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08/12 13:14:59
Name [god]휘우
Subject 이영호선수가 수술을 하게 되네요
시점 상 프로리그 결승전이 끝나고의 중대발표가 나오고도 남았을 때이지만, 태풍 무이파로 인한 프로리그 결승전 취소로 인하여

어중간한(?) 시점에 이런 소식을 듣게 되네요.

사실 이영호선수의 팬으로써 솔직히 걱정스럽습니다. 간단한 수술이라고는 해도 직접 선수의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손목에 관한

수술인지라 수술 후에도 이영호선수의 그 경이적인 능력을 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론 이영호선수가 정말 대견하게 보이고 자랑스럽고 또한 존경스럽네요.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자신의 선수생활을

반드시 이뤄나가겠다는 의지, 정말 본받고 싶습니다.

사실 이영호선수는 이미 역대 최고의 커리어나 다름없는 커리어를 쌓았으며, 다 아시다시피 모든 면에서 현재 이룰 수 있는 바를 모두 이룬

게이머입니다. 금전적인 면에서 큰 문제가 있다고 보기 어려우며, 명예적인 측면에서도 '전설' 급에 합류한 선수이지요.

하지만 이 선수는 손목에 대한 지속적인 통증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통하여 제 2, 제 3의 전성기를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생각입니다.

이 얼마나 프로적인 마인드란 말입니까

수술의 정확한 날짜가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프로리그 결승전이 끝난 후 일거 같습니다.

설사 수술 후 이영호 선수가 이전의 모습을 되찾지 못한다고 해도, 저는 저에게 지난 2년간 행복한 기억만 안겨줬던 이영호선수에게

언제나 한결같은 응원을 보내겠습니다. 물론 이전보다 더 대단한 모습(4연속 양대우승? 크크)을 보여준다고 하면 심장이 뛰겠지요?

이영호선수의 한결같은 게임에 대한 열정, 프로적인 마인드, 끊임없는 노력에 대해 항상 응원하면서,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p.s 15줄 넘기는 거 생각보다 어렵네요. 매일 눈팅하다 첫 글인데 이곳 pgr의 조회수나 영향력이 무서운 편인지라 의견 제시에 있어서

조금은 조심스러운 입장으로 글을 쓰게 됩니다. 넓은 아량으로 부족한 글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닭쳐템플러v
11/08/12 13:19
수정 아이콘
손목부위는 수술을 하더라도 재발확률이 50%는 되고..
직업특성상 더할텐데 걱정이네요.=.=;
스타카토
11/08/12 13:20
수정 아이콘
기사 참고하시면 될것같아요~~~
http://sports.news.nate.com/view/20110812n08323?mid=s0606
11/08/12 13:22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말하면 스타리그 경기가 끝난 이후 이지요. 이영호 선수가 우승을 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시드를 확보하고 수술했으면 좋겠네요, 시드를 확보하지 못하면 듀얼토너먼트도 치뤄야 하기 때문에 일정상 촉박하니까요.
절름발이이리
11/08/12 13:22
수정 아이콘
이영호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프로로써의 대단한 자세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오히려 무명의 선수가 손목에 통증을 느껴 은퇴의 유혹을 받다가, 다시 의지를 다지고 수술까지 감행하며 꼭 우승하겠다고 불태우는 쪽.. 이 더 대단한 게 아닐까요.
11/08/12 13:24
수정 아이콘
손목부위는 수술하면 며칠간은 움직이면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연습 며칠 못하면 감이 확 떨어지는 프로게이머 특성상 치명적인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되네요.
Go_TheMarine
11/08/12 13:26
수정 아이콘
1112시즌 시작 후에도 올해 말까진 보기 힘들수도 있겠네요.
수술 잘 하고 재활 잘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11/08/12 13:30
수정 아이콘
재발확률이 50%나 되나요?
저는 건강이 선수생명 유지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떄문에, 만약 재발확률이 그렇게 높으면
은퇴라도 권하고 싶네요.
이제 이룰건 다 이루었자나요.
I have returned
11/08/12 13:31
수정 아이콘
호나우두와 마찬가지로.. 신의 기술을 인간의 손목이 감당하지 못한 사례가 되는건가요..

아쉽습니다
11/08/12 13:36
수정 아이콘
수술하고 리그 기권을 하더라도 푹 쉬고 다시 한 번 불타오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스1에 애정은 거의 사라졌지만 그래도 이영호선수가 이윤열선수의 커리어를 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11/08/12 13:40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에게 이번 스타리그 프로리그 정말 중요할듯 하네요;;

수술전 마지막리그니까 잘 마무리해야겠죠
GODFlash
11/08/12 13:41
수정 아이콘
생각 같아서는 결승전만 치루고 바로 수술 했으면 좋겠는데 ㅠ.ㅠ
개인리그야 뭐 올라오는게 문제일것 같지는 않구요~ PC방 부터라고 해도...
걱정이 앞서네요 ㅠ ㅠ...
11/08/12 13:44
수정 아이콘
기사내용대로라면 수술부위는 손목이 아니라 삼두근쪽인것 같습니다.
알통 반대편 근육쪽
수술 직후 일상생활하는데는 지장 없습니다.
황제의 재림
11/08/12 13:47
수정 아이콘
수술후 재활까지 30~40일. 경기력 회복까지 시일 생각하면 잠시 은퇴했던 선수들 처럼 공백이 꽤 길겠네요. 과연..수술후에도 갓영호가 될것인가. 타이거우즈만 해도 지금 경기력이 전혀 안올라오던데..
이녜스타
11/08/12 14:10
수정 아이콘
공백기간은 그다지 상관없을거 같네요. 공군입대하는선수들도 훈련병 기간에 한달이 넘도록 마우스 한번 안잡아봐도 대부분이 이상없는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특히나 이영호 같이 평소에도 머리속에서 시뮬레이션을 많이 하는 선수라면 오히려 경기력 측면에서 플러스가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잘못했서현
11/08/12 14:32
수정 아이콘
제 아버지도 골프 치시다가 팔목다치신이후로 수술을 2번했는데 아직도 아프신데

아버지 얼굴 표정만 봐도 그게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짜증나는지 압니다
비교가 될지 모르겟지만 저도 시험기간에 하루에 책한권쓰듯이 꾹꾹 눌러쓰는버릇이 있는데
이번 시험에는 특히 손에 마비가 오고 2~3일 아프더군요

이영호선수 어리니까 완치 정도까지 열심히 재활하길 바랍니다 화이팅
11/08/12 14:34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합니다. 저 어린나이에 어떻게 저런 마인드가 나오는지!

