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2/01 10:59:10
Name sgoodsq289
Subject 수비형 파훼를 위해 이런건? (맵수정에 대한...)
일단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저는 저그 유저 임을 우선 밝힙니다.

예상하실분도 있겠지만.......

저그 만큼 수비형에게 아주 끌려 다닌 종족도 참 없다 그래도 크게 과언이 아닐듯 싶습니다.

수비형 프로한테 어지간히 당했고.....
수비형 테란에게 드랍쉽 관광 당하며 센터를 제압당한후에 차례대로 멀티 밀리면서 끝난 것도 한두번이 아니죠.....
수비형 저그한테는..........;;;;;; (생략;;ㅋ)


아랫 분이....... 게임내 룰을 만들어서 하면 어떨까 하셨습니다만....
이게 참....... 스타라는 게임이 그러기 어려운 관계로.... 가능하면이야 좋겠습니다만
참 어려울 듯 싶습니다.



에 암튼 그래서 생각한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맵의 스타팅 및 앞마당 쪽에 자원을 적게 하는건 어떨까 하는것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패러독스에서 본진자원이 너무 많은 관계로 저그가 힘을 못 썼다면.....

그 반대로 정말 자원을 좀 적게 한다면  수비형을 한다고 했을시에....
나오는 물량이 한정적이어서......

상당히 할만 할 듯 합니다.

자원을 적게 하되....... 멀티 포인트는 늘려서......

멀티 먹는 싸움을 좀 치열하게 하는건 어떨지 싶습니다.


이 경우에  프로토스는 멀티에 수많은 포톤을 깔지 못 할 것이며....
테란 역시도 수비형으로 방관적인 자세로 나가다가는 멀티를 많이 먹은 타종족에게 크게 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베슬이라는 놈이 돈 하나 안들이고 저그의 고급유닛을 딱딱 찍어죽이는게 사실 마음에 걸리기는 하는데....
(벌처도 좀;;)

에 암튼.....매 자원 포인트에 자원이 좀 적은 맵은 어떨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fter_shave
06/02/01 11:02
수정 아이콘
저그유저 다운 발상이십니다...
06/02/01 11:10
수정 아이콘
캐논을 별로 못짓게 한다라...가뜩이나 저그전 어려운 토스를 2번 죽이는 행위네요. 위엣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06/02/01 11:11
수정 아이콘
이거 밑에 어떤분이 3가지예를 드실때 쓰신 하나인데요
06/02/01 11: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문제가 되는 건 수비형 테란이지 수비형 프로토스는 아니라고 봐요. 수비형 프로토스는 정말 어마어마한 컨트롤과 심시티, 그리고 적절한 조합이 갖추어져야지만 가능한데 비해 수비형 테란은 막말로 벌탱 대충 찍고 자리잡으면서 멀티만 늘리면 땡이죠.;; 그 예로 수비형프로토스를 무서워하는 저그는 드뭅니다.
sgoodsq289
06/02/01 11:3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수비형 프로토스도 까다롭던데요... 제 실력이 딸리는 것도 문제이겠지만.....같은 실력일 경우에 수비형 프로토스를 깨는게 저그도 어렵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말해서 이번에
레퀴엠에서의 송병구 선수와 박태민 및 마재윤선수와의 경기.....
마재윤선수는 초반에 좀 어려웠기에..... (이것도 영 석연치 않지만..)그렇다고 칩시다.
박태민 선수는 왜 졌나요???

삼성을 응원하는 사람의 하나이지만.... 그걸 보고 저그의 암울함에 치를 떨었습니다......

박태민 선수가 있는 병력을 9시 앞마당 깨려고 들이부어서 졌다고 생각하세요???

그렇게 말하는건 스타의 우수한 밸런스 라는 말을 지키기 위한 핑계로 보입니다.
그거 박태민 선수가 아끼고 있었어도.... 결국은 지게 될 게임이었습니다.

