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3/05 13:21:28
Name 승리의기쁨이
Subject 이스포츠의 팬들은 더이상 늘어나지 않는다 ?
생뚱 맞는 말이지만 ..

협회건으로 인해 요즘 머리가 아프죠 어떤분은 오지랍좁게하자는분도 있고

가만히 보고있으면 안될꺼 같다며 팬들의 파워를 보여줘야 하자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리플을 보면 더이상의 팬들은 늘어나지 않는다는

그래서 이스포츠는 이렇게 막 간다면 결국은 망할수밖에 없다고 말하시는분들이 있는데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머리가 아파서 당분간 스타를 보구싶지 않다 질릴때로 질렸어 그래 그만해라 그만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꺼 같습니다.

매니아층이라해도 시간이 흘러가면 흘러갈수록 팬은 늘어나게 마련입니다.

왜냐구요 그거야 기존팬들은 그대로 있지만  새로운 팬들은 늘어나죠(인구가 늘어나잖아요)

제가 볼때는 이스포츠는 가면갈수록 더 발전하지 더 도태되지는 않는다고 보네요

이 시점에서 온겜엠겜 협회는 반성들좀 하셔야합니다.

너무 스타크래프트로만 갈려하는것을 반성하시고

다른리그 활성화  >저도 솔직히 스타뿐이 안보지만 오디션같은 겜을 리그를 연다면 재미있을꺼 같네요

스타를 제일많이 알고있지만 제일 많이하지는 않습니다.

어느기업이든 이득을 추구하지만 그 이득은 모두 팬으로부터 나오는것이죠

더 커지기 이스포츠를 위해서 모두 이득보다는 기본기를 다지는게 어떨지 한번 생각을 해보게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piritual Message
07/03/05 13:25
수정 아이콘
그런식으로 따지면 기존의 야구 축구 농구도 계속 팬은 늘어나죠.. 그런데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잖아요.. 보는 사람이 늘어나는가 하면 보다가 관두고 떠나는 사람도 늘어납니다.. 어느쪽이 더 많은 수를 차지하느냐가 해당 스포츠의 성장세를 말하는거고, 그런 면에서 이스포츠가 반드시 성장한다고 말할수는 없죠..
07/03/05 13:27
수정 아이콘
더 재미있게 하면 늘어나는 거죠. 지금처럼 재미없는 쪽으로 가면 줄어듭니다.
07/03/05 13:29
수정 아이콘
글쓴님 논지대로라면.. 세상에 도태되는 존재는 없을 것 입니다. 인구는 늘어나니까요^^; 하지만. 도태될 것 들은 도태되고. 살아남을 것들만 살아남았지요.
승리의기쁨이
07/03/05 13:29
수정 아이콘
그 늘어나는 팬수를 위해서 저는 스타크래프트뿐만이 아닌 기본기를 다져야한다는걸 중점으로 말하고 싶었는데 ㅠㅠ 표현력의 한계인가보네요
EarlCain
07/03/05 13:32
수정 아이콘
새롭게 유입되는 팬보다, 빠져나가는 팬들이 더 많다고 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타판에 더 많은 여성팬들이 들어왔으면 합니다. 소위 박순희라고 불리며, 니네 같은 팬은 필요없다고 아무것도 모른다고 욕을 먹기도 하는 그런 팬들이 말이지요. 스타판은 충분히 여성팬을 끌어들일 만한 요소는 갖추고 있다고 보여지는데, 여성팬을을 유인하지는 못하는 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김호철
07/03/05 13:33
수정 아이콘
기존의 야구,축구,농구는 성인팬들도 많죠..
e스포츠 저번확대를 자꾸 청소년이나 20대초반으로 한정하니까 한계가 있죠.
이제 e스포츠의 남은 타켓은 성인층입니다.
근데 부스걸 하나 나왔다고 성상품화니 뭐니 하면서 큰 논란이 있었는데
그게 팬들 스스로 e스포츠의 저변한계를 옭아매는 꼴이 아니고 뭡니까?
부스걸 하나에 그리 민감할 꺼 같으면 첨부터 팬확대니..저변확대니 그런 소리를 말아야죠.
일단 우선적으로는 임요환선수의 군제대후 향방에 따라서 성인층유입의 성패가 결정나겠죠.
이런면에서도 임요환선수의 향후 거취가 상당히 중요하죠.
Canivalentine
07/03/05 13:3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제 이스포츠에서 임요환의 입지가 그렇게 엄청나지는 않습니다.
GraveGuard_
07/03/05 13:40
수정 아이콘
글쎄요. 기본기를 다진다라..
스타크래프트 중심의 e-sports가 비판 받았던게 어제 오늘일이 아닙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몇 년간 많은 게임리그들이 생겨났었죠. 그러나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게임리그가 과연 몇 개나 될까요? 탄탄하게 고정 팬층을 확보한 워크래프트 3 말고는, 현재 유지되고 있는 게임리그는 진행된지 채 2년도 안된 신생아들입니다. 그나마 스폰서 잡기도 수월치가 않기 때문에 리그 생존여부도 오늘내일 하고 있는 실정이고 말이죠.
07/03/05 13:42
수정 아이콘
이곳 pgr이나 스겔에서볼때(매니아입장) 임요환의 입지가 이제 그렇게 엄청나지않지 일반인들 사이에선 아직도 무시못할 엄청난 입지라고 생각됩니다만...위에 김호철님의 얘기대로 나중 성인층유입의 큰 한몫하는데는 임요환만큼 입지를 가진 선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07/03/05 13:44
수정 아이콘
방송을 재밌게 하려 조금만 자신감에 찬 말만 하면 선수 욕하고, 무슨빠니 무슨 빠니 하며 그저 프로게이머가 좋아서 보기 시작하는 사람들 몰아내고, 마케팅전략 하나만 실천해도 돈에 눈이 머니 상품화가 어쩌니 하는 판에 무슨 팬을 모으겠다는건지가 더 궁금하군요... 아예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Spiritual Message
07/03/05 13:4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직접 활동하던 때에도 안 모이던 성인층이 제대하고 나서 임요환 선수의 영향력이 갑자기 더 커져서 모이게 되리라고는 생각하기 힘드네요.. 성인층 유입과 임요환 선수는 별반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07/03/05 13:48
수정 아이콘
성인팬 같은건 모르겠지만 일단 30대프로게이머의 존재유무가 중요하죠. 그런면에서 임요환 선수의 영향력은 엄청나죠.
그리고 우리가 30대가 되면 우리가 성인팬 되는거고, 또 실제 30대 프로게이머가 뛰면 새로 30대팬이 생길수도 있죠..
셋쇼마루사마
07/03/05 13:59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조금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왜 임요환 선수와 올드 유저는 항상 저렇게 묶여 있을까요?
전 임요환 선수 시대의 홍진호/김동수 선수 팬이였지만,
그들이 잠시 사라졌다가 설령 돌아온다고 해도,
예전처럼 되진 않습니다.( 김동수 선수가 스타하네..그냥 이 정도..)

