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9/23 21:03:30
Name Ace of Base
Subject 짤막한 에이스결정전 5경기 리뷰
이윤열 (팬텍 Ex)

5경기 x 롱기누스

송병구 (삼성 칸)



6마린 원탱크 마인업 벌쳐 1기로 중앙 언덕을 압박하는 테란형태의 이윤열.

2게잇 사업옵드라의 송병구.


확장타이밍은 둘다 비슷했음 ( 둘다 비슷할경우 테란이 한발 앞서가는 전략 )


일단 역시나 무난하게 마인업벌쳐로 중앙 저지선을 마인으로 틀어막고
6마린 원탱크는 회군하여 혹시나 모를 리버에 대비하여 회군한다.
그리고 무난한 에이스결정전(에결 특성상 서로 무난하게 가는것이 정석인듯)으로
서로의 물량전이 나오게 기대케했다.

하지만,
테란의 타이밍이 나오는 시점은 감각이 아니라 빌드에 의해 만들어진 것?

적어도..

오늘 5경기는 그렇게 느꼈다.


이윤열선수는 2팩을 올리고 확장한 시점에 엔베보다 2팩을 더 빨리 건설한다.
그것도 시즈업도 하지 않은채 4팩까지 늘리는 이윤열.
(이 순서는 경기를 한번봐서 혹시나 틀릴수도 있습니다 -_-)

이것은 즉, 상대가 2번째 확장을 시도하면 2팩탱크 2팩벌쳐로 밀어버리겠다는 생각.

그리고 단연MVP감의 벌쳐한기가 넥서스 소환 타이밍을 포착,
플토의 넥서스가 완성되고 프로브를 붙일 즈음을 계산하여 4팩 유닛들을 모두 규합,
타이밍 러쉬를 감행한다.


오늘의 차이는 즉, 엔베로 수비선택이냐 2팩을 늘려 4팩으로인한 빠른 타이밍 러쉬냐..
거기서 이뤄진 기계혹은 머신에서 연산되서 나오는 밀도 높은  타이밍이 완성된 셈이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체념토스
06/09/23 21:06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그렇군
KoReaNaDa
06/09/23 21:13
수정 아이콘
타이밍 정말 좋았습니다.. 2경기 아카디아에서도 간만의 치즈러쉬로 승리해 팬으로서 이윤열 선수의 승리와 팀의 승리.. 그리도 나도현선수의 개인전 승리... 팀의 분위기 정말 좋아보이더군요.. 앞으로 더욱 좋은 결과만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METALLICA
06/09/23 21:17
수정 아이콘
벌쳐 한기가 이리저리 정찰 하는 모습을 보고 이겼구나했죠. 정찰만 잘되면 질거같지가 않은 느낌이라...재미있었네요.
06/09/23 23:21
수정 아이콘
저도 정찰간 벌처가 상당히 인상 깊더라구요. 거기서 타이밍을 제대로 잡을 수 있었죠.
06/09/24 00:19
수정 아이콘
다른건 필요없고..이윤열 선수 온겜 우승 제발...
금쥐 꼭 타시길...
forgotteness
06/09/24 00:47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전형적인 플토전 타이밍러쉬 입니다...

이윤열 선수는 예전에도 플토가 트리플가면 땡큐라고 공공연히 이야기해왔습니다...
이윤열 선수의 플토전 절대 타이밍은 플토의 트리플 확인한 후 진출이고...
아마추어에서도 저 타이밍러쉬는 정석화 되어있다고 보입니다...

송병구 선수의 미스는 벌쳐한기에 너무나도 쉽게 정찰을 허용했다는 점입니다...
경기보면서 벌쳐로 트리플 정찰될 때 이윤열 선수의 승리를 예감했는데...
역시 그 타이밍에 그대로 끝내내요...

이윤열 선수의 어제 경기의 타이밍은 예술이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850 내일 벌어지는 프로리그 기대되는 매치....... 한빛 VS MBCgame! [24] SKY924056 06/09/23 4056 0
25848 짤막한 에이스결정전 5경기 리뷰 [6] Ace of Base4627 06/09/23 4627 0
25847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다섯번째 이야기> [12] 창이♡4082 06/09/23 4082 0
25846 나의 생각이 옳다 [11] 그래서그대는3950 06/09/23 3950 0
25845 오늘의 2탄 팬택 EX VS 삼성 Khan 엔트리! [365] SKY926950 06/09/23 6950 0
25843 울산은 e-sports의 '소외지'인가? [69] paramita5433 06/09/23 5433 0
25842 CJ VS 스파키즈 엔트리 나왔네요. [681] 호시8033 06/09/23 8033 0
25841 캐리어 뭉치기 팁 [36] 니가가라하와7230 06/09/23 7230 0
25836 [격투기 이야기] 현대의 거인 설화.. Tales of Titan [3] Copy Cat5756 06/09/22 5756 0
25835 어려운맵의 승자에게 혜택을 주는 방안은 어떨지~ 특히 오늘 순위 추첨 아쉽네요 [17] jjune4195 06/09/22 4195 0
25834 엠비시게임 스타리그의 우승자는 어디서부터 따져야할까? [65] SEIJI7175 06/09/22 7175 0
25832 [축구] 이번주는 어떤 경기가?! [15] 초스피드리버4398 06/09/22 4398 0
25831 16강 토너먼트 조지명식 시작되었습니다! [408] SKY926972 06/09/22 6972 0
25830 boxer와의 기억들... [13] sliderxx4588 06/09/22 4588 0
25829 천재의 마지막 벌쳐 [20] 마술사얀6257 06/09/22 6257 0
25828 OSL 와일드 카드전 A조 경기가 열리고 있습니다. [64] herocsi4922 06/09/22 4922 0
25827 이용훈 대법원장, 당신 말이 맞습니다! [39] malicious5284 06/09/22 5284 0
25826 '황제'란 자리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습니다. [10] 가루비4958 06/09/22 4958 0
25825 나는 그의 이야기를 조금 하고 싶습니다. [9] 리니짐3851 06/09/22 3851 0
25822 아카디아에서의 테저전을 즐겁게 지켜보며.. [8] theo4247 06/09/22 4247 0
25821 팝송 추천 좀 해주세요... [25] 케케케나다4682 06/09/22 4682 0
25820 또다시 마재윤인가.. [47] 사라진넥서스8446 06/09/21 8446 0
25819 4드론 이벤트 정답입니다. [10] homy3979 06/09/21 397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