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1/04 15:47:22
Name 소현
Subject 이야, 마재윤선수!!!
처음에 출발이 9드론.
이윤열선수의 센스있는 커맨드로 입구막기 플레이로 약간 꼬이고,
센터가 그렇게 그렇게 엄청난 힘의 병력으로 인해서
절대 뚫리지 않을 것만 같았던 철의 장막이었는데,
그걸 뚫고 경기를 역전해내나요!

5시, 6시 모두 돌아가는데,
저그가 아니라 테란이 그 멀티를 돌리는데,
정확히 반땅 싸움인데도 그걸 이기나요!

최근 마재윤선수 분위기가 영 아니었죠.
방금 전 고인규선수와의 경기가 10점 만점 중에서 5점짜리였는데,
50점밖에 안되는, 정말 마막장 다 됐구나 싶은 경기였는데...

이걸 이기나요!
어떻게 이걸 이겨버리나요!
이건 10점 만점에 15점입니다.
실낱같은 희망, 바늘구멍보다 더 작은 틈을 째고 그걸 이기네요!

왠지 라이드 오브 발키리에서 최연성선수와의 일전이 생각나네요.
그때도 최연성선수가 센터 뚫리면서 GG를 쳤는데 말이죠.

야, 이 맛에 스타를 봅니다, 진짜.
오늘 중계 보면서 목이 다 쉬네요!

정말, 김캐리님 말대로,
듀얼토너먼트다운 경기네요 진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1/04 15:48
수정 아이콘
슈파 알카노이드에 버금가는 말도 안되는 역전승 역전패가 나왔네요.
그리고 이번엔 저주를 넘어선 데스노트까지 작렬 ㅡ.ㅡ 생방으로 봤다는게 영광입니다.
산체스
08/01/04 15:48
수정 아이콘
역시 울트라 디파일러.. 덜덜..
compromise
08/01/04 15:48
수정 아이콘
진짜 최연성 선수와의 대결이 생각났습니다.
WizardMo진종
08/01/04 15:49
수정 아이콘
마재야 엉엉 ㅜㅠ
생방으로 봤다는게 영광입니다. (3)
彌親男
08/01/04 15:49
수정 아이콘
그때랑 지금이랑 너무 똑같아요. 드랍이 완벽히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까지... 그때 최연성 선수가 아쉬웠던 점으로 꼽혔던 것이 드랍쉽활용이었는데 이윤열 선수는 그걸 쓰면서도 졌네요..
08/01/04 15:49
수정 아이콘
경기 마지막에 플라잉디파일러도 ~~
08/01/04 15:49
수정 아이콘
전투에서 계속 디파일러 늦게 와서 걱정했는데..

마지막 플라잉디파일러...온몸에 소름이....덜덜
김동진
08/01/04 15:49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너무 방심한거 아닌가요? 이윤열 선수 팬으로서 아쉬운 한판이었습니다.
마재윤선수는 이번 스타리그에서 예전 기량 보여줄 수 있을 듯한 실력이었습니다.. 축하합니다~
08/01/04 15:49
수정 아이콘
맵도 라이드 오브 발키리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서 제작한 블루스톰.
넓은 언덕, 타일셋도 똑같죠.
하이 바실리카의 언덕을 두고 싸움을 벌이던 것까지도요.
게다가 몇번 막히기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드랍도 터렛 디펜스에 막혔었구요.
근데 이기네요!
08/01/04 15:50
수정 아이콘
요즘경기중에선 가장 대역전극, 가장 명승부네요. 진짜 마재윤선수 경기중간부터 각성모드 돌입한느낌..

이윤열선수가 뭘 못한거 같진 않은데. 오버로드 죽고 실패해도 여기저기 드랍하면서 수비하라고 강요한게 모두 뚫어내는 힘이 된거 같네요...

이윤열선수도 화이팅.... 최종진출전에서 이겨서 본선에서 복수해야죠.
Dietrich
08/01/04 15:50
수정 아이콘
정말 오랫만에 스타 보면서 온몸에 소름이 돋았던 것 같네요.
이게 마재윤이죠!

생방으로 봤다는게 영광입니다. (4)
Apple_BloG
08/01/04 15:50
수정 아이콘
보면서 마재윤 선수가 별로 안불리해보인다고 생각하신분은 없나요.
5시 6시 동시에 밀면서 갈때 '아 이제야 가는구나' 이런생각하신분 없나요.

