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1/22 17:51:14
Name 虛無
Subject 어제 7경기 음모론은 옵저빙이 한몫 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어제의 7경기 귀맵 음모설이 나온것은 바로 온겜의 옵저빙이 한몫 했다고 봅니다.


이번 결승전을 어제는 엠겜, 오늘은 온겜으로 다시 봤습니다.

7경기... 어제 엠겜에서는 폭탄드랍오기 한참전에 터렛 공사하는 것 뿐아니라 일부병력만 배치 후 나머지 병력은 빠지는 것을 볼수 있었죠.

관중들 환호랑은 아무 관계없이 말이죠...

당연히 위치로 보나 뮤탈대비가 아닌 폭탄드랍 방지용인 것이었음을 누구나 알수 있었죠.


많은 분들이 경기 결과 후 귀맵 음모론 제기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무개념 T1까의
소행이라고 얘기들 했고,

저도 스타라는 경기를 왠만큼 이해할 수준이라면 어제 경기가 상당히 수준높은 경기이지 왜 귀맵이란 소리가 나왔을까 전혀 이해가 안되었죠.


버뜨 그러나, 오늘 온겜 중계로 다시 7경기를 보았더니

터렛 공사 (3개나 윗지역에 미리 지어놨는데) 등 그러한 장면은 하나도 안잡아주고

폭탄드랍하러 유닛싣고 가는 장면만 계속 잡다가 폭탄드랍할 지점인 최연성선수 본진
윗진영을 갑자기 보여주니 대비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갑자기 김가을 감독 얼굴 편집 -.- ... (마치 귀맵을 의심해서 인상쓴것 처럼...)


어제 이 음모론 제기하신 분들 온겜으로 시청하신분들 맞죠?

만약 그렇다면 조금은 아주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너무 극적인(?) 연출이었죠...


하도 옵저빙 논란이 있었고 요즘은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옵저빙 하나 다를 뿐인데 같은 경기를 가지고 이렇게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는가 새삼 놀라왔습니다.


뭐 이자리에서 온겜 옵저빙 비난하려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어쩌면 운이 없었는지도
모르겠죠.

또 가끔은 온겜 옵저빙이 더 잘할 수도 있는 것이구요.




하지만 전체적 흐름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부분은 반드시 세세히 잡아주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올바른 해설과 말도안되는 논쟁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죠.


지금 엠겜에서 다시 7경기 하는 군요... 다시 봐야겠습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y name is J
06/01/22 17:51
수정 아이콘
결국 모든것은 노무현과 임요환 그리고 온게임넷의 탓이죠 뭐....--a
김정화
06/01/22 17:52
수정 아이콘
우연히 잡힌거 뿐인데 온겜탓?
어의없군요...
06/01/22 17:53
수정 아이콘
환호는 없었죠 오~웅성웅성
06/01/22 17:53
수정 아이콘
모든게 다 온겜탓이죠. 엠겜이 완불엠인것도 온겜탓이고..
비엔나커피
06/01/22 17:53
수정 아이콘
어의는 궁궐에;;
아가리똥내
06/01/22 17:53
수정 아이콘
글설리
김정규
06/01/22 17:55
수정 아이콘
참 신기하지 말입니다. 스타고수를 자청하는 제 친구와 제가 1 2 3 경기 보면서 (온겜으로) 저게 설마 엠겜옵저버겠지 라는 생각을 할정도로 봤는데 말입니다. 음모론이 나오면 온겜의 말도안되는 옵저빙탓이군요..흠.. 아, 그래서 어제 파포 방장도 개념없이 그런짓을 한거군요. 온겜쪽 자회사라서??

<- 이런식의 추측글과 뭐가 다를지 의심이 갑니다.
아마추어인생
06/01/22 17:56
수정 아이콘
귀맵 탓하는 사람들 탓이죠.
저그가 드랍 많이 하던 당시에는 이윤열, 임요환 선수들이 그만한 드랍 예상 플레이해도 귀맵 생각하던 분들 없었어요.
그런 플레이는 많이 달련된 테란들이죠.
아마추어인생
06/01/22 18:00
수정 아이콘
그리고 11시 걸린 저그들이 대체로 많이 생각하는 플레이가 드랍이더라구요. 그게 통해서 이긴 저그들도 있고요.
저그 드랍 개발도 끝나기 전에 최연성 선수가 터렛 3개로 둘러쳤습니다.
어짜피 멀티도 안하는 저그가 할만한게 뻔하다라는 거죠....

