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12/06 13:36:06
Name 지나가다
Subject 프로리그 홈 앤 어웨이 방식은 어떤가요?
아직 프로리그제도가 확실하게 정착되지 않아서 내년에 또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재처럼 듀얼리그방식을 고수한다면 그리고 엔트리 예고제를 고수한다면

홈 앤 어웨이 방식을 도입해서 어웨이팀이 먼저 엔트리를 예고하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목요일 아침에 어웨이팀의 엔트리가 먼저 예고되고

목요일 저녁이나 금요일 아침에 홈팀의 엔트리가 예고되는 방식으로요.

(홈팀의 엔트리가 당일날 발표된다면 너무 홈팀의 어드밴티지가 크고, 또한 어웨이팀 출전선수는 3종족 상대로 연습을 해야하는 관계로 게임질이 현재보다 떨어지지 않을까 싶구요)

이렇게 되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효과는 성적의 쏠림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상대의 엔트리를 보고 맞춰가지 때문에 독주체제에 어느정도 대비를 할 수 있지요.

그리고 스페셜리스트들이 두각을 받을겁니다.

굳이 이제동과의 경기에서 저그나 테란을 내보낼 이유가 없게 되는거죠.


그리고 몇달전에 있었던 방송국매치같은(그건 너무 심하지만) 어느정도 홈팀에게 어드밴티지를 줄 수도 있을거구요.

플레이오프에서는 상위팀이 홈팀이 됨으로써 현 리그 제도의 단점(리그 4등이 우승할 수 있는)을 보완할 수도 있을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초보저그
07/12/06 13:40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는 이제 프로리그에서 매번 플토전만 하게되는 건가요?
지나가다
07/12/06 13:41
수정 아이콘
르까프가 어웨이 경기라면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겠죠. 상대팀이 테란이나 저그를 내보내지 않는 이상
대신 르까프 홈 경기에서는 골라서 출전하는거니까 굳이 플토전에 나갈 이유가 없을거구요.

한마디로 홈 경기에는 종족별 스페셜리스트가 어웨이 경기에는 두루두루 잘 하는 선수가 나가게 되겠죠.
IZUMISAKAI
07/12/06 13:44
수정 아이콘
그런 방법도 좋지만..저는 홈앤 어웨이를..홈팀이 모든 맵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일단 비용도 안들고..팀색깔에 맞는 맵을 알수있어..좋을것 같은데요.
07/12/06 14:02
수정 아이콘
홈맵 생각은 저도 했었습니다. 다만 저는 각 팀에서 홈맵을 직접 제작하는 걸로요. 직접 제작하는 맵의 갯수는 개인전 맵 1개 내지 개인전 1 + 에이스 결정전 1개 정도로 생각해 봤습니다. 말 그대로 자기 팀의 맵이니까 다른 팀들에 비해 연습도 많이 할거니까 더 유리할 것 같아요.
07/12/06 14:29
수정 아이콘
맵을 더 제작한다는건 연습량이 너무 많아지기때문에, 아니 맵당 연습량이 너무 줄어들어서 경기력 문제가 클것같네요. 그리고 그 맵들을 시청자들이 기억하기도 힘들것 같고.... 굳이 홈 어웨이가 있어야할 필요성은 잘 못느끼겠어요.

성적의 쏠림 현상을 막을이유도 없는것 같아요. 잘하는 팀이 이긴다는데 그걸 굳이 막아야하나도 싶고, 지금도 맵별 스나이핑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예를들어 이번 엠비씨게임 vs 르까프전에서도 김택용 선수는 저그가 유리한 운고로분화구에 이제동 선수를 잡으러 나왔으나, 르까프는 이걸 예측하고 구성훈선수를 내보냈죠. 이런 식의 머리싸움이 가능한데 글쓴분이 쓴 방식은 굳이 머리굴릴 필요없이 간단하게 선수만 내보내면 될것같네요.

전 프로리그에서 이제동 선수의 저,테전이 보고싶습니다. 이제동선수의 프로토스전, 한동욱 선수의 프로토스전 이런 걸 주구장창 보고 싶으신 건가요? 성적들은 고르게 분포되지만 (이것도 불확실) 리그의 재미는......
07/12/06 16:24
수정 아이콘
맵에 대한건.. 꼭 각박관념을 갖고 새로 만들어야 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충분히 많은 전장이 데이터를 갖고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것들이 리버스 한다고 꼭 나쁘다고는 볼 수 없지 않나요?

디자인 수정들을 하고 약간만 보완 한다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밸런스 때문에 종족별로 맵을 만들어 사용하자던 의견처럼 맵의 다양화는 그렇게 나쁘게만 보긴 힘들것 같습니다.

