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12/07 06:20:32
Name 처음느낌
Subject 과연 오늘 3.3절에 버금가는 기적이 일어날것인지..
◆ 12월 7일
4강 A조 신희승(테) vs 이제동(저)
1경기 페르소나
2경기 블루스톰
3경기 몽환2
4경기 카트리나
5경기 페르소나

제목을 보시면 너무 심한거 아닌가 싶으시겠지만 맵순서와 신희승선수가 상대하는 이제동선수의 데이터를 보면 절대 심한 제목이 아닙니다.

1,2,3경기 페르소나 블루스톰 몽환2 이 죽음의 3단콤보를 극복해야하는 신희승선수
하지만 상대가 2007년 프로토스의 송병구선수와 더불어 테란의 양대 대재앙이라 불리우는 이제동선수
테란상대로 14연승까지 치달았던적도 있는 이제동선수

그렇기 때문에 바라는 사람은 많으나 예상하기는 힘든 신희승선수의 결승진출
저는 만약 그 기적이 일어난다면 3.3절 못지 않은 대기적이라 칭하고 싶습니다.
맵순서는 그때보다 더최악 상대는 2007 테란의 대재앙 이제동~~~
과연 이 상황을 신희승선수가 극복해낼수 있을지

일단 신희승선수입장에서는 4경기에서 끝내면 대박이고 오늘 5경기 갈 각오하고 나와야 합니다.
신희승선수의 전략가 기질이라면 분명 페르소나에서 두번중 한번은 1회용 한방전략을 준비해왔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어떻게해서든 끝까지 가야합니다.
그리고 모든경기에서 가장 첫순위로 챙겨야하는 사실 이제동선수에게 테란의 대재앙 칭호를 안겨다준 뮤탈을 잘막는게 모든경기 최우선입니다.

저도 사실 이제동선수의 못해도 3:1승을 예상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응원은 신희승선수를 하려고 합니다.
3.3절당시 프로토스의 대재앙 마재윤선수를 김택용선수가 극복했듯이 신희승선수가 최악의 맵대진 테란의 대재앙을 뚫고 이지호감독님에게 멋진선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과연 이제동선수가 모두의 예상대로 결승에 가서 르까프의 가을시즌 3년연속 OSL 결승진출을 이뤄낼것인지 아니면 신희승선수가 모두의 예상을 깨고 3.3절 못지않은 감동의 스토리를 만들어낼것인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직신
07/12/07 06:28
수정 아이콘
음.. 신희승선수. 1경기 내주고 2,3,4경기를 내리 따내는 그림이 가장 좋겠군요.
3.3 혁명당시엔 맵이라도 프로토스에게 많이 웃어줬던 상황인데, 전력의차나 맵이나..신희승 선수에게 다 좋지않게 보입니다만..
신희승선수 한번 믿어보고싶군요.
몽키.D.루피
07/12/07 06:31
수정 아이콘
신희승 선수~~이지호 감독님 눈에서 눈물나게 해드려야죠~~화이팅입니다.
윤태성
07/12/07 06:52
수정 아이콘
흠 글쎄요.. 역상성 종족은 아무리 대단해보여도 한순간에 무너지는건 일도아니죠.
페르소나에서 기막힌 빌드가 발견될수 있는거고 블루스톰, 몽환은 테란도 할만한 맵이고 카트리나는
오히려 테란이 더 유리하죠. 전 이제동선수 테란전이 그렇게 훌륭하다고 보는입장은 아니라서
신희승 선수가 이긴다고해도 그다지 놀라운일은 아닐것같아요.
07/12/07 06: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3.3이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信主NISSI
07/12/07 06:59
수정 아이콘
이럴때 영웅이 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결승에 간다면, 이스트로는 신희승선수를 중심으로 상위권을 바라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단순한 성적이나 커리어로 유명선수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잘하는데 인기가 없는 선수들을 의아해하지만 그것은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성적과 인기는 상관관계는 있지만, 반드시 상응하는 관계는 아니니까요.

