 보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크크 재밌게 볼 수 있을 것같아 기대됩니다.
13/01/31 09:13
수정 아이콘
CJ 화이팅. 남자만 득시글대는 MT에 가느라 (심지어 제가 거의 막내) 생방을 못 보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살만합니다
13/01/31 09:25
수정 아이콘
전 악역이 좋습니다 GSG 화이팅
13/01/31 09:40
수정 아이콘
CCB를 재밌게 봤던 사람으로써 CJ가 CCB 파괴범 GSG를 압살하길 바랍니다.
엘에스디
13/01/31 10:14
수정 아이콘
둘다 좋아하는 팀이라 어디를 응원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누가 이기든 재밌는 경기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원추리
13/01/31 10:38
수정 아이콘
최인석선수랑 김윤재선수가 스포트라이트를 다 가져가서 부각이 안될뿐이지 선호산선수 실력은 한국 세손가락안에 꼽힌다고 생각합니다
13/01/31 11:58
수정 아이콘
인섹 화이팅!!! 육식형 정글러의 정점에 서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0406 [스타2] 군단의 심장 베타 테스트에 여러분을 다시 한번 초대합니다! [5] kimbilly8407 13/01/31 8407 0
50405 [기타] [앱게임] 퍼즐&드래곤_3. 중요한 몇가지 팁 [49] 되는데요8693 13/01/31 8693 0
50403 [기타] 피쉬아일랜드 모바일게임. 내가 게임 즐기는 방법 [8] workbee6991 13/01/31 6991 0
50402 [기타] [앱게임] 활 for Kakao 3일 만에 은퇴하기 [16] 유라9598 13/01/31 9598 0
50401 [스타2]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3R 2주차 엔트리 [29] CrazY_BoY9486 13/01/31 9486 0
50400 [스타2] 2013 핫식스 GSL 시즌1 코드A 예선 - 2일차 : 강민수-최정민-신상호-윤명혁-남기웅-김기현-김정우-어윤수-임정현-김남중-조성주-정승일 진출 [209] 곡물처리용군락10761 13/01/31 10761 0
50399 [기타] 일밀아 - 고랩, 과금러를 위한 패치? [21] 되는데요7780 13/01/31 7780 0
50398 [LOL] 헛개수 NLB 윈터 다이아리그 결승전 GSG vs CJ Entus 간략 프리뷰 [17] 노틸러스8693 13/01/31 8693 0
50397 [스타2] [HIGHLIGHT] 2013 GSL S1 Ro.32 Group E Critcal Strike [4] 워크초짜17722 13/01/31 17722 0
50396 [LOL] 롤챔스 윈터 결승전 프리뷰 [30] Leeka11010 13/01/30 11010 1
50395 [기타] [앱게임] 퍼즐&드래곤_2. 리셋마라톤이란? [52] 되는데요13974 13/01/30 13974 0
50394 [기타] 패스오브엑자일, 뉴비의 간단 후기 [15] 마빠이17311 13/01/30 17311 0
50393 [스타2] 2013 HOT6 GSL 시즌1 코드S 32강 F조 #2 [314] 저퀴8861 13/01/30 8861 0
50392 [스타2] 2013 HOT6 GSL 시즌1 코드S 32강 F조 #1 [310] 저퀴7778 13/01/30 7778 0
50391 [스타2] KeSPA,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3R 공식맵 변경점 안내 [4] kimbilly10264 13/01/30 10264 0
50390 [스타2] 2013 핫식스 GSL 시즌1 코드A 예선 - 1일차 : 방태수-안상원-도유현-이승석-김도경-한이석-최성일-정윤종-이영한-양희수-김동현 진출 [213] 곡물처리용군락11150 13/01/30 11150 1
50389 [LOL] 헛개수 NLB 윈터 12-13 결승전 임박! - GSG, CJ ENTUS 인터뷰 영상 추가 [13] kimbilly8774 13/01/30 8774 0
50388 [기타] 아주부가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25] 저퀴8633 13/01/30 8633 0
50387 [LOL] 라인전 이후 CS에 관해서 (2) [27] 세이젤8629 13/01/30 8629 0
50386 [기타] 한때 피시방을 휩쓸던 10년이상 지난 대작 인기게임들의 변천사 [32] 김치찌개9415 13/01/29 9415 0
50385 [기타] 전병헌 의원이 한국e스포츠협회 신임 회장으로 공식 취임 했습니다. [14] 타테시6604 13/01/29 6604 0
50384 [LOL] 헛개수 NLB 윈터 2012-2013 다이아리그 3,4위전 - NaJin Shield vs MVP Blue #3 [154] 키토7592 13/01/29 7592 0
50383 [기타] 온게임넷의 지역비하사건에 대한 새로운 공지가 떴습니다. [69] 개리8752 13/01/29 875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