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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01 23:57:27
Name 희주
Subject 토스 팬분들 아직 멀었습니다!
언제 우리는 최강 종족이었습니까?

우리는 항상 겉으로만 강한 종족이었습니다.

스토리상으로 최고 문명, 그러나 멸망 직전 까지 가면서 근근히 명맥을 이어온 종족 아니었습니까?

예전부터 유저상에서는  플토는 최강은 아니었습니다. 기껏해야 2위 였지요.

우리는 항상 암울한 분위기를 지탱해 나가는 것 뿐이었습니다. 요환, 윤열 좌절 후 연성까지 우리는 얼마나 절망해야만 했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극복했습니다. 절대로 우리는 테란을 이길 수 없어라고 할 때 프로토스는 이겨냈습니다.

절대로 저그는 못이겨 했을 때 우리의 혁명은 일어났습니다!


전 프로게이머 조작 사태이후 방송경기를 끊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저그의 퀸 재발견으로 관심을 다시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보게 된 이후로, 골수 토스팬으로서 토스의 힘듦이 더더욱 안타깝습니다.

토스유저 여러분 조금 더 힘을 내 주시길 바랍니다.
스타 초창기때부터 가장 팬덤이 두터운 것은 플토였습니다.
역사상 강자의 승리보다는 약자의 승리가 더욱 빛났습니다. 플토팬들은 이 생각으로 응원을 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플토는 절대 빛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저 한명의 플토 팬으로서 플토 팬이란 것을 절대로 후회하지 않습니다. 다른 분들 역시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이번 스타리그 진출 토스가 달랑 2명이어도 괜찮습니다. 6룡의 시대 잠깐을 제외 하고는 플토는 항상 암울했으며, 도전하는 종족이었습니다.

토스 여러분 힘을 잃지 맙시다!!


더불어, 가을의 전설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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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냥
11/07/02 00:03
수정 아이콘
토스는... 암울해야 제맛이죠! 크크크크크크크
솔직히 모태'등빠'토스빠임에도 6룡시대에는 갑작스런 상황변화를 적응하지 못해 당황했었는데.. 하하~

뭐 항상 그렇듯 멋지게 일어날 겁니다. 특히 이번 뱅허 듀오에 기대하는 바가 크네요. 뱅은 뭐 말할 것도 없고 기세 탄 허느님은 우승자 빼고 아무도 못말리니까요!
11/07/02 00:09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방식이 과거방식으로 다시 돌아와서 그런지 종족 밸런스도 스타리그 초창기 시절로 돌아 왔네요. 코카콜라배,2002SKY,파나소닉배 스타리그와 비슷한 밸런스이네요. 이번스타리그는 그때보다는 저그가 조금 더 많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11/07/02 00:31
수정 아이콘
이번 스타리그 꼭 프로토스가 우승하길..!
이녜스타
11/07/02 00:38
수정 아이콘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을 보니....이번 스타리그는 조심스럽게 허영무의 우승을 점쳐봅니다.결승전 끝날때 쯤에는 엄옹이 또 가을드립 쳐주겠죠.(콩라인 명맥이 끊길수도.....)
11/07/02 01:50
수정 아이콘
삼성토스들... 송병구선수는 뭐 최근에 부진하지만 그래도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뭐 좋은 모습을 보여준적이 많아서 그 점을 기대해볼만하고.... 허영무선수야 뭐 말할것도 없이 최근 정말 황신버프인지 아무튼 게임을 정말 잘 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

이번 스타리그 조추첨식인데 송병구선수가 제발 허영무선수 뽑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뽑는다면 억장이 무너질듯;;

운이 좋길 기대할수밖에;;
사람two
11/07/02 01:58
수정 아이콘
허느님을 찬양합니다. 적절하게 토스도 2명!!! 그것도 원조 콩라인 송병구!! 마지막 콩라인 허영무!! 지난리그 우승자는 테란 콩라인 정명훈!!
모든것이 완벽합니다. 허느님이 우승할것입니다.
11/07/02 05:58
수정 아이콘
전 아직도 2002sky 박정석선수의 우승이 잊혀지질 않네요
11/07/02 06:33
수정 아이콘
이게 토스죠!! 이게 토스예요!!
토스는 그냥 소수인원만 남아야 합니다ㅠ.ㅠ
11/07/02 10:04
수정 아이콘
옛날부터 프로토스는 암울의 종족이였는데..
언제부턴가 그 텀이 더 길어진거같네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한2년이상 플토우승 안나오지 않았나요?
이번에 플토로 우승하는 선수는 모든 플토들의 구세주가 될듯..
PGR끊고싶다
11/07/02 10:12
수정 아이콘
역시 토스는 X줄타야 제맛이죠.
송병구,허영무 둘다 4강까지 가면좋겠네요.
Flyagain
11/07/02 11:18
수정 아이콘
뱅구야...again2008을 보여줘...ㅠㅠ
11/07/02 12:05
수정 아이콘
토스는 암울해야 제맛!...본선에서 1명~2명만이 토스였던 시절을 생각하면...지금은 암울한것도 아니죠. 토스씹어먹는 리쌍때문에 암울한것 같아 보여서 그렇지...
웃어보아요
11/07/02 12:50
수정 아이콘
허영무선수 정말 기대됩니다. 이런 페이스에 우승해야죠~!
비슷하게 김택용선수가 바투때 살아나서 쭉쭉 거침없이 4강갔는데 테러당했지만..
the hive
11/07/02 17:14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프로토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면 리쌍은 프로토스에게 보다 확실한 절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Winter_Spring
11/07/02 18:10
수정 아이콘
아 영웅 박정석이 만들어냈던 기적과 감격의 드라마가 다시 재현되었으면 좋겠네요 ㅠ
눈이 정화되는 경기력보다는 감동의 드라마를 보고 싶네요.

기대합니다, 뱅허!
王天君
11/07/02 21:54
수정 아이콘
허영무 선수 이래놓고 뜬금없이 16강에서 떨어진다면 정말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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