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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1/02 21:54:54
Name 나키
Subject [잡설] '도. 재. 욱. ' 무언가 차원을 넘으려 하고 있다.
도재욱 선수 프로리그 경기도 그렇고 소위 '쩌는' 플레이를 보여 주네요.

오영종,진영수를 아무렇지도 않게 물마시듯 마셔버리니.. 정말 엄청난 물량이군요.

대 진영수전의 전략적인 움직임이나, 위태로운 저울질 상태에서 촌철 살인의 한방리콜.. 이 선수의

평소 연습량을 추측해 볼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주훈 감독이 지난리그 부터 성적에 상관없이 꾸준

하게 밀어주고 있는 선수이니, 그에 대한 팀내 인지도나 신용도는 말할 필요도 없고, 팀내의 대 테란전

연습상대 - 최연성, 전상욱, 고인규, 오충훈 - 좋은 연습환경을 가지고 있고... 저그전은 운영형의 박태민

선수와 전투형의 박성준이 스파링 파트너이니 앞으로의 성장도 매우 기대되고, 프로토스전도 본인이 직접

'토스전의 최강자'가 될 것이라고 공언한 바가 있으니 토스전도 매우 기대됩니다.

이 선수의 대표적인 트레이드 마크는 역시나 '물량'이죠. 예약생산 전혀 없이 전황 판단후 게이트를 늘려가는

본능적인 빌딩에 오늘 오영종 선수전에서 보여주었듯이 대량 생산전 소모전 후 게이트 팍팍 늘리며 잃은 병력

보다 두 세배 뽑아내는 실력, 신예 치고는 방송에서도 능숙한 매크로 플레이. 진영수 전의 아비터 밑에 움직이는

미니맵을 가르는 4부대가량의 토스 병력은 마치 , 장성한 밀림속에서 움츠리며 먹이를 노리는 아나콘다 같았습니다.

지난 타우크로스 대 구성훈 전에서도 조금 불리하다 싶은 경기를 전투로 극복하며 더 많은 물량과 아비터로

밀어버리는 플레이를 보였는데, 아비터를 선호하고 대규모 유격전을 유도 한다는 점에서는 김택용 선수의

테란전과 유사한듯 보이지만 테란전에서는 그 플레이에서 더욱 발전된 운영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오늘 카트리나 - 도재욱 선수의와 대결에서 오영종, 진영수 선수도 많이 선전했고, 유리한 고지를 일찍 점령했지만

중반이후에 알수없는 차원의 도재욱표 운영에 카트리나급 폭풍을 얻어 맞았습니다. 2008년 강민의 정통 후계자로

지목되는 김승현 선수와 더불어 정말 기대되는 도재욱. 올해는 당신에게 토스의 미래를 맡겨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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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scv
08/01/02 22:00
수정 아이콘
물량은 참 좋고, 토스전은 정말 잘 합니다. 그런데 저그전이..그리고 테란전도 아슬아슬 하더군요.
토스전은 그만하면 됐고, 이제 타종전을 좀 잘 해야 할텐데..
소크라테스
08/01/02 22:02
수정 아이콘
토스에는 왜 이렇게 재능있는 선수들이 넘쳐나는지... 저그유저로써 눈물만 나네요 ㅠ.ㅠ
오르페우스
08/01/02 22:11
수정 아이콘
오늘 테란전은 괜찮더군요..저번에 서바이버인가 블루스톰경기는...좀..아슬아슬하긴 했었죠
OnlyJustForYou
08/01/02 22:13
수정 아이콘
토스 선수없다고 한탄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토스도 분위기 상당히 좋네요..
저그는 아직도 상당히 좋아보이는데요.. 2007년 우승한 선수중에 3명이 저그고.. 마재윤선수는 약간 하락세같고.. 김준영선수도 요즘 안좋긴 하지만..;;
세종족다 좋아보이네요.. 가장 약해보이는건 테란?! ^^;;
08/01/02 22:13
수정 아이콘
카트리나 테프전은 밸런스가 많이 깨져서 다른맵은 솔직히 좀
불안불안하죠. 토스전은 정말 잘하더군요.
인상적인건 경기 끝날때까지 꺼지지 않는 넥서스의 불
08/01/02 22:14
수정 아이콘
도재욱의 물량을 배우고 싶어요~
하수태란
08/01/02 22:30
수정 아이콘
도재욱의 물량 쉽습니다
그냥 게이트 하나당 하나씩만 생산해주고 적절하게 게이트 늘여주고 멀티 늘여주고 하면 됩니다
중요한건 예약생산을 절대 안하는겁니다

