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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8/12 17:25:22
Name Katase Ryo
Subject 내가 추천하는 일본드라마들.(밑에 카이사르님 글보고 써봤습니다...)
카이사르님이  미드에  대해  써주신거  보고  한번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별로  대단한  지식은  아니나  한번  적어봅니다.
일드도  미드  못지않게  정말  다양한  소재가  가장  강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라면  절대로  만들어지기  힘든  소재들도  드라마로  만들어집니다.  통채로  다른  세계로  날아가  버린  학교,  20세  이상의  어른들만  죽이는  바이러스,  사라졌다  10년후에  그모습  그대로  나타난  비행기와  사람들,  어린아이로  변해가는  아내등등  찾아보면  황당하기  이를데없는  이야기들을  그려내는  작품들도  꽤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소재가  전부  퀄리티로  이어지는  건  아닙니다.  미드와  비교하자면  그  완성도나  규모는  떨어지는  편이죠.  그래서  일드는  잘못  선택하면  다세포  소녀나  긴급조치같은  느낌의  드라마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드는  선택이  중요합니다.  1편이  보통  45분짜리  10-12화로  완성되기  때문에  금방  끝납니다만  덕택에  드라마도  굉장히  많습니다.  프렌즈같은  작품  다  보는  시간이면  일드  10편은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드중에서는  미드의  프리즌  브레이크나  프렌즈같이  모두가  좋아하는  작품은  그리  찾아보기  힘듭니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작품을  고르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요.  그럼  쓸데없는  얘기는  그만하고  몇작품만  추천해  보겠습니다.  

첫번째는  그냥  제가  좋아하는  일드  베스트  10입니다.

1.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 기무라 타쿠야,  후카츠 에리/  형식은  살인사건을  저지른  범인을  잡기위한  스릴러물에  가깝습니만  속은  멜로물입니다.  여대생이  살해당하고  그사건을  담당한  형사가  점차  범인처럼  느껴지는  사내에게  접근합니다만  그  남자는  형사의  여동생과  가까워집니다.  범죄이야기보다는  애틋한  사랑이  가슴아픈  작품입니다.

2.  사랑따윈  필요없어,여름
- 와타베 아츠로,  히로스에 료코/  요새  문근영과  김주혁이  이  작품을  리메이크한  영화의  주인공을  맡았죠.  빚때문에  목숨이  위험하게  된  호스트  레이지는  돈을  뺏기위해  자신과  동명이인인  아코의  거짓오빠  행세를  합니다.  그러다  진짜로  사랑에  빠지게  되는  건  당영한  수순일까요.  일본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꼽히는  와타베  아츠로의  연기가  압권인  드라마입니다.

3.  뷰티풀  라이프
- 기무라 타쿠야,  토키와 다카코/  장애인과  카리스마  미용사의  사랑얘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일드중에는  장애나  불치병을  다룬  드라마가  꽤  많은  편인데  그중에서  제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작품입니다.  둘의  사랑이  너무나  아름답고  슬픈  멜로물의  걸작입니다.

4.  히어로
- 기무라 타쿠야,  마츠 다카코/  검사의  이야기를  다룬  법정드라마입니다.  법정드라마인데도  재판정에서  일어나는  일들보다는  오히려  범인을  잡기  위해  직접  이리저리  찾아다니는  좀  특이한  사고뭉치  검사  쿠리우  코우헤이의  좌충우돌기쯤  되는  드라마죠.  역대  일본  드라마  평균시청률  1위에  빛나는  작품입니다.

5.  하얀거탑
-  카라사와 토시아키,  에구치 요스케/  의대  교수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암투와  의료미스때문에  벌어지는  재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의학물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드중  최고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미드의  의학물과는  다른  색깔과  이야기로  정치물같은  느낌이  나는  의학드라마입니다.

6.  케이조쿠
-  와타베 아츠로,  나카타니 미키/  추리물에  가까운  경찰드라마입니다.  경찰물인데도  분위기는  환타지스러울  정도로  몽환적인  느낌을  줍니다.  약간  얼빠진  듯하나  명석하고  천재적인  두뇌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시바타역의  나카타니  미키와  어릴적  동생을  잃은  트라우마때문에  거칠게  변해버린  마야마역의  와타베  아츠로  둘의  연기와  몽환적인  분위기가  환상적으로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7.  맨하탄 러브 스토리
-  마츠오카 마사히로,  코이즈미 쿄코/  장르가  애매한  그냥  잡장르입니다.  주인공이  마스터로  있는  커피전문점에서  벌어지는  인간군상들의  모습과  이야기를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일본  최고의  작가중  하나로  꼽히는  쿠도  칸쿠로  작품으로  좀  복잡하고  어지러운  느낌입니다만  잘  적응하시면  처음부터  끝까지  참  유쾌하게  보실  수 있는  작품입니다.

8.  인간의  증명
-  다케노우치 유타카,  나츠카와 유이/  스릴러풍의  경찰  드라마입니다.  한  외국인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범인을  잡으려고  하는  유타카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하는  수작인  드라마입니다.  일드  스릴러물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9.  백야행
-  야마다 타카유키,  아야세 하루카/  스릴러풍의  암울한  멜로물입니다.  어쩔  수  없이  살인을  저지르게  된  아이들.  그뒤로로  둘은  살아남기  위해  무슨  짓이든  다합니다만  그러다  보니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꼬여만  갑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을  드라마로  만든  작품입니다.

