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2/01 18:38:26
Name 라구요
Subject 이쯤에서 스타리그 등장해줘야 할 선수들...
어제 MSL 조지명식을 보면서, 느낀 심정을 한줄로 요약해봅니다
" 진짜, 프로게이머가 많긴 많구나.."

16명모두, 충분한 자격과 소질을 가졌음에도..
한달전에는, 그들의 이번시즌 참여에대해선 거의 상상을 할수가 없었죠.

몇몇선수들을 두고는 스타리거의 자질을 운운하고, 힐책하는 이도 계시겠지만,
바꿔 생각해보면 , 정말 피말리는 피시방리거를 뚫는 자체만으로도,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극악의 경쟁율.. 그리고 살아남기!

너무힘듭니다, 각박해보이고요..  잔인하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 어제 진출자들은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1. 장육 ( 저그 )
금년 가장 눈여겨 보았던 두명의 선수중 한명입니다. (한명은 역시 일을냈군요 / 윤용태(P)
지독스레 운이없다면 , 없겠지만.. 역시 넘을수없는 본선의 징크스는 어쩔수없나봅니다.
투신이후로, 처음 느꼈던 대테란전의 레어중반전투.. 전율 그자체였죠.
유명한 임요환선수와의 발키리전도 있겠지만, 탁월한 자리싸움과 투신의묘미..
꼭 한번 그의 로얄로더를 기대해봅니다.

2. 이재훈 (토스)
닥치고 옵드라의 교과서적인 빌드만으로도,
수많은 테란들을 떨게만든 전설의 포유토스.
명경기패자로 더 알려진 그이지만, 지금도, 그를 꿈꾸며 반드시 찾아올 우승을 바라는이중 하나입니다.
꼭 한번 그의 50게이트를 다시보고 싶습니다. 이젠 교활한 곰이 될때지만요..

3.강구열 (테란)
MBC 히어로즈 소속.. 리얼스토리때 그를 첨보았고,
꾸준히 그의 ID   910을 본선에서 기대해보고, 바래보지만..
아직까진 아닌건가요?.. 50프로의 실력과 / 30프로의 배짱 / 20프로의 쇼맨쉽
꼭 한번 조지명식까지 올라설 그를 다시느껴봅니다.

4. 박정석 (토스)
말이 필요없습니다.. 이젠 닥치고 올라올때입니다.
언제부터, 물량이라는 닉네임을 다른이에게 시나브르 넘겨주어버렸지만,
영웅만은 그 누구도 가져갈순 없을터이지요.
누구나 흉내낼수는 있겠지만, 그와 같이 매끄럽게 소화해낼순 없습니다.
그는 영웅이기에..  

5. 서지수 (여테란)
그녀를 따라다니는 女    라는 수식어도 , 이젠 좀 접어버리고 싶을것입니다.
본선진출의 최후순간까지 뚫었지만, 부족한 2%는 어디서 과연 느낄수있을까요?
그녀에게 패배한것이 수치스러운것이 아니다를 보여줄수있는 길은..
역시 당당하게 박차고 진입해서,  대박경기 하나 떡허니 보여주는 길일겝니다.
찍어누르세요 , 지명하세요..   당당하게 ..  당신은 분명 올라옵니다.

이루 말할수없습니다. 따지고 대놓고만 본다면..
당일치기로 이어지는 피시방의 잔인한 경쟁율을 뚫고,
예선의 두경기만으로 당락이 결정되고, 또다시 뚫고 듀얼과 서바이버에서 살아남아야
올라올수있는 꿈의 무대..