왜 내눈에만 마재윤 선수가 이긴게 당연해 보이는지..
마재윤이라 그런가요 -_-;?
아테나
08/01/04 15:50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천천히 키보드 챙길때 그 거만한 표정에서 짜릿짜릿. 그래 이거죠! 마재윤은 이거죠! 각성한거 맞죠?
투백비
08/01/04 15:51
수정 아이콘
저기요 질문있는데요 겜 보는 내내 늦꼇는데 혹시 저글링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 안되있지 않았나요??

방금 싱글로 실험해봤는데 때리는게 느렸던거 같은데
MistyDay
08/01/04 15:51
수정 아이콘
기쁩니다. 자신과 영광을 함께하는 이윤열선수의 플레이를 보면서 각성한듯 합니다

생방으로 봤다는게 영광입니다. (5)

그런데....데스노트는 뭐죠?
Infinity
08/01/04 15:51
수정 아이콘
캬 대단하네요

드랍할때만해도 마재윤선수 경기력이 마막....이 되버린건가 이러고 있었는데

알수없는 힘으로 뚫어내내요 스웜도늦고 피도 늦고 하다가 갑자기 딱딱 들어맞으며 마메탱크라인을 뚫어내다니 !!
08/01/04 15:51
수정 아이콘
정말 보면서도 이윤열선수가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순식간에 상황을 바꾼
마재윤선수의 멀티태스킹능력에 정신이 멍해졌습니다. 데스노트.....맞나요..
08/01/04 15:51
수정 아이콘
김캐리의 실시간 저주가 대박...-┏
08/01/04 15:51
수정 아이콘
경기 끝나기 10분전부터 저그의 신이 다시 강림하셨어요
생방으로 봤다는게 영광입니다. (5) 마재윤의 테란전 맛은 바로 이맛이죠...
08/01/04 15:51
수정 아이콘
중간중간 디파일러가 아까웠는데 마지막에 멋지게 써주네요

이번 경기는 정말 전성기 시절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바이오닉 병력이 러커 버로우 되는걸 피하며 간 곳에도 버로우 되있는 러커들과 동시에 달려드는 스커지들...

드랍이 막히면서 지는가 했는데 그걸 역전하네요
08/01/04 15:51
수정 아이콘
투백비님// 그러고 보니 확실히 아드레날린은 안 되어 있었던 것 같네요... 이건 좀 고쳐야 할 듯;
마재윤선수 꼭 중요한 걸 잊어버린다고 경기 중에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08/01/04 15:51
수정 아이콘
전투 중 디파일러 없이 싸우는 고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를 끝까지 안하는 모습등을 보고 걱정을 했는데
제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네요 마재윤 선수
후반 5분 집중력은 조금이지만 전성기 시절 플레이를 떠오르게 하더군요.
이래서 저는 마재윤 선수 팬을 그만 둘 수가 없나 봅니다.
Infinity
08/01/04 15:52
수정 아이콘
투백비// 저도 그렇게 느꼈는데 아마 후반엔 하지않았을까싶네요 드랍해서 5시나 그런곳 칠때만해도 속도가 상당히 늦어서 음..

이런데 끝나기전엔 누르지않았을까요
Withinae
08/01/04 15:52
수정 아이콘
후반 각성한 듯한 마재윤선수의 모습이었습니다. 멋있네요.
블루스톰이 중앙장악하면 유리한 맵이라 이윤열선수도 못지 않게 잘 했는데 디파일러 울트라뜨니까, 무섭네요.
08/01/04 15:52
수정 아이콘
앞으로도 이런 모습좀 많이 보여줘요 ㅠㅠ
라벤더
08/01/04 15:52
수정 아이콘
아.. 멋집니다 마재윤선수!
투백비
08/01/04 15:52
수정 아이콘
dubu님// 감사 합니다. 역시 겜보는데 먼가 때리는것이 느린것 같더군요..

근데 안하고도 그렇게 상대하다니 흠좀무..
초보저그
08/01/04 15:52
수정 아이콘
마지막 순간에 각성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승자전이었습니다.
슈퍼마린&노멀
08/01/04 15:52
수정 아이콘
저두 예전 최연성 선수 경기 생각나네요.