도대체가 캐리어를 그렇게 터뜨리고도.....저그가 왜 지는지.....
저로서는 참 납득하기가 어렵더군요;;;
송병구 선수의 우수한 컨트롤 이 있기 때문이지만..... 그점에 있어서는 박태민 선수가 절대로 밀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저그 대 프로토스 가 일반적인 양상으로 볼때......
초중반 즈음에 저그가 우위를 점하면서 이기는 경기를 많이 봤었습니다만
수비형프로가 나오고는 사실 그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다만 프로토스의 대 저그전에서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유일 (현재까지는 거의 유일)한 답이 수비형이라는게 마음에 걸릴 뿐이지....
그렇게 해서 후반까지만 가게 되면 저그는 업그레이드가 몇이든.....
프로에게 밀린다고 생각합니다......

여튼 그 전에 저그 대 프로의 경기 양상은 크게 걱정할만한 수준은 아니므로 크게 이슈가 되지는 않습니다만.....

후반에 가게 되면 거의 수비형 프로가 다 이긴다는 점은......
생각해볼만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06/02/01 11:36
수정 아이콘
......
Kim_toss
06/02/01 11:40
수정 아이콘
멀티 포인트가 많아지고, 그 멀티를 지키기 어렵게 본진이나 제1멀티의 자원이 적어진다면, PvsZ의 밸런스는 완전히 무너질 것 같은데요;
Kim_toss
06/02/01 11:4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수비형 프로토스의 경우, 손이 정말 많이가고 컨트롤도 정말 어렵다는 점을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캐리어, 커세어, 리버, 하이템플러, 다크아콘 등을 순식간에 컨트럴한다는게;;
오윤구
06/02/01 11:43
수정 아이콘
'여러개의 자잘한 멀티컨셉'은 한번 등장하면 재밌을거같은데말이죠;
하얀그림자
06/02/01 11:43
수정 아이콘
밑에 글 중 1500에서 1200이라던가...아무튼 그 글과 비슷한 개념일듯?
06/02/01 11:44
수정 아이콘
sgoodsq289 / 캐리어를 그렇게 터뜨리고도 저그가 지는거 납득하기 어렵다.
정말 플토를 두번 죽이시네요. 그건 플토가 할말인데요. ㅜㅜ (죽여도 죽여도 몰려오르는 저그의 물량들...)
sgoodsq289
06/02/01 11:46
수정 아이콘
흐음...........

그렇군요;;

그럼 이런건 어떨까요?


본진 자원은 적게 하되........
앞마당 멀티에 자원을 많게 하는겁니다......

이렇게 하면 저그야 뭐; 멀티 먹는게 좀 쉽고...
프로토스는 약간 더 어렵지만 노게이트 더블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할만 하다고 보고...
테란은 멀티 먹는게 필수적이지만 약간 더 어려우므로....
할만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역시나 한쪽으로 치우쳐진 생각일까요?

얼핏 생각하기에는 괜찮아 보입니다........ ;;
앞마당 자원이 많고 본진자원이 적은거요...............

어떨까요?
06/02/01 11:50
수정 아이콘
미센님 / 죽여도 죽여도 몰려오르는 저그의 물량들은 프로토스가 앞마당만 먹을때 저그는 제5멀티 막 이럴때 얘기지 않나요?
프로토스도 제3,제4 멀티 먹으면 저그 쏟아붇는거 막고 나도 꽤나 많이 살아 남던데.
sgoodsq289
06/02/01 11:52
수정 아이콘
미센님 // 저그가 물량이 마구 쏟아졌어도...... 사실 프로토스는 별 피해없이 그걸 막아냈으니.... 문제라고 생각했었어요..

사실 박태민선수가 캐리어 그 때 그렇게 터뜨렸을때 '아 졌다(삼성이)!'
이렇게 생각했었습니다만 곧 캐리어 추가되고 저그입장에서는
그냥 계란으로 바위 깨듯이....저의 수많은 계란만 깨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예전에 변은종 vs 박용욱 전도 그렇고....
올멀티 먹고 자원 많고..... 암만 그래도 결국에는 지는걸 좀 많이 봐왔어서 그래요;; 아무리 봐도 그 시점 가면 답이 없어보여서....

