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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0/18 21:09:44
Name kimbilly
Subject 강민 vs 박지수 버그 플레이 영상 입니다.


혹여나 못 보신 분들, 아니면 이 문제에 대해 궁금해 하실까봐 준비 했습니다.
(옵저버 화면으로 본 화면 -> 심판의 판정 -> 개인 화면으로 본 화면)

MBCgame Gom TV MSL Season 3
16강 E조 3경기, 강민 VS 박지수
(맵, Loki II)

참고로, 판정시 착오로 추후에 '김창희 vs 박성훈' 선수 경기로 정정 하셨습니다.

프로브 2기로 입구를 막아 놓은 상태에서 SCV 밀치기를 통해 뚫고 들어간 상황 입니다.
미네랄을 채취하는 일꾼의 특성을 활용한 것으로, 일꾼이 비비는 사이에 C버튼을 누르면
랜덤하게 본진으로 들어갈 수 있는 버그 입니다. (이상 김창희 선수와 파이터포럼 인터뷰)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Lecaf OZ 의 박지수 선수 행동이 버그 플레이니 할말은 없겠습니다만,
몰수패 판정 했다고 팬들이 소리지르고 좋아하는건 좀 심한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_-;
아무리 그래도 선수들도 안에서 밖의 상황이 다 보이는 상황인데... 너무 심하지 않은가 싶네요...

아무튼 강민 선수 8강 진출 축하드리고, 박지수 선수는 이번 기회를 거울로 삼아
나중에 더 멋진 모습으로 팬여러분들에게 보답하는 멋진 경기를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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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07/10/18 21:12
수정 아이콘
소리지르는 분들때문에 기분 좋다가 나빠졌음..으흠..
07/10/18 21:13
수정 아이콘
저 몰수패는 분명 박지수 선수의 잘못이고, 이유야 어찌됐든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승리한 것에 대해 환호한 것 뿐인데 그 행동에 대하여 팬들이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봅니다. 제 생각에는.
07/10/18 21:13
수정 아이콘
밑에 글에 어느분이 말씀하셨던데
월드컵 축구할때 상대선수의 반칙으로 레드카드 올라가면 마치 골이 들어간 것 처럼 모두들 환호성 지르지 않나요? 전 그거랑 비슷하단 생각이 드네요 ^^
벨리어스
07/10/18 21:14
수정 아이콘
음..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어찌됐든 "승리"를 했기에 단순히 팬들이 환호를 지른것에 비난까지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07/10/18 21:14
수정 아이콘
보는 시각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바로 동영상 올리시느라 수고하셨어요.
07/10/18 21:15
수정 아이콘
어... 님 비유가 매우 적절하네요.
거침없이하이
07/10/18 21:16
수정 아이콘
어...님// 글보고 바로 뜨끔.. -_-;;
kimbilly
07/10/18 21:16
수정 아이콘
어...님// 그렇게 생각을 하시면 그럴수도 있겠습니다만... 좀 아쉽다 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JJuNYParK
07/10/18 21:16
수정 아이콘
박지수선수입장에서는(?)기분나쁘실지도 모르겠지만,
팬이라는게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07/10/18 21:17
수정 아이콘
성향에 따라서 그걸 나쁘게 보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 겁니다. 그냥 생각의 다름이라 이해하시면 서로서로 편할 듯...
몽달곰팅
07/10/18 21:17
수정 아이콘
대체 저기서 좋아하는 선수 올라가서 환호성 지르는데 왜 그게 이렇게 한소리를 들어야하는지 도무지 모르겠군요.