참 쉽죠?
08/01/02 22:53
수정 아이콘
그러면 닉네임을 Bob 토스로 하는건 -_-;
彌親男
08/01/02 23:03
수정 아이콘
나키님// 그렇게 하면 좋겠지만 밥토스라고 하면 어감이..
08/01/02 23:12
수정 아이콘
彌親男 님 그렇군요. 밥 선생님의 '참 쉽죠?' 와 동화시키려 했는데 이거 나중에 뜨다가 몰락하면

밥튀소리도 나오겠네요. 어찌 되었든 베넷시절 포스(?) 못찾고 있는 KTF의 우정호와 질럿군주 박재영

한빛의 김승현, SK의 도재욱, 위메이드의 우스트레이트 한동훈, 좌훅 박세정, STX의 카리스마 김구현과

김은동 감독이 올인하고 있는 김윤중.. 기존의 김택용-송병구-오영종-박영민 라인에 이어 2008년도

프로토스의 해가 되지는 않을지.. 10년째 토스유저로서 토스가 스타계를 지배했던 때는 아마 예전

MSL스타우트~OSL한게임 시절의 강민-박용욱-박정석-전태규 시대에 두번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요즘은 선수층도 그때보다 훨씬 두텁죠.
remedios
08/01/02 23:35
수정 아이콘
진짜 쫌 쩌는데요?
lightkwang
08/01/02 23:36
수정 아이콘
이건 뭐... 물량 킹왕짱...
08/01/02 23:36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진출했네요. 진영수선수를 2번 꺽고.
ㅇㅓ흥
08/01/02 23:36
수정 아이콘
방금 최종전 경기 끝났는데 물량이 정말 후덜덜이네요. 시원합니다. 하하하~~
[KIA]윤석민
08/01/02 23:36
수정 아이콘
듀얼 최종전은 정말 최고~!!!
리콜한번 하고 병력소진하면, 그이상의 병력이 나와있네요~~~
마이스타일
08/01/02 23:37
수정 아이콘
리콜과 물량... 짱이네요 정말
하수태란
08/01/02 23:37
수정 아이콘
이런물량은 정말 살다살다 처음 보네요
2001년 코크배부터 보기 시작했지만. 이렇게 무식(?) 하게 힘으로 이기는 경기는. 참
박지호가 울고 가겠네요
땅과자유
08/01/02 23:37
수정 아이콘
이친구는 4차원이네요. 물량 면에서는 뭐... 그상태에서 그리 꼬라박고 물량이 또 나오나요? 참 할말 없습니다.
모짜르트
08/01/02 23:38
수정 아이콘
물량도 물량이지만 초반 리버 살리는 플레이가 일품이었네요. 그 리버 한기가 끝내 살아서 진영수 선수의 찌르기를 막아냈네요.
별다방
08/01/02 23:39
수정 아이콘
이 글 1차전 끝나고 쓰신듯 한데 최종전이 진짜 물량..ㅡ.ㅡ;;

정말 아무생각없이 z, d 계속 눌러서 보내고.. 마인은 그냥 몸으로 부딪히고...
08/01/02 23:40
수정 아이콘
템 하나도 안쓰고 마인 다밟고 그래도 이기는군요.
진짜 후덜덜한 물량.. 정말 간만에 풍기는 옛날 토스다운 냄새가 나서 좋았네요
처음느낌
08/01/02 23:41
수정 아이콘
도재욱선수 저그전만 5할대 승률보이면 개인리그에서 일내겠는데요
프로리그에서 토토전 본좌급실력을 이미 보여줬고 오늘 테란전에서도 정말 막무가내로 물량 나오고요....
08/01/02 23:43
수정 아이콘
토스병력이뭐 바이오닉같아요
하수태란
08/01/02 23:43
수정 아이콘
템플러 어카이브는 그저 아비터를 뽑기 위한 테크트리일뿐
남자는 템플러 같은거 안쓴다 이겁니까? -_-;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뭐 저그전 50%만 찍어줘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토스, 테란전에서 이런 경기력만 보여준다면요.
08/01/02 23:44
수정 아이콘
처음느낌님// 그러게요. 주훈감독의 지휘아래 박태민+박성준의 하드 스파링만 더해진다면