해설도 그땐 철의장막 완성이니 저걸 어떻게 뚫냐 이런식이었는데...

암튼 경기력 부활인가요 ..
제로스의꿈
08/01/04 15:52
수정 아이콘
두 선수 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동안 마재윤은 이제 한몰 갔지 않냐고 조롱받았던 제 응어리를 한 번에 씻어주네요. (엉엉)
진짜 눈물이 글썽거립니다.....
삼성동 어른파
08/01/04 15:53
수정 아이콘
생방으로 봤다는게 영광입니다. (7)
초록별의 전설
08/01/04 15:53
수정 아이콘
테란본진, 앞마당, 6시멀티, 4시멀티 동시에 다 피해를 줬죠. 아~ 정말 대박입니다. 수많은 쨉이 빗나가다가 4단콤보로 상대를
휘청거리게 만들었어요. 엄재경 해설위원의 말대로, 가슴속 깊은 곳에서 올라온 패배의 분노 게이지로 인해, 다시한번
승리의 맛을 찾아가는것 같네요. 마재윤 선수, 제발 오늘을 기점으로 꼭 부활해 주세요!!

아참, 이윤열 선수 마인 활용이 왜 없었을까요. 중앙장악하고 전지역 마인 도배하면 조금더 상황이 괜찮았을것 같은데요.
아테나
08/01/04 15:54
수정 아이콘
진짜 김캐리 데쓰노트는 후덜덜하군요...이젠 노트까지..저주의 힘은 어디까지인가요.
다크드레곤
08/01/04 15:55
수정 아이콘
음 이윤열 선수도 정말 잘했는데..마재윤 선수가 흔드는 플레이를 하기도 했지만 너무 방심한거 같네요..
암튼 마재윤 선수 이겨서 너무 좋네요^^
이윤열 선수도 최종전에서 이기길 바랍니다~~
마재윤 선수 이제 다시 부활해서 2008년을 빛내길 바래요~~
정테란
08/01/04 15:55
수정 아이콘
저도 마재윤 선수가 그렇게 많이 불리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자원줄이 끊긴 것도 아니고 물론 이윤열 선수가 멀티를 여유있게
돌리고 잇는 상황이긴 했지만...
센터에 테란이 진을 쳐도 다크스웜에 울트라 저그링 러커 섞으면 뚫리는거 자주 봐서인지...
Vacant Rain
08/01/04 15:55
수정 아이콘
생방으로 봤다는게 영광입니다. (8)

오늘 승자전은 다른 의미의OME네요. 정말 보는 내내 눈을 의심케했던... 이윤열선수는 중반이후 자신한듯 벌쳐를 너무 안썼더군요. 과연 남은 한자리는 누가... 세선수 모두에게 정말 아깝지 않은 자리인데..
08/01/04 15:55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도 정말 잘했는데..그러니까 꼭 올라오세요. 그리고 한단계 진화된 경기력으로 스타리그에서 복수하세요. 화이팅!
08/01/04 15:56
수정 아이콘
중앙이 뚫릴때의 이윤열 선수의 생각이 너무 많았죠. 뭐 마인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12시 견제가다 병력이 분산되면서 결국 뚫린게 한이죠.
하늘하늘
08/01/04 15:56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명경기 한번 보네요.
마재윤 선수 역시 마재윤 답게 플레이했고
이윤열선수도 멋진 플레이를 했다고 봅니다.

다만 해설자 두분은 캐스터에게 좀더 말할기회를 주심이 좋을것 같네요.
그 치열한 교전중에 해설자들의 탄식과 전체평가를 듣고 있으려니
울화가 치밀더군요.
08/01/04 15:56
수정 아이콘
"제가 이 종이에 이윤열 선수의 승리를 예상하고 이윤열 선수이름을 적었거든요~ 왠지 부끄러워 지네요"

풍문으로만 듣던 데스노트가 실존하는군요 -_-

마지막 5분간은 정말 무서워서 채널 돌릴뻔 했습니다.

평가위원으로서 9자를 눌러본적이 없는데 오늘 누를것 같네요.

이윤열 선수도 1승 2패를 하더라도 마지막 경기내용을 보고 8점이상 줄껍니다.
Timeless
08/01/04 15:56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재밌었습니다ㅠㅠ

마재윤 선수는 떨어뜨린 지휘봉 다시 잡으셨군요. 이윤열 선수도 정말 잘했습니다.

