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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9/11 18:38:43
Name 공공의적
Subject 아주 단순하게 생각해본 프로리그 동족전 피하는법.

먼저, 이제는 동족전의 발생을 맵으로 밖에 조절할수 없는 방법이 왔습니다.
휴. 가슴아프네요
이제 슬슬 팬들도 프로리그에 실증이 나지 않을까 조바심도 납니다.

본론으로,
프로리그 동족전이 심각한수준인데 비해,
우선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보니
유리한 종족만을 출전시키게되고 계속헤서 동족전이 발생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해결책, 무엇이 있을까요?
맵으로 밸런스를 맞추는데는 한계가 있는거 같고 딱히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저는 아주 단순하게 생각하려합니다

스카이 2004대회였나요?
그때는, '동일맵 연속으로 같은종족 출전 불가' 라는 규정이있었습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만약 우리팀에서 이번에 아카디아2에서 테란을 출전 시켰다면,
그다음 경기는 테란이 출전할수없고 저그나 플토만 출전가능합니다.
그리고 2차전에 저그를 출전시켰다면, 다음 3차전에서는 저그를 제외한 테란이나 토스만 출전 가능합니다.


물론,이것이 분명 완벽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가령 , A라는 맵이 테란이 가장좋고, 저그가 다음, 플토가 죽어나간다고 가정한다면,

1차전에서는 두팀다 일단 테란을 출전 시킬가능성이 높고, 다음 2차전에서 저그를 출전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면 또 동족 전이 발생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문제는 지금의 프로리그의 방식으로 해결가능하다봅니다.

개인전 맵은 6개이므로 , A맵을 처음 하는 팀과 두번째 하는팀을 만들어
맞물리게 하면 그만이죠

비록 상대의 예측을 1/3에서 1/2로 줄어들긴하지만,
지금의 동족전을 피하는 최상책인거 같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듣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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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11 18:40
수정 아이콘
토게로 ㄱㄱ~~~

-개인적으로 아예 동족전 전용 맵을 따로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동족전간의 싸움도 서로간에 고테크 유닛 싸움을 만들어낼 수 있게요.
공공의적
06/09/11 18:46
수정 아이콘
토론게시판으로는 어케 옮기나요;;운영자만 되는걸로아는데;
06/09/11 18:49
수정 아이콘
어차피 본 사람이 별로 없으니까 삭제하고 거기다 쓸 수도 있고 운영자분들한테 부탁하면 들어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_^;
히로요
06/09/11 19:11
수정 아이콘
2주차는 그래도 괜찮은 것 같은데요....토요일, 일요일 경기는 동족전 논란 없지 않았나요??
리키안
06/09/11 20: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특정 종족 출전 금지같은 강제적인 방법보다는 맵추첨제가 끌리더군요. 맵이 뭔지 알 수 없으니 그 맵에 유리한 종족을 배치시키는 것이 애초에 불가능할테고 선수들이 맵을 보고 즉흥적으로 맞춰 플레이해야 하기 때문에 박진감적인 측면에서도 지금보다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프로브마신녹
06/09/11 22:51
수정 아이콘
히로요//동족전이 없었지만 아카디아에서 테란이 두번다 졌다는거...
.=> 결국 아카디아 저저전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계기
=> 저그가 아카디아 고정 함에 따라 다른 맵에서의 동족전 가능성이 높아짐
06/09/12 04:08
수정 아이콘
'동일맵 연속으로 같은종족 출전 불가' 라는 규정이 생긴 이유가 '어나더데이'의 테테전때문으로 알고있습니다.
분명 그 규정은 동족전을 줄이는 규정이긴 합니다만, 정작 그 규정이 사라진 이유는 팀간의 격차를 벌릴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3강이든 4강이든 손에 꼽히는 팀이야 선수들이 넘쳐날 정도지만, 이외의 팀, 즉 중하위권팀들은 에이스한명+신인기대주한명+평균정도의 팀플 이 전력의 대부분입니다.
아무리 상향평준화를 논한다해도 팀이 보유하고 있는 선수층의 두께가 다른데요.
종족당 한명씩의 에이스(혹은 기대주)를 보유한 팀을 꼽아봐도 cj, ktf , skt1, mbc 그리고 삼성칸 정도될까요..?
특히나 이네이쳐,르까프,한빛,stx등 중하위권에 포함된 팀들은 그런 규정이 생긴다면 더더욱 어려워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솔직히 아카디아2에서 마재윤,조용호,박성준,박태민 등을 상대하려면 그나마 동족전 이외엔 답이 없는 지금에서는 더더욱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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