위에 님 비유가 제대로 맞는 것 같은데..선수들 모두들 걱정해줘야하는 것이 팬인가요?
팬이라면 자연히 나올 수 있는 반응인데..대체 왜 그러는지 도무지 알 수 없군요
돌은던지지말
07/10/18 21:17
수정 아이콘
뭐 보는입장에 대한 차이지만.... 환호에 부분에 대해서는 더이상 언급안하는것이.... 뭐 과거월드컵때 토티선수 퇴장당했을때 환호했던 그런 입장에서 보시고 그냥 이해하심이.... 제 기억으론 시청 거리응원 이탈리아 분들도 함께 했습니다;; 환호 부분으로 더 언급해봐야 하시는분들 감정만 상할것같다는;;;; 그나저나 박지수선수 강민선수 두선수다 아쉽네요
몽달곰팅
07/10/18 21:18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는 올라가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는 수밖에...꿈속에서 헤매게 해주세요
07/10/18 21:20
수정 아이콘
.....축구 퇴장으로 예를 드시니 정말 뜨끔하네요. 허허. 강민선수, 올라간 김에 좋은 경기 부탁드립니다.
07/10/18 21:20
수정 아이콘
응원하는 선수가 올라가면 기뻐하는게 당연히 팬 아닙니까..;
모짜르트
07/10/18 21:28
수정 아이콘
이제는 팬들이 선수 환호하는것까지 뭐라고 하네요.
이제는 팬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랑 경기하는 상대 선수 눈치까지 봐야 하는겁니까?

그 꼴이 그렇게도 보기 싫다면 차라리 님께서 채널을 다른곳으로 돌릴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미라클신화
07/10/18 21:30
수정 아이콘
뭐라고 말할려다가 어님보고 -_-;
베체서
07/10/18 21:30
수정 아이콘
중계때는 제대로 못 봤는데 씨키 누르는것 맞군요.
담시즌에서 박지수선수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볼랍니다.
07/10/18 21:31
수정 아이콘
왜 이상하게 본다는거죠..;;; 저경기는 박지수선수가 캐스파규정에 나온 버그써서 몰수패당한건데..
강민선수 팬들이 무슨잘못이 있길래 웃고 좋아하면 보기 안좋다는건지요?? 제가 이해가 안되네요..
07/10/18 21:34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말이지만, 저번 김창희 선수가 이런 플레이를 했을 때에는 비난하는 말이 많았는데, 이번엔 생각보다 덜하군요. 오히려 잘못한 걸로 따지면, 규정으로 명문화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버그성 플레이를 한 이번 경우가 더 비판받아야 마땅한데 말이죠.
이재열
07/10/18 21:35
수정 아이콘
그런데 보니까 C키는 누르지 않고 그냥 어택무브어택무브 하니까 들어가는거같은데요?? 이렇게 해도 들어가지나요??
New)Type
07/10/18 21:36
수정 아이콘
이재열//C키 눌렀습니다... 다시 한번 자세히 보세요
태엽시계불태
07/10/18 21:3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박지수선수가 분명히 버그인걸 알고 쓴거같던데 비판하는분은 아예 안계신것같군요.
골든마우스!!
07/10/18 21:38
수정 아이콘
이재열님// 자세히 보시면 c키 한번 눌립니다.
모짜르트
07/10/18 21:38
수정 아이콘
Amorf님 // 김창희 선수는 그런 버그성 플레이를 저지르고도 "난 잘못한거 없다" 는 식의 당당한 모습으로 일관하여 비호감이 되버린거죠.
만약 박지수 선수도 똑같이 했으면 마찬가지 였을겁니다. 지금 박지수 선수는 그냥 가만히 패배에 승복하는 분위기인데 굳이 욕먹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보는군요.
다크슈나이더
07/10/18 21:39
수정 아이콘
Amorf님//그때와 다른건 태도의 차이일겁니다..

당시 김창희선수의 반응은 내가 실력으로 상대를 꺾었기 때문에 이 승리는 정당한거다!! 쯤의 뉘앙스나 발언등이 있었죠..
만일 박지수선수가 이번 몰수패로 강하게 반발했다면....그때와 똑같이 욕먹었을겁니다..(당시 김창희선수도 거의 선수들에게 공공의 적 쯤으로 비춰졌었고..지금도 팬들에게 비호감쪽에 속한편이라..)
2초의똥꾸멍
07/10/18 21:39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ppp를 요청하지않고 겜을 그냥 계속 진행했다네요. 그런 의미에서 뻘리플.. 아아 인자하신 광리스도여..믿습니다.
VoiceOfAid
07/10/18 21:39
수정 아이콘
Amorf님// 이번엔 몰수패 당할게 뻔한 상황에서 버그를 사용했기 때문에 버그인 줄 정말 몰랐다는 심증이 가능합니다.
김창희선수때완 다르죠.
하얀마음백수
07/10/18 21:39
수정 아이콘
처음엔 어안이 벙벙했는데, 이 화면을 보니 확실히 알겠네요.
리플레이 되는 화면(박지수선수개인화면)을 보면 우측 하단 콘트롤바에서 c키가 입력되는 것이 명확히 보임;;
빨간우산
07/10/18 21:39
수정 아이콘
Amorf님// 이미 몰수패를 받았으니까요;; 뭘 더 비판하겠습니까 몰랐다고 항변한데에 대해서 규정 미숙지를 근거로 비판을 하기엔 좀 머쓱하구요;
돌은던지지말
07/10/18 21:42
수정 아이콘
스타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알만한 버그성 플레이를 프로게이머가 몰랐을까?