신희승 선수.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너무나도 좋은 기회입니다. 동갑인데도 매번 결승 문턱을 두드리는 김택용선수도 있고, 한살 어린데도 중견으로 취급받는 염보성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세살이나 어리고, 자신보다 한시즌 늦게 데뷔했으면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이영호선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부러워할 때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우승을 한 많은 선수들은 이러한 고비를 넘었습니다. 박용욱선수에 의해 깨졌지만, 2003년까지만해도 한번이라도 4강에 합류해서 우승하지못하면, 즉, 2,3,4위를 한번이라도 하면 다시는 우승하지 못하는 징크스도 있었습니다. 아무리 불리한 상황이라도 극복해내지 못하면, 기회는 다시 찾아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다음'을 기대하지 마세요. 우선은 이번입니다. 에버2007의 우승자가 신희승선수가 되기를 간곡히 기원해 봅니다.
낭만토스
07/12/07 07:01
수정 아이콘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1,5경기 페르소나는 너무하네요.

그래도 신희승 선수니깐 한번 기대해봅니다.
07/12/07 07:03
수정 아이콘
신희승 선수, 지난 시즌이었나요? 과거의 그분(!?)을 연상시키게 하는 전략과 전술로 '포스트 임요환' 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탈락해서 굉장히 아쉬웠는데 4강까지 진출했으니 이왕 올라간거 '포스트 임요환' 이 아니라 '신희승' 으로서 제대로 한번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결승전에서 꼭 볼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07/12/07 07:23
수정 아이콘
제목을 보니 (아직 개인리그에서 보여준게 많이 없는 이제동 선수와 마재윤 선수를 동급으로 놓고 보는건)
좀 심한 것 같습니다^^
처음느낌
07/12/07 07:27
수정 아이콘
epic님// 전체적으로 놓으면 심해도 테란전만큼은 그정도 표현도 결코 무리가 아닐꺼 같에서 쓴것입니다.^^
비밀....
07/12/07 07:36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의 테란전이 문제가 아니라 신희승 선수의 저그전이 문제죠.

더구나 맵은 테란이 이만큼 불리했던 적은 없는듯 -_-;;
라구요
07/12/07 07:50
수정 아이콘
신희승선수의 저그전을 3.3에까지 비유하는것도 좀 그렇네요......
제가 보기에도 ... 이제동선수의 테란전이 그렇게까지 대단해보이진 않는데요..?
당시 마재윤선수의 토스전과는 비교가 안되죠..
CakeMarry
07/12/07 08:18
수정 아이콘
항상 테란맵에서 플레이하는 저그유저들이 불쌍해보였는데..

테란유저가 맵 때문에 안타까워 보이긴 처음이네요..;;
블러디샤인
07/12/07 08:24
수정 아이콘
처음느낌님// 이제동선수의 느낌이 단단하진 못하던데요..
오늘 신희승선수가 잡을확률도 꽤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07/12/07 08:25
수정 아이콘
3.3 보다 더하다고 생각하는 1人

3.3전에도 김택용선수 저그전 실력도 좋았고 맵도 웃어주고 연습기간마저 웃어줬지만,
이번엔 신희승선수 저그전 실력도 별로.... 맵은 흠좀무.... 연습기간 같고.... 게다가 상대는 테란의 재앙....

3.3은 3:0을 예상못했지 김택용선수의 승리를 예상못할정돈 아니었으니까요 (저만 그랬나요?ㅠ)
하지만 오늘은..... 5경기 가서 이기면 우리의 엄옹께서 신희승선수를 본좌반열에 올려놓을듯..
근데 궁금한게 이제동 선수 테란전이 훌륭하지 않으면 누가 훌륭한걸까요?
하만™
07/12/07 08:35
수정 아이콘
cald님// 짧은 기간동안 보여진 성적이라서 그런거죠.
단기적으로 특정종족에 강한 선수도 여럿있었고,
거기다가 최근 테란들이 부진한것도 있고 말이죠.

마재윤선수 처럼 오랫동안 꾸준하다면 이제동선수도 인정받겠죠
초보저그
07/12/07 08:39
수정 아이콘
제목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했는데, 페르소나가 있었군요.
불굴의토스
07/12/07 08:55
수정 아이콘
3.3때 김택용 선수 승리 점칠수는 있었겠지만 한 100만원 걸라면 대부분이 마재윤 선수에게 걸었을 상황이었죠...
쿨러닝
07/12/07 08:55
수정 아이콘
생각하기 나름이겠지요.

