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2/01 20:06:19
Name Saviour of our life
Subject Mp3 공세에 대처하는 나만의 방법(?) : Single CD 콜렉션.
전 아무 오래전에는 음악 Tape를 사서 듣던 사람이였습니다.
몇달 전 까지만 하더라도 Mp3 를 듣던 사람이였습니다.
몇주 전 까지만 하더라도 음악 CD를 사서 듣던 사람이였습니다.
.
..
...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저의 음악관은 심하게 흔들려, 정규 앨범을 사서 들으면서도
만족하지 못하고 계속 새로운 것을 찾게 되었습니다.
결국 모든 CD를 눈물을 흘리며, 팔아먹고.. (ㅜ.ㅜ)
설날에 받은 돈과 합쳐 Single CD를 약 25장 질러버렸습니다.
(덕분에 빈털털이가 되었죠.)

사족이 너무 길었네요.
본론으로 넘어가서 제가 Mp3 를 들었던 시절부터 정규 앨범을 끝까지 듣지 못하는 병(?)
이 생겨버렸습니다. 좋아하는 곡만 골라듣고 싶은 욕구 까지 느끼기 시작했을떄, 눈에
쏙 들어오던 ...Single CD !!

물론 정규 앨범 보다 곡수가 적고 수요가 그렇게 많은 CD종류가 아니지만, 저의 정규
앨범을 끝까지 못듣는 병을 치료해줄만한 대처법이였습니다.
게다가 그 시절쯤에 J-Pop까지 접하게 되었고.... (J-Pop Single 까지 사게되었죠.)
국내에서 못구하는 Single CD는 외국에서 구할수 있게 되었고..

3-4년간 채워오지 못했던 마음속의 한 공백을 채운듯한 느낌을 받게 되어 정말 즐겁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게 만큼은 Single CD가 정말 맞다고
생각되구요. Mp3가 난무하게 되어도, 저는 앞으로 꾸준히 살 계획이랍니다 ^.^;;

[추신] 팝-락-메탈, J-pop 4종류의 싱글을 사구 있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얀그림자
06/02/01 20:07
수정 아이콘
훌륭하십니다+ _+)b
EX_SilnetKilleR
06/02/01 20:25
수정 아이콘
국내에선 싱글앨범 문화가 많이 발달하지 못했죠.
알고 있는 저로써도 '두세곡 듣자고 앨범 사냐?'이런 반응을 종종 보이니까요;
그런 점에서 정말 대단하십니다~!
라이크
06/02/01 20:53
수정 아이콘
두세곡 듣자고 앨범 사냐 <-- 딱 전데요 -_-ㅋ
전 정규앨범으로 사는 편이라..흐흐흐
Zakk Wylde
06/02/01 20:58
수정 아이콘
싱글이 1000엔 조금 안되던가...
근데 앨범은 3000엔 정도에 보통 싱글3개 정도가 들어갑니다.
그럼 앨범을 사는게 낫겠어요..하지만...ㅠ_ ㅠ
이 나쁜놈들이 싱글에 커플곡이라고 하는 곡을 하나씩 끼워주죠..;;
근데 그 커플곡들은 참 괜찮아요..커플곡은 만들고 싶은데로 만들죠..즉 그 뮤지션의 음악적취향과 음악 스타일이 고스란히 뭍어있는..

