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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2/28 15:34:27
Name V570
File #1 엄아1.jpg (0 Byte), Download : 400
Subject 엄마친구아들. 을 실제로 보았습니다.


엄마친구아들. 에 관한 만화를 보면서
애들이랑 이야기도 많이 했었죠. 주위에는 꼭 한명씩 있는
완벽 그자체의  그이름도 찬란한 엄마친구아들.

그래도 실제로 이런 녀석을 보게될줄은 몰랐습니다.

그때 든 느낌은. 일단 '외모'가 받쳐주어야 한다는것이지요.
솔직히 명문대 다니고 집에 돈좀 있는사람이야 그렇게 찾기 어려운 수준은 아닌데
누구나 한방의 웃음으로 제압해버리는 외모까지 겸비한사람은 찾기 힘들죠.

사실 제가 발견한 상황도 조금은 특수한 상황이어서 외모가 빛났을수도 있습니다.

결혼식장이었거든요. ㅎ

반짝이는 조명아래 실제로 반짝이는 옷까지. !


여튼 그분-_-은.
올해나이가 저랑 동갑인 **밖에 되지 않았지만.
아름다운 신부를 맞이하여 결혼을 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결코 꿀릴곳이 없는 Naksung대 낮은 (low) 학과.
보통 그 학과나온사람들이 응시하는 나라에서 시행하는 시험에 30%정도 붙은 상태
아직 수입원은 전혀 없지만 결혼을 할 정도라면. 적지않은 재산
그리고 하객들, 적어도 저랑 같이갔던 친구들을 좌절시켰던
강력한 '엄마친구아들' 포쓰를 자랑하는 외모

여튼 처음으로 간 친구의 결혼식에서.
같이간 친구들은 그 '엄마친구아들' 포쓰에 완전히 압도당하고 좌절했습니다. ㅎ

주위에 그런 사람들이 있더라도.
우리 공방양민들은. 좌절하지 말고
꿋꿋히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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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가끔은...
06/02/28 15:41
수정 아이콘
진짜 엄마친구 아들이면 운동도 잘하고 악기정도는 수준급으로 다룰줄 아는데...
클레오빡돌아
06/02/28 15:44
수정 아이콘
저에겐.. 내신은 닥치고 올100점의 포쓰를 풍기고, 모의고사는 480~500대를 육박하며 학교에선 학생부회장이라는 엄청난 직책을 맡고 있으며 곱상한 외모를 가진 엄마친구딸님이 계십니다 (__;;)
06/02/28 15:45
수정 아이콘
나도가끔은...//언제 저를 만나신적이 있으신가요?
고등학교떄 축구부였다가 지금은 드럼 치면서 밴드 활동 하고 있는데...
재산이라고 한다면 그냥 강남에 땅 조금 있고 여자친구 또한
xx그룹 회장 손녀이며 s대다니는 여인입니다..


엇 유머게시판이 아니네...

마냥 부럽
잘난천재
06/02/28 15:50
수정 아이콘
자!! 고등학고 시절 얘기 하자면.
제가 아는 엄마친구 아들은... (저랑도 친합니다.)
과학고에서 전교 2등했다고 집에서 쫓겨났습니다.
한동안 우리집에 살았더랬죠.. (3일 살았습니다.)

그저 눈물이 흘렀을 뿐입니다.
06/02/28 15:54
수정 아이콘
후우...부럽네요..
그래도 역시 공방양민이라고 기죽으면 안되겠죠?
오름 엠바르
06/02/28 15:59
수정 아이콘
저는 연봉 4000이 넘고 대학시절부터 과외와 아르바이트와 장학금으로 등록금 및 용돈을 해결했으며 지금도 모은 돈으로 부모님을 해외로 여행보내주는 엄마친구 딸이 있죠...-_-; 게다가 같은 동네 살아서 오다가다 보는 경우가 있는데 그 참...

