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6/25 06:11:14
Name Songha
Subject 늦었지만 어제경기후기
제사가 있어서 밤 늦게 들어와 파일로 받아서 경기를 보았습니다.
마재윤의 팬으로서 어제 정말 멋진 모습 보였지만 아쉽게 패배한 재윤선수를 보고 관전 후기라도 남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이유모를 책임감이 들어 글을 씁니다.

1경기는 역대 테저전 중 가장 수준높은 경기라 생각합니다.
테란이 안정적으로 센터를 잡은 상태에서 이곳저곳 동시에 몰아치는 모습도 대단했지만
가진 멀티 모두 지키면서 울트라까지 안전하게 넘어가는 저그의 모습은 정말 할말이 없어지더군요.
저그는 가만히 있어도 신경을 써줄데가 한두군데가 아닌데도, 그 많은 지역의 유닛 일일히 컨트롤 해서 방어 해주면서 테크 유지되고 업글 유지되고 일부는 견제도 가주면서 유닛조합마저 어긋나지 않는것은 마재윤만이 가능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면서 계속 아무리 마재윤이라도 이건 어렵다, 안된다 라고 혼자 생각했었죠.
문제는 마무리에서 너무 여유를 부린것. 남은 커멘드 먹고 올멀티하면서 이성은에게 심리적인 타격을 주려 했던 것 같은데 그 사이에 이성은이 너무나도 완벽한 맞춤 조합과 수비를 선보이면서 아차 하는 순간 상황이 뒤집어져 버렸죠.
정말 후반부에 보였던 이성은의 침착함과 단단함은 소름이 돋더군요.
이 경기를 보고 아마 많은 분들이 느꼈을 듯합니다. 이성은은 마재윤만큼 강하다. 조금만 실수하면 진다.라고요<

2경기는 마재윤의 프리스타일한 운영이 빛을 발했고 이성은이 너무 많이 생각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성은은 마재윤의 무탈이 많아보인데다 샛길에 계속 저글링이 얼쩡거리고 있으니 베슬 탱크가 빨리 갖춰졌음에도 쉽게 진출을 못했죠.
아마 무탈이 보이면 한번 이레디 걸어주고 진출을 생각한 것 같았는데
마재윤은 영리하게 이성은이 웅크리니까 덩달아 무탈을 숨겨버리더군요.
이성은은 기다리다 지쳐 추가 확장한 뒤 후반 운영으로 방향선회 해버렸고
애초 후반운영싸움 준비해온 마재윤의 공세에 무난하게 패배합니다.

3경기는 마재윤이 필살기성 전략을 준비해 왔고 이성은의 무난한 체제에 그 전략이 거의 완벽하게 먹히는 분위기로 흘렀습니다.
업그레이드도 앞서는 듯 보였고 울트라 디파일러가 엄청나게 빠르게 갖춰졌죠.
헌데 저그의 고질병(한번 미세하게 삐걱거릴때 자칫 한번에 밀려버리는<)에 말렸습니다.
이성은은 할 수 있는 최선의 타이밍에 찔렀고 마재윤은 하필 그타이밍에 수비할 디파일러가 없어서 패했습니다.
그타이밍에 디파일러가 한 기만 살아 있었거나 10초만 테란의 공격이 늦어서 울트라가 이미 나와있었다면 마재윤이 확실히 좋아지는 상황이라 느꼈거든요.

4경기는 이성은의 전략에 대한 마재윤의 대처가 좋았지만 마재윤 쪽으로 조금은 운도 따라 주었다고 봅니다.
전략이 아주 미세한 차이로 막혔던 것이나 서플로 히드라의 역습을 방해한 것이나 이성은이 정말 제대로 준비해 왔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5경기는 뭐, 이성은의 그릇을 느꼈고......

전체적으로 마재윤의 경기력은 최고였습니다.
졌지만 1경기를 보면 여전히 마재윤의 하이브 운영을 이길 테란이 있을까 의문스러웠고
유리한 상황에서 압도하는 2경기나 자신이 어렵다 여기는 맵에서 나름의 전략을 보여줬던 3경기나 정말 '마재윤스럽다.' '강하다.' 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런데도 졌습니다.