명경기였습니다.
라울리스타
08/01/04 15:56
수정 아이콘
/Apple_BloG

전성기때 마재윤 선수였다면, 테란 멀티가 늘어나도 '좀 이따 슬슬 콤보 들어가겠네' 했겠지만, 최근 마재윤 선수의 운영때문에 불안해 보인것은 사실이지요.
choboChicken
08/01/04 15:56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잘 운영해 나가다가, 12시 멀티 견제하러 중앙에 있던 마린만 보낸걸 마재윤 선수가 기회로 잘 포착한 결과라고 봅니다. 중앙에는 메딕과 탱크 밖에 없어서 저글링에 너무 허무하게 무너지고, 12시 견제 갔다가 돌아오는 마린들은 메딕이 없어서 전멸했죠. 여기 저기 정신없는 폭탄 드랍으로 중앙에 병력이 모이지 않게 한 마재윤 선수의 전략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08/01/04 15:57
수정 아이콘
정말 계속 실패하면서도 그 드랍들이 결국 이윤열 선수의 신경을 분산시켰네요..왜 저러냐고 분만 삭이고 있던 저를 놀래켜주는 마재윤 선수, 이런 모습 오랜만입니다.
그녀를 기억하
08/01/04 15: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윤열 선수 그렇게 응원안했는데

마재윤빠이면서도 질때 이윤열선수 너무 안쓰러워 보였습니다

최근 개인리그는 거의 자기이름을 쓰는데 비해 웨메이드폭스라는 걸 끝까지 써서 소속감을 나타내려는것 까지

이윤열선수는 CJ다음으로 제가 팬되기로 했습니다.

이윤열선수도 꼭 올라가주세요.
제로스의꿈
08/01/04 15:5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아드레날린 업글 안하고 싸웠는데 저정도라니.....

해설진은 저도 좀 불만이 있습니다.
뿌지직
08/01/04 15:58
수정 아이콘
12시가는 테란의 병력을 끊어주고 베슬까지 3기나 잡은 그 유리한 상황에서 질뻔했을때 정말 마재윤이 죽었구나 했는데 그걸 역전하네요.. 이윤열 선수로써는 너무 이곳저곳 신경쓰는 곳이 많아 물량이 많이 안나온듯.. 3팩인데 탱크가 거의 없었던게 의문이었고, 또한 너무 멀티 수비하느라 저그 멀티를 끊어주지 못한점. 병력이 분산되어 센터가 뚫린점이 컸네요.. 더군다나 테란의 경우 멀티가 들리게 되면 자원수급이 바로 끊어지기 때문에 차라리 멀티는 천천히 늘려가되 센터를 확고히 하고 저그 멀티를 끊어주려 했으면 이길수 있을텐데, 방심한듯 하네요.
Sc_Saviola
08/01/04 16:00
수정 아이콘
정말 두선수다 멋있네요 ! 두선수 다 이제 본좌소리 듣던 시절로 부활해주세요~
top[of]zerg=홍Yello
08/01/04 16:00
수정 아이콘
생방으로 봤다는게 영광입니다. (9)
경기끝난지 몇분이나 됬다고
이렇게 많은 댓글들이..
GhettoKid
08/01/04 16:01
수정 아이콘
재윤선수...형은 솔직히 3경기 소파에 앉아서 보다가 졸고 있었어요...
그런데 재윤선수 막판 플레이 덕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좋은 경기 보여줘서 고맙습니다..
생방으로 봤다는게 영광입니다. (10)
미친여자친구
08/01/04 16:01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 자신이 맘먹으면 다 이긴다고.
이쯤되면 이긴다고.
그딴식의 마인드로는 요즘 선수들 이기기 힘듭니다.

노력은 연습할때만 하는게 아닙니다.
경기내내 해야 하는것입니다.

방심하는 이윤열선수. 그런식으로는 안됩니다.