꼭 완치했으면 좋겠고 꾸준하게 잘 관리할거라 믿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1/08/12 14:36
수정 아이콘
아..이런 부상은 완치가 어렵다던데요. 이스포츠도 부상이 선수 생명을 흔드는군요.
운체풍신
11/08/12 14:40
수정 아이콘
포모스 기사 보니까 삼두근이 신경을 압박해서 손목 쪽에 통증을 느끼는거라고 하는데 손목을 직접 수술하는게 아니라 삼두근 쪽을 시술하는
것 같네요.
씨밀레
11/08/12 15:00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결승 끝나고 하고 싶다는말이 이 말이였나 보군요.
이영호 선수의 손목부상으로 은퇴가 아닐까라고 예측한 분들이 많으셨는데...
이영호 선수 팬으로 최악의 상황은 아니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여겨야 하는건가요.. 에휴..
기사를 접하고 걱정이 심히 되지만.. 언제나 믿을을 주는 선수였기에 이번에도 그럴거라 믿습니다.
수술전 유종의 미 잘 거두고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이 판에서 위용을 펼치길 바라봅니다.
Han승연
11/08/12 15:03
수정 아이콘
영호야 꼭 완치하자 ㅠㅠ
백년지기
11/08/12 15:40
수정 아이콘
손목부상으로 은퇴한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있으니,
간단한 수술을 하는 것에 대해서, 프로의식을 운운하면 기분이 나빠할 팬들이 당연히 있겠죠.
특히나 본문글은 마치 엄청난 결정을 한 마냥 찬양글로 일관하고 있으니 심사가 뒤틀릴 수도 있겠습니다.
또한, 이번 프로리그에서 만약 티원이 케티를 이긴다면, 얼마나 쉴드를 칠까요. 이영호가 손목부상만 아니었으면 이겼을텐데라고.

그저 쾌유를 빌기만 했으면 리플이 달랐을텐데..
업매직
11/08/12 15:41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만이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성적도 성적이지만 본인 건강 꼭 잘 챙기며 연습했으면 좋겠네요.
아직 젊은 나이인데 벌써부터 몸에 병을 달고 살면 얼마나 힘들지..
11/08/12 15:42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를 폄하하자는게 아니라, 일정부분 이리님의 의견에 동조하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잘 나가는 프로선수가 프로 생활을 유지하고자, 필요한 수술을 하는데 마인드가 좋다는 부분은 좀 어폐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돈 벌수 있을때 수술하고, 뛸수 있을 때까지 시도해보는 것이 당연한거라고 느껴져서 말이죠.

야구선수든, 축구선수든, 어떤 프로스포츠든.. 치유할수 있는 부상을 당하고, 힘들어서 은퇴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핫타이크
11/08/12 15:45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이 얼마나 프로적인 마인드란 말입니까'는 팬이 아닌 입장에서 보기엔 살짝 오글거리기는 하네요.
의미의 문제가 아닌 표현의 문제에서 말이죠.
데프톤스
11/08/12 15:59
수정 아이콘
프로적인 마인드는..
선수생명이 걸린 손목통증을 참고 팀의 프로리그 결승과 개인리그에 성실히 임하는게 프로적인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소속팀의 행보와는 정반대지만요..
11/08/12 16:07
수정 아이콘
골수 꼼빠인 제가 봐도 수술이 프로적인거다 라고 말하는건 너무 간듯합니다.

거기 오는 과정까지가 프로적인 마인드를 넘어섰다면 모를까요
절름발이이리
11/08/12 16:10
수정 아이콘
wizard님 말을 듣고 보니, 수술을 하는 것 자체보다도,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자신을 혹사하며 성취를 한 모습, 과정이 대단하게 느껴지는군요. 하지만, 이것을 칭찬하는 것도 찝찝하긴 하네요. 한국은 몸 굴리는 걸 너무 경시하는 풍토가 있어서...
11/08/12 16:11
수정 아이콘
프로=돈 입니다. 그리고 돈=성적이고 성적은 자기관리+노력+재능? 이겠지요. 이중에 부상치료는 자기관리 입니다. 프로의식이 꼭 부상을 참고 투혼을 발휘해서 팀과 팬들을 위해 본인 몸이 망가지더라도 몸을 불살라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아파서 부상 치료차 수술한다는데 프로의식이니 뭐니 손발이 오글이니 뭐니 팬으로서 응원하는글에 댓글은 산으로 가고 누구 말씀처럼 디씨도 아니고 유게도 아닌데 댓글을 그리 달게 만드시는 분들이 있잖아요 지금. 쓸때없는 분란 조장 댓글 아닙니까? 그냥 아픈선수 빨리 회복하고 돌아 오길바랍니다. 이정도면 될것을 굳이 의미를 부여해서 이러쿵 저러쿵 웃기지 않나요?
절름발이이리
11/08/12 16:13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Fabolous
11/08/12 16:15
수정 아이콘
(운영진에 의해 수정되었습니다.)
11/08/12 16:21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절름발이이리
11/08/12 16:23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온니원
11/08/12 16:23
수정 아이콘
여전히 손목이 문제군요.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멋지게 승리하고, 수술 후 재활 훈련도 잘 받아서 다시 한 번 무서운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운체풍신
11/08/12 16:24
수정 아이콘
그냥 응원 글 같은데 쓸데없는 분란 조성 댓글들이 달리는 바람에 댓글들이 점점 산으로 가고 있네요.
댓글이 왜 갑자기 많아졌나 싶었더니 아니나다를까 또 분란이네요
에휴존슨이무슨죄
11/08/12 16:26
수정 아이콘
이리님 댓글을 보고 파이아 될것같았는데 결국 약간은 불타올랐네요.

이리님 댓글에 크게 반대하지 않습니다만, 사실 응원글 비슷하기도 하고 굳이 언급하지 않으셔도 될만한 일인데 하신것같아요. 어찌보면 당연한걸수도 있지만, 어찌보면 대단한걸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원래 정상에 오르고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하는 행동은 사소할지언정 칭찬하고 싶은게 팬 아닙니까. 유재석이 선행하는것과 무명의 개그맨이 선행하는것은 둘다 대단하고 칭찬할 일이지만 유재석에게 보통은 스포트라이트와 칭찬이 가듯이요. 이 현상이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어디서나 볼수있는 현상인데...