물론 저만의 경우기 때문에 일반화의 오류는 분명 있습니다만,
임요환 컴백 -> 올드 유저 집결도 저처럼 일반화의 오류는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선 spiritual message님과 동감합니다.
펠릭스~
07/03/05 14:02
수정 아이콘
뭐 협회가 잘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번 기회로... sbsi가 공중파 진출하고
mbc 가 맞뿔로 개인리그 지상파로 중계하면..
대박나겠네요.....

별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건 아니지만..
어쨋던 싸움의 결과로 판이 커질수 있다면 좋켔네요..
그런데 협회가 개인리그 mbc 공중파 방송 막을
권한이 있다면 난감~~
07/03/05 14:05
수정 아이콘
그건 협회 이전에 방송법이 막습니다. sbs sports가 녹화방송하는 것도 아마 방송법 상 게임전문채널이 아닌 방송국에서 상업용 패키지 게임을 자정 이전에 송출하는 것이 금지되었기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법에 해박하신 분이 있으면 자세히 알려주셨으면 좋겠네요.
펠릭스~
07/03/05 14:10
수정 아이콘
휴......
뭐 그런법이 다 있나요??
법의 취지를 정말 알고 싶군요..
게임전문방송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는지
아니면 itv가 게임방송으로 상당히 인기를 끌어서
생긴 조치였는지 궁금하네요.....
혹씨 간접광고 금지조치였나???
휴 아니 바다이야기 같은건 게임산업이라고 지원하면서
외려 저 법은 건전한 게임을 잡는법 같네요...
아니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문화를 육성발전시켜야지
왜 저런 법을 만들어놓고 그러죠??
김연우
07/03/05 14:23
수정 아이콘
원래 그런 조항 있으면, 개개의 단체가 나설 수 없으니 그런 단체의 목소리인 '협회'가 앞장 서서 나서야 하는데... 그런건 안하고 후
07/03/05 14:25
수정 아이콘
저런 법은 당연한 겁니다. 블리자드 간접 홍보잖아요. 게임 전문 채널 만들기가 괜히 어려운 게 아닙니다.
김연우
07/03/05 15:37
수정 아이콘
사회 통념상 저런 법은 당연하지만, '게임의 스포츠화'를 부르짖는 협회라면, 반드시 해결해야할 일거리라고 상객합니다.
Daydreamer
07/03/05 16:13
수정 아이콘
E-sports의 팬은 줄어들 것인가 에 대해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같은 주제에 대해 논증한 글이니 참조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ACE&page=4&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92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ACE&page=4&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93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2&no=27492