김택용-송병구 이후로 물건 하나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처음느낌
08/01/02 23:44
수정 아이콘
도재욱선수는 토스나 테란으로 상대할때는 무조건 투넥서스상태일때 끝장을 봐야하는건지~~~
도재욱선수가 본진포함 3넥서스 돌아가면 토스나 테란으로는 못이기는 선수같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08/01/02 23:44
수정 아이콘
정말 수도꼭지 제대로 터진 날인듯...-_-b
모짜르트
08/01/02 23:45
수정 아이콘
아까 도재욱 선수 자원상황 밑에 뜬거 보니까 미네랄 200을 안넘어가던데...이 선수 경기만 보면 셔틀플레이고 스톰이고 다 필요없고 테란전 상대로는 무조건 질드라 어택땅이 최강처럼 보이는군요.
정테란
08/01/02 23:46
수정 아이콘
요즘은 플토선수들이 좋아지네요. 도재욱 선수 주목해보겠습니다.
08/01/02 23:46
수정 아이콘
바바리안 토스의 탄생이군요!
그의 닉은 바바리안 토스!
slowtime
08/01/02 23:47
수정 아이콘
최종전, 템플러 형제와 공중병력 빼곤 나올 유닛 다 나왔는데, 왜 질럿과 드라군만 기억나죠? 무섭군요...
Untamed Heart
08/01/02 23:47
수정 아이콘
테란전 뭐 있나요~ 적당히 질럿 달려주고 드라군 따라가고.. 심심하면 리콜해주고..
다시 질럿달리다보면 이겨요~ 참 쉽죠?
08/01/02 23:48
수정 아이콘
공방에서 프로토스가 오늘 최종전 같은 경기하고 이기면 잠 못자죠?(좋아서)
08/01/02 23:48
수정 아이콘
전 이 선수 때문에 토스가 좋아질려고 한다니까요....!!
도재욱, 로열로더를 향해서 달려라~!! 입니다~!!!
ArcanumToss
08/01/02 23:53
수정 아이콘
Untamed Heart님// 제가 도재욱 선수처럼 하는 스타일입니다.
캐리어 싫어하고 아비터만 좋아라하죠.
하템도 거의 안쓰고 다크나 가끔 쓰고요.
트리플 돌리면서 바로 2스타게이트 아비터를 뽑고 스테이시스 + 리콜을 죽어라 써댑니다.
질럿, 드라군만 죽어라 뽑아대고 거기에 다크 몇 기 섞죠.
그렇게 테란을 잡아대니 주위에서 이러더군요.

"그건 너무 단순해서 초고수들(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선 안통해."

하지만 전 초고수들이 그거 안된다고 생각해서 안되는 거라고... 하다보면 뭔가 터득하게 되고 거기에도 길이 있다는 걸 알게 될 거라고 하곤 했었는데 오늘 도재욱 선수가 제대로 보여주는군요.
저는 도재욱 선수와 달리 리버도 싫어하긴 합니다만... ^^;

저처럼 대테전에서 혹시 리버, 캐리어 꺼리는 토스 계시나요? 손~
하리하리
08/01/03 00:11
수정 아이콘
티원이뭐.. 신인중용정책펼치고 일년내내 팀말아먹으면서 건진 유일한성과인듯
무한의 질럿
08/01/03 00:14
수정 아이콘
ArcanumToss님// 저요~ 대테란전은 무조건 일단 트리플 먹고 질럿!드라군! 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리플까지는 슬슬 테란 눈치 보다가 게이트 10개로 확 늘려서 ZZZZZDDDDZ!

슬슬 삼룡이 먹으러 나오는 테란을 향해 어택땅! 하면서 zzzzzzzzzz

이 맛에 스타 합니다. (막히면 역러쉬에 고생하다가 gg치지만요...)
snookiex
08/01/03 00:20
수정 아이콘
2001년부터 스타리그 보면서
물량으로 감탄한 선수가 최연성 선수와 박지호 선수 2명이었는데
도재욱 선수는 그걸 뛰어넘네요 ;;

운영만 좀 더 다듬는다면 올해 한건 할거 같습니다.
08/01/03 00:36
수정 아이콘
미친듯한 물량 + 아비터. 이거 정말 테란전 무적인듯 싶네요. 초반에 빌드싸움에서 말리지않고(오늘 서지훈전처럼요) 원하는대로 갖추기만 하면... 질수가 없네요 -_-;; 테란병력이 맵의 절반쯤 지났을때 리콜 떨어지면 느려터진 메카닉 병력으로 어떻게 막아야 하는지 --;
그렇다고 본진바꾸기 들어가려고 하면 아비터때문에 병력들 안보이거나 스테이시스 필드등을 쓰면서 꾸역꾸역 막고...
정말 T1의 에이스 다된거 같네요.