10.  세기말의  시
-  다케노우치 유타카,  사카이 마키/  그냥  따뜻한  사람사는  이야기입니다.  조금  괴팍하기는  하지만요.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나  할까요.  우연히  함께  모여살게된  두명의  과학자와  한명의  정체모를  여자.  세명의  주위에서  벌어지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통해  세상은  살만한  곳이다라고  말합니다.  일본의  대표  작가중  한명인  노지마  신지의  걸작입니다.


여기부터는  우리나라에서  유명하고  많이  좋아하시는  드라마들을  나이때별로  약간  나눠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실  드라마보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고  하시겠지만  아무래도  약간  취향의  차이가  나타나긴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제  임의대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일단  좀  어린분들이  좋아하시는  작품들입니다.  
1.  1리터의  눈물
-  사와지리 에리카,  니시키도 료/  요새  우리나라에서  방영되어  꽤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이죠.  불치병과  싸우는  미소녀  이야기입니다.  실화수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로  힘든  병과  정면에서  대항하는  소녀의  눈물겨운  분투기와  그것을  곁에서  지켜봐주는  가족의  따뜻한  사랑이  사람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작품입니다.  많은  분들이  1리터의  눈물을  흘리셨다는  바로  그  작품입니다.  이  작품덕택에  주인공을  맡았던  사와지리  에리카의  지명도와  인기가  엄청  올라갔습니다.  일본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말이죠.

2.  고쿠센
-  나카마 유키에,  마츠모토 준/  만화를  원작으로  한  학원물입니다.  유명한  작품이라서  많이들  아시겠지만  조폭집안의  딸이  선생님으로  임용되서  말썽쟁이  아이들과  툭탁거리며  같이  성장해나가는  전형적인  청소년  학원물입니다.  그냥  만화랑  비교하면서  보시면  꽤  재밌는  작품이죠.  

3.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  야마다 타카유키,  아야세 하루카/  원작인  소설을  영화로  만들었고  그  영화가  대  히트를  치자  드라마까지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보신  분들의  대부분이  드라마쪽을  선호하시는  데  전  영화  드라마  둘다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1리터의  눈물과  비슷하게  불치병에  걸린  미소녀이야기입니다만  1리터의  눈물이  병과  싸우는  소녀의  이야기를  좀더  중점적으로  다뤘다면  세중사는  남자친구와의  안타까운  사랑쪽에  좀더  포커스를  맞춥니다.

4.  런치의  여왕
-  다케우치 유코,  에구치 요스케,  츠마부키 사토시/  식도락물인  드라마입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는  것을  좋아하는  유코가  우연히  엮이게  된곳은  너무나  맛있게  보이는  오무라이스를  만드는  집이죠.  이  집에서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보여주는  유쾌하고  활기찬  드라마입니다.  무엇보다  압권은  나오는  음식들이죠.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한밤중에는  절대로  피해야할  드라마입니다.

5.  드래곤 사쿠라
-  아베 히로시,  하세가와 쿄코/  꼴지  동경대가다라는  만화를  원작으로  만든  학원물입니다.  위에  소개한  고쿠센이  전형적인  인간성장형  학원물이라면  드래곤  사쿠라는  독특하게  학력성장형  학원물입니다.  파산될  지경에  놓인  학교의  처리를  맡은  변호사가  생각을  바꿔  성적이  엉망인  아이들을  모아서  동경대에  보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의  교육을  보여줍니다.  학생들이  저거  보면서  공부방법을  따라해봤다는  뒷이야기도  나도는  드라마입니다.

6.  키사라즈 캐츠아이
-  오카다 준이치,  사쿠라이 쇼/  유쾌한  청소년  도둑드라마입니다.  별  할일없이  키사라즈라는  동네에서  빈둥거리는  동네  야구단의  다섯명의  청년들이  키사라즈  캐츠아이라는  도적단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입니다.  도적물이라고  하지만  시티헌터처럼  가볍고  짧은  호흡으로  진행되고  도둑질도  엉망진창으로  해결되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즐겨주시면  좋은  드라마입니다.

7.  전차남
-  이토 미사키,  이토 아츠시/  우리나라에서도  꽤  유명한  작품입니다.  인터넷에서  벌어졌다는  실화를  바탕으로(지어낸  이야기라는  설도  꽤  많습니다만)  한  소심한  오타쿠청년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처음에는  인터넷상의  이야기로  그걸  책으로  영화로  다시  드라마로  만화까지  나온  일본에서는  꽤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작품이죠.  에르메스역을  맡은  이토  미사키의  미모가  남자분들의  눈낄을  사로잡을  만한  작품입니다.

8.  썸머 스노우
-  도모토 츠요시,  히로스에 료코/  전형적인  멜로물입니다.  어릴적  부모님을  여의고  동생둘을  데리고  자전거가게를  운영하는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방식의  츠요시와  경찰인  아버지와  둘이서  사는  심장병이  있는  소심한  성격의  히로스에  료코와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아름다운  화면과  재밌는  에피소드들로  여성분들께  꽤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는  작품입니다.  뜻밖의  결말로  인해  더  많이  인구에  회자되는  작품이지요.