이성은이 너무나도 잘했기 때문입니다.
테란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보여줬고 마재윤을 잘 파악하고 있었죠.

항상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강자들 사이에서 승부는 한끝차이라는 것을,
그동안 5전3선승제 테란전 무패 기록도 몇번의 아슬아슬했던 순간이 있었고 아무리 마재윤이라 해도 언제든 패배할 수 있다는 것을 말이죠.

하지만 그래도 아쉽습니다.
그런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정말 이 선수가 질까 의심하게 만들었던 마재윤의 너무나도 강력했던 모습이 점차 흐려져 간다는 사실이요.
그리고 자신이 성장했던 터전, MSL에서 남은 시즌 마재윤의 모습을 더이상 볼 수 없으리라는 사실이요.

요즘 저그 플토라인 고수들이 무섭게 치고 나오고 있습니다.
테란은 마땅히 결승급 선수가 없다라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왔었고, 사실 정말 그래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시즌 김택용이 그랬듯 이번 시즌 이성은이 새롭게 떠오르며 테란 진영의 무게감을 되찾아주네요.
마재윤 본인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데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지만 그래서인지 오히려 마재윤을 이긴 신예는 좀 더 금방 주목받고 인정받게 되더군요.(과거 임요환을 이긴 게이머나 임요환과 대등하게 싸웠던 게이머가 인정받고 주목받았듯..)
그 순기능을 빌어 이미 세대교체가 이루어진 저그와 플토에 이어 테란 역시 이성은을 중심으로 세대교체가 이루어 질지
잠시 저그에게 시대 최강의 칭호를 내주었던 테란이 다시 새로운 본좌 후보를 세상에 내놓을지
마재윤의 패배는 아쉽지만 앞으로 이성은의 행보는 기대가 됩니다.
이 선수는 과연 이번 시즌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요.
과연 송병구와 김택용, 혹은 박태민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이성은이 마재윤을 꺾은 김에 이번 MSL을 잡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종족간 새로운 라이벌 구도를 위해서라도..)

마재윤 선수는 어제 패배의 아픔을 빨리 떨쳐내고 OSL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MSL 결승에서 김택용대 마재윤의 재대결을 바랐지만 이젠 OSL에서라도 꼭 다시 만나 지난 시즌의 패배를 설욕해주기 바랍니다. 재윤선수 힘내시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6/25 06:20
수정 아이콘
이건 또 다른 패러다임의 변화가 아닐까요, 더이상 저그의 디파일러에 전전긍긍하지 않는 테란, 테란은 그저 계속 센터 돌아다니면서 압박을 가해주고...

센터를 압박해서 돌아다니니 저그가 감히 센터병력에 집중해서 딴거 신경 못 쓰고 테란은 그 사이 압박하면서 슬그머니 계속 멀티 늘어나고... 저그는 센터 병력 신경쓰느라 테란 멀티 제대로 견제 못 해주고 테란 멀티로 저그 병력 뛰어도 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테란 병력 덕분에 방어도 용이하고... 시간을 제대로 버는 것 같습니다.

테란의 병력은 계속 쌓이고, 베슬도 모여가면서 디파일러 체제에 대항하면서..

지금까지의 테란이 마재윤식 뮤탈게릴라와 럴커 체제전환에 시간을 내주고 멀티는 늘어만 가고 디파일러 체제에 무리하게 저그 멀티 밀려다가 손해보고 병력싸움에서 대패했다면...

최연성 선수의 전선 유지도 있지만 단언컨대 이성은 선수가 어제 보여준 것은 최연성 선수의 전선유지의 완벽한 발전형이다라고 3경기를 보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건 이성은 선수는 그래 너 멀티해라 나도 압박하면서 멀티 더 가져가고 더 병력 뽑고 나올 생각 하지마! 이런 것 같네요...