뭐 이러니저러니해도 이영호선수가 알아서 판단하겠지만 본인의 인생을 잘 생각해서 결정한거면 좋겠네요.
11/08/12 16:29
수정 아이콘
이영호가 누구보다 프로의식이 높은건맞는데,
수술한다고 프로의식 운운은 좀 아니네요.
까놓고 손목이 아프고 수술할 정신적 금전적 여유가 있는데
수술안하면 그게 이상한 사람이지..
이녜스타
11/08/12 16:33
수정 아이콘
지금 여기가 피지알 게시판이 맞나요? <------이말 별로 안좋아합니다만 ....아니 지금가지 몇년동안 있었던 오글거리는 선수응원글들은 도대체 어떻게 보고 넘기셨나 의문이 듭니다. 그런글들이 이곳의 장점이자 단점 아니었나요? 그것때문에 이곳을 싫어하는 사람도 물론 있습니다만
또 그런 글들에 비해 이번글이 딱히 더 오글거리는거 같지도 않구요. (최소한 눈빛드립보다는 낫죠)
이글이 다른 선수 폄하라도 했나요? 아니면 이영호 혼자만 프로의식이 강하다고 써있나요?
피자알 기준으로 전혀 딴지가 들어올만한 글이 아닌데 여기다가 그렇게 토달고 싶으신 분들은 그냥 열폭이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11/08/12 16:33
수정 아이콘
너무들 하시네요
클릭하기전에는 이영호선수의 쾌유를 비는 댓글들이 많아서 이판이 안좋은 상황에서도
이스포츠팬들은 대동단결하는구나 생각으로 봤는데 이건 참
이영호선수 일정 끝나고 꼭 수술이 잘되길 빌고 티원팬으로서 아니 이판의 팬으로서
결승전이나 개인리그때에도 역시 이영호구나 할정도로 경기력이 변함없기를 기원합니다
마빠이
11/08/12 16:36
수정 아이콘
파이아 하느라 저도 중요한 글을 잊고 있었네요....
이영호선수 꼭 좋은 결과 나왔으면 좋겟습니다.
Han승연
11/08/12 16:37
수정 아이콘
요즘 겜게는 불판글 제외하고 다른글 올라오면 종종 파이어되는 경우가 많네요..
황제의 재림
11/08/12 16:40
수정 아이콘
일단 이영호선수의 쾌유를 빕니다.

그리고 말들이 너무 많은데 당연하다면 당연하다지만 이스포츠역사에서 손목때문에 정상에서 내려와 은퇴하는 경우는 있어도 수술을 결정한건 처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술후 어찌될지는 모릅니다. 분명 30~40일이 재활기간이라고 했고 그 뒤로 다시 경기력회복까지 꽤 긴기간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미래는 어찌될지 모르는 거죠. 손목수술후 부진의 늪에 빠져 은퇴수순으로 갈지도 모르는 나름 리스크가 있는 결정인거 같은데 다들 너무 쉽게 말씀하시네요. 다들 이영호선수가 수술후 부진에 빠졌다가 정상에 서야 아 프로답구나 하실건지;; 꼭 감동의 드라마가 쓰여지지 않더라도 큰결정인건 맞다고 봅니다.
황제의 재림
11/08/12 16:41
수정 아이콘
아참. 그리고 몇몇 분들 선수가 친구이신지 그냥 이름만 부르시는데 이왕이면 선수라는 호칭을 꼭 달아주세요.
제일앞선
11/08/12 16:43
수정 아이콘
그냥 이글을 이영호 선수가 읽을것이다 라고 생각하면 수술을 앞둔선수에게
그냥 좋은말만 하면 되는거지 이문장에 의문을 부여하고 이거 그렇고 저건 그렇다
이런댓글이 이영호 선수에게 무슨 도움이 됩니까 토론이나 반대의견을 달고 싶으셔도 글이 가진
특성을 보고 댓글들을좀 다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이영호선수의 수술이 잘되시길빕니다
11/08/12 16:57
수정 아이콘
쾌유를 빕니다.
발음기호
11/08/12 16:57
수정 아이콘
이리님은 진짜 별의별 글을 다 파이아시키시네요.
아무리 이 글에 논리적인 문제점(?)이 있다 하더라도
이리님이 게이머시고 자신이 손목수술하시는 상황에서 자신을 응원하는 글에
저런 댓글 하나 때문에 전체 댓글 분위기가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걸 보시면
기분이 어떨거 같은가요....

마찬가지로 까칠하게 따지시는 몇몇 다른 분들도 역지사지해보시면 좋겠네요.
이 글이 프로게이머의 프로의식에 관해 논하는 글인지요.
핵심 주제는 손목수술하는 이영호선수를 응원하는 글인데요...
데프톤스
11/08/12 16:59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팬이면서 응원글에 제대로 된 응원 한마디 못했네요..
확실히 PGR이 많이 각박해졌네요.. 응원글이 가지는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 저도 모르게 망각을..
댓글 파이아만 걱정하고 잇게되니..
이영호 선수의 프로리그/개인리그 우승과 쾌유를 빕니다..
11/08/12 16:59
수정 아이콘
그냥 이영호선수가 싫으신 분들도 몇분 보이는군요...