9.  워터보이즈
-  야마다 타카유키,  모리야마 미라이/  스포츠  학원물입니다.  소재가  독특하게  남자  싱크로부를  다룬  작품입니다.  원작이었던  영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라서  영화를  먼저  본  다음  보시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남자  싱크로부  이름만  들어도  얼마나  우여곡절이  많겠습니다.  그  모든것을  극복하고  멋진  싱크로  공연을  보여주는  드라마죠.  더운  여름날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10.  I.W.G.P
-  나가세 토모야,  쿠보즈카 요스케/  장르를  나누기가  좀  애매하지만  폭력물이라고  해야할까요.  만화를  보신분들이라면  이해하실  수  있을겁니다.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의  줄임말인  I.W.G.P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여러가지  사건들을  주인공인  나가세  토모야를  중심으로  모인  몇명의  아이들이  해결하는  이야기입니다.  복잡한  영상과  빠른  스토리  진행,  과격한  이야기로  열광하는  분들은  꽤나  빠져드는  작품입니다.

11.  노부타를  프로듀스
-  카메나시 카즈야,  호리키타 마키,  야마시타 토모히사/  원래는  10작품만  소개할  작정이었는데  요새  이작품을  빼먹으면  안될거  같아서  하나만  더  소개해봅니다.  이  작품도  학원물입니다만  이건  선생님과는  크게  관계없이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전학온  왕따학생  노부타를  인기인으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게된  슈지와  아키라의  눈물겨운  노력이  참  재밌게  잘  그려진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의  주제곡으로  사용된  슈지와  아키라의  청춘  아미고는  작년  일본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올린  싱글앨범이었습니다.


이제부터는  20대  중후반  이후에게  좀더  인기가  있을  만한  작품  10편입니다.
1.  트릭
-  나카마 유키에,  아베 히로시/  케이블에서  방영된  적이  있어서  꽤  유명한  작품입니다.  인기없는  마술사  야마다와  과기대 교수  지로가  한팀이  되어  곳곳에서(주로  지방입니다.  어디든지  사투리만...)  벌어지는  괴기한  사건들  주로  초능력에  관련된  것들을  해결하러  다니는  이야기입니다.  트릭이  대단하다거나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이  출중한  것은  아니지만  꽤  짜임새  있는  에피소드들과  드라마  곳곳에  숨겨져있는  코믹코드들  그리고  언제나  툭탁거리면서  싸워대지만  참  잘어울리는  둘의  콤비덕택에  너무나  재밌는  작품이  되어버린  드라마입니다.

2.  춤추는  대수사선
-  오다 유지,  후카츠 에리/  우리나라에서  아마도  가장  유명한  작품이겠지요.  영화로  스핀오프시리즈까지  합쳐서  이미  4편이나  소개된  적이  있는  작품입니다.  원래는  드라마에서  시작한  작품입니다.  사고뭉치  아오시마형사와  다부진  스미레형사를  중심으로  각종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정통  형사물입니다.  일드  형사물은  춤추는  대수사선만  보면  끝이다라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닐정도로  일드  형사물의  바이블같은  작품입니다.

3.  야마토 나데시코
-  마츠시마 나나코,  츠츠미 신이치/  김희선주연의  요조숙녀라는  드라마의  원작인  작품입니다.  요조숙녀라는  작품을  제대로  못봐서  비교하기는  뭡하니다만  야마토  나데시코는  꽤  괜찮은  드라마입니다.  모든  것을  돈으로만  생각하는  마츠시마  나나코가  가난한  생선장수  츠츠미  신이치를  만나게  되어  진정한  사랑을  찾는다는  전형적인  러브스토리입니다만  마츠시마  나나코의  미모와  주연배우들의  연기때문에  지루하다거나  식상하다는  느낌을  전혀  주지않는  톡톡튀는  느낌의  가벼운  멜로물로  보시면  괜찮을  작품입니다.

4.  비기너
-  미무라,  오다기리 조/  사법연수원생들을  중심으로  다룬  법정드라마입니다.  일드  법정물은  대부분  변호사가  주인공인데  이  드라마는  독특하게  사법연수원생들이  주인공입니다.  각기  다른  나이와  성별,  직업,  성격을  가진  8명의  약간은  낙오된  연수원생들이  모여  주어진  과제를  그들  나름대로의  시각에서  의논하고  해결해가는  모습들을  진지하게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법에  관련된  이야기도  괜찮고  그들끼리  서로  부딪치면서  케이스들을  해결해나가는  모습도  재밌습니다.

5.  롱 베케이션
-  기무라 타쿠야,  야마구치 토모코/  기무라  타쿠야를  청춘스타에서  톱스타로  만들어준  드라마입니다.  연상녀  연하남  커플을  주제로  다룬  멜로물입니다.  결혼식날  신랑이  도망쳐버린  미나미와  억지로  그녀의  룸메이트가  되버린  세나.  둘이  티격태격  싸우면서도  점점  정이  들어가고  사랑을  나누게  된다는  전형적인  러브스토리입니다만  아기자기한  이야기들이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작품입니다.  명대사나  명장면도  많은  작품이고  위의  두명말고도  다케노우치  유타카나  마츠  다카코,  히로스에  료코같은  호화캐스팅을  자랑하는  드라마죠.

6.  내가  사는  길
-  쿠사나기 츠요시,  야다 아키코/  위에  소개했던  병과  관련된  작품들이  대부분  미녀들이  아팠다면  이건  남자의  투병이야기입니다.  어느날  앞으로  1년을  선고받은  학교  선생님인  주인공.  지금까지  무난하고  조심스럽게  살아왔던  그의  인생을  스스로  바꿔가려  합니다.  뭐든  하려면  지금이다라는  메세지를  강하게  전해주려고  합니다.  비슷한  또래때의  이야기라서  그런지  더  맘에  와닿은  작품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초난강으로  알려진  쿠사나기  츠요시의  메마른  듯하면서도  열정적인  연기가  인상적입니다.