이거 거의 혁신에 가까운 대 저그전의 패러다임의 변화 아닌가요?
07/06/25 06:49
수정 아이콘
Nerion님// 저는 3경기를 그냥 타이밍 찌르기로 보았습니다. 그 타이밍에 만약 밀지 못하고 이후에 전선 유지를 하고 있었다면 나오는 울트라에 그냥 밀리게 되죠.
그리고 센터 압박은 저그에게 마땅히 찌르고 들어갈 구석이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디파일러의 걸음을 늦추기 위해 시도하는 것이고 말씀해 주신 내용들은 그냥 테란의 정석적인 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힙훕퍼
07/06/25 07:08
수정 아이콘
Songha님// 디파만 나오면 필승이라는 마재윤선수를 그렇게 압박하는 테란은 본적이 없어서 저는 보면서 놀랐습니다. 보통 디파일러 나올 타이밍쯤 되면 마재윤선수가 맵을 장악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요. 정석적인 부분이라도 마재윤 상대로는 정석대로만 흘러가게 안되게 만드는 마재윤선수의 능력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라도 참 흥미롭게 봤습니다.
이권국
07/06/25 08:46
수정 아이콘
저도 간단히 소감을 올리자면 ^^;

1경기는 끝부분만 봤습니다. 그래서 이성은 선수의 스타팅이 8시인줄 알았죠 -_;; 처음 미니맵을 봤을 때는 오오~ 마재윤이 넘 유리한데? 올멀티라니? 라고 생각했는데 2~3초 뒤에 생각이 바뀌더군요. 뭐야 마재윤은 미네랄 먹는 부분이 없는데 이성은 선수는 계속 미네랄 먹구 있네? 라구요. 결국 1경기는 이성은 선수가 가져갑니다.

2경기는 마재윤의 날카로움을 한층 느낄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심리전에서 이성은 선수를 완벽하게 이기고 테란 한 방 병력이 진출하는 타이밍에 가디언 발동.... 그걸로 끝난 경기였죠. 이성은 선수는 손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GG~

3경기는 저그의 디파일러가 나와도 이렇게 하면 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교과서 같은 플레이라고 할까요? 정말 대단했습니다. 이성은 선수가 계속해서 해준 건, 센터를 잡으면서, 병력을 유지하고, 디파일러는 보는 족족 잡아버렸다는 겁니다. 마재윤 선수는 테란 병력이 하도 많이 모여있으니 중앙으로 진출해서 테란과 교전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테란이 쳐들어오지 않으니 테란 병력을 쌈싸먹어서 줄일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울트라를 생각하고 전환하는 타이밍에 디파일러를 줄인 덕분에 테란의 한 방 병력은 손쉽게(?) 저그의 본진으로 들어갑니다. 시즈 탱크의 통통포와 함께....

4경기는 이성은 선수의 불운(?)과 그것을 역으로 제대로 찌른 마재윤 선수. 승기를 잡았다 싶으니까 히드라웨이브로 바로 몰아쳐서 한 번에 끝내는 마재윤. .... 승리에 대한 집념과 승리하는 시점이 언제인지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한 판.

마지막 5경기는 마재윤 선수의 모든 습관을 꿰뚫고 온 이성은 선수의 심리 + 전략의 승리였습니다. 메딕이 나온 시점에도, 파뱃이 나온 시점에도 성큰 하나 겨우 있었던 마재윤. 이성은 선수가 소위 발컨을 심하게 하지 않는 한 이미 게임은 끝난 것이나 다름이 없었죠.