(저그에게 시달려오신 프로토스분들께.....
배부른 소리 해서 죄송해요....모 모라고 저를 욕하시겠지만
답이 없어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한번 언급해보고 싶었습니다.)
솔로처
06/02/01 11:58
수정 아이콘
더블넥 가져갔는데 박성준선수 급의 뮤탈 컨트롤 보여주면 플토가 답이 없더라구요.
Sulla-Felix
06/02/01 12:00
수정 아이콘
원래 최후반에는 토스가 저그한테 유리합니다.
이건 캐리어 쌓이면 테란이 이기기 힘든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레퀴엠은 멀티 수비가 쉬워서 이런게 두드러져 보이는데
이건 종족의 특징이니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그 경기 만으로 놓고 본다면 저그의 자원양으로 볼때 못이길 싸움은
아니었습니다. 저글링, 다크스웜만 썼더라면 자원이 고갈된 토스가
소모전을 감당하기 힘들었을 텐데 그 약한 한순간을 찌른 송병구
선수의 판단이 뛰어 났던 거죠.
06/02/01 12:07
수정 아이콘
수비형 저그.... 김준영선수가 생각나네요. 최연성 선수 상대로 확장을 택하는 배짱을 보여줬었죠. 뭐 그날 최연성 선수 컨트롤이 좀 발냄세나긴 했습니다만 ^^;
오랑캐군단
06/02/01 12:21
수정 아이콘
수비형플토상대로는 막멀티 들어가면 됩니다. 캐리어아칸 이런것도 맵 지형이 따라줘야 되는거구요. 쩌그가 최후반가면 밀린다고 뭐라할 처지가 안되죠.. 초중반부터 쥐고흔들수있는데
06/02/01 12:50
수정 아이콘
박성준(삼성) 대 강민 이 경기 안보셨나요?? 토스가 멀티먹으면 저그는 멀티 더 많이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어차피 수비형 프로토스가 후반을 노리는 전략인만큼 당연히 초중반에 피해를 못주면 불리하게 되지요. 자명한거 아닙니까. 초중반에 드랍이든 박성준급 뮤탈컨트롤이든 뭐든간에 피해를 줄 생각을 해야죠.. 토스vs토스전에서 상대방이 배짱더블넥했는데 후반가니 답이 없더라 하는것과 비슷한거 같네요
06/02/01 13:01
수정 아이콘
본진,앞마당 미네랄을 줄이고 멀티를 더늘린다라..정말 저그유저다운 발상..-_-;
sgoodsq289
06/02/01 13:23
수정 아이콘
정말 그 경기를 보고 저처럼 생각한 사람은 저 뿐이었나요;;;

수비형 프로토스는 초중반에 피해주기도 어렵지 않습니까...
그걸 상대로 박태민 선수는 무한 멀티를 한것 같은데.... 이미 그렇게 갖춰진 프로를 상대로 저그가 물량을 엔간히 들이부어도 리버하템으로 멀티 방어가능하고 캐리어 커세어 및 셔틀로 멀티 하나씩 줄여나가는 입장인데....
원래 프로상대로는 초중반에 못 끝냈다면 답이 없으므로 초중반에 못 끝낸 박태민 선수의 잘못이다??

그리고 강민 vs 박성준 선수 경기에서는 강민 선수가 중간에 커세어를 한번 크게 잃었잖습니까...

에 암튼.... 그냥 얼핏 보기에는 요새들어서 저그 대 프로토스 전에서는 저그가 앞선다라는 느낌은 전혀 안듭니다.
글세요... 오히려 저그가 밀린다는 느낌이 듭니다.

예전 저그의 횡포에 대해서는 저도 절대로 할말이 없습니다.
저 역시도 일반적인 프로토스는 베넷에서 많이 이겨왔고... 그야말로 우습게...본적도 있었으니깐요;;;

암튼...... 맵을 저렇게 만들면.... 진짜 저그한테만 유리해질까요?