근데 앨범에는 수록을 안 시켜요..결국 싱글은 싱글데로 다 사고..
앨범은 앨범데로 다 사야한다는 -_ -
L'arc~en~ciel Ray와 Ark...싱글 8장과 앨범2장...;; 살때 눈물을 머금고 ㅠ_ ㅠ
화염투척사
06/02/01 21:01
수정 아이콘
저도 cd 정말 많이 샀었는데 cdp가 고장난뒤로는 한장도 안사게 되더군요.
당연한거 같지만 cd를 듣기 위해 cdp를 새로 장만하기에는 cdp의 크기가 너무 부담됩니다-_-;
Saviour of our life
06/02/01 21:02
수정 아이콘
화염투척사 님// 전 다른 사람이 이상하게 쳐다봐도 꿋꿋히 CDP 들고 다닙니다. 크기가 부담스러우시다니요...가슴이 아프네요..흑
Marionette
06/02/01 21:03
수정 아이콘
전 싱글 사는 이유가 instrument 때문이죠..
앨범사자니 왠지 아까워서 싱글 사는 경우도 많지만요..
어느 모 가수 카페에서 본 글이던거 같던데.. 정말 공감가는 글하나가
" 팬은 싱글 구입에서 시작하지만, 동시에 지름신과 파산신을 피해갈 수 없다.." --- 절대공감 ㅠㅠ
06/02/01 21:06
수정 아이콘
전 엠피3와 cdp를 같이 들고 다닙니다. 엠피3 파일도 멜론으로 합법적인 파일들을 쓰지만..... cd를 사던 습관 때문에, 그리고 cd를 사면 바로 들어야 된다는 생각때문에 말이죠. 덕분에 가방없이 외출한적이 없습니다... -_-;;
라이크
06/02/01 21:06
수정 아이콘
지름신과 파산신 후덜덜 -_-
Saviour of our life
06/02/01 21:09
수정 아이콘
아참, 글에서는 못썼지만.. J-Pop 및 팝-락-메탈 싱글 전부 좋아한답니다. 메탈 싱글은 구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좋더군요
06/02/01 21:11
수정 아이콘
KC님//동감입니다. 저도 CDP를 사용하기에 가방없이 외출할 때는 거의 없어요.
06/02/01 21:21
수정 아이콘
전 256메가짜리 MP3와 PMP로 음악을 듣지만 음반사서 추출해서 듣습니다. 한 달에 한 개 정도만...
은근히 이거 모으는 재미가 있더군요^^;
가요 밖에 관심이 없어서 가요쪽으로만 사긴 하지만요...
그러다가 박효신씨에 관심이 많아졌고 결국 전집을 소유 중...
미사 OST도 오직 눈의꽃 하나 때문에-_-;;
(그런데 곧 나온 리메이크 앨범에 보너스 트랙으로 들어있더군요...OTL)
사실 마우스, 이어폰 이런 것도 마찬가지고 전 이런 걸 사용하는 것 보다
그냥 소장용으로 가지는 걸 더 좋아합니다^^;
06/02/01 21:27
수정 아이콘
LAREINE 란 밴드를 좋아합니다.
이거저거 구하기 힘들지만 하나씩 모을때마다 뭔가 보물찾기 하는거같아서 모으는 재미가 있더군요.
Zakk Wylde
06/02/01 22:05
수정 아이콘
한정판이 일반본과 현격히 차이가 나면...
싱글은 싱글대로 다 사야되고 앨범도 2장을 사야한다는 -_ -
일본애들 상술에 놀아나게 되죠..일음...덜덜덜..
You.Sin.Young.
06/02/01 22:1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싱글CD 너무 비싸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싱글이라면 역시 일본 쪽인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MR 이 있다는 점에서 좋은 거 같다는 ^^
넨네론도
06/02/01 22:40
수정 아이콘
Keldorn / 라렌느 아직도 활동하나요? 라렌느의 노래주중에는 '후유도쿄' 라는 노래를 참 좋아합니다.
Janne Da Arc
06/02/01 23:04
수정 아이콘
저는 싱글CD를 좋아합니다 그이유는
첫회반이나 한정반으로 샀을때 딸려오는 것이 탐나는것도있고
커플링곡이 저를 끌어들이는...
06/02/01 23:22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싱글CD와 정규앨범과는 무슨차이가 있는지요 ㅡㅡ;;;;

질게에 올려야 하려나;;
Zakk Wylde
06/02/01 23:29
수정 아이콘
싱글은 앨범 나오기 2~3달전에 발표하는 형태의 음반입니다.
(보통 타이틀곡 1곡과 커플 위드 곡이라고 다른곡이 한곡 더 들어가구요
타이틀곡의 MR버젼의 까지 트랙은 보통 2~3개 정도 됩니다.)
앨범 발매 하기전에 보통 싱글 3개 정도를 발표하구요
앨범에는 싱글로 발표되었던 타이틀곡과 다른곡들로 채워집니다.

보통 싱글의 곡들이 좋으면 앨범도 많이 팔리게 되나..
싱글로 발표되었던곡만 좋고 앨범에 완성도가 떨어지면 앨범은 안팔리죠..;

