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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9/22 22:44:10
Name jjune
Subject 어려운맵의 승자에게 혜택을 주는 방안은 어떨지~ 특히 오늘 순위 추첨 아쉽네요
스타리크 순위 결정 하다 보면

같은 조에서 동률 나올때는 재경기나 승자승을 한다고 하지만

다른 조별 성적을 가지고 전체 순위를 결정할 때는 참 애매하죠 순위 결정 가지고 경기를 하기도 애매하구요~

특히 오늘 같은 경우는 순위 추첨이란걸 했는데

순위를 운으로 결정하는걸 보니 이건 아니잖아라는 안기효 선수의 말이 머리속을 맴돌더군요

이럴 경우에 좀 더 공정하게 어려운 맵의 승자에게 혜택을 주는 방안을 사용했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A 라는 테란 선수가 3승이고 B 라는 테란 선수도 3승이어서 동률이지만

A 선수가 이긴 맵은 아카디아II 같이 어려운 맵들에서 테란으로 저그를 잡았고

반면 B 라는 선수는 롱기누스 같은 비교적 쉬운 맵들에서 테란으로 저그를 잡았다면

A 라는 선수에게 좀 더 어드벤티지를 주는 방법이 추첨보다는 훨씬 공정한 방안이 되지 않을지요

물론 어렵고 쉽고 같은 정성적인 기준을 어떻게 손쉽게 정량적으로 변환하느냐가 관건인데

잠깐 떠오르는 생각은 이긴 맵들의 이번 리그 상대 종족전 전적을 쭉 더하는 정도로만 해도 충분할듯 싶습니다

이 방법 말고도 잘하는 선수들을 이긴 선수에게 어드벤티지를 주는 래더 순위 비슷한 방법도 있는데

이건 과거의 성적을 이번 리그에 지나치게 반영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아닌거 같구요

아울러 어려운 맵에서 이기면 팀 성적에 어드벤티지를 주는 방법을 프로리그에서 잘 활용한다면

선수들도 팀들도 그 맵에서 나쁜 종족이라고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할 수 있는 동기를 유발하여

맵에 유불리에 따른 지나친 종족전을 막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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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22 22:47
수정 아이콘
글쎄요, 맵의 유불리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제가 보기엔 기준의 명확성에서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WordLife
06/09/22 22:47
수정 아이콘
어려운 맵이라는게 절대적일수도 있지만 상대적일수도 있는거라서..
한때는 어려웠던 맵이 지금은 쉬워질수도 있는거고.. 반대의 경우도 있고..
그걸로 기준을 삼기에는 논란의 여지가 많을것 같네요.

어차피 지명식에서 운이라는 요소를 완전히 배제할수는 없습니다. 지금 정도면 적당하다고 봅니다.
06/09/22 22:47
수정 아이콘
그걸 생각하면 그 선수가 붙었던 선수들의 포스나 능력 현 실력같은것도 따져야겠죠. 가령 죽음의 조에서 3승한 선수에게 더 높은 점수를 준다던가... 하지만 이런거 다따지면 너무 복잡하고 힘들기에 그냥 추첨으로 정하는게 가장 낫다고 봅니다. 3승을 다같은 3승으로 봐야지 맵에 따라 혹은 붙은 선수에 따라 차등을 두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06/09/22 22:48
수정 아이콘
글세요!
맵의 가중치라?
많은 논란이 나올듯 한데요!
제 생각에는 지금이 깔끔한 것 같은데...
프토초보
06/09/22 22:55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 애기 처럼.. 좀 아니군요..
머큐리나 패러독스 같은 확실히 못이길 맵 아니면..
어드벤티지 주면 받은 사람이 엄청 유리 할듯??.
패러독스서도 토스가 저그한테 발릴지도..
06/09/22 22:55
수정 아이콘
음.. 사실 맵은 상대적인거라서..
06/09/22 22:56
수정 아이콘
유불리가 없는 맵이 나오는게 최선책이겠죠. 그런 의미에서 맵퍼들의 의욕을 고취시킬수 있는 뭔가의 당근도 필요할듯 하단 생각이 듭니다. e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의 맵퍼부문이라든지요.(이미 있으면 뻘쭘 ;;)
제로벨은내ideal
06/09/22 22:59
수정 아이콘
맵의 유불리를 따져서 하는 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기존게이머들에게 특혜를 준다면..1. 지난 시즌 성적 비교. 2.지난 시즌에 없었다면 온겜 방송 경기다승 비교 3. 다승도 같다면 가장 최근누가 스타리그 올라왔는지 비교 4. 그것도 같다면 상대전적 비교 ㅡ.ㅡ 5. 그것도 같다면 ..

이런 식으로 시드의 순서를 매기는 방법이 있다고 봅니다. 추첨도 괜찮긴 하지요. 어차피 3승 1등과 2승1패 1등은 구분하지 않습니까?
김군이라네
06/09/22 23:03
수정 아이콘
그게 더 형평성에 어긋나는것같은데요..

그렇게치면 종족유분리나 경기내용면을 고려하지않는것도 오히려 더 이상해지죠

그냥 추첨이 재일 무난해보입니다.
№.①정민、
06/09/22 23:03
수정 아이콘
저도 맵으론 -_- 아니라고봅니다
제로벨님 말씀처럼 3승자가 여럿이면 지난 시즌 성적>스타리그진출횟수>다승>승률 이런식으로 하는게 어떨까요
06/09/22 23:04
수정 아이콘
예전엔 조 1위에게도 이런 혜택이 없었죠. 딱 이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
remedios
06/09/22 23:05
수정 아이콘
간단하고 보기좋은거 같은데^^;
[couple]-bada
06/09/22 23:07
수정 아이콘
지난대회의 성적으로 따지는 것은 좀.... 지난 대회의 성적을 끌어오는것은 개막전까지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스타리그 진출횟수나 다승같은것을 끌어온다면 그건 신예에게 더더욱 불리한 요소가 되겠죠. 그냥 추첨이 젤 무난한듯 합니다.
06/09/22 23:31
수정 아이콘
전부 다 반대하시는군요T.T 우쨌든 어려운 맵에서 새로운 컨셉으로 승부의 추세를 바꾸는 선수들 화이팅입니다^^
체념토스
06/09/23 00:44
수정 아이콘
그... 운마져 극복해야..;;
forgotteness
06/09/23 00:52
수정 아이콘
월드컵에서 추첨을 통하여 조가 갈린다고해서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하지 않습니다...
맵특성에 대한 기준은 상대적인것이고 그리고 그에 대한 기준을 세울경우 더 논란의 여지가 많아보입니다...

그리고 추첨을 통해서 이득을 보는것 역시 선수들에게는 거의 없어보이는군요...
06/09/23 09:48
수정 아이콘
맵에 대한 선수 관련 영향권은 그저 썸다운만으로 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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