사실 저그전보다도 저는 프로 vs 테란전 을 저렇게 하면 좀 낫지 않으려나...
해서 생각해본건데...... 역시나 쉽지는 않겠군요;;
탈로맨티스트
06/02/01 13:27
수정 아이콘
그냥,오랑캐군단// 그럼 토스도 막멀티하면됩니다
At_Nexus
06/02/01 13:33
수정 아이콘
저그유저로써 수비형 프로토스만 나와주면 고맙던데요?
저그 vs 플토는 저그가 얼마나 많이 먹었느냐가 중요하지
플토가 얼마나 먹었는지는 중요한게 아니거든요
LoveSerenade
06/02/01 13:39
수정 아이콘
지금 벨런스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 흠 ..
06/02/01 13:47
수정 아이콘
박태민이 못한게 아니고 밸런스가 나쁜게 아니고
송전구가 잘한거같음..
06/02/01 13:50
수정 아이콘
sgoodsq289님//박태민 선수가 진 경기는 박태민 선수가 경기 종반부에 울트라만 제대로 꼴아-_-;;박지만 않았어도 그렇게 되진 않았을 겁니다;;
06/02/01 13:5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그 유저들 수비형 프로토스를 요즘은 전혀 안 무서워 합니다;
그냥 무한 해처리식으로 맞춰가기만 하면 되죠...
방송 경기로 치자면 이번 듀얼 1라운드 박정석 vs 김준영 in 라오발 경기라거나...
sgoodsq289
06/02/01 13:53
수정 아이콘
EzMura 님//
그런가요?;; 흐음 당시에는 음 그거 안 꼴아박아도 시간만 늦춰질뿐 결국은 질게임으로 보였는데.......
윗분들 말씀 들어보니 그렇게 생각했던건 역시 저 뿐이었나 싶군요;;
Kim_toss
06/02/01 13:57
수정 아이콘
sgoodsq289님//
전 개인적으로 도대체 후반가면 프로토스를 저그가 잡기 쉽지 않다는 점이 뭐가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아마추어인생
06/02/01 14:10
수정 아이콘
sgoodsq289님// 박태민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초반에 송병구 선수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박태민 선수가 이길 타이밍이 많았는데도 수비형 저그 하면서 번번히 놓치는 바람에 최후반까지 넘어가고 플토가 이길 수 있었던 거죠.
흑태자
06/02/01 14:19
수정 아이콘
무탈리스크가 견제들어와서 허무하게 끝나는거 방지하고
연탄조이기 들어와서 뚫다가 끝나는거 방지하고
언덕위에 러커 와서 자원 못돌리는거 방지하고
성큰밭 만들어서 들어가질 못하게 하는거 방지하고
저글링 넥서스 테러 방지하고
아드레날린저글링+울트라에 자원력밀려서 지는걸 방지한다면