암튼 이영호 선수의 쾌유를 빕니다.
[god]휘우
11/08/12 17:03
수정 아이콘
단순한 응원글에 이렇게 많은 댓글과 분란을 일으킬 줄은 몰랐네요.
솔직히 제 글에 어디가 불편하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kt관계자분들이나 선수분들께서 pgr을 자주 이용하시기에 그저 응원의 몇마디를
적었을 뿐인데 글이 너무 오글거린다느니 다른 선수들을 상대적으로 비하한다느니 그런 늬앙스를 풍기는 글로 읽으실 수도 있군요.
저는 단지 이영호 선수의 선택에 박수를 쳐주고 앞으로의 행보를 다른 이영호 선수 팬분들과 함께 기대하려는 의도에서 작성한 글이었을 뿐인데...
절름발이이리
11/08/12 17:08
수정 아이콘
근데 덧글이 매우 달리는 거나, 글 주제와는 약간 벗어난 내용으로 설왕설래 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PGR 분들은 덧글 폭발하는 걸 왜 이렇게 꺼리는지.. 흔히 "분란을 일으킨다"고 말하는데, 게시판에서 다른 주장을 가진 사람끼리 이야기 하는게 그렇게 큰 난리인지는 개인적으로 의문입니다. "덧글은 산으로"라고도 말하지만, 사실 산에 가면 어떻습니까? 논의되는 주제를 흩트러트린다면야 문제가 있겠지만, 그런 게 아니라면 전 괜찮다고 봅니다. 텔레토비 동산마냥 항상 히죽거리는 게 나쁜 건 아니지만, 꼭 그래야만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11/08/12 17:09
수정 아이콘
요즘 겜게를 보면 정말 파이어의 장이 되어버린것 같군요...
민감한 시기라 다들 정신이 곤두서 있는것은 알지만 서로 조금만 이해하고 넘어가면
될 것을 굳이 꼬투리 잡아가며 파이어 시키는게 참... 정말 겜게가 왜이렇게
되었나 하는 회의적인 생각이 드네요... 조금만 다들 한숨 고릅시다.

그리고 이영호선수 수술을 결정할 정도니 정말 그동안 참고 정신력으로 경기했다는걸
알겠군요... 부디 수술이 잘 되어서 변함없는 아니 갓 시절 이상의 실력으로 되돌아오길 바랍니다.
공안9과
11/08/12 17:12
수정 아이콘
pgr겜게 리즈시절엔 아무리 훌륭한 응원글이라도 '최고의 테란 OOO' 라는 식의 문구가 들어가면, 곧장 다른 선수 팬들에 의해 파이어되고는 했습니다. 그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파이어 되는게, 이 판에 망조가 든 또 다른 일면을 보는 것 같아 서글프네요.
[god]휘우
11/08/12 17:20
수정 아이콘
여튼 이리님을 비롯 이글을 불편하게 읽으셨을 분들에겐 죄송합니다.
다른 선수들을 비하하고자 하는 의도도 아니었으며, 조금은 '오버'한 부분이 있었지만 선수를 응원하는 글로 받아들이신다면 충분히
이해해주실 거라고 생각했기에 이렇게 첫 글을 남겼는데 제 글솜씨가 많이 부족했나 봅니다.
앞으로는 pgr에 올리는 어떤 응원글이라도 논리적으로 허점을 남기지 않고 객관적으로만 작성해야 겠군요. 충고 감사히 새겨듣겠습니다.
농띠푸들
11/08/12 17:25
수정 아이콘
별걸 가지고 다 트집을 잡네요
다 필요없고 이영호 선수 수술 잘 마치고 회복잘해서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더불어 다른 선수들도 손목관리 잘해서 이런일 또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11/08/12 17:26
수정 아이콘
자칭 나 논리력 쩔어 이건가요? 좀 웃기네요.

응원글에서도 분란을 일으키는 사람이니 참..
하우스
11/08/12 17:31
수정 아이콘
별걸 가지고 다 트집을 잡네요 (2)
티라미스타
11/08/12 17:34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의 엄청난 실력은 인정하지만 그것때문에 이영호선수의 모든 행동이 남다른 것이라 생각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골든보이
11/08/12 17:50
수정 아이콘
대놓고 분란 일으킬려고 작정한 사람들 보면 한심하네요. 스갤이나 포모스도 모잘라서 굳이 피지알까지 와서 분탕질들은 참...
아우디 사라비아
11/08/12 17:51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 부디 수술 잘 받고 그 "불가사의"한 경기력으로 훨훨 날기를 바랍니다
하드코어
11/08/12 17:51
수정 아이콘
(운영진에 의해 수정되었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1/08/12 17:53
수정 아이콘
(운영진에 의해 수정되었습니다.)
잔혹한여사
11/08/12 17:57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의 팬입니다.

그가 대단한 프로의식을 갖고 있는 게이머라는 것을 전 알고 있기에 이제는 감탄을 넘어 찬사를 할 시기는 지났다고 생각하는데요

개인적인 감정이니까요. 그걸 굳이 딴지 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왜냐면 그 선수의 팬이 느끼는 감정이니까요.

논리적이든 뭐든 떠나서 그 사람이 그런 감정을 느낀 것에 열폭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kt가 지고 이영호가 졌다해서 이영호의 손목 부상 어쩌고 한다면 기분 나쁠 것 같습니다.

그냥... 수술 잘 마쳐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면 그것으로 만족할 것 같습니다. 예, 그냥 응원할 뿐입니다.
트윈스
11/08/12 18:00
수정 아이콘
댓글이 많길래 아 이영호선수 팬이 많군 하고 클릭했는데
퐈이아된 글이였네요. 본문글이 너무 이영호선수를 추켜세우는거 같긴해도 퐈이아될 글은 아니었던거 같은데..
지아냥
11/08/12 18:03
수정 아이콘
이야~~ 이젠 응원글도 못쓰겠네요~ 쩝...
이녜스타
11/08/12 18:07
수정 아이콘
말끝마다 반성중이다라고는 말은 잘하시는데....끝끝내 한마디도 안지려고 하네요 쩝.....
농띠푸들
11/08/12 18:07
수정 아이콘
그냥 응원만 하시지 찬양은 왜 하고 추켜세우셨어요...
다른 글 읽는분들 불편하시게...

팬심이라는게 원래 그런거 아닙니까...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더 대단해 보이고 더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은거...
그런것도 꼴보기 싫으신가 봅니다..
PGR끊고싶다
11/08/12 18:10
수정 아이콘
그냥 이영호선수 팬입장에서 응원목적으로 쓰신글같은데요.
딱히 파이아될 이유가 없어보이는데;;;
preeminence
11/08/12 18:12
수정 아이콘
댓글들 찬찬히 읽어보면 아픈걸 치료하는 거에 프로의식 찬양은 오바했다라는 댓글도 많은데 너무 별걸 트집잡는 다는 식으로 몰고 가시는 거 같네요. 사실 별거 아닌 걸로 문제제기 한것도 잘못한거지만 처음에 가볍게 문제제기한 것에 공격적으로 댓글 단것도 퐈이아에 어느정도 한 몫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응원글에 문제제기는 예전부터 많이 봐왔는데 마치 처음 보신 듯이 그간 응원글은 어떻게 넘겼냐고 말씀하시는 건 이해가 안됩니다.
11/08/12 18:13
수정 아이콘
이제 연습만 무조건 한다고 되는게 아니네요. 정상급 선수들은 연습한만큼 손관리도 철저히 해야 될것 같습니다.