7.  여왕의  교실
-  아마미 유키,  시다 미라이,  후쿠다 마유코/  그  수많은  일드  학원물중에서  가장  독특한  작품입니다.  보통  학원물은  말썽쟁이  학생들과  열혈  선생님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루는  것이  대부분입니다만  이작품은  평범한  초등학생들과  악마같은  선생님사이의  이야기입니다.  이런  선생님이  진짜로  존재할까  싶을정도로  나쁘다거나  비열하다는  수준이  아닌  정말  악마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생님이  등장하는  것이  이  드라마의  매력포인트입니다.  그런  선생님에  대항해서  아이들은  어떤식으로  움직이는가하는  것도  주의깊게  봐야할  점이죠.  선생님에게  반항하고  싸워나가느냐  아니면  선생님에게  순종하고  그녀안에서  평안을  찾는가.  어쨌든  천편일률적인  학원물이  지겨워지셨다면  추천하고싶은  드라마  여왕의  교실입니다.

8.  사랑의 힘
-  츠츠미 신이치,  후카츠 에리/  30대로  막접어든  직장여성이  주인공인  드라마입니다.  일은  매일  똑같이  반복되서  별  보람도  못느끼겠고  남자친구는  없고  덕택에  밤에  술과  안주로  이것저것  먹어대서  피부도  나빠지고  몸상태로  별로인  우리의  주인공  후카츠 에리.  그녀가  혼자만  짝사랑하던  남자가  독립해서  광고회사를  차리려고  합니다.  착오덕분에  그  회사에  참여하게된  그녀.  알고보니  성격  안좋은  남자와  싸워가면서  일과  사랑  양쪽다  손에  넣게  된다는  만화같은  스토리를  배우와  에피소드들의  힘으로  재밌게  그려낸  코믹멜로물입니다.

9.  구명병동 24시
-  에구치 요스케,  마츠시마 나나코/  병원에서  가장  바쁘다는  응급실  이야기를  다룬  의학드라마입니다.  위에  하얀거탑이  정치물같은  느낌이었다면  구명병동은  정통  휴먼스토리입니다.  응급실에  실려오는  다양하고  위험한  환자들  그들을  살려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사들.  그런  공식같은  스토리입니다만  완성도높게  잘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구명병동  24시는  1, 2, 3기까지  있습니만  어떤  작품을  먼저  보셔도  상관없을  정도로  거의  독립된  작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추천하는  건  3기로  도쿄중심에  큰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을때를  가상해서  만든  이야기입니다.

10.  오렌지 데이즈
-  츠마부키 사토시,  시바사키 코우/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작품은  오렌지  데이즈란  청춘물입니다.  대학교  졸업반인  주인공  츠마부키  사토시.  어느  날  청각장애를  안고  있는  시바사키  코우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를  이해해가고  사랑하게  되는  청춘  멜로물이죠.  대학교  졸업반인  주인공과  그  친구들을  통해  장래에  대한  불안이나  취업과  진로  선택의  어려움같은  모습들도  잘  드러나서  그  시기에  있는  사람들에게  꽤  공감이  갈만한  드라마입니다.  이미  그  시기를  지난  분들에게도  추억을  떠울리게  할만한  작품이구요.

제가  추천하는  작품은  여기까지입니다.  가볍게  몇작품  소개해드리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이상하게  길어졌습니다.  일드를  처음  보는데  뭘  봐야할지  잘  모르겠다  싶은분들께  권하고  싶은  작품들입니다.  그리고  일드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라면  네이버나  다음,  네이트,  파란같은  곳들에  있는  일드카페에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들과  친해지는데  좀더  편할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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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12 17:28
수정 아이콘
저는 수박을 추천합니다. 유쾌하면서도 무언가 많은 것을 생각해주게 하는 드라마입니다. 벌써 세번 봤습니다.

꿈의 캘리포니아도 괜찮습니다. 쿠니나카 료코를 좋아하기 때문에 보았지만 세명의 주인공이 모두 좋아졌습니다.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06/08/12 17:33
수정 아이콘
아.. 저기있는거 다봤네요.. 요즘하는 결혼못하는남자도 추가요!
remedios
06/08/12 17:37
수정 아이콘
요즘 하는건 서플리
아 그리고 사랑스러운 너에게 란 작품 칸노미호상이 너무 이쁘고 스토리도 괜찮고 음 잠자는 숲이란 드라마도 추천이네요!!
로리매냐
06/08/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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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도 칸쿠로 각본의 IWGP, 키사라즈 캐츠아이는 취향 불문하고 꽤 재미있게 보실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꽤 많은 인기를 얻었죠.
같은 각본가의 맨하탄 러브스토리와 나의 마법사는 코믹물인데 꽤 취향을 타는 편이더군요. 전 엄청 재미있게 봤지만 일본식 개그가 잘 안맞는 분들은 평가가 좋지 않습니다.

진지한 드라마를 원하신다면 노지마 신지의 꽤 오래된 드라마를 보시는 것도 좋을 듯 ^^;

또 키무라 타쿠야 주연의 히어로나 나카마 유키에의 트릭 시리즈는 일드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 좋을듯 하네요 ^^
06/08/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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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이 없어 사극이..!