수비형프로토스를 방지하기 위해 포톤을 못깔게 하는걸 한번 심각하게 고려해 봄직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06/02/01 14:33
수정 아이콘
데스님 / 플토도 앞마당만 먹지않고 제3,4멀티 먹으면...그게 말처럼 쉬우면 저그가 어떻게 상성상 플토를 앞서겠습니까.
sgoodsq289님 / 저그가 수비형상태로 초중반에 승부를 내지 않고 안전하게 막멀티를 했다해도 이길수 있습니다. 박태민 선수는 실수와 불운이 합쳐진 경기입니다.
박태민 선수가 한번더 참고 9시멀티를 공격하지 않았다고 칩시다. 그럼 송병구선수의 한방이 들어왔을때 쉽게 밀렸을까요? 아닙니다. 이기진 못했어도 그렇게 허무하게 밀리진 않았을겁니다. 송병구선수가 그때 타이밍, 그 단한번의 타이밍에 밀지 못했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올멀티 무한해처리에서 울트라, 저글링, 디파일러, 히드라...쏟아져나왔을 겁니다. 결국 플토는 말라죽었겠죠.
박용욱대 변은종, 조용호 대 박정석등 저그가 최종조합에 밀렸던 경기와는 다릅니다. 그 경기와는 달리 박태민선수는 자원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최후반에 가면 플토가 이긴다고 해도 그게 잘못인가요. 사실 플토가 저그상대로 확실히 앞선다고 볼수 있는 타이밍이 얼마나 있나요
[couple]-bada
06/02/01 14:34
수정 아이콘
수비형 테란이 대충 찍고 자리 잡으면 된다니.. -_-; 수비형 테란 대충하면 대충 먹고 들어오는 질럿 드래군에 밀립니다.. 서지훈 vs 송병구 전 참고.. 물론 요즘 프로게이머들은 자리잡기를 정말 잘하지만요. 그것은 수비형 테란이 쉬워서가 아니라 프로게이머들이 잘해서입니다.
06/02/01 14:41
수정 아이콘
[couple]-bada님 / 수비형테란도 물론 대충 자리잡는 정도는 아니죠. 하지만 수비형 프로토스와 수비형 테란 둘중 뭐가 더 어려우냐고 물어보면 수비형 프로토스가 훨씬 어려울겁니다. 그 세세한 컨트롤, 자원관리, 운영...수비형테란보다 훨씬더 복잡하고 고난이도의 기술이죠.
진정 플토가 슬픈건 그런 고난이도의 기술을 구사하는데도 '수비형? 생큐'하는 저그가 있는 반면에 (여기 피지알에도 이미 등장하셨네요...)수비형프로토스보다 쉬운 수비형 테란은 도저히 넘을수 없는 벽처럼 느껴진다는 거죠.
[couple]-bada
06/02/01 14:52
수정 아이콘
전 수비형 프로토스가 쉽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승률만 봐도 알 수 있죠. 수비형 프로토스를 완벽하게 구사하는건.. 스타일이 다르지만 강민, 송병구 이 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수비형테란이 쉽다고 하시길래.. 고수 프로토스 정도면(서로 고수의 수준이라 하더라도) 어설프게 하면 그대로 뚫립니다. 그리고 수비형 테란을 절대 못이기겠다면 그건 실력차라고 생각합니다. 프로레벨에서도 뚫고 뚫리는게 수비형인데 말이죠. (수비형만으로 꾸준히 이긴 테란이 있습니까? 전상욱 선수가 좀 강하긴 하군요. 하지만 이건 수비형이 사기가 아니라 전상욱이 사기죠. 한때 강민 선수가 저그에게 거의 안졌던것처럼 말이죠.)
06/02/01 15:12
수정 아이콘
sgoodsq289님// 박태민 송병구 선수의 경기를 예를드는것은 좀 아니지요.
한경기가 그렇기 때문에 수비형 토스가 유리하다는 말은 안되죠.
게다가 그 경기는 끝에 울트라가 아닌 히드라였으면 경기 양상은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만 어쨌든 이글을 쓰신분의 요지는 수지형 테란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수비형 토스보다 수비형 테란이 더 쉬운거 같네요.
You.Sin.Young.
06/02/01 15:26
수정 아이콘
저그는 공격 안 오면 무조건 땡큐;;
[couple]-bada
06/02/01 15:47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쓰신분이 sgoodsq289님이죠;; 으흠으흠..
나의 고향 안드
06/02/01 16:56
수정 아이콘
저그를 주종으로 사용하는 사람으로써 너무나도 공감하는 내용이네요. 수비형 플토 정말 보고 있으면 열불이 다 납니다. 테란이야 상성도 있고 그러러니 하는데.. 플토는 멀티 많이 먹고 자원 많이 먹어도 어찌어찌 하다가 역전 되는 게 너무 짜증납니다. 그리고 수비형 플토가 어렵다고 컨트롤 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실제로 어떤 컨트롤이 안 어려운 거 있겠습니까? 특히 강민 선수 경기 보면 사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완벽한 전략 같더군요. 상성이 뒤집어 질 정도로라면 오바인가요? 전 왜 다른 선수들이 강민 선수 마냥 못하는지 의문이긴 하지만 제가 공방 양민 정도 수준이라 그 이유는 모르겠네요. 특히 박태민 선수 경기는 정말 공감하는 내용 같습니다. 그리 잘하는데 지다니요 .
sgoodsq289
06/02/01 17:39
수정 아이콘
위에서 많은 분들께서 리플 달아주셨건만......