그런데 요즘.. T1.. 은근히 개인리그 진출 잘하네요?
듀얼 4개조 4명중 오충훈 선수 제외한 3명 진출...
그외에도 고인규 , 전상욱 선수도 아직 남아있고..
Rush본좌
08/01/03 00:45
수정 아이콘
바바리안토스!! 딱이네요
이민재
08/01/03 00:48
수정 아이콘
keke님// 그 미친듯한물량도 도재욱선수정도의 물량을뽑는 토스유저가 아니면 무적이라고도 하기엔힘들겟죠;
08/01/03 00:51
수정 아이콘
템플러 없는 대테란전...
제목처럼 무언가 차원을 넘으려 하고 있는 토스....
악마같은 김택용, 세련된 정통 후계자 느낌의 송병구, 로망; 윤용태에 말로 설명이 안되는 도재욱까지 선수 하나하나 개성이 살아 넘치는 토스진영입니다. 으하하하
Rush본좌
08/01/03 00:52
수정 아이콘
훗.... 오랜만에 제 눈길을 끄는 토스입니다!!!
스칼렛
08/01/03 00:59
수정 아이콘
아니 뭐 자동생산 핵이라도 있는지 생산이 끊기질 않네요-_-;;;;;;
박지호가 선입견과는 달리 자원-물량간의 관계를 잘 이해하고 자원을 물량으로 환산하는 플레이를 했다면
도재욱은 '그딴거 없음 그냥 닥치고 뽑으면 내가 이김';;;;
청바지
08/01/03 01:07
수정 아이콘
이야.. 오늘 경기를 보니까, So1시절에 박지호 선수가 들고나왔던 아비터의 업그레이드판을 보는 것 같네요.
이러한 운영이 테란전의 새로운 대세가 될 수 있을까요. (이것도 이 선수만 가능한 전략/운영 일까요?)

여담입니다만, 김택용 선수도 송병구 선수의 운영을 벤치마킹 할 게 아니라
오늘 도재욱 선수와 같은쪽으로 더 연습을 해 보면 어떨까 싶네요.
Rush본좌
08/01/03 01:08
수정 아이콘
청바지님// 그게 훨씬 나을것 같네요 김택용선수의 사기적인 피지컬 능력이라면 하고도 남을듯...
스피넬
08/01/03 01:10
수정 아이콘
마인을 무색하게 만드는 물량이네요- _ -;;
처음엔 마인에 죽는 유닛 하나하나가 아까웠는데
나중에는 그만큼 또 나오니까 그냥 유닛 죽는거 지켜보면서 웃고^^;;
일렬로 유닛들 걸어가는 모습에 감탄하고 리콜도 멋지더군요!
08/01/03 01:38
수정 아이콘
아케이넘본좌님 // 저도 리버싫어하고 아비터로 갑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배틀넷의 리버는 안 그래도 뇌가 껌으로
만들어진 녀석이 거기서는 리버가아닌 라바 수준이거든요; 덕분에 닥템드랍하면서 삼룡이,섬멀 먹다보면 템테크도
탄겸 어느새 저는 V A를 누르고 있습니다.

청바지,Rush본좌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김택용 선수는 오히려 자신보다 덜 주목받았던 신예인 도재욱을 벤치
마킹 해야할듯 싶어요. 물량하면 택용선수도 절대 뒤지지가 않고, 대 이영호 로키2(곰티비 시즌3)에서는 노 옵저버
리콜쇼도 보여준적 있으니.. 어쩌면 오늘 경기 내용은 다르지만 김택용 선수가 예전 블루스톰에서 진영수 선수에게
무난하게 깨질때 이런 운영으로 흔들다가 중앙을 장악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도재욱 선수는 단순히 '물량'을 보여준게 아닙니다. '물량'의 입스타를 보여주었습니다.
08/01/03 01:59
수정 아이콘
웃으면 안되는데 자꾸만 "Bob토스" 가 생각이 나서 ;;;;;;;;;;(다음 T1경기 치어풀로 강추합니다 ㅠㅠ)
아.... 자꾸만 웃음이 나오네요
08/01/03 02:29
수정 아이콘
고인이 되신 Bob선생님의 이름을 딴 bob토스

