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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14 11:12:09
Name 김연우
Subject 2006.06.13 PGR의 자게
PGR 눈팅을 자주 하시는 분이라면 대부분 느꼈겠지만,

--어제 글이 굉장히 적었습니다.

그래서 세어보니 딱 6개 올라왔네요.



'그렇다면 평소에는 얼마나?'라는 궁금증에 간단히 계산해 보았습니다.


어제인 2006/06/13까지 총 18425개,자게 글 최초 등록일이 2003/12/13,

대충 게산해서  (2006-2003) * 365 + (06 - 12)*30 + (13 - 13) = 915

915일이 됩니다.



그러므로 18425/915 = 약 20.1

즉 평균 20개 정도의 글이 올라오는데, 어제는 6개밖에 안올라온거네요.





경기가 적었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서바이버리그 6경기, WCG 4경기가 있었죠.



평소였으면

'나도현 선수, 언제까지 방황하실건가요.'
'송병구vs나도현 9게이트 다크 빌드 분석'
'최연성 데뷔 후 최초 MSL 탈락'
'박정길, 최다 게이트 건설 부문 노려?'
'우브, 전 당신이 잠시 쉬시는 거라 믿습니다'
'물오른 막청승!'

등의 글이 모락모락 나왔을텐데;;;



아, 그러고보니 평점 입력도 없었군요.

아니, 서바이버랑 WCG는 원래 안하나?


뭐, 오늘은 경기 없는 날이니 편히 기말 고사 공부 하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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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간,남은
06/06/14 11:19
수정 아이콘
월드컵의 힘이죠.. 크크크 아마 월드컵 게시판을 따로 만들지 않았다면 어제는 그 어떠 날보다 자게에 글이 많이 올라왔을듯 싶네요.
태바리
06/06/14 11:26
수정 아이콘
유게도 글이 없어요. ㅜ.ㅜ
서정호
06/06/14 11:27
수정 아이콘
다들 월드컵으로 대동단결을 하셨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현상인 거 같네요. 으허허허허...;;;
06/06/14 11:30
수정 아이콘
평소엔 자게와 유게에 올라갔어야 할 글들이 전부 월게로 가는 바람에 생긴 일이죠, 뭐.ㅡㅡa
06/06/14 11:40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들이 얘기거리가 꽤 많았다고 보는데;;; 완전히 묻혀버린 (...)
막청승 조합 완전 대박이어서 유게에 동영상도 금방 올라올줄 알았는데 안 올라오네요; 역시 월드컵!!
아, 그리고 오늘 경기 있더군요.. 온게임넷 3,4위전...-.-;;
06/06/14 11:43
수정 아이콘
스타 본 사람 자체가 적었을 것 같습니다. 거리에 나간 분들도 꽤나 되구요.
여자예비역
06/06/14 11:44
수정 아이콘
그래도 서바이버.. 박정길 선수 대 최연성 선수 3번째 경기만 빼고 다 봤다죠..;; 그나저나 막청승 조합은 너무 재밌어요~>.<b
AnyCall[HyO]김상
06/06/14 11:50
수정 아이콘
모두 주무시러 가셨나봐요 어제 서바이버 정말 재밌었는데...
06/06/14 12:29
수정 아이콘
'물오른 막청승'. 막청승 정말 웃겨미치겠어요..^^ '우브, 전 당신이 잠시 쉬시는 거라 믿습니다' 안습이네요.
세이시로
06/06/14 13:04
수정 아이콘
하하 어제 경기 재밌었는데 말이죠! ^^

그건 그렇고...오늘 경기 있죠...홍진호 대 변은종 3.4위전...^^;;;;
finethanx
06/06/14 13:47
수정 아이콘
축구 시작 직전까지 보고 있었는데, 2경기 때 임성춘 해설의 "축구 시작하려면 40분(?) 남았습니다" 발언 이후로 해설진들이 무슨 말을 해도 곱게(?) 들리지 않았습니다.
말로는 "이 경기가 가장 중요하죠!!!!"라고 했지만, 울부짖는 것만 같았거든요. '왜 빨리 안 끝나아아아..'
상황은 안습인 상황이었는데 죄송하게도 너무 웃겼습니다.
06/06/14 15:23
수정 아이콘
어제 스타관중 완전안습이었죠..
앞자리가 훵하고...
특히 마지막 815경기때의 관중수는 손에 꼽을정도..
Grateful Days~
06/06/14 15:29
수정 아이콘
815는 점점 테란이 안정형 프로토스를 상대할수없는 시점으로 가고있는 듯 합니다.
나의 고향 안드
06/06/14 15:55
수정 아이콘
이미 테란과 프로토스 밸런스는 무너진 맵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부터 뺏으면 좋겠습니다.
06/06/14 16:00
수정 아이콘
'막청승표 만담' 이젠 나올때마다 기대하면서 보게 되던걸요.
그나저나 월컵 게시판은 분위기가 적응하기 힘드네요...
친구들이랑 기뻐하는것에 만족해야 할것같네요.
김연우
06/06/14 19:58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이겼군요
글루미선데이
06/06/14 22:08
수정 아이콘
어제도 솔직히 박정길 선수가 이상하게 아비터를 너무 많이 모으고
마판에 할루시 쇼를 보여줘서 그렇지 캐리어만 좀 더 빨리갔다면
아무리 우브라도 골리앗 블러드 하기도 전에 진작 끝났을걸요-_-

그래도 우브라면 사실 통과하겠거니 했는데 참...
마지막에 할루시 쇼를 보며 담배 무는 내마음은 찢어지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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