球團 (구단)

球 공 구
團 둥글 단

풀이 : 직업적(職業的)인 구기 선수(選手)들을 모아 경기(競技) 대회(大會)에 참가(參加)하는 단체(團體)


E-스포츠가 프로스포츠화 되가면서 팀 단위의 스포츠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되면서 인터뷰 같은 곳에서 자기 팀을 구단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으며 게임단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감독들은 주로 '게임단'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하지만, 많은 선수들과 팬들은 '구단'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어느 것이 정확한 표현일까요?

제일 위에 적어 놓은 것은 사전에서 '구단'의 의미를 찾아낸 것입니다.

말그대로 공 '구'자에 둥글 '단'을 붙인 겁니다.

여기서 '단' 자는 단체의 의미를 갖습니다.

즉 '구단'은 공을 쓰는 스포츠에 참여하는 단체라는 뜻입니다.

구기종목에 참여하는 단체라는 뜻이죠.

E-스포츠는 구기종목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게임을 종목으로 하는 스포츠이니까요.

따라서 '게임단'을 '구단'이라고 표현하는 건 올바른 표현이 아닌 것 같습니다.

피파를 지원하는 '게임단' 같은 경우에도 '구단'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 게임 안에서는 공을 사용할 지 몰라도  공을 직접 사용하진 않습니다.


현재 '구단'은 의미가 넓어져 스포츠에 참여하는 단체로 변했습니다.

하지만 '게임단'에 '구단'이라는 명칭을 쓰는 것은 e-스포츠계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혼선을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또한 올바른 언어 표현을 위해서 '구단' 보다는 '게임단' 혹은 '게임팀'이라고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