전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진짜 꼭 이번 박태민 송병구 전 아니라도...
초중반을 넘어서면 프로한테 완전히 밀리는 것 같아 보여서요;;
그 전에 못 끝낸게 잘못이다 라는 말은 논리가 아닙니다.
한쪽이 완전 수비쪽으로 나와서 저그는 할 수 없이 올멀티 먹고.... 그에 대응할 준비를 했는데....
결국 시간이 지나서 후반가고 나서는 자원이 몇이든..... 끝입니다;
이미 갖춰진 프로토스는 같은 인구수의 저그가 암만 들이부어도 타격을 입지 않는 듯해보였습니다.

글쎄요....... 다른 고수분들께서는 이를 그리 가볍게 보시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로서는 그런 경기 보면 화부터 나더랍니다...

'저걸 도대체 어떻게 이기라는 말인가......'
'인구수 제한이 300이면 저 상황에서 이길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자꾸 박태민선수 언급해서 죄송합니다만.....
그 경기........정말 제 생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입니다.
이상한거 안하고....송병구 선수 하듯이 다른 프로게이머가 하려고 한다면....
저그는 무슨 수를 써도 이길 수 없어 보입니다.
06/02/01 17:52
수정 아이콘
나의 고향 안드로메다 / 그 사기정도로 보이는 완벽한 전략을 구사하다가 발려버리는 박지호, 송병구, 박대만, 박정석, 박용욱 선수를 보셨나요. 저는 그거 보고 열불이 나더군요. 이것도 저것도 안통해서 해보는 전략이 저렇게 깨지다니 말입니다.
안쉬운 컨트롤이 어딨냐는 실제 수비형 프로토스를 구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프로게이머는 피눈물이 나는 말일겁니다.

sgoodsq289 / 그 마음이란 것이...꼭 논리적이진 않죠. 하지만 플토가 조용호나 박태민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어떤 기분이 들었을지 생각해보세요.
lotte_giants
06/02/01 17:55
수정 아이콘
강민vs박태민 in 포르테 송병구vs박태민 in 레퀴엠 같은 경기가 있는가 하면 성학승vs오영종 in 네오포르테 박태민vs박영민 in 라오발 같은 경기도 있죠. 수비형 플토 그렇게 승률높은 전략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잘 구사할수 있는 선수도 강민 송병구 정도밖에 없고 잘 통하는 맵도 레퀴엠, 815정도로 한정되는 전략입니다.
06/02/01 18:34
수정 아이콘
수비형플토의 승률이 현재 압도적인가요? 강민선수가 에이스결정전의 포스를 내뿜을때의 승률은 정말 인정합니다만 그 이후 조용호 선수나 홍진호 선수등, 다른 저그선수들이 해법을 찾고나서 이기고 지고 반반이었던것 같습니다.
이번에 송병구선수가 완벽하게 구사를 하고는 있지만 송병구선수는 스타리그에서 박성준선수에게, 그리고 kespa컵에서는 박경락선수에게 수비형플토를 구사하다가 졌습니다.