공방양민도 힘내야죠.
Den_Zang
06/02/28 15:59
수정 아이콘
엄마 친구 아들의 포쓰란 정말.. 후덜덜 ;;
06/02/28 16:00
수정 아이콘
엄마친구아들... 모의고사 성적표에 전국등수가 한자리인건.. 처음 봤습니다 -_-;; ㅠ.ㅠ
06/02/28 16:43
수정 아이콘
얼굴 되고 공부 순위권이고 운동 좀 하고 키는 크지만 악기를 못다루고 노래도 못하고 그림도 못그립니다.. 이정도면 엄마친구아들 될 자격은 없는건가...
06/02/28 16:51
수정 아이콘
클레오님. 그럴때는 당장 낚아야지요!! 그 엄마친구따님한테 당장 작업모드 돌입을...
처음이란
06/02/28 16:51
수정 아이콘
엄마친구 아들 = 나인경우.... 어디없나요~
Den_Zang
06/02/28 16:57
수정 아이콘
처음이란 >> OTL ..
빛의정원
06/02/28 17:11
수정 아이콘
저는 늦둥이라서 엄마친구 아들딸과는 세대차이가 좀 나네요^^
친구의 친구녀석이 고등학교땐 전국에서 놀고 얼굴 좀 되고 성격도 좋고,
아버지가 의사고 어머니 교사라 좀 빵빵했는데 사수하고 대학갔다 지금은 군대에... 저는 그저 열심히 살려구요^^;
06/02/28 17:47
수정 아이콘
저도 한때 엄마친구 아들급에 있다가 고등학교 이후로는 OTL
06/02/28 18:00
수정 아이콘
전 엄마가 연락하고 사는 친구가 거의 없어서 그런 예를 본 적이 없다는 [...]
06/02/28 18:09
수정 아이콘
저희 엄마 친구아들분은 하버드대 법대 수석입학 신문에도 나고, 제일 못간 친구가 그나마 고려대 법학과 OTL.
항즐이
06/02/28 18:13
수정 아이콘
엄마 친구 아들은 그래도 스트레스 덜 받지 않나요?;;

그냥 친구들이-_-;; 쵝오.
삼성 장학금 받고 미 최고 대학들 대학원에 덜컥 합격한 커-_-플도 있습니다. 둘다 집에 돈도 많은데 1년에 1억이나 받아서 뭐하겠다는거냐~
Anabolic_Synthesis
06/02/28 18:19
수정 아이콘
엄마 친구 아들 -_-;
각각 다 재밌는 경우들이 있군요..
저 같은 경우에는
학교에서 커플이 청소년으로서 안될 행동을 하다가 걸려서 퇴학 당했는데
서로 나란히 서울대 의대에 붙었다는 -_-;

그런데 거의 다 고등학교 때가 "엄마친구아들"의 전성기 인것 같네요
항즐이님은 -_-; Pass~
라스트왈츠
06/02/28 18:21
수정 아이콘
흠... 제주변에는 제가 엄마친구아들이라고 불리어 질것같네요.
엄마친구아들은 인서울했다 등등...
핸드레이크
06/02/28 18:39
수정 아이콘
음 제가 대치동사는데 외모는 차치하고 공부에 있어서는 저도 뭐 sky중 한곳을 다니지만 몇몇 아이들은 서울대 의대,법대 포스의 아이들이 많죠 걔들이랑 비교해서 제가 어머니께 잔소리를 좀 듣는편이죠 친척들은 sky다닌다고 엄청 칭찬하지만 이동네에선 명함도 못내밈...
뿌직직
06/02/28 18:45
수정 아이콘
얼굴만 되면 나머진 노력여하에 따라 엄마친구아들,딸 될수있죠. 얼굴이 문제지...ㅠㅠ 좌절이다.
Ryu Han Min
06/02/28 18:46
수정 아이콘
제 엄마-_- 친구의 친구 아들은 문희준씨입니다. -_- (진짜임)
No bittter,No sweet
06/02/28 19:41
수정 아이콘
;;;핸드브레이크님;;;

대치동이 다 그러면 전 몹니까???