버그를 쓰면 몰수패를 당하는데... 거기서 왜 버그를 썼을까? 정말 몰라서 썼을까?

참 미스테리한 논제입니다...
07/10/18 21:43
수정 아이콘
아,, 그럴 수도 있겠군요. 하긴 당시 김창희 선수의 태도가 문제가 된 건 사실이니까요.

VoiceOfAid님// 규정에 확실히 나와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몰랐다는 건 변명의 여지가 될 수 없습니다. 게임을 직업으로 하고 있는 프로게이머라면, 룰이 어떤지에 대해서는 숙지를 하고 있어야 하는건 당연하니까요. 프로축구선수가 손에 공을 들고 뛰다가 퇴장당했는데, 그게 규칙인 줄 몰랐다고 해서 면죄부가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07/10/18 21:44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문제가 아니었고.. 이곳 문자 중계가 안들어가졌어요.. T.T;;
VoiceOfAid
07/10/18 21:45
수정 아이콘
Amorf님// 그러니까 규정을 몰랐다는게 김창희선수때만큼의 비난이 일어날 요인은 안되는거죠.
버그에 관한 규정이 한두개도 아닐뿐더러 축구에는 버그가 없죠...
그리고 전 면죄부를 주자는 말은 안했습니다만..;;
07/10/18 21:45
수정 아이콘
오오 광리스도 오오
돌은던지지말
07/10/18 21:47
수정 아이콘
amorf// 공들고 뛰는거랑 이번 버그랑은 상황이좀.... 공들고 뛰는게 안된다는건 축구에 기본상식이지만, 이번 버그는 기본상식까진 아니잖아요?그리고 반칙에 대한 징계로 몰수패를 받았는데... 그선수에게 규정숙지로 몰아붙이는건 좀..... 뭐 정말 겜에만 관심을 같고 산다면 몰랐을찌도 모르죠 (사실 저도 "몰랐다" 라는 부분에대해선 ???? 입니다...)
07/10/18 21:48
수정 아이콘
VoiceOfAid님// 음..; 무슨 말씀이신지 잘 이해를 못하겠군요. 그 당시에 김창희 선수의 태도는 논외로 하고, 이번에 버그라고 규정된 플레이를 한 박지수 선수와, 명확히 버그라고 규정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사용한 김창희 선수의 경우와 비교하자면 오히려 박지수 선수가 더 잘못한 거 아닌가요..?
07/10/18 21:51
수정 아이콘
돌은던지지말지//기본상식 맞습니다. 팬들이 아는데 프로가 모르는게 말이 될까요.
밍구니
07/10/18 21:5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준비한게 SCV로 미네랄 클릭후에 치즈러시 였나보네요. 그런데 예상외로 프로브 두기가 언덕에서 떡 하니 버티고 있으니 첨부터 계획이 물거품 되버린거죠. 다급해진 박지수선수가 자신도 모르게 쓴거 같긴하지만 어찌되었든 한때 엄청나게 떠들석했었던 버그사건을 그대로 사용한것이니 몰수패는 당연하다 생각됩니다.
VoiceOfAid
07/10/18 21:51
수정 아이콘
Amorf님// 김창희선수때는 버그인줄 알고 사용했다는 심증을 가진 분들이 있어서 그분들의 비난이 많았습니다.
버그인줄 알고 사용한 선수와 버그인줄 모르고 사용한 선수중 누가 비난 받을까요?
모짜르트
07/10/18 21:51
수정 아이콘
규정을 어긴게 잘못은 잘못이지만 규정을 어겼다고 해서 무조건 욕먹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이미 박지수 선수는 몰수패 처리되었고 스타리그에서 탈락 되었습니다. 이것으로 그에 대한 응징은 충분히 되었다고 보는군요.
진짜 밥맛없는 행위는 오히려 잘못을 하고도 뉘우칠줄 모르는 태도죠. 박지수 선수가 아린건 아니지 않습니까.
벨리어스
07/10/18 21:52
수정 아이콘
그렇게 논란이 됬었던 것인데, 팬들이 모르는 것까지 알아야 하는 플레이하는 선수들이 그걸 모른다는 것은 좀 아니라 봅니다.
07/10/18 21:56
수정 아이콘
VoiceOfAid님// 말씀하신 대로 하자면, 버그인 줄 모르고 사용한 선수는 오히려 김창희 선수고, 알고 사용한 선수는 박지수 선수가 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버그성 플레이"의 기준은 케스파의 규정이니까요. 만약에 박지수 선수가 그 룰을 몰랐다면 몰랐던 대로 이번 몰수패 판정에 대해서 할 말이 없는 거구요.

