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2일  제 2회인벤 LOL 챔피언쉽 4강전을 기점으로 지난해 치루어졌던 SBA와 투롤대회를 제외한 공식전 경기는 모두 80경기가 치루어졌다. 1회차 인벤네임드 챔피언쉽+ 2회차 네임드 챔피언쉽+ 리그디스배 LOL 초청전 + 온게임넷 인비테이셔널 이 4개 대회를 통해 80경기가 치루어졌고 많은 재미난 데이터 들이 도출되어 나왔다

이 글은 그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온게임넷 LOL The Championship Spring을 앞두고  이러한 재미있거나 흥미있는 데이터를 소개하고 시청자들로 하여금 이런부분도 이렇게 볼수있다라는 새로운 시각을 전달할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글이지 다른의도는 전혀 없다는것을 미리 알려두고 시작한다

나진 E mFire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인지도를 가지고있는 EDG를 나진산업에서 캐스팅하여 이루어진 팀이며 WCG Grand Final 8강, 1회 인벤 LOL챔피언쉽 4강 온게임넷 인비테이셔널 4강의 성적을 내는등 성적으로나 그들이 가지고 있는 네임벨류적 측면에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 나진 E Empire(이하 나진.)는 데이터 츨면으로만 살펴보면사람들이 생각하는것보다는 좀 실망스러운 경기력이나 전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아래의 표를 참고하자


                                 각 매치별 승패

이 표는 나진이 이제껏 출전한 모든 경기를 기입한것이고 그에 따른 승패 여부를 알수있다. 총전적 22전 13승 9패 승률 59.09%이며
대 MiG전 (Frost Balze 둘다 포함) 8전 1승 7패 특히나 Frost의 경우 공식전 전패 나머지 13승중 12승을 모두 국내 탑팀OP를 제외하면 거의 국내 중상 팀을 상대로한 승리이다. 지금 그들이 들고있는 성적표는 겉으로보기엔 좋아 보일지 모르나 실제로 대회를 진행하게되면 조금은 과장해서 MiG라는 벽을 넘지 못하면 우승하기 힘들다 라는 공식이 성립할 만큼 절대적으로 보인다.

물론 나진이 저표에 집게 되지않은 SBA라던가 WCG국내 대표선발전에서 이기지 못한것은 아니나 지금의 MiG 멤버들로 정형화된후엔 승리하지 못한것은 사실이며 더더욱이 최근 벌어진 Blaze전 승리를 제외하면 조금 뼈아픈 결과이지않나 생각한다. 지금은 확실히 팀으로서의 면만 본다면 나진과 MiG Frost의 2탑임에 틀림없고 곧이어 치루어질 온게임넷 The Chmpionship Sping(이하 더 챔피언쉽)에서도 해외시드 2팀을 제외하면 이 2팀이 우승을 두고 싸울것임을 많은 사람들이 점치는바 빠른 개선이 필요한 대목이다.


                          픽순서별 승패


                                각 포지션별 승리 패배 KDA CS 서모너스펠


위의 표를 보면 일반적으로 픽밴으로 인한 패배 요인은 쉽게 꼽을수 없고 일반적으로 픽 우선순위는 팀전술에 꼭 원딜러에 이은 봇듀오라인 밴에서 살아남은 OP챔프 미드라인 탑라인 정도의 순으로 꼽을수있다.

하지만 각라인별로 선호되는 챔프로 픽상황을 보면 좀 많이 달라진다 서포트의 경우 다른 서포트보다 소나와 잔나의 픽경향이 상당히 높은것을 볼수있다. 소나의경우 일반적으로 봇듀오라인 서포트중에 가장 강력한 견제기와 초단위 힐을 가지고있어 많이 픽되는 경향이있다고 하더라도 잔나의 픽되는 율이 상당히 높은것을 알수있다.(소나 다음으로 가장 많이 픽이됬음) 이러한 경향은 요즘 대회에서 많은 영향을 끼치고있는 더블메이지 장판조합에 가장 강력한 카운터가 될수 있으며 봇듀오 라인에서의 라인유지력은 소나에비해 약한면이있으나 힐과달리 대규모 한타에서 이그나이트와같은 치유감소 효과에 영향을 받지않는 쉴드와 서모너 스펠로서의 힐 그리고 궁극에있는 넉백과 포함된 힐효과를 극대화 할수있는 연습을 상당히 거친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미드와 탑의 경우 서포트와 달리 많은 챔프들이 사용될수 있으며 역시 주류챔프와 비주류 챔프간의 격차가 크긴하나 미드라인의 경우 총 22경기에서 라이즈+모르가나가 픽된 경우는 22경기중 10경기(45%)에 이를만큼  비중이 크며 탑에서 22경기중 7경기(31%)에서 이렐리아가 나오면서 그 비중이 상당함을 알수있다. 물론 라이즈와 이렐리아가 훈선수와 막눈선수의 가장 자신있게 플레이 할수 있는 주력챔프임에는 틀림이 없으며 라이즈+ 모르가나는 10경기중 6승(60%) 이렐리아는 7경기중 5승(71%)으로 승리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고있다. 특히나 이렐리아의 경우 많은 픽이 되었고 많은 승리를 거둔만큼 상대가 가장 꺼려할만한 챔프임에 분명하며 좋은 승률을 보장받고있으나 챔프의 픽적인 측변을 보았을때 현재 나진이 거두고있는 13승중 5승을 이렐리아가 가져간만큼 이 챔프를 상대가 밴했을시의 좋은승률은 보장받기 힘든것이 아닌가(여러 챔프의 활용도가 필요하다)생각한다.

봇듀오라인의 궁합을 살펴보자면 승률로 보면 소나가 가장 압도적으로 앞서나간다. 강력한 견제기와 한타에서의 광역 CC기를 동반한 강력한 압박으로서 아군 원딜러의 생존을 보장했다. 원딜러의 서모너 스펠의 선택여부를 보았을때 상대적으로 상대전적에서 약세에 놓여있는(봇듀오를 칭하는것이아닌 전체 경기전적을 의미함) MIG에 비하여 상당히 수비적인 (클린즈,힐의 사용빈도가 MIG Frost 의 원딜에 비해 많음)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라인전에서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기보다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도모하여  중후반 한타에서 큰힘을 발휘할수 있도록 하는 플레이 경향이 있지 않은가 생각해본다.

정글러의 경우는 뭐 특별히 눈에 뜨일만한 데이터는 없으나 서모너 스펠 사용에있어 승리한 경기는 모두 스마이트 플래쉬(고스트)를 사용하였으나 패배한 경기의 경우에 딱 2번 이그저스트를 사용하면서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지향 하였으나 실패로 돌아간점 이 아쉬운 대목이다.

처음쓰는 칼럼이고 데이터 정리이며 글이다보니 미비한점이 많고 데이터 분석적인 면에서도 많이 부족한 글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데이터 정리와 분석을 통해 보다 다각적으로 게임을 볼수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것이 좋다는 판단이 들어서 시간을 들여 한번 써봅니다. 중간중간에 부족한 점이 보이시면 댓글이나 메일로 피드백을 주시면 꼭 참고해서 다음 글에서는 더 좋은 분석과 예측을 하겟노라고 약속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ps. 데이터를 모두 제손으로 직접 기입하여 제작한것이다보니 잘못된 부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 알려주시면 수정하여 업데이트 하겟으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