이제 부상도 생각해야할떄가 온듯.
낭만토스
11/08/12 18:13
수정 아이콘
'어이구 내 새끼가 최고야. 이쁜 내 새끼~' 하는 부모에게

최고가 아니고 이쁘지 않은 이유 꼬치꼬치 캐묻는 사람들 몇몇 보이네요

팬심에 쓰는 글이 다 그렇지 별걸 가지고 다 트집잡네요.
허클베리핀
11/08/12 18:15
수정 아이콘
본문이 이상한건도 아니고, 팬으로서 쓰는 글에 팬심이 없으면 그게 더 웃길거같고...

마치 디씨에서 한동안 흥했던 '내가 더 미안'의 역버전을 보는 기분이 드네요.


본문에 맞는 댓글을 달자면, 이영호선수는 이미 극을 달한 선수이기 때문에 오히려 약간의 슬럼프가 찾아온다면 오히려
스1판에 균형이 맞춰지지 않겠나--;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쾌유를 기원할게요!
이녜스타
11/08/12 18:15
수정 아이콘
그만하렵니다 어차피 이영호 싫어하시는 분들한테 얘기해봐야 씨도 안먹히는데 벽보고 얘기하는게 차라리 낫죠.
이스포츠의 안위를 위해 밑에서 그렇게 열심히 KT까던 분들은 이런글조차 딴지거는것도 이스포츠를 위하는 건가요?
11/08/12 18:1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솔직히 이리님은 저번에 그 전운영자 사건때 자신도 거론됬다며 분개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는 그 운영자가 잘못한게 99%로 였기때문에 별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운영진 수정)
실제로 오프에서 봤다고 생각하면서 댓글을 달아주셨으면 좋겠다 생각이 드네요.
마빠이
11/08/12 18:21
수정 아이콘
조금씩 릴렉스하죠 ~
조금 있으면 스타리그 잖아요
서로서로 조금만 이해하고
스타리그 봐요~ ㅠㅠ

게다가 너무 한사람 에게 포커스를
맞춰서 말 하는건 모두다에게 안좋으니
조금씩 모두 릴렉스~
업매직
11/08/12 18:29
수정 아이콘
오늘 스타리그 경기에서 폭풍스톰, 폭풍시즈모드, 폭풍- 등을 보며 마음이 시원해졌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의견 교환을 넘어선 비꼼이나 인신공격은 당사자들끼리 쪽지로 이야기를 나누던지 했으면 좋겠네요.
물빛은어
11/08/12 18:31
수정 아이콘
수술을 결정한 선수의 선택을 존중하고 그에 따른 회복과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글이라면 글쓰신 분의 의중이 확실히 알수있겠지만
이 글이 그 선을 지키고있는가 하는 점이 이글에 많은 댓글이 달리게 만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듯이, 몇몇 표현이 그 선을 넘고있기 때문입니다.

프로선수가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것은 프로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손목부상으로 인해 은퇴한 프로게이머가 여럿 있는 것은 모르는 분이 계시지도 않을것이며, 그 때문에 혹시나 은퇴하지는 않을까 하고 많은 분들께서 걱정하였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프로선수가 자신의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수술받는 것이 감탄을 넘어 찬양을 받을만큼 다른 선수들이 보여주지 않는 '프로'의 모습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부상에 따른 선수생활의 유지 여부'는 선수 본인이 판단할 것이며, 그걸 팬들이 지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지지와 찬양은 다르지 않습니까?
sHellfire
11/08/12 18:34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 수술 잘되길 빕니다.
그런데 어쩌다가 이영호선수의 프로의식 얘기가 나온거죠?
11/08/12 18:35
수정 아이콘
요즘 좋은일이 없어서 그런가 별거 아닌걸로 너무 불붙네요;
황제의 재림
11/08/12 18:38
수정 아이콘
원래 팬심이 가미된 글을 너무 논리적으로 이해할려면 안되죠. 여태 응원글이 다들 그랬듯이 말입니다. 팬이든 아니든 그냥 적당히 넘어가는 센스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영호선수 롱런하길 바라고 이번 스타리그와 프로리그 결승 기대합니다!
기아없이못살아
11/08/12 18:42
수정 아이콘
하.. 그냥 지나가도 될글을 이렇게 파이아 시키네요 ..
피트리
11/08/12 18:42
수정 아이콘
전 이영호 선수 팬이라 그런지 은퇴라는 말만 나와도 가슴이 철렁합니다 다른 분들도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부상, 은퇴 소리 나오면 마찬가지일것같구요.. 이영호 선수 아직 나이도 어리고 앞으로 적어도 2~3년은 더 보겠지 생각하고있었는데 손목부상 기사 나왔을때부터 계속 걱정되네요 수술 잘 받고 보란듯이 압도적인 경기력과 승률 계속 보여주세요!
Montreoux
11/08/12 18:46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1. 본문글이 오글거린다는 느낌은 (제가 논리는 꽝이라서) 없었습니다.
이리님도 응원 자체가 오바라는 요지는 아니었고 프로의 자세에 대한 이견을 제시하셨죠.
2. 이리님, 비슷한 다른 분들의 지적도 그럴수도 있지 했고요.
3. 모두 다 역지사지 뭐 이러면 또 물타기에 허허실실 텔레토비 버전일지도 모릅니다마는=,.=
4. 응원글이라 딴지가 불편할 수 있겠습니다;
5. 이리님의 정서적교감 정도는 한국남성평균치 이하는 아닌듯해요.
남자들이 대부분 건조한 편인데요, 여기 피지알 분들도 남초인걸 감안하면 이리님 대응에 의외로 과민하다? 싶네요.
저는 그 문제의; 반성글 때문에 처음 이리님을 알았습니다. 다른 글들도 찾아봤습니다만 분란유도자인지는 의문입니다.
지속적으로 당신은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야 반성해 이런 반응이 다소 불편하고 의아합니다(물론 제 관점에서요).
그냥... 쿨한분 같아요.
6. 저는 촌스런 감성만빵 아들(본인이 사이트를 같이 들여다 보고 있고 친구들한테 쪽팔린다고 극구 싫어하는데도 불구하고)글을 자게에 주로 올립니다. 만약 이리님이 오글거린다는 멘트를 우회적으로라도 하면 뜨끔할것 같긴 해요. 예전에 어떤 분이 제글더러 "별것 아닌 글, 짜증난다"고 한적이 있었답니다. 아들이랑 똑같은 반응(그녀석 왈, 시덥잖은 글 고만 쫌 싸 !)이라 찔리긴 찔렸거든요. 배째 ! 하고 버팁니다. 나두 엄연한 피지알러고 엄재경빠니깐. 크크.
7. 이리님의 다른 시각, 무미건조한 쿨한 반응이 저는 소수의견이라 좋습니다.