하지만 지금까지 이 두 선수의 행적을 관심있게 지켜봐 왔고, 저 맵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본다면

결코 3.3일 보다 쉬운 미션이라고는 말하지 못할 겁니다.
목동저그
07/12/07 09:13
수정 아이콘
3/3은 역상성을 극복한 거라 그렇다고 하지만, 상성이 앞서는 테란이 저그 상대로 이기는 것이 기적이라뇨;;
맵이 신희승 선수에게 좀 불리하긴 하지만, 저그를 상대할 때 보여지는 테란의 사기성(?)을 감안하면 6(제동):4(희승) 정도의 싸움이라 생각합니다.
Black_smokE
07/12/07 09:28
수정 아이콘
제목을 보고 도데체 무슨 이야기인가, 하고 들어와 봤더니.. 허허;;

개인적으로 이제동 선수의 테란전은 이미 분석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리그에서나 MSL 서바이버에서 테란이 빠르게 배럭을 늘리며 뮤탈을 대비함과 동시에 진출을 앞당기는 플레이에
이제동 선수가 상당히 많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었죠.

8강에서 이재호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이긴 경기가 모두 이제동 선수가 잘했다라기 보다는
오히려 이재호 선수가 자신을 갉아먹는 플레이를 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이제동 선수가 못했다라는 것은 아니지만요.)

여담이지만 만약 3.3절 때 와이고수 배팅이 있었다면 거의 일방적인 배팅이 나왔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의 경기 배팅을 살펴보면 과연 3.3절만한 포스가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매콤한맛
07/12/07 09:37
수정 아이콘
배팅은 좋아하는 사람 위주로 하는 경우가 대다수라 그런거지요. 당시 33때의 김택용은 거의 무명에 가까웠고 마재윤은 최고의 관심도를 받던 선수였죠. 반면 이제동은 실력에 비해 인기는 상당히 떨어지는 선수고, 신희승은 신선한 전략으로 인해 이제동과는 반대의 위치에 있습니다. 저와 저희형도 이제동이 이길거같다고 하면서 와이고수는 신희승에 걸었습니다. 이성적으로는 이제동이 무난히 이길거같다고 예상하면서도 배팅은 응원하는쪽에 거는거죠. 응원 따로 배팅 따로 하면 보면서 괜히 찝찝하거든요.
07/12/07 09:49
수정 아이콘
매콤한맛님// 음.... 공감이 되네요.
07/12/07 09:51
수정 아이콘
맵을 봤을 때 그렇다는 거죠.
개인적으로 테란이 할 건덕지가 별로 없는 맵이니까요.
- 그런 만큼 신희승 선수는 블루스톰과 카트리나에서 뭔가를 보여줘야 겠죠

그리고 이제동 선수의 테란전이 평가절하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10연승, 70%대를 상회하는 승률, 그리고 상대한 테란들.

최근 몇 번 졌다고 깎아내릴만한 성적은 아니지 않나요?
더불어 이제동 선수의 테란전이 그리 강하지 않다면,
테란전이 강한 선수는 마재윤, 김준영 선수 밖에 없을 거 같은데요.
07/12/07 10:03
수정 아이콘
신희승 선수가 충분히 이길수 있다고 생각해요. 페르소나는 테저전이 별로 치뤄지지 않은 맵이엇기 때문에 필살기를 준비를 해왔을 것라고 생각합니다.
07/12/07 10:16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 테란전 괜찮다고 보는데요.
이제동 선수의 테란전이 안 좋다고 평가한다면 마재윤, 김준영 선수는 더더욱 안 좋은거죠.
07/12/07 10:18
수정 아이콘
신희승선수가 무난하게보면 이겨도 전혀 놀랍지 않을거 같습니다만.... 이제동선수의 뮤컨에 요즘 테란들이 많이 흔들리지 않죠.