수비형테란은 이와달리 이렇게 이기고 지고가 아닌 일방적인 승을 가져가고 있구요. 비교대상이 어떻게 되는건지..;
탈퇴시킨회원
06/02/01 23:20
수정 아이콘
에, 굳이 길게 설명 안 하고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그런 맵 한번 만든다음, 플토로 저그상대해보세요. 그러면 그게 왜 잘못된 생각인지를 알게 되죠. 하드코어 빼곤 그다지 할만한게 없는거 같은데;;;
06/02/02 02:11
수정 아이콘
왜 갑자기 프로토스를 뜨거운 감자로 올리시려 하나요.
문제 삼아야할건 수비형프로토스가 아닌 수비형'테란'입니다.
수비형 프로토스가 저그에게 압도적인 승률을 챙겨가는것도 아닌데,
왜 문제삼으려 하시는지요.
수비형 프로토스를 잡아내는 저그게이머들의 게임도 한번 예로 들어볼까요?
끝도 없습니다. 이런식으로 전개하시면
Kim_toss
06/02/02 04:37
수정 아이콘
sgoodsq289님/ 저그가 완벽한 체제를 갖춘 수비형 프로토스에게 이길 수 없다! 이게 전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는 거죠.
그런식으로 하면, 박성준 선수도 뮤탈 컨트롤을 금지시켜야 겠군요.
06/02/02 12:10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가 사기라고 하시는분들;;; 그럼 전상욱선수는 테란이 아닐까요? 테란쪽은 '최연성,이윤열 이선수들이 센거지'식의 말이 자주나오는데 그 게이머들도 테란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636 최연소(?) 스타리거 염보성 [104] 슈바인호랑이7149 06/02/01 7149 0
20635 Mp3 공세에 대처하는 나만의 방법(?) : Single CD 콜렉션. [28] Saviour of our life3702 06/02/01 3702 0
20634 관록의 프로토스와 패기의 테란의 대결. 승리의 여신은 테란의 손을..! [244] 하얀그림자6124 06/02/01 6124 0
20633 케빈은 12살, 기억하고 계시나요? [7] D.TASADAR4069 06/02/01 4069 0
20632 시체의 추억의 리그 2탄..) 게임큐 3차리그 ... [9] 시체4282 06/02/01 4282 0
20631 처음으로 글씁니다.^^ [7] pm111mph4085 06/02/01 4085 0
20629 수비형 프로토스와 수비형 테란. [51] jyl9kr4050 06/02/01 4050 0
20627 호수의 한줄이야기 - 등가교환 [14] 호수청년4705 06/02/01 4705 0
20626 수비형 파훼를 위해 이런건? (맵수정에 대한...) [47] sgoodsq2893396 06/02/01 3396 0
20625 글쓰기에 대해.. [11] stila3382 06/02/01 3382 0
20623 유명한 CEO들...당신의 선택은? [16] 수선화4891 06/02/01 4891 0
20622 뒷북성이지만... 스크린 쿼터 축소에 대해 짤막하게... [8] 포르티2752 06/02/01 2752 0
20621 w플레이어 조pd방송. 염보성선수등장. [28] 비타민C4876 06/02/01 4876 0
20617 TO. 어린 해적에게 [18] 삭제됨3485 06/02/01 3485 0
20615 인터넷공유: 영파라치? [40] remedios3413 06/01/31 3413 0
20613 msl 올스타리그....오히려 ktf가 불참해야 했다고 생각하는데요 [20] ika_boxer5430 06/01/31 5430 0
20612 msl 올스타리그에 대해 시청자로서의 아쉬움 [25] 이성혁4591 06/01/31 4591 0
20609 나이를 먹어간다는 것은 삶의 비늘이 생긴다는 것이다. [2] 무라까미3404 06/01/31 3404 0
20608 강민 vs 염보성. 수비형테란은 파훼 될것인가,? [18] sEekEr4368 06/01/31 4368 0
20606 리플이 없는 게시판... [5] LED_nol_ra3186 06/01/31 3186 0
20605 음반과 음악... 그리고 미니홈피 [13] relove3612 06/01/31 3612 0
20601 수비형 트렌드의 해법,이론적으로 본다면 허약하기 그지 없는 방패.(몇가지 추가) [5] legend4708 06/01/30 4708 0
20600 저도 답답하지만.. 나름대로 좋네요 김대선3356 06/01/30 335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