예나 지금이나 사극은 드라마외의 존재인가 봅니다. T.T
Grateful Days~
06/08/12 18:00
수정 아이콘
번호는 10번으로 나와있지만 개인적인 최고의 일드는 세기말의 시입니다. 몇번을 울었나..ㅠ.ㅠ

@ 추리물중 최고로 치는것은 "Quiz". 단지 오프닝을 좀 다시 만들었으면 했는데.
더불어 얼음의 세계. 제생각엔 범인을 정상적인 사고로는 찾을수없다고 해도 무방.

@ 가장 보고싶은 일드는 "그라우엔의 새장". 도저히 찾을수없는 1분드라마..ㅠ.ㅠ
06/08/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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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강추강추강추입니다!!!
하리하리
06/08/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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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굿럭추천...역시 기무타쿠의 힘이란...
06/08/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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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드라마들은 어디서 볼수있을까요 ? ㅠ
06/08/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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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따윈필요없어,여름
드라마도 재밌지만 와타베 아츠로 목소리 초대박
남자가 반할만한 목소리니..
06/08/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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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님// http://esty.co.kr/cbox/ 에 한번 들어가보세요^^
클럽박스인데 꽤 많은 자료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위에 적힌 것들이 다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전 좀 어린 친구(?)라서 그런지 Katase Ryo님이 추천해주신 어린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은 일드는 거의 다 본거 같네요.^^
이웅익
06/08/1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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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손이속삭이고있어' 라는 드라마는 모르시나요?
저는 재미있게 봤는데^^
honnysun
06/08/1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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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3분기에 하는 드라마로는 결혼할수없는남자 강력추천입니다.

정말 아베상의 연기는 최고입니다.
06/08/1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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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라타쿠야 드라마는 모두 강추 입니다!
특히 '히어로' '굿럭' '프라이드' 강추입니다!
드라마 'H2'도 강추!!!
뱀다리후보생
06/08/1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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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우치 유코~
전 일영을 더욱 추천해드립니다 하하; 일영멜로/연애물은...
하루&아키
06/08/1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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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는 저기서 한 반 정도 본거 같네요.

일드라는게..일단 소재가 참 특이하고 코믹한 요소나, 감동적인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첫작품에 제대로 빠져들면 중독성이 매우 강합니다. 또 우리나라와 달리 10부작이나 11부작이 대부분이여서 스토리 진행도 스피드하고 몰입성도 강하죠..
그리고 일드는 대부분 선제작되기 때문에 작품의 완성도 또한 높은 편입니다..

일드, 참 매력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DC 일드갤이나, 네이트클럽 JDC ( http://club.nate.com/jdc ) 같은 일드 커뮤니티에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저 개인적으로 처음 보시는 분들에게는 1리터의눈물, 오렌지데이즈, 히어로 같은 작품들이 좋을것 같네요.
FlyHigh~!!!
06/08/12 19: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데릴사위도 추천!

톱스타와 일반여인과의 몰래결혼 생활을 다룬 아주 유쾌한 홈드라마 입니다. 꽤나 키득거리면서 재미있게봤던 ^^;

그나저나 저중에서 본건 섬머스노우 하나 뿐이군요 -_-;
아에리
06/08/1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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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리터의 눈물은 정말 슬펐는데 .. 여주인공이 양호학교로 떠나면서 친구들에게 남긴 대사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하지만 현실의 여학생은 그렇게 미인이 아니었죠 . 그래서 더 가슴이 아팠던 것 같습니다..

