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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1/30 21:31:22
Name My name is J
Subject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굉장하군요

다른 누구도 아닌 엄옹께
프로토스의 뉴오더- 신종족이라는 평가까지 듣는군요. 와우!



어쩔수 없이 선택한 수비형프로토스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그 수비형을 깨부수며 성장한 마재윤선수를 이기는군요.

마재윤선수의 고집도 아쉽지만
정말 버텨서 승리하는 그 집념이 무서울정도네요.

경기 중반엔...정말 저도 모르게 '징글징글해 쟤들...'이라고 해버렸습니다. 으하하하-


3경기가 어떨지 저도 막 흥분이 됩니다. 완전히 흥미위주로 보고있었는데 말이요. 으하하하
(친구랑 농담으로 둘중에 오늘 지는 선수가 '어둠의 세계'로 멀리멀리갈꺼라고 했는데...
이런경기를 보여줄정도면 그런 예상은 너무 어둡고..
어쨌든 두 선수중 패한선수는 충격이 좀 오래갈것 같기는 합니다. 너무 비장해서..먼산)

멋진데요 오늘 8강-
신희승선수의 승리로 기분좋더니
이제동선수의 파들파들- 떨리는 손끝도 비장했고...(이재호선수..정말 애는 쓰는데 뭘해도 다 안되는 3경기라니..크흑!)
정말 이런 저프전을 보게될줄이야.
누가이겨도 정말 멋집니다.


..... 병구선수!
당신은 이겨야 멋진거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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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30 21:32
수정 아이콘
보는 내내 어이가 없었습니다......
종합백과
07/11/30 21:37
수정 아이콘
종합백과

빛이나는 온게임넷 8강

그동안, 실험적인 신맵들이 많아 밸런스 상에서 문제제기가 많았던 온게임넷에, 드디어 시대의 최강자들이 올라오더니 지금의 8강은 정말 대단하네요.

주고 받는 칼날이 매섭도록 교차되고, 이제는 누구를 응원했는지 조차 잊어버리게 만들 정도로 경기에 취하게 합니다.

명불허전!

그 중에서도 마재윤 대 김택용전은 정말 혁명가 대 본좌의 대결, 최고네요.

커세어 리버에 대응하는 저그의 오랜 해법 드랍을 시행한 마재윤 선수, 김택용 선수의 뒷마당을 날리지만, 그 사이에도 미칠듯한 피지컬로 저그의 오버로드를 학살하는 혁명가의 커세어.

그리고 쏟아지는 질럿, 리버 다크 견제, 김택용 Win!

이번에도 참 아쉬웠던 것은, 왜 마재윤은 방어타워를 아끼는 걸까요?

조금 앞서는 상황이 있었던 듯 한데, 나름 역전승이었고 (김택용의 입장에서) 마재윤 선수는 스포어만 2,3기 만들었어도 오버로드 한부대는 살렸을 듯 합니다.

그래도, 선택은 본좌가 한 것.

남은 축제의 장을 즐겨 봅시다.

요즘 말이 많았지만, 오늘의 김택용 대 마재윤 전을 엄재경 위원의 포장능력이 더 맛깔스럽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추천수/조회수 : 0/64 추게로!









My name is J (2007-11-30 21:34:48)
경기내내 해설분들덕분에 즐거웠습니다.
김태형해설의 판단도 좋았고
확실히 승자띄우기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시는 엄재경해설도 너무 좋았구요.^_^
정말 더 맛깔스러운 한상이네요 정말...으하하하-

Daydew (2007-11-30 21:36:21)
정말 빛이 납니다.
종합백과
07/11/30 21:37
수정 아이콘
글을 쓰고 나니 먼저 글을 남기셨네요. 전 덧글로 달고 휘리릭~
My name is J
07/11/30 21:38
수정 아이콘
종합백과님// 앗...전 지금 제 글을 아래로 내려야 하나..하고 있었단 말입니다!!!
Name=네임
07/11/30 21:59
수정 아이콘
혁명가와 비슷한 시기에 뉴타입이란 별명이 잠깐 나온 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정말이지 이 선수는 프로토스의 돌연변이가 아닌가 싶네요. 보통 토스로는 마재윤을 잡을 수 없지만 김택용이라면 가능하다라는 것을 보여주네요.
07/11/30 22:06
수정 아이콘
아... 경기전에 화장실을 다녀올것을 그렜습니다.... 전율과 닭살의 협공으로 참느라 혼났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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