바바리안의 '밥'아리안 이 부분 왠지 매칭이 쫌 되는데요?! (억지)
임요환의 DVD
08/01/03 03:55
수정 아이콘
love js님// 맞아요 질럿을 마린 뽑듯~
08/01/03 05:57
수정 아이콘
그냥 토재욱.....
08/01/03 08:34
수정 아이콘
요새는 저그전 극복못하면 그저 그런 토스죠
08/01/03 08:56
수정 아이콘
▲고도의 병구gga
세미기픈
08/01/03 09:09
수정 아이콘
봇물토스 또 터졌나요.
어제 듀얼 첫번째 조만 보고 말았는데, 한 조가 더 있었군요 ㅠ.ㅠ
CakeMarry
08/01/03 09:59
수정 아이콘
물량 많고 정말 시원시원하지만

너무 물량만 고집하는 선수가 되진 말기를..(박지호 선수ㅠㅠ)
매트릭스
08/01/03 11:15
수정 아이콘
후후. 저도 예전부터 테란전 할 때 캐리어(캐리어가 방송대세를 타기전)는 무조건 쓰지 않고 오직 질럿, 드라군, 셔틀로 했었는데요.
템플러도 잘 쓰지 않았죠. 앞마당 가스는 캐지도 않았고, 원가스... 템플러 섞어 쓰다보면 중간에 왠지 물량이 안 나오는 느낌이 들어서.
사실 공방에서 웬만한 테란들하고 할 때는 빌드에서 불리하게 시작하지 않는 한, 게이트 타이밍만 잘 맞추고 질럿, 드라군, 셔틀을
자원 빡빡하게 짜내면 토스가 잘 지지 않습니다. 지상군 물량에서 지면 캐리어 해도 안된다고 생각했었죠.
물론 송병구 선수 캐리어 운용보고 대단하다고는 생각했지만, 도재욱 선수처럼 토스의 로망인 질럿, 드라군, 지상병력만으로도
테란을 제압할 수 있다는 걸 보니 기분이 좋군요. ^^
마르샤
08/01/03 11:54
수정 아이콘
도재욱 어제 몽환2에서 진영수랑 할때 앞마당과 섬멀티 3넥하는거 보고 진영수가 타이밍 맞춰서 진출을 했지만 도재욱의 뛰어난 생산력과 리버 컨트롤로 저지하고 2차 전진도 저지하고 연쇄적인 아비터 리콜을 보여줘서 너무 재밋었습니다.^_^ 템플러가 아닌 온리 질럿과 드라군으로 테란의 조합을 이기는 드믄 경기중 하나였죠ㅎㅎㅎ
지니-_-V
08/01/03 12:52
수정 아이콘
ArcanumToss님// 저도 오로지 질드라가 짱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하템도 거의 안쓰고.. 다만 저는 3포지 돌려서 업글에 무지무지하게 신경쓴다는것!!

아비터 나오면 리콜에 얼리고 후후..

저도 무식하게게임합니다!!
2초의똥꾸멍
08/01/03 13:57
수정 아이콘
대세는 토재욱 토물량
잃어버린기억
08/01/03 17:44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즐겨 쓰던 전략이랑 비슷하네요.
로템에서 앞마당 먹으면 무조건 테란의 드랍쉽때문에 안된다..라고 생각한지라,
원게이트 사이버 올리고 바로 타스타팅 멀티이후에 게이트만 쭉쭉 뽑아서 옵져버 없이 게임 플레이 하기.
나중에 이런 전략이 있다는걸 알고 굉장히 놀랬습니다.('다나토스'라고 하더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도재욱선수의 별명은

"골뱅이 토스"

가 어떨지 생각해봅니다.-_-;
그냥 게임을 보다가 느낀건데 이선수는 물량뿐만이 아니라 아비터를 참 잘쓰더군요.
리콜보면서 골뱅이가 먹고 싶어졌어요... 그 파란색 골뱅이 뜨잖습니까.-_-;;;
08/01/03 18:11
수정 아이콘
골뱅이 보니까 쏘야(쏘세지 야채볶음)가 땡기네요. 쏘야토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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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00 팀리그의 엔트리와 연습에 대한 소고 [23] Judas Pain6933 08/01/02 6933 24
33399 확정된 07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경우의 수 정리. [7] Leeka5376 08/01/01 537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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