"아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 병은 낫지 않습니다.치료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걷는것도 서는것도 말하는것도 못하게 된다고.. 의사선생님께 들었습니다.
당연하게 되던 것들이.. 이 일년사이에 하나씩.. 하나씩.. 못하게 되었습니다.
꿈속에서는 친구들과 말하면서 걷거나.. 농구를 하면서 맘껏 달릴수 있는데
눈을 뜨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몸이 있습니다.
매일이 변해갔습니다.
넘어지지 않기위해 어떻게 걸으면 좋을지... 어떻게 하면 도시락을 빨리 먹을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을 수 있는지...하나하나 머릿속에서 생각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나와서 일을 하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미래가...제로(Zero)가 되었습니다.
살아갈 길을 찾지 못해서.. 작은 희망조차 보이지 않아서...
'병 때문에 내 인생은 부서졌다'고 몇번이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슬프지만... 이것이 현실입니다.
아무리 울어도 병에서 벗어날 수 없고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도 시간은 돌릴 수 없고...
그렇다면 스스로 지금의 내 자신을.. 좋아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몸이 되고나서야 처음 깨달은 것들이 많으니까요.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가족이란 고마운 존재라는 것...
티 안나게 도와주는 친구의 손이 굉장히 따뜻하다는 것...
건강하다는 것이 그 자체로 행복하다는 것...병에 걸렸다 해서 모든걸 잃은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이런 몸인 제가... 나라는 것,장애라는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있는 내가 지금의 나라는 것...
가슴 펴고 살아가자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양호학교에 가는 것은 스스로 결정했습니다.
모두들과는 살아갈 곳이 다르겠지만.. 지금부터는 스스로 선택한 길 속으로 한걸음 한걸음 빛을 찾고 싶으니까
이렇게 웃으며 말할 수 있을때까지 나에겐 적어도 1리터의 눈물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더이상 저는 이 학교를 떠나도 무언가가 끝난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모두들... 지금까지 친절하게 대해줘서 정말 고마워...."
맨발낭자~♥
06/08/1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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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다봤네요 ㅠㅠ
일드에 빠져서..학원까지 다닌지 어언1년 실력은 바닥을 긴다는..
아직도 일드에서 헤어나질 못하고있어요..
허접플토
06/08/1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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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번째 프로포즈, 도쿄 러브 스토리, 러브 제너레이션, GTO, 이런 사랑 이야기(마츠시마 나나코, 사나타 히로유키, 타마기 코지)
TheAnswer
06/08/12 19:53
수정 아이콘
사랑따윈필요없어 가 베스트2인데... 속도위반결혼식은 왜업나요;;
안보신건가...
애청자
06/08/12 20:05
수정 아이콘
내가 사는 길을 스셨으면 '나와 그녀와 그녀가 살아가는 길'
도 써 주셔야죠~~~
율리우스 카이
06/08/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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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 일드도 하나하나씩 시작해봐야겠습니다. ^^
스텔라
06/08/1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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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S.O.S 도 재미있게 봤는데 ^^;
사랑해미니야
06/08/12 20:43
수정 아이콘
뭐...부끄럽지만 여기있는걸 전부 다 봤군요. 댓글로 다른분들이 써주신 일드역시도.... 제가 일드에 빠지긴 빠졌었나봅니다.
감상은 각각의 개인 모두 틀리고 그것을 존중한다라고 먼저 전제를 깝니다.
일단 전 한작품만 꼽으라면 주저없이 하얀거탑을 꼽겠습니다. 신의 영역에서 활동하는..하지만 인간인 사람들이 펼치는 드라마는 왜 노지마+키무타쿠 연합군의 프라이드가 -설사 기대만큼의 재미는 떨어졌을지라도- 시청률 1위자리를 유지하지 못했는지 알수있게합니다.
그외엔 춤대나 트릭. 101째프로포즈. 얼음의세계등이 기억에 남는군요.
06/08/12 20:56
수정 아이콘
멜로물을 좋아하시나 보네요. 저 같은 경우는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과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은 그다지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 제가 멜로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하늘에서~' 같은 경우는 미스테리적인 요소도 있지만 약간은 뻔한 감이 있고 말이죠.

전 작품성으로 따지자면 하얀 거탑을 첫번째로 꼽고 싶습니다. 이 정도로 몰입도가 강한 드라마는 프렌즈 이후로 처음이었어요. 사랑 이야기가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좀 드라이한 분위기이므로 여자분들은 안 좋아하실 수도 있지만... 취향을 불문하고 한번쯤은 볼 만한 드라마입니다. 그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죠. 극중 자이젠 고로의 카리스마란...

1리터의 눈물이나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같은 경우는 나이 불문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고등학생 정도의 나이이긴 하지만 학원 드라마는 아니기 때문에.. 나이를 크게 신경쓰고 보지 않아도 돼죠. 고쿠센이나 꽃보다 남자, 워터 보이즈 같은 경우는 어린 분들이 좋아할 만하다는 점에 동의하지만...
버관위_스타워
06/08/12 21:03
수정 아이콘
몇년전에 ocn에서 해준 얼음의세계 라는 드라마도 괜찮았죠.. 아시는분?
레지엔
06/08/12 21:03
수정 아이콘
음 전 다 봤네요;;(살다와서 그런가;;) 그 외에도 못난이의 눈동자를 사랑해도 괜찮습니다.

갠적으로 일드의 정점이랄까(가장 재밌다기 보다는 여러 특징을 가장 잘 보여준) 대표작은 역시 속도위반결혼이지요. 쿠도 칸쿠로 작품은 일드에서도 좀 이질적이고..
06/08/12 21:24
수정 아이콘
모래그릇, 여기 써주신거 다 봤지만가장 인상깊은 작품입니다.
도망자랑 사랑하고싶어 X3 도 좋았구요.
06/08/12 21:30
수정 아이콘
생뚱맞지만 두번씩 띄어쓰기를 하셔서 순간 어지러웠습니다;
너에게간다
06/08/12 21:33
수정 아이콘
세상의중심에서사랑을외치다 정말 최고입니다. 영화/소설과는 절대 비교할 수 없는 =_=
이미 다 알고 있는 이야기인데도, 가슴을 찡하게 그리고 눈물이 나게 하더군요.

더불어 백야행도 강추! 은근히 충격적(?)인 스토리... 그리고 야마다 타카유키의 연기가 일품.
Janne Da Arc
06/08/12 21:56
수정 아이콘
저기없는거중에서
꽃보다남자 를 가장 재미있게 봤엇던 ㅎ
무지개곰
06/08/12 22:17
수정 아이콘
프라이드가 없네요 ...
정말 재미있는데 ^^;;
06/08/12 22:34
수정 아이콘
weed님 // 감사합니다 ~~
Kai ed A.
06/08/12 22:36
수정 아이콘
아베 히로시가 나오는 드라마라면 거의 다 재미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_<
06/08/12 23:36
수정 아이콘
정말 강추..프라이드!!

다케우치유코 정말 좋아요..!
Grateful Days~
06/08/13 00:11
수정 아이콘
골수 노지마 신지 팬들은 프라이드 싫어하죠. ㅠ.ㅠ
이레스
06/08/13 00:15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신지 작품으로서는 프라이드를 많이 안 꼽더군요.
저야 뭐 아이스 하키하는 모습이라던지~그런게 좋아서 잘 봤지만.