아... 그리고 오해하실까봐 드리는 말씀인데, 제가 박지수 선수가 싫다거나 그래서 이러는 건 아닙니다; 다만 지난 번의 경우와 분위기가 판이하게 달라서 좀 의외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돌은던지지말
07/10/18 21:56
수정 아이콘
Nimphet// 과연 축구에서 핸들링이 반칙이다와 문제의 버그가 동급이 되는 기본상식일까요? 축구에 별관심없는 사람도 핸드링이 반칙이라는건 알지만 스타에 보는대만 관심있는 제친구들은 오늘 왜 몰수패인지 모르는 친구도 있던데....

그리고 어찌됬껀 알았던 몰랐던 버그플레이로 몰수패라는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럼 된거지 버그를 썼으니 나빳다 라고 어린선수를 꼭 매도해야하는건가요? 물론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벨리어스
07/10/1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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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은던지지말지// 음..프로들 사이에선 기본상식이나 마찬가지랍니다. 팬들조차도 그때 엄청 들썩거렸던 일이었으니까요.
07/10/18 21:59
수정 아이콘
그때 김창희선수 사건이 워낙 큰 파장이라 그 이후로 각 게임단에서도 버그에 대해 한번씩 다시 말했을텐데

얼마전에 드래프트 되서 갓 데뷔한 신인도 아니고 모를수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그런데 몰수패 판정 후에 팬들이 환호하는게 뭐가 어떻다는 거지요, 좋아하는 선수가 정당하게 이겼는데 말이죠. 금지된 버그와 몰수패라는 명백한 규정이 있었고 규정 하에 몰수패 시킨건데, 그 상황에서 강민선수가 몰수승 후에 세레모니를 했다고 해도 전혀 문제될게 없었던 상황이라 봅니다.

이스포츠 팬이라 해서 모든 선수들을 다 감싸줄 필요가 있나요. 좋아하는 선수만 감싸주면 되지.
07/10/18 22:01
수정 아이콘
박지수 선수 끝나고 대기실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더군요~
박지수 선수가 버그인 줄 알면서도, '아무도 모르고 넘어가면 땡스고 걸리면 어쩔 수 없지 머' 이런 생각으로 한건 아닌 것
같네요...
제 생각에는 버그인 줄 알았지만, 순간적으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강해 자기도 모르게 C를 클릭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VoiceOfAid
07/10/18 22:02
수정 아이콘
Amorf님// 제 리플을 연달아 달고 보충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엔 몰수패 당할게 뻔한 상황에서 버그를 사용했기 때문에 버그인 줄 정말 몰랐다는 심증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박지수 선수는 정말 버그인줄 몰랐습니다.
김창희선수때는 버그인줄 알고 사용했다는 심증을 가진 분들이 있어서 그분들의 비난이 많았습니다.
김창희 선수는 버그인지 몰랐겠지만 많은 분들이 버그인줄 알고 사용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의 비난을 많이 받았고요.