팬으로서 참 화가 나네요.
08/01/04 16:02
수정 아이콘
마본좌 선수... 이정도가 본실력이 다 발휘된 경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배 더 각성해주세요 후후
honnysun
08/01/04 16:02
수정 아이콘
오늘도 역시 저글링 아드레날린은 개발을 안하더군요..
다른건 다 좋았습니다만 -0-
설마 업그레이드 안하고도 이겨 인가요?
08/01/04 16:03
수정 아이콘
와...
후반되면 무난히 밀리던 최근의 모습이아니네요.
마재윤선수에게 기대를 어느정도 접었던터라 감동이2배네요
Black_smokE
08/01/04 16:06
수정 아이콘
생방으로 봤다는게 영광입니다 (11)

아, 티비가 아닌 디엠비로 본게 한입니다.. ㅠ
칼잡이질럿
08/01/04 16:07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그렇게 방심한거 같진 않던데,,,
벌쳐를 안쓰긴 했지만 그것 빼고는 괜찮지 않았나요
물량부분도 밀리기 직전 인구수 180이상은 됐었던거 같던데요
드랍땜에 여기저기 병력이 분산된게 밀린 원인인 듯,,
먹어보니개미
08/01/04 16:07
수정 아이콘
김캐리해설의 데스노트.. 후덜덜하네요.. 마재윤선수와 이런 명경기를 펼친만큼 최종전에서 이윤열선수가 올라갔으면 하네요.
스피넬
08/01/04 16:08
수정 아이콘
생방으로 봤다는게 영광입니다. (12)
고인규선수 이길때까지는 예전 모습까지는 아닌듯 해서 아쉬웠는데 윤열선수 이길때는 정말 말이 필요없네요^^
동생이랑 같이 경기를 봤는데 '누나 원래 경기가 저렇게 재밌어?'라고 하는군요
(동생이 경기얘기한적은 이번이 처음이예요! 이런 관심을 받다니 역시 명경기인가 봅니다ㅠㅠ)
동생아~ 마재윤선수라서 그런거란다 흐흣+_+// 마재윤선수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08/01/04 16:08
수정 아이콘
탱크옆에 메딕만 남아있고 마린과 떨어진게 컸죠.
스카치캔디
08/01/04 16:09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설마 그걸..이긴건가요??
저는 마재윤 지겠네 하면서 채널 돌렸는데...
아 정말 그걸 못보다니...ㅠ
top[of]zerg=홍Yello
08/01/04 16:09
수정 아이콘
GhettoKid // 좋아요?
Electromagnetics
08/01/04 16:0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는 마재윤 선수가 불리하긴 했지만 이길 수 있다고 생각은 계속하고 있었네요.
최연성 선수와의 경기도 오버랩되서인지 더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4가스 확보된 저그의 힘은 4가스 확보한 테란의 힘을 능가할 수가 있지요.

마재윤 선수가 정말 잘한 것은 소규모 드랍을 6시 지역과 본진 앞마당 지역에 해줌으로써 테란 병력을 심하게 분산시키고 그 타이밍에 집중해서 센터를 뚫어버린 것입니다. 저그가 센터 잡았으니 뭐 이젠 답이 없죠. 플레이그는 대박이었습니다..
The_CyberSrar
08/01/04 16:09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이윤열 선수 역시 각성시켰길 바랍니다...
표정상으로는 윤열 선수도 날이 섰을것 같다고 보입니다만.. 마재윤 선수 올라간 것 축하합니다.
윤열 선수도 꼭 통과하길 바래요.. 명경기 제조자가 못 올라가면 안되죠...
탱크기사
08/01/04 16:12
수정 아이콘
생방으로 봤다는게 영광입니다. (13)
재윤아 돌아왔구나 ㅠ
cute.종미
08/01/04 16:13
수정 아이콘
경기 후반으로 진행될수록 마재윤선수의 예전플레이가 나타났는데.. 요즘은 볼 수 없었던 그의 멀티테스킹 능력이 극 후반으로 갈수록 극에 달하는듯 보였네요. 드랍시도 하면서 실패처럼 보였지만 마재윤선수의 끊임없는 드랍이 병력을 분산시키면서 이윤열 선수의 센터의 힘을 약화시켰고 결국 센터를 뚫고 이기네요. 마치 최연성 선수와의 라오발경기를 연상시키네요.
하로비
08/01/04 16:15
수정 아이콘
아ㅠㅠ이제야 보러 들어왔는데 희대의 명경기가 나온건가요? 다시보기로 꼭 봐야겠네요.. 마재윤선수 축하합니다^^
스테비아
08/01/04 16:15
수정 아이콘
오늘 5경기 모두 테저전이네요~~
탱크기사
08/01/04 16:16
수정 아이콘
내가 이맛에 마빠한다...
프리스타일
08/01/04 16:17
수정 아이콘
김태형해설이 제국을 건설했다는 말하길래 그냥 채널 돌려버렸는데 ㅜㅜ