저의 완소는 그래도 역시 오렌지 데이즈ㅠ.ㅠ 마지막 장면 잊을수가 없네요
06/08/13 00:25
수정 아이콘
제가 일드를 열심히 보긴 봤나봅니다. 제가 주인공이 죽는 스토리를 별로 안 좋아해서 세중사나 1리터, 내가 사는 길은 끝까지 다 못 보았지만; 그런거 빼고는 다 봤네요. 저 작품 중에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건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이랄까요 T_T 보면서 정말 펑펑 울었습니다. 그리고 하얀거탑. 의학 드라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하얀거탑은 정말 대단합니다. 보는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습니다. 다른 일드와는 달리 20화가 넘는 분량인데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저기 없는 것 중에 추천해드리고 싶은 것은 러브 레볼루션 이라는 드라마입니다. 좀 뻔하긴 한데,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안티크~ 서양골동양과자점도 추천해드립니다. 서양골동양과자점이라는 만화가 원작인데 만화와는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재밌습니다. (위에 추천해드린 두 드라마 모두 남자 주인공이 멋집니다-_-v 후지키 나오히토 ㅠ_-) 그리고 개그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이번분기에 하고 있는 마이보스 마이히어로(두사부일체 판권 사다 만든 드라마입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유쾌하고, 그냥 장면 자체가 너무 웃깁니다 T_T.
이번 분기 결혼 못하는 남자는 고민중인데 왠지 쉽게 손이가질 않네요 ㅠㅠ.
김투순
06/08/13 00:53
수정 아이콘
이번에 채널이 바뀌면서 스포츠 채널이었던게 일본 방송같은걸 해주는걸로 바꼈는데, 그래서 거기서 해주는 것들 채널 돌리다가 보곤 합니다. 1리터의 눈물 정말 슬퍼요.. 몇 번 안봤는데도 1리터는 족히 흘린것 같습니다ㅠ_ㅠ 오오쿠도 재미있던데요;
06/08/13 00:57
수정 아이콘
김투순님 / 채널 J가 나오시나 보군요.
...저는 나오던 NHK월드프리미엄이 날아가버렸습니다..
공명의 길 잘 보고 있었는데 말이죠...