마재윤 선수가 강민 선수를 중요한 고비 때마다 이겨왔기 때문에 이번에 이성은 선수를 응원한 감도 있는데, 이 정도 였을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테란의 계보를 잇는 선수가 될 수 있을 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만, 오늘 경기의 충격은 정말 대단합니다. 어허허~ ^^
프리스타일 테
07/06/25 08:58
수정 아이콘
어제 1경기를 보면서 신한3 롱기2에서의 이윤열 선수와 박명수 선수의 경기가 생각나더군요.
테란의 한방이 최전선에서 저그의 병력과 대치하면서 다크스윔을 동반한 저럴병력에 1센치씩 시즈모드를 풀었다 말았다하며 센터에서의 마메 병력이 계속 뒤로 후퇴하지않고 우회하며 전선에서 절대 밀리지 않는 그리고 이어지는 12시 2가스와 9시멀티들 그리고 그 멀티를 위해 언덕 중간중간에 세워진 소수 마메탱 방어.
그리고 3가스는 허용하되 4가스는 절대 허용못한다는 끊임없는 특공대 마메베슬 러쉬. 이성은 선수의 운영이 특이하다 새롭다 하시는 분들이 있던데 그 이전에도 이윤열 선수를 비롯한 그러한 운영을 했던 테란 게이머들이 더러 있었죠. 이벤트전에서 최연성 선수가 이성은 선수처럼 마재윤 선수를 상대로 끊임없는 소모전을 거치며 멀티멀티란 운영도 보여줬었구요.(물론 경기력은 최악이였지만;;)
다만 이성은 선수의 플레이는 그러한 운영을 좀더 깔끔하고 꼼꼼하게 다듬어온 느낌이였습니다. 특히 3경기에서 보여준 병력 안흘리기는 정말..
이직신
07/06/25 09:25
수정 아이콘
이성은선수 3경기..디파일러의 공격적 활용을 무마시키는 계속해서 밀어부치는 전술이 정말 대단하더군요. 게다가 이선수는 저그전에서도 땅따먹는 솜씨가 일품입니다. 확장 정말 꾸준히 가져가더군요.
보통 이런 광전사 모드로 공격일변도를 유지한다면 마재윤선수와 같이 방어가 좋은 선수에게 계속해서 막히다가 자원에 밀리는 경우가 많은데, 멀티를 엄청나게 늘려되니 떨어질 자원도 없고.
여튼 정말 대단했습니다..
07/06/25 09:51
수정 아이콘
이성은 선수 최연성 꺾고 마재윤 꺾고 다음에 만약 송병구 선수가 올라와서 송병구 선수까지 꺾으면 대진빨이라는 이야기는 적어도 없겠군요;; 꺾고 온 선수들이 후덜덜해서...
chcomilk
07/06/25 10:00
수정 아이콘
어제의 이성은 선수는 예전에 잠시 나왔다 사라진 압박 테란의 완성형을 보여준것 같았습니다.

단지 멀티 견재를 위한 압박이 아니라... 좀더 커다란 협박 이였지만요...
07/06/25 10:45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는... 소문으로만 듣던, 정말 어마어마하다던 이성은 선수의 APM을 실감할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 - b
ilovejsj
07/06/25 10:47
수정 아이콘
만약에 아주 만약에 이성은선수가 이번대회에서 더이상 좋은성적을 내지못하게 된다 하더라도 이성은선수는 이미 그저그런 양산형테란이라는 비난을 듣지않아도 되는, e스포츠역사와 테란게이머계보에 확실히 이름을 새길 자격이 있는 그런 선수가 되었다고 봅니다.
ArKanE_D.BloS
07/06/25 10:50
수정 아이콘
1경기는... 얼핏보면 미니맵을보면 마재윤선수의 압승이 예상되는데(사실 그랬죠... 테란이 완전히 8시를 돌리기 전까진요.), 좀더 자세히 보면 테란이 저그보다 먹은자원이 오히려 많습니다...
마재윤선수의 소위말하는 관광욕이 부른 화가 아닐런지...
07/06/25 11:45
수정 아이콘
Songha // 단순한 정석적인 타이밍찌르기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타이밍을 기다렸다기보다는 만들었죠. 언듯보면 어디도 공략을 못하고 센터에서 방황하는듯 보였던 테란의 병력이었지만 센터에서의 활발한 움직임과 디파일러 암살에 의해 울트라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빈틈이 생긴거죠. 이선수가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마선수가 꾸준히 디파일러를 유지했다면 타이밍이 안나왔을겁니다
07/06/25 11:47
수정 아이콘
저는 3경기야말로 이성은 선수가 왜 마재윤을 이길자격이 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봅니다. 1경기는 마재윤선수의 실수라고 보는게 타당하고 5경기는 운이 작용한 측면도 있으니 말이죠..
하히호히
07/06/25 14:21
수정 아이콘
정말 이 선수가 질까 의심하게 만들었던 마재윤의 너무나도 강력했던 모습이 점차 흐려져 간다는 사실이요.<- 전 이 말이 너무도 공감되네요 .;

마재윤 선수가 진다는 생각을 5경기 보는 내내 한 번도 하지않았습니다. (흔히 말 하는 팬은 아니지만 마재윤 선수의 플레이를 보며 항상 동경어린 마음이 있었죠 ^^;;) 스타리그 우승할때의 그 무서움, 단단함, 상대를 가지고 노는 듯한 행동. 말투. 실력. msl3회 연속 우승하는 기간동안 보여줬던 꾸준함. . 그 어떤 것도 마재윤 선수의 승리를 의심하게 하지 못 했죠 .

