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SWISS 듀얼 토너먼트 1위 결정전

1경기. 맵은 러시아워 2 . 염보성선수의 깜짝 투배럭 바이오닉 러쉬로 압승.

2경기. 맵은 신 815. 신 버젼으로 바뀌고 나서 오히려 테플전의 밸런스가 프로토스에게 기울어졌다는 말을 바로 침묵시키게 만드는 염보성 선수의 거의 압도적인 승리. 초반 8배럭 마린 소수로 흔들어주면서 레이스로 셔틀 플레이를 못하게 하고.. 결국 강민 선수. 마지막 분노 러쉬 한번 하고 gg. 개인적으로 9시 지역에 포토 캐논을 다수 건설하고 멀티를 먹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음.

3경기. 맵은 라이드 오브 발키리. 강민 선수가 초반 빠른 개스러쉬를 하면서 염보성 선수의 테크가 상당히 느려진 상태에서 드래군으로 컨트롤 해주면서 마린을 다 잡아내어 본진 난입에 성공하지만 염보성 선수의 화려한 scv 컨트롤로 제거. 이후 앞마당을 가져가면서 수비형 테란의 모습을 보이려 하는 염보성 선수에게 강민 선수는 리버- 다크 콤보로 게릴라를 펼쳐줌. 게릴라를 무난히 막아낸 염보성 선수는 제 2 멀티까지 먹은 강민 선수를 상대로 타이밍 러쉬를 감행했으나 강민 선수의 적절한 진영과 컨트롤로 제압. 이후 두 선수는 12시와 6시를 제외한 전 멀티지역을 가져가면서 자원전 싸움을 펼쳤고, 강민 선수는 캐리어로 전환. 캐리어와 하이템플러의 적절한 콤보로 처절한 승부를 펼친 끝에 염보성 선수 gg.

오랜만에 펼쳐진 테란 대 플토의 명경기였습니다.

4경기 맵은 개척시대....아 - _- 잠시 심부름 한다고 못본 사이에 어느새 4경기가 끝난; 아무튼 강민 선수 승리.

5경기 맵은 러시아워 2. 초반 드래군 난입으로 유리하게 시작한 강민 선수. 이후 두 선수 앞마당을 먹으면서 힘싸움 형태 갖춤. 강민 선수는 2 리버를 뽑으면서 견제할 생각이지만 적절한 위치의 터렛에 여의치않음. 이후 염보성 선수 타이밍 러쉬 감행. 하지만 여기서 강민 선수의 센스가 발휘! 2 셔틀에서 질럿과 리버를 동시에 내리면서 똘똘 뭉쳐 시즈되있던 리버가 그야말로 대박을 내면서 파괴에 성공. 이후 2 멀티를 돌리면서 적절한 템플러의 일꾼 사냥도 연이은 대박으로 강민 선수가 유리하게 보이는 듯 싶었으나 염보성 선수의 적절한 11시 멀티와 교전에 있어서 적절한 위치 선정 등으로, 결국 강민 선수 gg.

염보성 선수. 최연소 스타리거로 등극하네요.

강민 선수. 오늘 졌다고 해서 의기소침하지 마십시오. 아무도 당신에게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4번 시드로 올라서지 못했다고 해서 결코 아깝지 않습니다. 결국 최종 목표는 스타리그 우승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