* 별개로 [god]휘우님, 본문 글도 잘 읽었어요.
으촌스러
11/08/12 18:56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수술 무사히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무도빠
11/08/12 19:02
수정 아이콘
직업상 손목을 수술한다고해도 완치는 힘들거같습니다.
근골격계 질환은 평생 가는 질환이죠 안쓰면 좋아지고 쓰면 나빠지고..
지금 30대이상대시는분들 대다수 근골격계 질환을 가지고있습니다 .
특히 공장다니시는분들은 손목.팔꿈치.어깨 등등..
수술자체가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게아니라 이전보다 나은 생활을 하기위함이죠 ,
저도 지금 어깨 수술을했지만,
전문의들도 비수술vs수술 의견충돌이 많이 일어난다고하네요 어느쪽이좋다라고 하기에는..
이영호선수 빠른 쾌유를 빌겠습니다!
손목같은경우는 모르겠는데 어깨는 거짓말 안하고 1달동안 팔이 90도도 안올라갔습니다 -_-
손목도 마찬가지 거이 1달은 못쓸꺼같은데 재활 열심히하셔서 좋은모습 보여주세요.
이영호선수 파이팅!
악세사리
11/08/12 19:04
수정 아이콘
자신을 즐겁게 해줬던 경기를 했던 선수가 수술한다는데 쾌유는 못빌어줄망정 프로의식이니 뭐니 따지고 있고 어이가 없네요.
이영호 선수 수술 잘받으시고, 빠른 쾌유해서 좋은 경기 부탁드릴게요^^
이제동 선수 팬이지만 본문글 아무리 다시봐도 그냥 응원글 같은데 말이죠.
진짜 별걸 다 가지고 트집 잡네요.
the hive
11/08/12 19:11
수정 아이콘
진짜 별걸 다 가지고 트집 잡네요.
이래가지고 엠겜 살릴 수 있겠습니까?--;;
냉철한블루
11/08/12 19:14
수정 아이콘
글쓴분은 이영호 선수 정도면 손목 수술까지 필요한 상황에서 굳이 선수 생활 연장 할거없이 은퇴를 생각해도 상관이 없다는 생각인 거죠. 팀이 stx컵 기권했다고 망해가는 스1판에 초를 치네 뭐하네 욕먹는 상황에서,수술해서까지 스1판 선수로 더 오래 남겠다 하는 걸 갖고 프로 정신이 있다 하는 건데 그게 그렇게 비위에 거슬립니까? 이영호 선수 응원글에만 유독 왜 그리들 테클이며 빈정댐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다른 선수들 응원 글엔 라이벌 누구를 압살하라는 둥 누구를 제발 이기고 우승하라는 둥 직접적인 선수 지명 글까지 써 있어도 응원글이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데 진짜 이영호 선수 안티가 많긴 많군요 쯧쯧.. (한동안은 질때마다 손목 핑계 댄다고들 뭐라 하고 모모 선수는 손목 안 아픈줄 아냐 다 참으면서 하는 거다 누구는 한쪽 눈이 안보이고 누구는 라식 수술이 잘못됐다면서 난리들을 치시더니 뭐 포모스쪽 얘기긴 합니다만.. 그 인구가 여기라고 안 들릴리 없죠) 수술 하겠다는 기사에 마저 언플한단 분들 많고 팬 문화가 이래선 당장 내일 망해도 이상할 게 없다고 보네요.

ps. kt 팀은 프로리그 결승 취소 때문에 부득이하게 stx컵 기권했더니 스1판 망하게 하니 프로정신이 없고 동업자 정신이 없다고들 욕하시더니 이영호 선수가 수술해서까지 스1판 선수로 남겠다는 글은 아프면 당연히 병원가야지 뭔 찬양질이냐니 진짜 웃음만 나옵니다들?
Psy_Onic-0-
11/08/12 19:24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의 쾌유를 빕니다.
석본좌
11/08/12 19:24
수정 아이콘
꼭보면 이런 퐈이아 글에서의 논쟁댓글은 제 나름대로 적어둔 네임드 회원들이 꼭 있네요.
샤르미에티미
11/08/12 19:26
수정 아이콘
1차 파이어된 거 보고 넘겼다가 완전 파이어되서 200플 넘긴 것 보고 정말 논란이 안 될 수 있는 글에서 논란이 일어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영호 선수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식의 댓글만 20~30개 달리고 묻히는 글이 되어도 당연한 글인 것 같네요.
사실 어느 글이나 파이어 시키려고 마음만 먹으면 불가능하진 않지만요.
RabidWolves
11/08/12 19:30
수정 아이콘
솔직히..절름발이 이리님이 응원하는 글에 다가대고 초쳐서 분위기 파악 못한다 안 좋은 소리를 들으시는 것은 이해가 가는데 말씀하시는 바 자체는 공감이 됩니다.
11/08/12 19:39
수정 아이콘
뭐 글 내용과는 별개로 이영호 선수 수술 잘되면 좋겠네요. 현존 최강자가 이런 걸로 훅 가는건 원하지 않아요.
11/08/12 19:57
수정 아이콘
글쎄요..부상의 경중이나 재활기간은 많이 다르지만, LG팬인지라 연초에 수술하러간 봉중근 선수가 갑자기 생각나네요..이영호 선수 걱정되지만, 후유증없이 잘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이 글이 좀 오글거릴 수는 있겠으나 파이어가 될 만한 글인지는 잘 모르겠네요..논쟁 댓글 다시 분도 그렇지만, 그 분들한테 너무 과민하게 대응하시는 분들도 조금씩 릴랙스 하셨으면 좋겠네요.
무한의 질럿
11/08/12 20:0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저분은 6시간째 이 글에 머물러 계시는군요.
루크레티아
11/08/12 20:30
수정 아이콘
뻘플입니다만, 리플들을 훑고 있는데 격세지감이 느껴지는군요.
pgr에 글을 쓸 때면 본문에 대한 수많은 지적의 리플이 두려워서 글쓰기도 망설여지고 오죽하면 pgr 글쓰기 버튼이 무겁다는 우스개소리(?)도 나왔는데, 지금은 'pgr에는 이런 글도 못 쓰나'라는 반응이 나오니 확실히 pgr이 가벼워지긴 한 것 같습니다.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말이죠.
freeaction
11/08/12 20:59
수정 아이콘
(운영진에 의해 수정되었습니다.)
freeaction
11/08/12 21:13
수정 아이콘
비꼬기, 반말 자제 부탁드립니다.(운영진에 의해 수정되었습니다.)
freeaction
11/08/12 21:22
수정 아이콘
(운영진에 의해 수정되었습니다.)
freeaction
11/08/12 21:29
수정 아이콘
(운영진에 의해 수정되었습니다.)
레지엔
11/08/12 21:47
수정 아이콘
하나만 얘기하자면 수술이 안정적이고 프로로서 당연한 선택이라는 분들은 다른 스포츠도 모르고 의료행위의 부담에 대해서도 제대로 모르신다는 겁니다. 여기서 안정적이고 당연한 선택은 휴식을 늘리고 재활을 더 강하게 하는 겁니다 프로 스포츠 선수라면. 칼이 닿는 거 자체가 본인에게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 것이고 프로선수들은 대부분 유망주가 아니라면 버틸때까지 버티다가 선수생활 지속의지가 있을때 수술합니다. 이건 충분히 용기있는 결정입니다.
데프톤스
11/08/12 22:23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결승전과 스타리그까지 모두 끝내고 날짜를 잡은 이유는
▶ 수술 시기에 대한 고민도 많았었다. 스타리그 조지명식 때 쯤 고민이 컸었는데 만약 스타리그를 중도 포기 하는 것은 온게임넷, 관계자들, 팬들에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 정도 아프다고 해도 정신력으로 버틸 수 있기 때문에 끝까지 마무리 한 다음에 뒤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하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포모스 인터뷰 펌)