근데 결과는 3:2 . 마재윤 선수의 패배죠. 흔히 말 하는 '꼼수'전략으로 승리를 했던 것도 아니였고 . 말 그대로 운영. 힘싸움에서 이성은 선수는 마재윤 선수를 이겼기 때문에 데미지가 더 큰 듯 합니다.

5경기가 운이라고 하시는 분이 많은데, 전 운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재윤 선수의 정찰 습관을 너무도 정확히 파악해온 이성은 선수의 전략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에서 밝혔죠)
오소리감투
07/06/25 16:06
수정 아이콘
이성은은 토탈패키지 자체더군요...
디파일러 띄운 마본좌가 저렇게 휘둘리는 거 첨 봤습니다.
두부 에러 걸릴만 했던...
마재윤이 이제 msl의 최종보스가 된듯한 느낌입니다.~
07/06/25 18:03
수정 아이콘
APM 이 400 넘을려나..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345 개인리그, 덩치를 키워라. [8] 信主NISSI4033 07/07/03 4033 0
31344 송병구, 무결점을 향한 충동 [31] Judas Pain6862 07/07/03 6862 0
31342 이번 프로리그, 삼성을 막을수 있는 팀이 존재할까요? [61] Mr.Children6767 07/07/02 6767 0
31340 드라군...드라군...드라군... [59] 카이사르_Jeter8202 07/07/02 8202 0
31339 오늘 SKT 와 스파키즈의 경기중 4경기 말이죠. <스포일러 포함> [8] 반아5159 07/07/02 5159 0
31338 삼성전자의 싹쓸이. 가능할까요? [20] Leeka3742 07/07/02 3742 0
31337 제가 생각하는 엄재경 해설위원의 딜레마. [67] 김광훈7931 07/07/02 7931 0
31336 이성은. 이 선수의 끝이 안보입니다. (프로리그 스포일러) [16] 하늘유령5108 07/07/02 5108 0
31335 각종족의 2등 혹은 주변인들이 모였다. [11] Phantom3706 07/07/02 3706 0
31334 양대리그 4강. 저그 몰락, 토스 양대 산맥 구축, 테란 신성 돌풍 [6] 하늘유령4269 07/07/02 4269 0
31333 2007년 상반기...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명경기들 [11] 하이5517 07/07/02 5517 0
31331 이영호, 그의 저그전 [25] Again7446 07/07/02 7446 0
31330 YANG..의 맵 시리즈 (20) - Shockwave [16] Yang5822 07/07/02 5822 0
31329 이성은 vs 김택용의 결승을 바랍니다. [17] 난하5366 07/07/01 5366 0
31328 프로토스 사상 최초의 단일대회 2연패도전에 맞설 삼성칸의 대표선수는??? [12] 처음느낌4661 07/07/01 4661 0
31326 프로토스의 혁명은 저그에게 이익입니다. [12] 삼삼한Stay5001 07/07/01 5001 0
31324 김택용 선수 믿지 못해서 미안해. [23] sana5196 07/07/01 5196 0
31323 [과감한 설레발] 송병구 선수의 양대리그 우승을 예상합니다 [44] 쿨럭5235 07/07/01 5235 0
31322 # 김택용의 99전 전적 ( 100전 D - 1 ) [27] 택용스칸7043 07/07/01 7043 0
31321 댓글잠금 박태민의 GG(?) [125] 애플보요9617 07/07/01 9617 0
31320 MSL 시즌2 4강 김택용선수!!! [76] 뱃살토스5225 07/07/01 5225 0
31319 마재윤의 패배 (Daum 스타리그 8강 마재윤 vs 변형태 관전평) [7] ls6561 07/07/01 6561 0
31318 [스타리그 8강 2주차 후기] 4세대 프로토스, 송병구의 역습. [13] 회윤5732 07/07/01 573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