기대해봅니다. 느껴봅니다...  그들의 당당한 조지명식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수염부
06/12/01 18:41
수정 아이콘
장육선수는 스타리그 본선왔었으니까 로얄로더는 날아간거아닌가요??아무튼 저도 이재훈선수의 부활을 보고싶네요 큰형님으로써 우승하는 모습을보면 찡할듯하네요
06/12/01 18:47
수정 아이콘
장육 선수는 진출한다면 두번째 진출이므로 로얄로더 후보는 아닙니다...
그리고 강구열 선수 테란입니다...^^;;
불타는부채꼴
06/12/01 18:49
수정 아이콘
엥 강구열선수 테란유저가 아니라 저그유저였나요?--;
06/12/01 19:00
수정 아이콘
강구열선수는 테란입니다.. 저그라니요 .............. 강구열선수가 보면 대성통곡을..
한방토스
06/12/01 19:07
수정 아이콘
서지수선수.. 16강 한번만 가봅시다.
서울로 응원갈께여 ^^
수입산 캐리어
06/12/01 19:07
수정 아이콘
이번 스타리그 프로토스가 아직1명 뿐인데,,
늘 프로토스가 어려웠던 시절에는 박정석 선수가 스타리그에 있었습니다. 박정석 선수 다음시즌에 꼭 올라오길 바랍니다.
이제 다시 올라올 때가 되었습니다. 박정석
라구요
06/12/01 19:18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급하게 올리다보니..^^..
잘못된점은 이해해주시길.. 방송제때 못본지가 오래라서요.. 지적 감사
창해일성소
06/12/01 19:20
수정 아이콘
아아... 이재훈...
이뿌니사과
06/12/01 20:08
수정 아이콘
닥치고 옵드라 <--ㅜ.ㅜ 정말.. 그 퉁퉁퉁퉁;; 그 경기 정말 밉습니다. 제대로 치고 올라올 기회였는데 ~ 그 16강에서 박경락을 잡았었단 말입니다~~~
정석선수는. 그냥. 프로토스 그 자체입니다. 얼른 올라오세요!!!
미나무
06/12/01 21:28
수정 아이콘
닥치고 옵드라....요새 이재훈 선수가 없어서 스타리그가 너무 허전합니다. 어제 강민선수가 재훈형 생각난다고 할 때 왜그리 맘이...-ㅜ
Qck mini
06/12/01 22:41
수정 아이콘
오늘 서지수선수의 경기를 보니 다른 모든선수들이 1년정도 스타를 안한다던가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기대한만큼 너무 실망이 컷습니다
게레로
06/12/01 23:41
수정 아이콘
박 지 호 !!! ㅠㅠ
FC Barcelona
06/12/01 23:56
수정 아이콘
이재훈선수가 스타리그 올라온게 마이큐브 말고 또 있나요 ???
02스카이때부터 제 기억에는 없는데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594 한승엽 살을 주고 뼈를 벤다. [9] Tsunami4023 06/12/02 4023 0
27593 숨막히는 혈투. 2경기 7시 공방에서 마재윤선수의 컨트롤...정말 전율! [14] 라푼젤4390 06/12/02 4390 0
27592 토스유저들의 한숨소리... [52] Coolsoto4251 06/12/02 4251 0
27591 마재윤선수 경기가 재미없다고 하신분들?? [35] 라푼젤4523 06/12/02 4523 0
27590 마재윤 알카노이드에서 본좌논쟁의 종지부를 찍다. [9] 미네랄은행4019 06/12/02 4019 0
27589 본좌 논쟁 끝! [18] swflying3902 06/12/02 3902 0
27587 마재윤 선수 테란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오늘 희망을 보았습니다. [48] 일진구타급식5676 06/12/01 5676 0
27586 NaDa ! 다음 OSL 에서 마재윤을 지명해주세요!!! [56] Pusan[S.G]짱5221 06/12/01 5221 0
27585 임요환선수와 강민선수가 못한게 아녜요 [34] hwang185515 06/12/01 5515 0
27584 불판 한번 갈아보아요 슈퍼파이트 3회!! [143] 하이5440 06/12/01 5440 0
27581 늙은 호랑이 [5] 맛있는빵4136 06/12/01 4136 0
27580 [축구] 초스피드리버의 중계일정 정리 [10] 초스피드리버3805 06/12/01 3805 0
27579 슈퍼파이트 3회대회! [822] SKY929310 06/12/01 9310 0
27578 듀얼토너먼트 F조! [514] SKY926477 06/12/01 6477 0
27577 이쯤에서 스타리그 등장해줘야 할 선수들... [13] 라구요3872 06/12/01 3872 0
27576 그냥 즐기면 안될까? [71] bianca3608 06/12/01 3608 0
27574 워크래프트 3 Korea vs China ShowMatch 엿새째! (8강 조대희-노재욱, 장재호-천정희!!!) [67] 지포스24318 06/12/01 4318 0
27573 캐스파랭킹논란 덕분에(??) 오늘 슈퍼파이트는 정말 재밌겠군요. [75] 김호철4823 06/12/01 4823 0
27571 명문화된 삭제 규정이 정말 필요없을까? [15] 무적뱃살3733 06/12/01 3733 0
27569 여론 조사건에 대한 질문의 답변 입니다. [104] homy4543 06/12/01 4543 0
27568 엠비씨는 정지 [96] 포로리5681 06/12/01 5681 0
27566 최근 8개월간 개인랭킹(프로리그제외)의 점수 변화비교(이윤열,마재윤,한동욱)-(몇가지 추가했습니다) [16] 이지온4615 06/12/01 4615 0
27564 [정보]스타크래프트 문자중계 운영자 채용 공지 [14] fomos4151 06/12/01 415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