이 정도면 "프로적인 마인드"라고 불러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너무 안쓰럽네요
저도 글쓴분의 프로적인 마인드 언급은 오바라고 생각했었는데..
수술을 하지 않으면 못고치는 병을 참으면서 경기 해오고 있었다네요..
한참 어린 이영호선수가 저리 열심히 사는데...
몇살이라도 더 먹은 우리들은 이런걸로 말꼬투리 잡고있었고... 휴우
암튼 이영호 선수 개인리그 잘 마무리하고 수술잘되서 꼭 부활했으면 합니다..
젓가락MY神
11/08/12 22:29
수정 아이콘
(운영진에 의해 수정되었습니다.)
RabidWolves
11/08/12 22:3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왕 얘기한 김에 얘기하는건데 절름발이이리님도.. 남들이 yes할 때 no하시면서 사과도 하시고 남한테 고압적인 태도 보이지 않으시는건 존중하지만 .. 일부러 그러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약간 슬슬 약올린다는 느낌이 있어요. 저자세로 나가면서도 슬슬 약올린다는 느낌이 나서 아마 다른분들이 더 이리님께 그러시는 거 같아요. 다른 의견을 제시해서 그사람이 울컥하게 해놓고 화내니까 아 그러시군요, 죄송합니다. 뭐랄까 사과를 너무 쉽게한다고 해야되나.. 개인적으로 이리님 보면 식견도 뛰어나시고 말솜씨도 좋으셔서 부러운데 가끔씩 아쉬울 때가 있어서 그냥 얘기해봤어요. 그건 그렇고 잔소리한거 같아서;; 혹시 너무 기분 상해하진 마세요. 그냥 아쉬워서 해본 말이에요;;
RabidWolves
11/08/12 22:36
수정 아이콘
이리님이 지적하신 부분은..뭐라고 해야 되지 약간은 비합리적인 찬양? 찬양하기 위한 찬양? 그런 부분은 솔직히 팬이 쓴 글이면 대부분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요소라고 생각하고요. 저부터도 솔직히 송병구선수 응원하다보면 가끔씩 나도 모르게 그런 생각하고 웃거든요. 그래서...특히나 pgr에서는 그냥 자기가 볼떈 좀 껄끄럽더라도 넘어가는게 나을 거 같아요. 생각나는대로 막 쓰다보니까 두서가 없는데..여하튼 이리님 눈치가 없으신건 아닌 거 같은데 그냥 좀 너그러움? 이라고 해야되나 조금만 가지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구 아까부터 보니까 비아냥대시는 분들 엄청 많은데 좀 안 그러셨으면 좋겠네요. 한마디씩 툭툭 내뱉고..솔직히 이리님보다도 훨씬훨씬 너그러움이 모자라 보여요.
11/08/12 22:39
수정 아이콘
대체 여기가 스갤인가요 포모스인가요?
리플들이 정말이지...
응원글에 와서 이러시는건 정말이지 대놓고 싸우잔 거죠?
freeaction
11/08/12 22:42
수정 아이콘
RabidWolves 님// 일단 위의 제가 쓴 댓글에 대해서는 사과드리겠습니다..뻔히 그러는 사람인거 알면서도 도발에 넘어가서 좀 보기 안좋은 표현을 좀 썻네요..제가 단 댓글은 운영진께서 삭제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삭제버튼이 안보이네요.. 좀 욱하는 성격이라 그래서 어지간하면 눈팅만 하는 스탈인데..오늘 이상하게 제가 버닝을 좀 한거 같습니다.
freeaction
11/08/12 22:45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예.그만하시죠,.
11/08/12 23:12
수정 아이콘
진짜 몇몇 댓글들은 좀 심하네요. 운영진분들이 출동하셔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상대가 트집잡힐 만한 짓을 하면 인신공격, 조롱, 비꼬기 해도 된다는 생각은 대체....
이녜스타
11/08/12 23:39
수정 아이콘
아직도 글이 올라오네....-_- 개인적으로 선수들 볼까봐 삭게로를 외치고 싶지만 글쓴분 성의도 있고하니....
11/08/12 23:45
수정 아이콘
에휴..
찬양자
11/08/13 01:28
수정 아이콘
사실 절름발이이리님이 살살 약올리며 비꼰다는 느낌도 들지만 몇몇분들이 과잉대응 하시는게 더 눈에 보이네요.
적어도 이글에 한해서는요.
이만하면 의견도 의견대로 나누었고 비꼬는것도 비꼴만큼 하셨으니 이글에서는 그만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이영호 선수 꼭 쾌차하셔서 좋은 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gogogo dude
11/08/13 01:33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 수술할정도로 심각한 상태인지 몰랐군요.
수술이 잘되서 다음 시즌에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SummerSnow
11/08/13 02:41
수정 아이콘
에휴..... 한숨이 나오네요. 응원글에서조차 파이어라니..
어떤 장소에는 그 곳 만의 분위기라는 것이 있고, 그 분위기에서 느낄 수 있는 눈치라는 것이 있는데 말입니다.
이리님. 렙업했다 복귀한 이후로 열심히 활동하는 건 알지만 파이어 한 곳에는 꼭 이리님이 있습니다. 제발 적당히 하세요. 이렇게 말해도 알아듣지는 못하실 것 같습니다만...
11/08/13 03:13
수정 아이콘
공식적으로 투표라던가 뭔가라도 해서 규제라도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진짜 의도적으로 일부러 저러고 다니는것같다는 생각을 저만 하나요? 이젠 아이디만봐도 짜증나네요 어휴 [m]
11/08/13 03:15
수정 아이콘
아니면 차단기능이라도 있었으면 좋겠군요. 제로보드에서 가능한걸로 아는데..그사람이 작성한 내용은 저에게 안보이는 그런 기능이요 [m]
11/08/13 03:34
수정 아이콘
헐.. 이 토론에서 논리적으로 건질건 아무것도 없군요. 애초부터 찬양 혹은 응원 글이라는 사실에 촛점을 맞췄다면 낭만적이거나 오글거리는건 당연한거고, 그것을 걸고 넘어지는거 자체가 이상한 일 처럼 보이네요. 그걸 걸고 넘어진다고 쌀이 나오나요, 떡이 나오나요? 불필요한것을 가지고 테클 거는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나~~ 논쟁 잘한다~~ 뭐 이런 자기 과시 수준은 못 넘는다고 보는데요?