궁금하네요 정말 그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역전했는지

꼭 다시 보기 해야겠네요
08/01/04 16:22
수정 아이콘
아날업 안한 근성의 저글링에 슈파에서 보여줬던 플라잉 디파일러의 재등장까지~!!
여러모로 볼 거리가 많은 경기였네요. 마재윤선수 부활 고고씽~~ 더불어 박명수선수 복수성공하면 드디어 미네랄이 +_+
08/01/04 16:25
수정 아이콘
아 진짜...생방으로 못 본 게 한입니다. 췟
말락 야훼
08/01/04 16:27
수정 아이콘
아싸!!!!
태바리
08/01/04 16:29
수정 아이콘
휴대폰으로 봤다는게 다행입니다. 그나마...^^
마린이랑 저글링이랑 3:3 맞장뜰때 이상하다 했더니 날린업을 안했던 거군요 ㅡㅡ;
삐꾸돼지
08/01/04 16:31
수정 아이콘
영광~ 영광영광 영과아아앙!
오소리감투
08/01/04 16:37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하 그래, 재윤아!!! 어쨌거나 살아 올라 간게 중요하징~~~~~

아,,, 이 게임을 생방을 놓쳤네요 ㅠㅠ;;;

막판에 쥐쥐 장면에서부터 봤는데, 오늘 재방 사수 꼭해야겠습니다...

마재윤, 박명수 바라던 두명이 올라가서 기쁘네요....
웟츄어네임
08/01/04 16:42
수정 아이콘
첫 경기도 좀 불안하게 이긴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블루스톰에서 역전극을 이뤄냈군요... 예전엔 4가스 먹으면 거의 무조건 이겼는데...
오늘 드랍이 안 먹히면서 고전하다가 마지막 디파일러를 제대로 써주고, 이윤열의 작은 실수가 겹치면서 이겼네요.
어느정도 테란전에 감을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영수 전 이후 이성은, 윤용태 전 연패를 당한 적도 있기 때문에 아직 설레발은 무리입니다.
어쨌건 천신만고 끝에 양대리거가 된 마재윤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08/01/04 17:00
수정 아이콘
하하하...생방보다는 오프에서 보는 감동이 더 세다는 거...!

전 오프로 보고 감격에 차 답글을 날리고 있습니다.
지루한일상
08/01/04 17:00
수정 아이콘
불리했는데 그걸 역전하더군요 ㅠㅠ

마재윤 선수 올라가줘서 감사해요

이렇게 한경기씩 이기면서 자신감을 다시 얻읍시다!!

