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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02 03:31
pgr에서는 저도 그다지 나이 이야기를 할 만한 차례가 아닌 것 같은데.. 혼나실지도 몰라요. ^^
조금씩 너그러워지는 자신을 발견하면 .. 웃음도 나고 때로는 나약해지는 느낌도 들면서 시간의 힘을 느끼긴 합니다. ^^
04/04/02 03:58
마인드는 그대로인데, 노는데 가장 필요한 것이 '돈'에서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을때였던 것 같군요. 저번주에 들었던 생각입니다.
04/04/02 04:06
싸울 열정을 잃었다는 것을 깨달았을때.
(단순히 게을러졌다.라고 말하는게 맞을지도요.으하하하) 쓰고보니.--;;전 이미 중학교때 늙어버린겁니까? 아아..아직 팔팔한 청춘입니다 전!
04/04/02 06:03
어디서 들은 이야기인데..
'40살 아버지는 1년이 짧다고 느끼고, 10살인 아이가 1년이 길다고 느끼는것은' 아버지에겐 1년이 40년 인생의 1/40일 뿐이고 아이에겐 1년이 1/10이나 되기에 차이가 느낌의 차이가 있다고 하는군요
04/04/02 08:19
길가에 핀 꽃이 보니기 시작하면 나이가 든거라고 하더군요.^^
예전에는 운전석 옆자리 앉았어도 꽃이 안보였는데 요즘은 시속 80km를 달리면서도 서부간선도로 옆에 핀 개나리가 너무 예쁘게 느껴집니다.
04/04/02 08:26
도대체 동방신기가 한국가수 맞습니까? -_-
그 아이들에게 꺅꺅 거리는 아해들을 보면... OPPA 좋아했던 내 모습을 어른들이 이렇게 봤을까.. 싶답니다.
04/04/02 11:06
30대중반 늙은이의 발악을 들어보세요,
1 노래방 가면 Gangster Rap만 하고 2 피자랑 햄버거는 국민학교 때부터 싫었고 3 여전히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 몸매 4 섹시하고 발랄하고 건방진 여성을 선호하고 6 발라드라면 듣는거 부르는거 모두 질색하고 (과거 HOT 팬이었죠) 7 태어난 동네와 현재 사는 곳이 같고 친구들도 다 그때 그넘들이기 때문에-_- 8 듀얼토너먼트는 언제나 생방으로 보고 (MBC게임에서 좋아하는 종족 선수가 나오는 경우는 제외) 9 그 어렵다는 Eminem의 랩 가사를 전부 외우고 10 민증 검사는 중학교때도 받아본적이 없고 11 모르는 가수 이름이 있을까 모르겠고 12 고등학교는 인생의 최악의 시절이기 때문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있는 일을 하면서 사세요. Seize the day :)
04/04/02 12:10
이제 내 앞에 놓인 가능성의 폭이 매우 좁아졌음을 느낄 때, 사람들이 나를 미래가치보다 현재가치로 평가함을 느낄 때...^^;
04/04/02 12:14
전 저기서 6번뺴고 거의 다 해당되는군요.인제 군대가는녀석이..퍽퍽!!
그래도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축구하면서 인천 3위했던 기억은 정말 잊을수가 없네요..자랑입니다.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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