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11/30 08:15:37
Name 수비저그
Subject 게임 자료를 분석하려고 합니다

이번 학기 패턴 인식이라는 수업을 듣습니다

거기서 기말 텀 프로젝트로 데이터를 하나 선정해서 분석하는데

저희 팀에서 선정한 데이터는 스타 경기별 요소와 승패 데이터 입니다


예를 들면 어느 특정 선수를 선택한 다음에

무슨 맵, 맵의 유불리, 상대 선수, 상대 종족, 상대 스타일, 경기 시간, 승패

이런 식으로 데이터를 넣고 어떤 요인이 가장 승패를 결정짓는데 큰 역할을 하는가 하는 분석입니다


여기서 질문 하나 드리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어떤 요소가 과연 승패에 영향을 주는 걸까요?

이왕이면 데이터 수집이 손쉬운 요소로 말슴해 주시면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데이터를 엑셀 파일에 정리 하기 쉬우면서 승패에 영향을 크게 미칠 것 같은 요소를 반영하려고 합니다

데이터 수집이 좀 어려워도 영향이 크면 반영하려고 합니다

또 영향이 좀 적어도 데이터 수집이 쉬우면 반영하려고 합니다


지금 위에 올린 데이터만 해도

맵이름, 상대 선수, 상대 종족, 승패는 가볍게 넣을 수 있지만

맵의 유불리는 맵 정보를 가지고 일일히 입력합니다

이정도면 그래도 쉬운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기 시간은 일일히 그 게임 정보를 확인해야 할 수 있습니다

상대 스타일은 그냥 잘 알려진 그 선수의 스타일을 몇가지로 규정지어 놓고 넣으려고 합니다


그 게임 자체의 전략적인 부분이 빠져서 의미가 없는 데이터라는 지적이 수업시간에 나왔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으려 합니다

분석을 통해 두 선수 중에 한 선수가 크게 유리 하거나 불리 할 경우

전략적인 승부를 걸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비슷한 승률이 나온다면 굳이 전략적인 승부를 걸 필요가 있을까요?

평소 자기 스타일대로 밀고 나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 기다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11/30 08:50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전술적인 면에서 정석형과 변칙형으로 나눌수 있지만
둘다 잘하는 올라운드형 혹은 프리스타일형도 있습니다.(오영종,이윤열)
세세하게 나눠보면
공격과 전투로 자신의 상황을 유리하게 이끄는 전투형.(이제동, 윤용태)
물흐르듯이 게임을 만들어가는 운영형.(마재윤,김택용)
맵에 최적의 빌드와 전략으로 게임을 하는 전략형.(임요환,신희승)
상대의 가장 약한 타이밍을 치고 잡는 타이밍형.(진영수)
상대를 정신 없게 만드는 난전형 (변형태)
막고 또 막고 맷집으로 승부하는 수비형 (이재호)
운영과 전술을 무시하고 힘으로 때려박는 물량형 (김구현, 도재욱)
등등이 있겠죠. 빠진건 아마 다른 분이 채워 주지 않을까....
07/11/30 10:06
수정 아이콘
위치 정보도 중요한 정보일 수 있겠네요. 저그대 저그의 경우 누가 먼저 오버로드 정찰에 성공했는지도 중요한 요소이지 않을까요?
펠릭스~
07/11/30 10:14
수정 아이콘
경기 시간은 구하기 쉽지 않켔네요..
프로리그 경기라면 그래도 가능하겠지만.
1.상성종족
(요즘에는 의미가 크게 퇴색했지만)
2.맵밸런싱
3.선수들의 실력
정도가 되겠네요..

하지만 결국 분석해 보면 아스트랄할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분석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wp와 승패의 상관관계가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033 이런 경기를 원했다! [30] Dizzy6832 07/11/30 6832 0
33031 마재윤 VS 김택용 2경기.. [71] LieBe8455 07/11/30 8455 0
33030 이걸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굉장하군요 [6] My name is J5060 07/11/30 5060 0
33029 이제동 선수 축하합니다. 하지만 이대로는 결승 못갑니다... [9] 메카닉저그 혼4479 07/11/30 4479 0
33028 김택용.. 정말 할말이없게 만드네요. [75] izumi7343 07/11/30 7343 1
33026 베르트랑, 기욤 보고있습니까!! [17] 풍운재기5246 07/11/30 5246 0
33025 게임 자료를 분석하려고 합니다 [3] 수비저그3871 07/11/30 3871 0
33023 최근 최고의 저프전이 나왔네요!! 오영종vs박태민!! ^^ [39] Pride-fc N0-110091 07/11/29 10091 0
33022 프로리그 9주차 엔트리!!!(공군전 전태양 출격!!!) [32] 잘가라장동건7076 07/11/29 7076 0
33020 테란이 이기는 게임은 재미없고, 플토가 이기는 게임은 재미있다? [35] Pride-fc N0-15654 07/11/29 5654 0
33019 케텝의 문제는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19] Again5958 07/11/29 5958 0
33018 가속하는 플저전, 쾌검 난무 [30] 김연우9071 07/11/29 9071 49
33017 테테전, 두뇌 싸움의 미학 [10] 소현4453 07/11/29 4453 1
33016 [제안] 프로게이머 합숙제도는 꼭 필요한가? [87] Geni7585 07/11/28 7585 1
33014 올드의 부진과 KTF [15] 김연우7614 07/11/28 7614 0
33010 프로리그 최초 통산 80승 선수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41] The xian7905 07/11/27 7905 2
33008 프로토스 투신 윤용태 [24] Timeless6816 07/11/27 6816 0
33007 아.. 김택용의 포스. (네타인가..) [17] TaCuro7108 07/11/27 7108 0
33006 선수들이 팀플을 원하지 않는다? [20] skyk4157 07/11/27 4157 0
33004 팀플리그를 만들면 어떨까요? [39] 태엽시계불태4656 07/11/27 4656 2
33003 팀플에 대한 선수들의 생각 [27] 가을의전설4136 07/11/27 4136 1
33001 경기력? 운? 컨디션? 실망? 단순한 판단은 접어라!!! [18] 료상위해4193 07/11/27 4193 0
33000 박정석 선수... 화이팅!! [8] 가을이횽의3976 07/11/27 397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