글이 긴데, 간단히 요약하면 '난 스타가 최고야'라고 생각하는 <적극적 수용자>를 제외하면 점차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게 될 것이라는 결론입니다.
[C.M]ErIcA
07/03/05 16:33
수정 아이콘
매니아층이 상당히 투텁던 씨름도 상당히 구단이 많았는데 지금은 거의 망했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죠. 더군다나, 게이머 수명이 다른 스포츠보다 짧은게 사실이기 때문에 꾸준한 실력을 계속 보여주던 임요환, 강민 등의 선수들이 하나둘씩 떨어져나가면 유지되기 힘들다고 봅니다. 인구가 느는거랑 팬수는 무슨 상관관계인지...
dkTkfkqldy
07/03/05 22:58
수정 아이콘
임요환의 입지가 크지않다..라.. 임요환 홍진호 강민 박정석 최연성 같은 올드게이머때문에 보는 저는 뭔가요..ㄱ-; 임요환이 만약에 은퇴를했다면 이스포츠 수명은..장담할수없죠.
dkTkfkqldy
07/03/05 23:04
수정 아이콘
확실히 지금 체계에선 임요환 효과는 과거에 비해서 줄어드는것처럼 보이나 '아직은 '임요환이 빠진 이스포츠판은 솔직히 너무 불안합니다. 그래서 임요환이 죽기살기로 30대 프로게이머, 가지 않아도 됬을 공군에 자원입대한거겠죠. 솔직히 말씀하자면 아직은 마재윤 그리고 올드게이머가 빠진 이스포츠판은, 거세게 흔들릴거라 생각됩니다. 전 이스포츠가 2005년 이후로 재미없다 생각하고 이스포츠에 관심을 안갖게 된 한사람의 팬이였지만, 그래도 안보던 제가 이스포츠에 또다시 관심을 갖게된건, 임요환.. 이였습니다. 지금은 마본좌정도 되겠네요
난이겨낼수있
07/03/07 11:10
수정 아이콘
앞으로 임요환선수에게만 의지해서 나갈순 없죠..
우리가 스타를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것이고.
그 첫걸음이엇던 올드유져들은 도태되고맙니다.그들에 대한 연민과
팬심 저도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올드팬이라서요.
하지만 지금 마재윤선수와같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나오고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수 있는 레전드급 선수들이 나와야한다고 봅니다.
임요환선수가 스타성이 부족한 건 아니지만 이제 신규팬층(어린)을 더 확보하기 위해서 이스포츠는 더욱 젊어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마재윤.김택용선수 같은 게이머들을 저는 매우 반갑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870 어차피 밥그릇 싸움. [15] 바람소리5242 07/03/05 5242 0
29869 결승에서 김택용선수를 상대로 마재윤선수는 어떻게 플레이하는게 왕도였을까요? [30] 김광훈8082 07/03/05 8082 0
29868 케스파컵의 sbs중계를 환영합니다. [35] S&S FELIX7914 07/03/05 7914 0
29867 케스파컵 예선을 통과한 4명의 아마추어 팀 살펴보기. [15] 닥터페퍼5885 07/03/05 5885 0
29866 걍 잡담 두가지 [7] homy3687 07/03/05 3687 0
29865 이 판이 망하려면, [6] 3645 07/03/05 3645 0
29864 [펌] e스포츠와 중계권 [3] Hand3907 07/03/05 3907 0
29863 프로리그 중계권 문제, 원인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23] 스갤칼럼가4354 07/03/05 4354 0
29862 온게임넷진행방식이야기(2) 진행방식. 어떻게 바꿔야할까? [3] 信主NISSI4206 07/03/05 4206 0
29860 스타리그 말고 다른리그도 꼭 일부러 발전시켜야합니까? [35] zillra4478 07/03/05 4478 0
29859 이스포츠의 팬들은 더이상 늘어나지 않는다 ? [24] 승리의기쁨이3851 07/03/05 3851 0
29858 KeSPA컵 SBSi 에서 중계... ㅡㅡ; [51] 발업리버7259 07/03/05 7259 0
29857 구단을 해체하고 개인선수중심으로 만든다면 과연 스폰서가 붙을까요? [126] zillra5961 07/03/05 5961 0
29856 “결국, 스타플레이어는 다시 나오게 되어있다.”-각 팀 프론트들께 보냅니다. [10] 사람이란4688 07/03/05 4688 0
29855 마에스트로의 지휘는 어떻게 무너졌는가? [29] 연아짱7474 07/03/05 7474 0
29833 [PT4] 진행요원 모집 [2] 캐럿.3957 07/03/04 3957 0
29854 그냥 대충. 타협 좀 하면 안되겠니. [66] pioren6666 07/03/04 6666 0
29853 [PT4] 오늘 방송 할 3차 예선 경기 순서 입니다. (종료) [5] kimbilly4252 07/03/04 4252 0
29852 강제와 선택의 차이 [6] SkPJi3732 07/03/04 3732 0
29851 집요함이 승부를 갈랐다. [7] Tech853980 07/03/04 3980 0
29849 흡사.. 삼국지의 하이라이트를 본 듯한 어제의 경기. [19] A1B2C37416 07/03/04 7416 0
29848 2007년 프로토스의 르네상스를 예상하다. [15] swflying5089 07/03/04 5089 0
29847 MBC히어로의 숨은 주역 김동현 [10] ROSSA5282 07/03/04 528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