제 친구들은 몹니까???
항즐이
06/02/28 20:01
수정 아이콘
푸하하하 핸드브레이크 ㅇ_ㅇ//

사실 엄마친구아들.. 이런 개념은 뭐 상대적인 거니까..
원희룡씨의 어머니 친구분들 아드님들은 얼마나 괴로웠을까요-_-;;
만인의.연인_ㅊ
06/02/28 20:03
수정 아이콘
엄마친구의 아들보다 더 무서운건
아버지친구의 아들..정말...........덜더러
06/02/28 20:42
수정 아이콘
엄마친구아들은.... 비교적그럭저럭 하지만
엄마동생아들이 완전 장난아니죠....ㅠㅠㅠ
막시민리프크
06/02/28 21:14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동생-.-;;이 제 성적 제일큰 적입니다.
06/02/28 21:5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생각해 보니까 저도 누군가의 '엄마친구자식' 일텐데... 왜 전 이모양일까요?
06/02/28 23:18
수정 아이콘
저도 아직까진 '엄마친구아들' 급이지만...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ㅠ.ㅜ
요즘 성적이 하락세라서..
06/02/28 23:42
수정 아이콘
NalraS2// 두번씩이나 그런 댓글 다시면서 저의 심장에 못을 박으시면 저는 ㅠㅠ;
막시민리프크
06/02/28 23:49
수정 아이콘
NalraS2//얼굴 안되고 악기 못다루고 집도 평범하고 공부는 전교1등
막시민리프크
06/02/28 23:50
수정 아이콘
그게 제 동생입니다.어떻게보면 엄마친구아들보다 더 짜증이-.-;;
sometimes
06/02/28 23:59
수정 아이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른것 같네요.
제 기준으로 본다면 '저런 엄마친구아들'은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유명인을 제외한다면요...
김정훈 정도가 딱 엄마친구 아들급이 아닐까요~
그런 재능은 아니지만 재산을 가진 사람은 알고 있는데
아버지 사업이 망해서 재산이 2천억대라더군요. (본인 재산은 아니구요)
처음엔 전혀 몰랐는데 그 사실을 알고 보니 사람이 달라 보였다는;;;
어떻게 하면 2천억을 모을 수 있는지~~
Caroline
06/03/01 00:45
수정 아이콘
NalraS2// 겸손함을 못 갖추면 엄마친구아들급 스펙을 갖춰도 인정받기 힘들답니다.
세리스
06/03/01 01:36
수정 아이콘
엄마친구아들은 박찬호씨고...
아빠친구아들은 이창호씨.....
뭐 저랑 나이차는 많이나는 관계로 비교당한적은 없지만요 ~_~;;
06/03/01 02:44
수정 아이콘
Caroline// 헉-_-; 아까 윗 댓글중에 여기 혹시 엄마친구아들 없나 하길래... 그냥 욕먹을꺼 각오하고 쓴 댓글인데.. 겸손함이랑은-_-;
저도 부족하다고 했습니다 ㅠㅠ
06/03/01 03:36
수정 아이콘
내가 아는 엄마친구아들은 이정도가 아니었습니다.
Brilhante
06/03/01 05:31
수정 아이콘
자자~ 모두 엄마친구 아들이 됩시다~ 여러분들의 어머니의 친구아들분들이 여러분들을 보면서 칼을 갈게 말입니다~ ^^
[S&F]-Lions71
06/03/01 09:25
수정 아이콘
아버지 친구의 따님은 참으로 예쁘더군요.
06/03/01 18:05
수정 아이콘
여기 엄마친구아들 분들은 한분도 없나요 ㅡㅡ; 그분들 다 어디계신가..
마술피리
06/03/01 22:05
수정 아이콘
저는 엄마친구의 친구의 아들입니다. 고로 다시 엄마아들.^^;;;
고로록⌒⌒
06/03/02 00:09
수정 아이콘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Ryu Han Min님 진짜예요?;;;;;;
06/03/02 17:03
수정 아이콘
엄마친구아들 논리의 헛점은 그게 그냥 "엄마 친구의 아들" 이 아니고, "엄마 친구들 중 하나의 아들" . 좀더 발전하면 "엄마 친구의 친구의 아들 중 하나" 라는 거죠.
사실 우리나라 같이 인간관계가 촘촘한 사회에서 전국에서 십등안에 드는 별종들의 부모와 친구의 친구쯤으로 소문 듣게 되는 사이는 거의 전 국민을 커버할 겁니다.
즉, "엄마 친구의 아들" 은 전국에 한 백명 정도 되는 별종들인데, 이게 걸러걸러 엄마 친구의 아들로 둔갑하는거죠.
엄마 친구 아들 세상에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공방 양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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