더불어 과거의 명맵이.. 밸런스가 붕괴되는건.. 뻔히 보이는 면이 있어서 안타깝게 되기도 하겠지만요..

뭐 그래도 나름 극복 할테고.. 과거의 맵까지 이용하면 재미있기 않을까요?
몽정가
07/12/06 18:50
수정 아이콘
위에분 말씀대로
'맵은행'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매콤한맛
07/12/06 19:35
수정 아이콘
연고지도 없는데 홈&어웨이 방식이 될수가 있을까요? 굳이 저런 식으로 하자면 홈&어웨이 말고 다른 이름을 붙이는게 좋을거 같네요.
07/12/06 23:26
수정 아이콘
홈앤 어웨이의 개념은 좋지만 스타판에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좀 있네요. 특히나 맵에 관련해서 그렇게 한다는 것은 OEM경기 속출을 기도하는 처사로 밖에 안보입니다. 가뜩이나 프로리그 관심이 줄어들어서 문젠데 경기력까지 떨어진다면 정말 후덜덜
7drone of Sanchez
07/12/07 00:06
수정 아이콘
선수 지명권을 홈앤어웨이 방식에 연결시켜서 생각하는건 참 참신한 발상 같은데요?
각각 리그에 2턴씩 도는 현행 제도하에선 1턴과 2턴의 차이점이라곤 계절의 변화빼곤 없을테니깐요.
그리고 선수 지명권도 예전부터 거론화되던 하나의 룰인걸로 아는데 이런식으로 결부시켜도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07/12/08 14:18
수정 아이콘
먼저 홈팀에서 선수를 엔트리를 내고 몇 시간 이내에 원정팀이 엔트리를 낸 후에 홈팀에서 맵을 선정하는 것은 어떨까요?
e-sprots 특정상 연고지가 없기 때문에 홈&어웨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전 괜찮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121 [팬픽] 불꽃의 비상 [2] kama4870 07/12/07 4870 1
33120 캐리어의 몰락 [22] 선비테란7584 07/12/07 7584 1
33119 과연 오늘 3.3절에 버금가는 기적이 일어날것인지.. [62] 처음느낌7335 07/12/07 7335 1
33118 오늘 서바이버 토너먼트 4조, 5조 경기 결과 및 짤막한 감상 [18] The xian5591 07/12/06 5591 1
33117 프로리그 10주차 엔트리 - 마재윤 선수 랜덤 출전/머머전/역시나 50% 넘는 동족전 [50] The xian9247 07/12/06 9247 1
33116 프로리그 홈 앤 어웨이 방식은 어떤가요? [11] 지나가다4223 07/12/06 4223 0
33114 팀리그에 대한 저의생각..(반대의견) [50] 서성수4016 07/12/06 4016 2
33113 스타챌린지 2007 시즌2 전적현황(진행중) [5] 프렐루드4304 07/12/06 4304 0
33111 스타리그 8강 마재윤 vs 김택용 2경기의 중국 팬들 반응 [32] 드림씨어터10132 07/12/06 10132 0
33109 오오오! 서지훈 선수! [22] My name is J7332 07/12/05 7332 0
33108 위메이드 4연승이군요. 엄청난 상승세! [22] 헤나투6641 07/12/05 6641 1
33107 프로게이머 박태민 [58] 비밀....9192 07/12/05 9192 0
33106 MSL 4차 곰티비 서바이버 박지호vs이성은 해설에 오류가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99] 밀가리10481 07/12/05 10481 9
33105 언젠가는, 랜덤본좌가 등장할 수 있을까요 , .. [21] Lupus5595 07/12/05 5595 1
33103 가능성이 없어 슬픈 종족, 테란 [44] 볼텍스6799 07/12/05 6799 4
33102 송병구!! [33] 종합백과6648 07/12/04 6648 0
33100 진정한 팀 대 팀의 대결이라는 측면에서의 팀리그에 대한 생각 [45] 블레싱you4127 07/12/04 4127 1
33099 선수추천을 위한 자료입니다. [2] 프렐루드4602 07/12/04 4602 1
33098 07시즌. 현재까지 선수들의 커리어 순위 정리. [26] Leeka6363 07/12/04 6363 1
33096 김택용 vs 송병구 2007시즌 승률비교 [38] 6044 07/12/04 6044 0
33095 김택용선수와 마재윤선수의 EVER스타리그 8강 경기가 끝났을때_ [11] 아뵤6780 07/12/04 6780 3
33094 프로리그 이런 방식은 어떤가요? <에결에 비중을 높이자> +++ [16] 메렁탱크4076 07/12/04 4076 1
33093 세레모니의 역사 [26] 노맵핵노랜덤6597 07/12/03 659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