박지수 선수는 버그인줄 몰랐고 몰수패를 당했습니다. 몰수패 판정은 너무 당연해서 더이상 말할 필요는 없고.
규정을 몰랐다는 점은 비판받을 점이지만 김창희선수가 버그인지 알고 사용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했던 비난만큼 비난받을 이유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돌은던지지말
07/10/18 22:03
수정 아이콘
벨리어스// "버그를 쓰면 몰수패 당한다" 도 기본상식입니다. 뻔히 몰수패를 당한다 라는걸 알면서 버그를 쓴다? 라는 건 좀.... 아귀가 맞지않는것같은데요
07/10/18 22:03
수정 아이콘
돌은던지지말지님// 핸들링이랑 비교 한건 저 위에 어. 님이 비유 하신거랑 비슷하게 딱 맞는 비유 같은데요..
07/10/18 22:07
수정 아이콘
뭐 몰수패를 당한 후에야 버그를 알고 썼건 모르고 썼건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찡하니
07/10/18 22:10
수정 아이콘
상황이 간단명료하게 결정났기 때문에 논란도 적고 비난도 적은 겁니다.
몰수패 받은 선수에다 대고 비난하고픈 분들도 별로 없겠죠.
이신근
07/10/18 22:1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플레이자체를 버그성플레이로 정하긴그렇쵸 하지만 밸런스상 버그플레이라고 정해졌고 제생각으론박지수선수가 몰랏을가능성이컷다고봐요 솔직히 버그인걸아는데 쓸일이없죠 쓰면몰수패가 뻔한대 하지만프로인이상 규칙을어겻으니 상황을담담히받아드리는게나을듯 강민화이팅
펠릭스~
07/10/18 22:17
수정 아이콘
박지수 선수가 단순히 몰랐던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쨋던 몰수패를 당했고 그걸로 그 이상 박지수 선수가 다른 이유를 추가해서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07/10/18 22:17
수정 아이콘
VoiceOfAid님//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동의합니다. 근데 님과의 대화를 원활히 하기 위해서 먼저 "버그"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확실히 정의를 해놓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와는 사용한 의미가 약간은 다른 것 같거든요.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프로게이머라면, 케스파의 규정은 곧 법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규정에 버그로 명시되어 있다면, 그것은 버그이고, 그게 나와있지 않다면 그것은 버그가 아닌게 됩니다. 저같은 아마추어가 친구랑 게임하면서, "야 버그쓰지마"라고 할 때의 버그와는 약간 다른 의미지요. 따라서, 김창희 선수가 그것을 썼을 때에는 아직 버그인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님께서 표현하신 대로 하자면, "모르고" 쓴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박지수 선수의 경우는 이미 케스파에서 금지해 놓은 플레이를 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VoiceOfAid님이 말씀하신 것과 똑같이 말해본다면,
게임을 직업으로 하는 프로게이머이기 때문에, 저도 박지수 선수가 룰은 당연히 알고 있었을 거라는 심증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박지수 선수는 버그인 줄 알았습니다. 알고 사용했으니 잘못이구요.

이러한 심증을 피하자는 겁니다. 프로게이머라면 규정 숙지는 의무입니다. 그 무게가 크고, 작은 건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어쨌든 "규칙"은 "규칙"이니까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제대로 전달이 됐을지 모르겠군요.
07/10/18 22:20
수정 아이콘
사실 뭐 알고 써도 잘못이라고 비난까지 받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써봐야 몰수패 당하고 상대선수한테는 땡큐 아닐까요,

해당 선수 팬들 가슴만 좀 아플뿐이겠죠;