다만 맵이 이건뭐 135 경기 져서 3:2로 지면 많이 그렇겠네요.
난 X세대
07/12/07 10:40
수정 아이콘
웩님 말씀대로 신희승선수가 진다면... 엄청난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온겜도 맵거부권이 있든가 이런 경우에 어떤 조치가 있어야할텐데...
아무리봐도 1,5경기 페르소나는 너무합니다.
만일 신희승선수가 페르소나로 인해서 좌절하게 된다면 온겜은 무지하게 까이겠지만...
자업자득이니까 감수해야죠.
07/12/07 10:47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팬인데 이겨도 맵때문에 평가절하될걸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네요. 제 생각엔 저그맵이 아니고 5:5맵 갖다줘도 이제동선수가 유리하다고 생각되는데 이겨도 본전일테니까요. 오늘은 무조건 3:0 , 3:1로 이겨야죠.
07/12/07 10:52
수정 아이콘
3.3 혁명에 버금가는 기적이 일어나려면 이제동 선수가 결승에서 김택용 선수를 3:0으로 이기면 됩니다.....
the hive
07/12/07 10:56
수정 아이콘
페르소나가 저그 별로 유리할게 없는데요
윤태성
07/12/07 10:59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테란전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신희승선수가 이제동선수 이긴다고 기적 운운할 상황은 아니라는거죠.
페르소나가 머큐리나 패러독스처럼 밸런스 9:1이라고 아직 확신할수도 없는 상황이거니와 몽환 블루스톰은 거의 5:5고
카트리나는 테란이 더 좋죠. 기적이라는것은 마재윤vs김택용, 최연성vs박성준정도는 되야죠.
07/12/07 11:00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 요즘 자주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서 테란전 포스가 많이 감소한 느낌입니다.
그나저나 1, 5경기 잡고 이제동선수가 결승 올라가면 파장이 클 듯-_-a
볼튼 원더걸스
07/12/07 11:08
수정 아이콘
역시 사람 기억은 믿을 게 못 되는군요.....

3.3에 김택용 승리를 예측하는 사람이 있었다니...... 3월 3일 오전까지의 게시판을 보셨던 분이라면 그런 말씀 못하실텐데.
클레오빡돌아
07/12/07 11:17
수정 아이콘
3.3 이랑 비교하기엔 좀 심하게 무리인거 같은데;;;
Rush본좌
07/12/07 11:23
수정 아이콘
3.3과 절대 비교될수 없다고 생각하는 1人
난 X세대
07/12/07 11:24
수정 아이콘
저그필승스웜이 깔린 페르소나 1,5경기 + 신희승저그전 + 이제동테란전...
이 정도면 3.3이랑 비교해도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07/12/07 11:35
수정 아이콘
볼튼 원더걸스님// 전 그날 돈 땄거든요 ^-^

뭐 사람마다 체감은 다르겠죠. 온게임넷이고 하니 박정석 vs 홍진호 에버 3,4위전 정도로 매듭을...
사실 유불리를 떠나서 신희승 선수의 5전3선승제를 보는것 자체로 기쁩니다.
그리고 맵이 이렇게 된게 오히려 더 기쁜 마음도 있습니다. 맵이 무난했더라도 이제동 선수가 우위에있는건 변하지 않을테니.
애초에 독특한 컨셉의 맵에서 붙는것이 다행스러워지네요.
가우스
07/12/07 11:36
수정 아이콘
볼튼 원더걸스님//3.3에 김택용 선수의 승리를 예상한 사람이 분명히 있기는 있었습니다만 ^^ 저도 그 중 한 사람이었고요,
Mr.Children
07/12/07 11:37
수정 아이콘
예측한사람은 있었겠습니다만, 설마 스코어도 3:0으로 예측했다고 말씀하시진 않겠지요
TrueFighTer
07/12/07 11:40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자음어 사용 금지입니다.
TrueFighTer
07/12/07 11:41
수정 아이콘
도대체 왜 제목을 저렇게 써서 또 논쟁이 일어나게 하시는지 ;;
07/12/07 11:41
수정 아이콘
맵순서를 오늘 처음 봤는데, 페르소나, 블루스톰, 몽환2라니...
신희승 선수가 연습때 얼마나 애를 먹었을지, 그게 안쓰럽습니다.

그리고 3.3과도 충분히 비교될만 하다고 봅니다. 프로토스의 재앙 마재윤 선수를 상대하는 토스의 입장이나,
저렇게 저그가 상당히 유리한 맵에서 경기를 맞이하는 테란의 입장이나, 매 한 가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제동 선수가 패하게 된다면 본인은 물론이며, 팬들에게도 엄청난 충격이겠죠.
산사춘
07/12/07 11:43
수정 아이콘
3.3과 비교했을때 조금은 무리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3.3은 플토가 저그를 결승전에서 3대0으로 잡았는것도 크겠지만
일단은 상대가 당대최강 그리고 양대리그 우승을 목전에 둔 선수라는 어쩌면 최고점의 기량을 가진 선수여서
3.3의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오는것 같네요.
이제동 선수가 테란전에 강자이고 아무리 맵이 저그에게 많이 웃어준다고 하지만
이제동 선수는 마재윤 선수에 비하여 포스가 부족한것은 사실아닌가요?
감히 3.3 당시의 마재윤과 지금의 이제동 선수 비교할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태엽시계불태
07/12/07 11:54
수정 아이콘
3.3하고 왜 비교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일단 그 비교는 관심이 없네요.
신희승선수가 오늘 이제동선수 이기는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실력은 제쳐두고라도 페르소나 1,5경기인데 페르소나란 맵은 저그가 대충해도 테란을 갖고놀 수 있는 너무나도 불공평한 맵이죠.
테란이 더블을 못하는데 그깟 본진 올인이나 전략따위는 정석대로하고 정찰꼼꼼히 하면 막으니까요.