뉴키즈 온더 블록의 스텝 바이 스텝의 인기가 굉장히 좋았지만..
앨범은 10만장을 못 팔았다는 소리도 들었어요(미국에서)
Zakk Wylde
06/02/01 23:3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음반시장에서 싱글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죠.
Marionette
06/02/02 00:11
수정 아이콘
전 지금도 한 싱글을 찾고 있는데.. 이게 폐반된거라 도저히 구할 방법이 없더군요..
중고시장에서조차 무리고..
결국 약 2배 돈 더 들여서 앨범사야 하는 상황이 ㅠ.ㅠ
김태희
06/02/02 00:49
수정 아이콘
잭와일드// 스텝바이스텝앨범 플레티넘 무난히 넘겼습니다.
싱글의 출시 시기는 앨범 발매 전후와는 전혀 상관없구요.
06/02/02 01:33
수정 아이콘
zakk wylde//뉴키즈 스텝 앨범은 제 기억에 300만장 이상의 판매고엿습니다.뉴키즈 모든 앨범은 100만장 이상 판매입니다.1집도 2집 히트후에 사람들이 구매를 해서 100만장 넘겼습니다
미국은 앨범이 나오고 싱글컷이 나오죠.일음은 싱글이 3개 정도 나오고 히트싱글 포함해서 앨범에 신곡을 넣으면서 앨범이 발매가 됩니다
FlyHigh~!!!
06/02/02 01:40
수정 아이콘
음.. 저도 cdp때문에 언제나 가방이..
06/02/02 13:0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음반시장에서의 싱글이라면 동방신기........-_-
박민수
06/02/02 16:12
수정 아이콘
전 고등학교때 dj.doc 삐걱삐걱 싱글사고 그것이 정규앨범인줄알았던 때가 있습니다 4곡인가 들어 있었죠 -_-
박민수
06/02/02 16:12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그때가 가장 앨범판매가 잘될때고 국내 시장이 엄청났었던 그리고 거품이 가장 많았을때 같군요. 히트치면 200-300만장이었죠
加護亞依♡
06/02/02 16:29
수정 아이콘
흠 .. J pop좋아하는 저도 싱글(혹은 앨범)을 구매했었죠 .
몇개는 받은것도 있지만요 .
모닝구 관련해서 9장인가 있는듯 .
덩달아 오피셜 같은 각종 상품마저 지르게 되면 -_-;
오늘 히라이켄 베스트 앨범 살지도 모르겠습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637 별을 대적하는 자. [17] Blind3462 06/02/01 3462 0
20636 최연소(?) 스타리거 염보성 [104] 슈바인호랑이7151 06/02/01 7151 0
20635 Mp3 공세에 대처하는 나만의 방법(?) : Single CD 콜렉션. [28] Saviour of our life3703 06/02/01 3703 0
20634 관록의 프로토스와 패기의 테란의 대결. 승리의 여신은 테란의 손을..! [244] 하얀그림자6124 06/02/01 6124 0
20633 케빈은 12살, 기억하고 계시나요? [7] D.TASADAR4069 06/02/01 4069 0
20632 시체의 추억의 리그 2탄..) 게임큐 3차리그 ... [9] 시체4282 06/02/01 4282 0
20631 처음으로 글씁니다.^^ [7] pm111mph4086 06/02/01 4086 0
20629 수비형 프로토스와 수비형 테란. [51] jyl9kr4050 06/02/01 4050 0
20627 호수의 한줄이야기 - 등가교환 [14] 호수청년4705 06/02/01 4705 0
20626 수비형 파훼를 위해 이런건? (맵수정에 대한...) [47] sgoodsq2893397 06/02/01 3397 0
20625 글쓰기에 대해.. [11] stila3384 06/02/01 3384 0
20623 유명한 CEO들...당신의 선택은? [16] 수선화4892 06/02/01 4892 0
20622 뒷북성이지만... 스크린 쿼터 축소에 대해 짤막하게... [8] 포르티2752 06/02/01 2752 0
20621 w플레이어 조pd방송. 염보성선수등장. [28] 비타민C4876 06/02/01 4876 0
20617 TO. 어린 해적에게 [18] 삭제됨3485 06/02/01 3485 0
20615 인터넷공유: 영파라치? [40] remedios3413 06/01/31 3413 0
20613 msl 올스타리그....오히려 ktf가 불참해야 했다고 생각하는데요 [20] ika_boxer5430 06/01/31 5430 0
20612 msl 올스타리그에 대해 시청자로서의 아쉬움 [25] 이성혁4591 06/01/31 4591 0
20609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은 삶의 비늘이 생긴다는 것이다. [2] 무라까미3404 06/01/31 3404 0
20608 강민 vs 염보성. 수비형테란은 파훼 될것인가,? [18] sEekEr4369 06/01/31 4369 0
20606 리플이 없는 게시판... [5] LED_nol_ra3186 06/01/31 3186 0
20605 음반과 음악... 그리고 미니홈피 [13] relove3612 06/01/31 3612 0
20601 수비형 트렌드의 해법,이론적으로 본다면 허약하기 그지 없는 방패.(몇가지 추가) [5] legend4708 06/01/30 470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