뭐 팬들 안티로 돌리기 + 1패 이것만 감수한다면 알고 쓴다 해서 비난받을건 없다고 보는데요, 오히려 상대 선수는 고맙게 느끼겠죠
07/10/18 22:22
수정 아이콘
음.. 아무튼 굳이 박지수 선수를 비난하자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제 댓글이 괜한 논란의 불씨가 되어버렸군요. 죄송합니다.
이 글의 댓글은 이제 달지 않겠습니다.
마술사
07/10/18 22:25
수정 아이콘
우클릭을 4~5번정도, C를 2번 눌렀네요
우연히 된건 절대로 아닌듯..
벨리어스
07/10/18 22:27
수정 아이콘
Amorf님// 헉..아니요..Amorf님께서 죄송하다고 하실 필요까지야; 오히려 정말 침착하고 자세히 잘 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VoiceOfAid
07/10/18 22:44
수정 아이콘
만약 몰수패 안당했으면 김창희선수때보다 더 심한 비난이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박지수선수 버그 알고 사용했다..... 케스파심판은 발로 심판하냐? 라고.....
뭐 심판 욕이 더 심했을거 같긴 하지만 박지수 선수도 만만치 않게 욕먹었을것 같군요.
자진 승리 반납해라 등등...
그렇게 생각해보니 몰수패당한게 비난이 적은 이유중 하나인것 같군요.
팬이야
07/10/18 22:58
수정 아이콘
몰수패를 떠나서.. (뭐 몰수패 받은건 당연한 거니까..) 버그를 사용했다는 것 자체가 정말 실망스러운데요? 이 사건으로 인해 이스포츠 팀들 모두 규정&인성관리 시스템을 좀 더 보강시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HoSiZoRa
07/10/18 23:13
수정 아이콘
어떤사람이 무슨죄를 저질렀을때... 사후 대처에 대해서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죠...
박지수 선수는 그것에 대해 결국 인정했고, 김창회 선수는 뻔뻔하게 뻐팅긴것이죠...
아무리 금지규정에 없었더라도... 버그는 버그 입니다.
김창회 선수가 썻을때도 금지규정엔 없었지만 결국은 버그인거죠... 그래서 금지규정으로 막은거 아니겠습니까...
/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가 이겼다... 그래서 환호성을 질렀다... 이것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요...
(몰수패든 아니든 상관없습니다. 어때뜬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가 이긴것이니까요... 좋은걸 어떻하겠습니까...)
그말을 심하게 번역하면... "그럼 GG받아냈을때 환호성치지 말라"는것과 거의 같은말이 되죠...
/
개인적으론 버그인지 몰랐다가 아니고... 그런 금지규정이 있는지 몰랐다고 해석하는게 더 맞는것 같아요...
그런데... 분명히 각 게임단에 그 금지규정 예기를 했을껀데 말인텐데요... (워낙 크게 이슈가 된것이니...)
07/10/18 23:15
수정 아이콘
들어가는 순간 느낌이 참 그랬습니다.
스윽 미끄러지면서 들어가더라구요....
그런데 강민선수가 아무런 반응도 안하길래, 아닌가? 했는데;
갑작스런 퍼즈....
엘렌딜
07/10/18 23:41
수정 아이콘
저 사람이 창석준 씨라..;; 얼굴이 기억이 날 듯 안 날듯..
파란쿨픽스
07/10/19 00:20
수정 아이콘
어... 님의 리플에 백번 공감합니다.
07/10/19 00:25
수정 아이콘
김창희 선수가 욕먹는 까닭을 모르겠네요. 아무도 모르는 버그를 알아내서 사용한 거라면 김창희 선수 말마따나 '스킬'인 것이고 다들 알고 있는데 암묵적으로 쓰지 않던 버그였다면 알고도 막지 않은 측에 문제가 있는 것이니 김창희 선수를 비난할 이유는 없습니다.
벨리어스
07/10/19 00:27
수정 아이콘
음..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지금 규정이 됬듯이 그런 밸런스를 붕괴할 만한 버그를 쓴 것에 "난 아무 잘못 없다"고 내뺀것에 괘씸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DeStinY....
07/10/19 00:39
수정 아이콘
박지수선수는 금지된 규정인줄 몰랐던게 맞는거같습니다.. 대기실에서 눈물을 흘리시던데
물론 규정숙지를 제대로 못한 박지수선수의 잘못이 있죠
DafNen.c
07/10/19 00:54
수정 아이콘
아니프로가규칙도모르고경기를한데?
이카루스테란
07/10/19 01:00
수정 아이콘
박지수 선수가 알고있었던 몰랐던 간에 다를 건 없습니다. 어떤 규칙을 제정하는 입장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일일이 교육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죠. (이 경우에는 게임단으로 통해 공문도 보냈다고 하니 더 이상 할말도 없고요.)