대체 응원글에 오글거리고 논리적 비약이 있는걸 가지고 테클거는게 어떤 유의미가 있습니까? 자기 과시 과욕, 물고 늘어지기... 이거 밖에 없지요?

다들 며칠간의 논쟁을 까칠해 지셨나본데, 적어도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뭐 뭐든 까고 씹고 개인의 자유라지만 토론이나 논쟁이 쓸데없는 소모전, 별 의미없는 투닥거림 수준으로 싸이즈 나온거라면, 포모스나 여기나 무슨 차이가 있나요?
11/08/13 04:0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선수 응원글인데다가, 글쓴이분이 조심스럽게 글을 썼다고 언급까지 해놨죠.
그런데 거기다가 태클거는게 비정상적인거죠. 자유게시판에서만 보고 좀 그런 사람인가 하고 넘어갔던 기억이 있는데 여기 단 댓글 보니깐 뭐..
일부로 낚는다기보다는 사람이 저런거 같아 더 답이 없네요.
Noam Chomsky
11/08/13 07:34
수정 아이콘
운영진입니다. 비꼼과 반말, 인신공격 및 저격 글은 벌점 대상입니다. 지금부터 확인하고 심한 글은 수정 및 벌점 부과하겠습니다.
위원장
11/08/13 12:23
수정 아이콘
멀리갔네요...
릴리러쉬^^
11/08/16 02:22
수정 아이콘
다행입니다.댓글이 엄청 많아서 이영호 선수가 큰 부상이라도 당해 은퇴라도 하는줄 알았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280 그들은 아직 여유가 있나 봅니다 [80] 주환7887 11/08/15 7887 0
45279 추억의 포트리스 탱크 [48] 김치찌개13379 11/08/14 13379 0
45278 모든 것을 바꾸었을지도 몰랐을 작은 변화 [35] ArcanumToss7410 11/08/15 7410 0
45277 스타1 방 입실 시스템의 혁명, wJoiner [24] 실루엣게임9376 11/08/15 9376 1
45276 경남 STX컵 마스터즈 2011 8강 토너먼트 4회차 STX Soul VS CJ Entus [306] SKY926571 11/08/15 6571 0
45275 간만에 스2하니 재밌네요 [14] 김연우6827 11/08/15 6827 0
45273 스타1에서 초보자를 위한 배려. [21] 내가바라는나8439 11/08/14 8439 0
45272 글 삭제 기준 및 절차에 대한 논의가 토게에서 진행중입니다. OrBef4230 11/08/14 4230 0
45271 Y에게 H가 [2] 하성훈7136 11/08/14 7136 0
45270 아프리카 BJ 스타리그 시청하시는 분 계신가요? [71] DEICIDE10235 11/08/13 10235 0
45269 GSL. Game of the Week. 0808~0814 [18] Lainworks7562 11/08/13 7562 10
45268 홍진호의 Project A! 오늘 첫방송을 했습니다. [29] 언데드네버다��11524 11/08/12 11524 0
45267 이영호를 막을만한 선수가 누가 있을까요? [46] 마빠이10724 11/08/12 10724 0
45266 Jinair 2011 스타리그 8강 1회차(3)(메인이벤트) [429] SKY926916 11/08/12 6916 0
45265 Jinair 2011 스타리그 8강 1회차(2) [204] SKY925334 11/08/12 5334 0
45264 Jinair 2011 스타리그 8강 1회차 [265] SKY926523 11/08/12 6523 0
45263 이영호선수가 수술을 하게 되네요 [331] [god]휘우12611 11/08/12 12611 3
45262 프로리그 결승전 일정이 나왔네요. [62] 오호.9707 11/08/12 9707 0
45261 스페셜 포스 2로의 전환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11] 담배상품권5551 11/08/12 5551 0
45260 엠겜만이 문제? 과연 온겜은 괜찮은 걸까? [4] 황제랑 늙어간다6604 11/08/12 6604 0
45259 대체 결승전은 언제하는 걸까요... [36] Leeka8800 11/08/11 8800 0
45258 온게임넷 싸이트 9월 통합 [39] 로베르트9295 11/08/11 9295 0
45257 2011년 8월 첫째주 WP 랭킹 (2011.8.7 기준) Davi4ever5488 11/08/11 5488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