그나저나 마지막에 플라잉 디파를 다시 보니 마빠로써 감동이 ㅠㅠ
DodOvtLhs
08/01/04 17:38
수정 아이콘
마재윤이 사이언스베슬을 잡을 땐 왜 자꾸 온몸에 전율이 나는건지 ㅠ_ㅜ
러커,저글링으로 몸빵해놓고 스커지로 베슬 박는 일품의 컨트롤과 플레이그 맞은 깡통베슬,, 뮤탈로 통통 터뜨릴때의 그 전율이란 ㅠ_ㅜ
재방송으로 경기 다시봐야겠어요. 이런 경기는 3번이상 봐야할것같습니다.
아 오늘 진짜 신한은행시즌3결승 이후 처음으로 울면서 경기 감상했네요 ㅠ_ㅜ
마재윤선수 오늘의 승리로 100%기량을 회복했다고는 볼수없습니다...
하지만 멋진경기를 보여주신것만으로도 정말 기쁩니다 ! 오늘 기분 최고네요~~~
꽃을든저그
08/01/04 17:42
수정 아이콘
아 진짜...생방으로 못 본 게 한입니다. 췟 (2)
pianissimo
08/01/04 17:55
수정 아이콘
보다 진줄알고 껐는데 말입니다..ㅠ
재윤아.. 믿음이 부족해 미안해..
08/01/04 18:29
수정 아이콘
헉 이윤열 선수 양대리그 2회 연속 전패 탈락의 기록이 끊어지네요(?!?!). 개인적으로 이윤열 선수는 항상 메이저에 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떨어지는 때도 있군요..
배틀로얄
08/01/04 20:57
수정 아이콘
마재윤!!!! 역시 마재윤이네요.
ミルク
08/01/04 22:34
수정 아이콘
드랍쉽으로 앞마당에서 조금씩 신내고 있을때까지는 이윤열 선수의 페이스였던 것은 맞습니다.
센터에 병력에 신경쓰면서 처음에 막은 기습 드랍류의 공격만 조심했으면 이윤열 선수가 이기는 구도로 가는 게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마재윤 선수는 4가스와 미네랄 멀티가 잘 돌아가고 있었기 때문에 디파 동반한 센터 뚫기를 조심했어야 되는데 드랍쉽 타이밍에 순간 센터 병력 집중도가 떨어져 있길래,
"이거 뚫릴 수도 있겠는데...마인도 안 쓸거면 병력을 좀 더 집중하는 편이 좋겠..." 라고 생각하는데 뚫려서 순식간에 6시와 5시 커맨드가 들리더군요.
이윤열 선수로서는 아쉬운 한판이었고, 마재윤 선수에게는 역시 방심을 보이면 안된다는 것을 보여준 한판이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426 듀얼 토너먼트 F조도 기대됩니다!! [67] flyhack4941 08/01/04 4941 1
33425 김캐리와 엄옹의 불협화음. [123] hysterical16297 08/01/04 16297 3
33424 마재윤 선수의 멀티테스킹 [4] 매콤한맛5532 08/01/04 5532 0
33423 꺾어진 지휘봉을 다시 펴버린 마에스트로 [30] Rush본좌5441 08/01/04 5441 0
33422 이야, 마재윤선수!!! [84] 소현7372 08/01/04 7372 1
33421 잊혀져 가는 자들을 위한 응원가 [8] 프렐루드5425 08/01/04 5425 2
33420 운명의 날이 밝았군요. [132] SKY928999 08/01/04 8999 1
33419 ELIZA 조용성선수 은퇴... [16] EltonJohn7145 08/01/03 7145 0
33418 지금 패자전 박성균vs김명운경기에서 김명운선수 전략이 울스저그 아닌가요? [32] Memory7060 08/01/03 7060 0
33417 염보성 선수의 16강 진출을 축하합니다~! [20] Polaris_NEO4416 08/01/03 4416 0
33414 르까프의 엔트리 변화 결승전준비 들어갔네요(1년7개월만에 오영종선수 프로리그 휴식) [17] 처음느낌5256 08/01/03 5256 0
33412 박성균 vs 이성은 파이썬 관전평 [22] opSCV7547 08/01/03 7547 7
33411 12월 Monthly COP - 이제동(르까프), 2007 Yearly COP - 송병구(삼성전자) [4] 프렐루드4534 08/01/03 4534 0
33410 으아!! 서지훈!!! [50] SKY928945 08/01/02 8945 1
33409 [잡설] '도. 재. 욱. ' 무언가 차원을 넘으려 하고 있다. [62] 나키9698 08/01/02 9698 0
33408 오늘 듀얼토너먼트, 참... [77] nothing12675 08/01/02 12675 1
33407 숫자로 본 2007년 PgR 평점 정리 [16] 메딕아빠4508 08/01/02 4508 0
33406 PGR에서의 첫글이자,마재윤의 프로토스전. 그리고 PvsZ [15] nickvovo6075 08/01/02 6075 0
33405 새로나올 스타2배틀넷에 'vision방'이 생긴다면...? [16] EsPoRTSZZang6169 08/01/02 6169 0
33404 이제동의 뮤탈이 두렵긴 두려운가 봅니다. [13] Akira7360 08/01/02 7360 0
33401 마재윤,테란전 자신감을 되찾아라. [10] SKY925222 08/01/02 5222 1
33400 팀리그의 엔트리와 연습에 대한 소고 [23] Judas Pain6933 08/01/02 6933 24
33399 확정된 07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경우의 수 정리. [7] Leeka5376 08/01/01 537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