법은 다 마찬가지입니다. 모른다고 처벌이 안되는건 아니죠.

그리고 버그플레이에 대한 처벌은 몰수패로 인한 탈락 이걸로 된겁니다.
07/10/19 01:30
수정 아이콘
알고서 섰을리는 없겠지만 사실 모르고 썼다는게 더 놀라운 사실이죠...;;

당시 이 사건으로 얼마나 떠들썩 했습니까?
공실이
07/10/19 01:50
수정 아이콘
팬들에게 욕을먹는건 얼마나 잘못을 했느냐! 가 아니라 팬들을 얼마나 기분나쁘게 했느냐 죠.

김창희 선수때는 일단 버그로 규정되어 있는 상황이 아니었지만, 팬들이 불만 가득한 상황에서
"난 실력으로 이긴거다" 라는 뉘앙스를 강하게 풍기는 인터뷰로 팬들이 기분이 확상했죠.

이번 박지수 선수는 아직 인터뷰는 안나왔지만, '정말 몰랐나보다' 라던가 하는 의견이 많아서.. 팬들이 기분이 많이 상하지 않았기 떄문으로 생각됩니다.
타마노코시
07/10/19 03:25
수정 아이콘
진짜 말그대로 핸들링도 핸들링이지만, 야구에서도 루상에서 원래 벗어나면 안되는데 1루는 파울선상에서 바깥으로 달리면서 루를 밟고 지나가면 아웃이 아닙니다.. 그런데 파울선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뛰어가면 나중에 태그 아웃이 되죠..
그것은 프로 선수들도 간혹 저지르는 본헤드 플레이입니다.. 이번 사건도 이와 같이 해석하면 되지 않을까요??
07/10/19 04:20
수정 아이콘
자기편 선수가 발 또는 스로인으로 백패스한 것을 손으로 잡은 골키퍼와 비슷한 상황이 아닐까요. 프로선수나 관심 있는 사람은 알지만 일반인은 모를 수도 있는 규칙. 다행히 개인리그라서 패배의 피해가 자신에게만 돌아가서 그나마 덜 욕을 먹는 것 같네요.
라구요
07/10/19 06:36
수정 아이콘
심판이란걸 도입하고나서.........
처음으로....... 판정다운 판정을 본거 같아서 다행이네요..
그때 심판이 안끊고...... 치즈러쉬 성공으로 박지수선수의 8강행이 성공했다고 치더라도.......

오늘 아마 벌레테란의 오명이..... 박선수를 평생따라갔다 봅니다....
당연한 제제였고..... 적절한 몰수라봅니다..... 8강실패는 아쉽겠지만... 비호감의 연줄을 끊었다는건 안도로 삼아야할듯.
삐꾸돼지
07/10/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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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팬들이 상대선수의 몰수패에 조용해야 하죠??
농구나 축구에서도 상대방이 반칙하면 조롱하고 야유하는게 당연한건데요. 이유없는 인종차별이라던지 외모가지로 조롱은 안되지만
이런것은 상관없지 않나요? 이 스포츠만 젠틀한 스포츠인가요?
彌親男
07/10/19 11:51
수정 아이콘
삐꾸돼지님// 원래 pgr사람들이 이런 상황에서 윤리적 잣대를 갖다 댑니다.(왠지는 모르겠어요. 조금 심한 세레모니를 해도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니.. 이스포츠 선수나 팬은 다 성인군자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듯..) 그리고는 '개인적 성향이니 pass'란 분위기에요.

저거를 박지수 선수가 몰랐다면 그거야 말로 정말로 '까일'일입니다. 축구선수가 축구규칙도 모르면 안되듯이 저런것은 기본적으로 팀내에서 다 교육 시켜야 하는 겁니다. 명색이 프로인데 저런 기본중의 기본규칙도 모르면 안되죠.....