J에서는 보통의 일드와 함께 NHK대하역사 드라마를 해줍니다.
요즘은 신선조와 가가백만석을 같이 해주는듯...
나중에 공명의 길도 해주지 않을까 생각하고는 있지만.. 안나오니 원 ;;
아류엔
06/08/13 01:36
수정 아이콘
1리터의 눈물
사와지리 에리카, 니시키도 료<- 자랑스러운 이름이군요 ㅜ_ㅜ...(칸쟈니팬으로... ㅜ_ㅜ) 추천하신 드라마 목록을 보니... 역시 쟈니즈의 힘이 굉장합니다...[전 일리터랑 키사라즈 캐츠아이만 봤네요]
06/08/13 01:54
수정 아이콘
일드.. 작년 여름에 죽어라 봤지요..
'버스스톱'을 계기로 보기시작했는데 한 30여편 본거 같아요.
30여편.. 얼마안되는거 같아도 드라마가 보통 10부작.. 게다가 '하얀거탑''트릭''춤추는 대수사선'같은 시즌제 드라마가 포함되어서..
편수는 300편을 가뿐하게 넘어섰죠..
그걸 두달동안 봤다는..-_-;; 말안해도 아시겠죠? 하루에 먹고자는 시간 4시간미만에 외출안하고 지낸 그 두달이 얼마나 폐인같은 시간이었는지를...흐흐..
올초에 미국드라마 csi와 without a trace를 비슷한 방법으로 한달반을 또 폐인모드로 보았는데.. 이젠 더이상 그렇게는 못하겠네요.. 체력이 딸려서..-_-;;;;;;
KimuraTakuya
06/08/13 02:01
수정 아이콘
나카이 마시히로 ,, 의 모래그릇이,,안보이네요,,(사실,, 너무 많은 댓글의 압박으로 대충 봤습니다만;;) 정말 명작인데,, 초반에 너무 우울해서 못보겠다,,는 분이 많은 작품인데,, 꾹 참고 보면,, 끝에 감동의 물결이,,,쓰나미처럼-_-;;//
그리고 또 추천 하자면,,제 아이디가 아이디인지라-_-
프라이드,,히어로,,굿럭,,소라호시,,뷰티풀데이즈,,러브제너레이션,,,,,,,
적다보니,,기무라드라마 다 적겠군요;;;,,,, 모두 다 재밌습니다만,,그런데 일드나 미드나,,한번 빠지면-_-;;감당안되니까,,모두 조심하시길,,^^
06/08/13 02:54
수정 아이콘
일드란게 만화책보는기분으로 샥 봐버리는 재미가있죠..
참고로 요즘하는 일드 받으실려면 네이트클럽에 JDC나 서피를 이용하세요~
신조협려
06/08/13 06:12
수정 아이콘
헉 여기 있는 드라마를 몽땅 다 보았다니...
저기 빠진 것 중에 개인적으로 재미나게 본 것이 스타의 사랑, 나와 그녀와 그녀가 사는 길, 미소의 법칙, 별의 금화등이네요 재미나게 본 것들은 참 많은데 막상 쓰려니 기억이 떠오르질 않네요.
Katase Ryo
06/08/13 07:49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답글을 남겨주셔서 놀랐습니다.
일드는 마이너리티라고 생각했는데 외외로 많은 분들이 보시는군요.
위에 소개한 작품들은 일드를 스스로 고를 안목이 생기신분들보다는 처음 일드를 접하는데 뭘 봐야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에게 소개해 드리는 것이 주 목적인 작품들입니다.
이 다음에 소개해드릴 작품들은 위의 작품들보다는 덜 유명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작품들입니다. 위에 분들이 소개해주신 작품들은 제외했습니다. Grateful Days~님이 말씀해주신 그라우엔의 새장이란 작품을 제외하고는 전부 봤고 좋아하는 작품들입니다. 중복해서 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기때문에 넣지 않았습니다.
골든볼/ 공범자/ 나만의 마돈나/ 당신옆에 누군가 있다/ 라스트 크리스마스/ 막내장남 누나셋/ 모토카레/ 미녀 혹은 야수/ 반짝반짝 빛나다/ 블랙잭에게 안부를/ 비치 보이즈/ 사랑한다고 말해줘/ 성자의 행진/ 스트레이트 뉴스/ 시효경찰/ 아르제논에게 꽃다발을/ 위험한 관계/ 의룡/ 이혼변호사/ 최후의 변호인/ 카바치타래/ 파랑새/ 한밤중의 비/ 후루하타 닌자부로...
일드를 가장 쉽게 보실 수 있는 방법은 위에 분들이 소개해주신 일드 커뮤니티에 가입하는 것입니다. 대분분의 일드관련카페들은 전용자료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입만 하시면 쉽게 자료실을 이용하실수 있고 제가 소개해드린 작품은 어떤카페에서나 발견하실 수 있을겁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들이라서요.
Yang님// 일드를 좋아하고 꽤 많이 본 편인데 이상하게 사극은 잘 안보게 되더군요. 끝까지 본거라고는 오오쿠 하나 뿐인데 그나마 그리 재밌지는 않았습니다. 저랑 사극은 잘 맞지 않는거 같습니다.
letsbe0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밝고 아름다운 쪽보다는 좀 우울하고 축쳐지는 느낌의 멜로물입니다.(성격이 이상해서...^-^) 그래서 소라호시와 사랑따윈을 가장 좋아하죠. 저도 일드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작품은 하얀거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위에 작품들 다 나이와 관계없이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들입니다. 다만 나이에 따라서 선호하는 작품의 경향이 약간은 달라진다는 걸 스스로 느꼈었고 그 차이정도를 보여드리기 위해 제 임의대로 나누어 놓은 것입니다. 사실상 신경쓰실 필요가 없는 구별이지요.
이형석
06/08/13 11:11
수정 아이콘
이 글에 없는 드라마로 저는 "스타의 사랑" 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친구 추천으로 제가 첨 본 일드입니다. 초난강의 소시민(?) 연기가 아주 일품이죠.
06/08/13 12:56
수정 아이콘
라스트 크리스마스가 없네요....
정말 한일 통틀어서 최고의 트렌디 드라마라구 치고싶은데
사카모토씨의 극본은 정말 최고죠... 세카츄 나 톱캐스터 등등
Grateful Days~
06/08/13 13: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일드의 막강한 포스는 거의 끝났다고 봅니다. 극히 일부의 드라마를 제외하곤 한계에 다다른듯한.. 02-03정도까진 정말 포스 최강의 드라마들로 가득했었죠. 전 요새는 일드보단 미드에 주력합니다.
06/08/13 14:11
수정 아이콘
Grateful Days~님 말씀처럼 올해는 좀처럼 강력한 포스의 일드가 안 나오고 있죠. 1분기의 백야행 정도만 눈에 띌 뿐.. 2분기는 그야말로 참패였구요 (야마시타 빨로 쿠로사기가 좀 선전했으려나..) 3분기도 아베 본좌의 활약으로 결혼 못하는 남자 정도만 선전하고 있을 뿐 미사키 주연의 사프리, 야마다 다카유키, 사와지리 에리카 주연의 태양의 노래 둘 다 버로우 상태입니다. ㅠ_ㅠ 태양의 노래가 좀 선전해 주기를 바랬는데...
암튼.. 저도 요즘은 다시 미드로 돌아서려고 하고 있는데.. 그래도 옛날 작품들 중 못 봤던 거 간간히 보는 정도로는 재미있더군요. 뭐니뭐니 해도 일드의 강점은 짧은 시리즈 때문에 굉장히 밀도 있게 볼 수 있다는 거니까요. ^^
착한밥팅z
06/08/13 21:14
수정 아이콘
저도 H2강추해요! 너스아오이 보고싶은데... 시간이안나서 ㅠㅠ
착한밥팅z
06/08/13 21:15
수정 아이콘
제가 이시하라 사토미 팬이기 때문에//
06/08/14 00: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소라호시..강추구요!! 너의 손이 속삭이고 있어는 눈물의 쓰나미죠 ㅠ.ㅠ
뭐 사랑스런 그대에게도 전 재밌게 봤구요,
러브레볼루션이나 미녀 혹은 야수도 재미있답니다.
그리고 오오쿠도 재밌어요..^^
고승덕
06/08/14 09:03
수정 아이콘
음.. 그냥 한국드라마 보세요.
06/08/14 10:12
수정 아이콘
일드 볼 수도 있지 위엣 분 왜 그러세요.
뭐, 한국 드라마 정~말 별루다. 일드 최고다.. 이런 모드라면 모를까.
저같은 경우도 한국 드라마도 재밌는 거 찾아보고
일드도 재밌는거 찾아보고.. 미드도 보고..
재밌다면 국적을 가리지 않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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