신희승선수가 이기려면 1경기는 센터베럭 벙커링 시도해보고 2,3,4경기 올인해서 3:0이나 3:1로 이기는 수 밖에 없겟네요
5경기가면 거의 99% 이제동선수가 이긴다고 봐야죠.
07/12/07 12:20
수정 아이콘
페르소나가 저그한테 좋을게 없다는 분이 계시네요......; ;;

어떻게 하시길래...............;
TrueFighTer
07/12/07 13:06
수정 아이콘
2006년의 마재윤 포스 = 상대가 플토면 일단 한끼식사 지금의 이제동이 2006년 마재윤 프로토스전 포스 랑 같다고 보나요 ?
이제동 요즘 테란전 하락세 인걸로 아는데 .. ? 분명히 이제동선수가 유리한건 확실하지만 신희승 선수가 이기더라도 3.3혁명의 충격을 안겨 주긴 힘들겁니다
배홀똑이
07/12/07 13:32
수정 아이콘
그래도 테란이란 종족자체가 저그한테 강한다는 베이스가 있기때문에 3.3같은 엄청난 임팩트는 신희승선수 이긴다고 하더라도 없을듯 한데...
본야스키
07/12/07 13:45
수정 아이콘
이제동 이번에 결승 못가면 좀 충격많이 받을듯....(결승 올라갈 확률이 주관적으로 봤을 때 80%이상으로 보여지는군요)
그것도 맵이 저그한테 유리하다고 평가받는 페르소나가 1,5세트에 있고 나머지 맵도 저그에게 조금 기우는 맵이구요.
1%의 확률로 만약에 신희승이 1세트 페르소나에서 이긴다면 파메(파뱃 메딕)러쉬로 따낼 것 같음......

암튼 신희승이 좋은 전략을 짜오고 발군의 경기력을 보여주길 빕니다. 신희승 선수 이제동 상대로 정신바짝 안 차리면 100% 질겁니다.

오늘 경기 잘 지켜보도록 합시다^^!!!
본야스키
07/12/07 13:46
수정 아이콘
신희승이 만약에 결승 가면 그냥 관심은 좀 받겠지만 3.3혁명이나 곰TV3결승만큼의 임팩트까지는 안 될듯 하네요.
SKY_LOVE
07/12/07 14:35
수정 아이콘
두 선수가 한 번 붙어서 이제동선수가 승리했더군요..파이썬에서 메카닉체제 골리앗 제대로 모이기도전에
들이닥쳐서 바로 끝내버렸던 경기였죠..
the hive
07/12/07 14:45
수정 아이콘
페르소나 그냥 무난하게 투배럭 불꽃으로가면 걍 밀리던데요 뭘. 웬만한 테:저 전 그렇게 힘들지 않습니다
폭주유모차
07/12/07 15:16
수정 아이콘
신희승선수가 페르소나에서 두번!!!!!미끌어져서 떨어진다면.... 후폭풍장난 아닐껀데....온게임넷도 온게임넷이지만, 맵제작자는 어쩔까나.... 왜 이따위맵을 1,5경기에 배치하는지...
그레이브
07/12/07 15:37
수정 아이콘
3.3은 역상성, 이건 상성. 게다가 저테전입니다. 충분히 신희승의 결승행이 가능합니다.