2002년 얼라이마인 사건때의 상황이 5년이나 지나서 다시 나타나다니 놀랍긴 하네요.
jinhosama
07/10/19 12:11
수정 아이콘
팬들의 환호가 부적절하더면 선수들도 이기고 세레모니안하던 시절도 돌아가야 겠군요..
완전소중Sunday
07/10/19 12:14
수정 아이콘
'금지된 버그'인지 몰랐지만 상대 본진을 보기위해서 '고의적으로 미네랄을 캐고 c키를 눌러 정찰'을 했기때문에 당연히 몰수패가 맞다고 보고요. 상대편의 실수로 인해 승리를 거둔 강민 선수를 응원하는 분들의 환호성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저기서 환호성을 지르는 분들은 엄연히 '강민선수 팬분'들 입니다. 특별히 박지수 선수를 비하하는 행동같은걸 하지도 않았는데 왜 이렇게 나쁘게 보는지 모르겠네요.
07/10/19 13:48
수정 아이콘
박지수 선수한테 뭐라고 하는 분들도 있네요 -_- 어이가 없군요.
알고 그랬겠습니까? 박지수 선수는 바본가요?
깔려면 규정 숙지 못 한 걸로 까세요
벨리어스
07/10/19 13:52
수정 아이콘
이카루스테란//그런 규정을 알기 위해선 배우도록 스스로가 노력해야할거 같고, 누군가가 가르쳐야되죠.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뭐 또 다른 방법이 있을진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몰랐다"만으로 해결이 다 되는게 절대 아니니깐 말이죠.
완전소중Sunday
07/10/19 14:40
수정 아이콘
메렁님// 비판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금지된 버그'를 사용했는데요. '규정숙지 못한 것'도 비판당해야 하고, '금지된 버그' 사용한 것도 당연 비판 받아야 된다고 봅니다. 다만 스스로 인정하고 몰랐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 사람들이 비판 보다는 위로의 말이 많은 거구요. 님 댓글처럼 '뭐라고 한 사람' 없습니다. 깔려면 규졍숙지 못한걸로 까라? 아무리 댓글을 봐도 박지수 선수 까는 댓글은 안보이는데요.
마술사
07/10/19 15:50
수정 아이콘
메렁님//
박지수 선수의 플레이에서 팬들에게 까일만한 것은 크게 2가지 정도라고 봅니다

1. 규정숙지미숙
프로로써 규정조차 모른다는건 문제가 심각하죠

2. 버그사용
(규정을 몰랐다 라는 가정하에) 의도적으로 버그를 사용해서 이기려고 한 것
김창희선수의 경우도 의도적인 버그사용으로 엄청나게 욕을 먹었었는데, 박지수 선수도 똑같은 케이스이죠.

결론1: 규정을 몰랐다는 것 자체도 문제이지만, 규정을 몰랐다고 해도 의도적으로 버그를 사용해서 상대를 이기려고 한 행위는 김창희선수의 행동과 동일하다.
결론2:팬들은 실제로 선수가 했던 행동이 문제가 있느냐 없느냐 보다는 그 선수의 태도에 민감하다.
잃어버린기억
07/10/19 16:39
수정 아이콘
마술사님의 말씀이 지당합니다.
규정숙지 못했다는건 문제가 심각한 정도를 넘어 프로의 자세가 안되었다고 봅니다.
축구에서 핸들링 파울을 모르고 핸들링을 써대면 어떨까요? 만약 이 경기가 르까프와 KTF의 후기리그 결승전 7경기,
에이스 결정전이라고 합시다.

여기서 썼으면 르까프팬들에게 조차도 매장당했을겁니다. 그나마 개인리그에서 써써 다행이지.
07/10/19 17:42
수정 아이콘
마술사님/잃어버린기억님의 말씀이 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설령 규정을 모르고 그 버그가 나쁜 것인지 몰랐다고 해도 그 스킬은 고의적이며
스타방송을 조금만 보는 사람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그 규정을 모른다는 자체가 프로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바인
07/10/20 00:26
수정 아이콘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면 해설자들이 버그를 보고 바로 언급을 안해준점이 아쉽네요. 화면을 보고도 아무언급없이 경기해설을 이어나가는것을 보고 조금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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