몽환은 충분히 할만하며 1경기 혹은 2경기중 한경기라도 잡는다면 신희승의 3:1승리를 예상합니다.
타마마임팩트
07/12/07 15:39
수정 아이콘
초반에 못 끝낼것 같으면
발탱 밖에 답이 없네요..
루리루리짱~
07/12/07 16:15
수정 아이콘
엥? 난 신희승 이제동 50 대 50 으로 보고있는데 ~
07/12/07 16:23
수정 아이콘
3.3은 역상성이긴 하지만 그 당시 김택용 선수의 저그전 승률이 63%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전적은 많지 않았지만 굉장히 높은 수치죠. 거기다 맵은 리버스템플 빼고 전부 플토가 웃어주는 전장이었습니다. 한걸음 떨어져서 보면 택용 선수가 충분히 해볼만했지만 역시 검증이 덜 되었고 상대가 상대인지라.. 당시 마재윤 선수가 완전무결 본좌천하의 시대를 열고, 프로토스의 재앙. 5전 3승제에서 한번도 진적이 없다는 것 등 포스가 너무 극강이었죠.
07/12/07 17:25
수정 아이콘
누가 이겨도 3:2의 승부가 나올것이라 예상이 되네요. 만약에 3:1이 나온다면, 그 승자는 신희승 선수가 아닐까 싶구요.
로바로바
07/12/07 18:07
수정 아이콘
블루스톰 빼고..다 맵이 문제가 많네요
하지만 신희승선수가 이긴다고 해서 이상할건 없는거 같습니다
저그는 항상 불안한 종족이라..특히 테란상대로 그렇죠
진다고해도 이상할건 없는듯
꽃을든저그
07/12/07 18:30
수정 아이콘
저vs테 전이라는 점과, 이제동선수의 최근경기들을 보면.. 저도 신희승선수가 이겨도 이상할게 없을거 같다는..
RainyDay
07/12/07 19:43
수정 아이콘
기적은 없었다... ㅜㅜ
정형식
07/12/07 19:55
수정 아이콘
3.3의 정반대..아닐까요?
07/12/08 11:21
수정 아이콘
아주 압도적인 3:0나왔네요. 예상대로 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121 [팬픽] 불꽃의 비상 [2] kama4870 07/12/07 4870 1
33120 캐리어의 몰락 [22] 선비테란7585 07/12/07 7585 1
33119 과연 오늘 3.3절에 버금가는 기적이 일어날것인지.. [62] 처음느낌7336 07/12/07 7336 1
33118 오늘 서바이버 토너먼트 4조, 5조 경기 결과 및 짤막한 감상 [18] The xian5591 07/12/06 5591 1
33117 프로리그 10주차 엔트리 - 마재윤 선수 랜덤 출전/머머전/역시나 50% 넘는 동족전 [50] The xian9247 07/12/06 9247 1
33116 프로리그 홈 앤 어웨이 방식은 어떤가요? [11] 지나가다4223 07/12/06 4223 0
33114 팀리그에 대한 저의생각..(반대의견) [50] 서성수4016 07/12/06 4016 2
33113 스타챌린지 2007 시즌2 전적현황(진행중) [5] 프렐루드4305 07/12/06 4305 0
33111 스타리그 8강 마재윤 vs 김택용 2경기의 중국 팬들 반응 [32] 드림씨어터10133 07/12/06 10133 0
33109 오오오! 서지훈 선수! [22] My name is J7333 07/12/05 7333 0
33108 위메이드 4연승이군요. 엄청난 상승세! [22] 헤나투6642 07/12/05 6642 1
33107 프로게이머 박태민 [58] 비밀....9193 07/12/05 9193 0
33106 MSL 4차 곰티비 서바이버 박지호vs이성은 해설에 오류가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99] 밀가리10481 07/12/05 10481 9
33105 언젠가는, 랜덤본좌가 등장할 수 있을까요 , .. [21] Lupus5596 07/12/05 5596 1
33103 가능성이 없어 슬픈 종족, 테란 [44] 볼텍스6799 07/12/05 6799 4
33102 송병구!! [33] 종합백과6648 07/12/04 6648 0
33100 진정한 팀 대 팀의 대결이라는 측면에서의 팀리그에 대한 생각 [45] 블레싱you4128 07/12/04 4128 1
33099 선수추천을 위한 자료입니다. [2] 프렐루드4602 07/12/04 4602 1
33098 07시즌. 현재까지 선수들의 커리어 순위 정리. [26] Leeka6364 07/12/04 6364 1
33096 김택용 vs 송병구 2007시즌 승률비교 [38] 6045 07/12/04 6045 0
33095 김택용선수와 마재윤선수의 EVER스타리그 8강 경기가 끝났을때_ [11] 아뵤6781 07/12/04 6781 3
33094 프로리그 이런 방식은 어떤가요? <에결에 비중을 높이자> +++ [16] 메렁탱크4076 07/12/04 4076 1
33093 세레모니의 역사 [26] 노맵핵노랜덤6597 07/12/03 659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