결론은.. 11시 걸린 탓이다 ㅠㅠ
흑태자
06/01/22 18:03
수정 아이콘
이게 어떻게 다 온게임넷탓이라고 밀어부치는 글로 보이나요?
맞는말 같은데
신예ⓣerran
06/01/22 18:07
수정 아이콘
귀맵소리 나오는거 자체가 이상한거죠. 무슨생각으로 귀맵 귀맵을 맨날 연타하시는지..
제이스트
06/01/22 18:08
수정 아이콘
요즘의 피지알은 너무 공격적인 리플이 가득한거 같다는...
가시다
06/01/22 18:08
수정 아이콘
전 이글이 온겜까는걸로 보이진 않는데말입니다. -_-ㅋ
난언제나..
06/01/22 18:08
수정 아이콘
귀맵 논란의 가장 큰 잘못은 무지식하게 귀맵어쩌고 하는 사람들 잘못이구요.. 이글도 충분히 말은 됩니다. 그냥 온겜 옵저빙이 그걸 못잡아줘서 실수로 인해서 사람들이 온겜만 본사람들이 오해를 한다는것 뿐이죠.
이글에서 귀맵이 다 온겜때문이라는 말은 없죠.. 한몫만 했다이거죠..
이거가지고 온겜 너무 깐다 이런식으로 가는건 별로 안좋아보입니다.
정테란
06/01/22 18:09
수정 아이콘
그나마 양쪽 해설 비교 글이 아직 안올라온게 다행이지요.
버관위_스타워
06/01/22 18:12
수정 아이콘
옵저버 말이 나왔으니까 하는건데
온겜 옵저버가 실수하면 까고
엠겜 옵저버가 실수하면 '컨디션이 안 좋았나보네요'식으로 옹호해주는 센스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답니까.. 어제 였던가 어느 댓글에서 그런글이 보였는데
06/01/22 18:12
수정 아이콘
7경기에 한해서 두 옵저빙을 비교해서 쓴 글이며, 모두 온겜탓이다라는 비난조의 글이 아님에도 그런식으로 밀어붙이시는것 같아 아쉽네요.

어쨋든 옵저빙에 따라 해설도 달라지며, 보는 이의 해석도 달라질수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1~6경기는 비교 대상이 아니며, 단지 7경기만 가지고 아쉬운점을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저 조차도 온겜 7경기를 보고 너무 임팩트가 커서 이런글을 갑자기 쓰게된겁니다.
06/01/22 18:13
수정 아이콘
어제 결승전은 엠겜측도 옵저빙 실수 상당히 많았습니다.-_-;
그리고 어제 결승전은 귀맵 보다는 맵의 위치간 유불리 해결이 시급함을 보여준 게임이었죠.
안 그래도 플플전이 자주 나오는 포르테에서 언덕 드라군이 한 쪽은 넥서스까지 사거리가 닿는 것이나 안 그래도 테저전이 많이 나오는 러시아워에서 3햇을 펴야 할 정도로 부담이 많이 되는 11시 위치는 앞으로 맵퍼들에게 큰 숙제를 안겨준 것으로 보입니다.
손가락바보
06/01/22 18:14
수정 아이콘
글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시는건지..? 온겜 옵저버를 탓하는 글이 아닙니다. 단지 온겜 옵저빙상 공교롭게도 그렇게 보일수도 있었다는 내용인데요...
아가리똥내
06/01/22 18:15
수정 아이콘
어제는 양 방송사 옵저버가 삽질한번씩 했죠
우산국에서 이재황선수 스포닝풀 깨진거
둘다 캐치못해서 어리둥절 그나마 조정웅감독님이 귀뜸을해줘서 다행이지
보노보노
06/01/22 18:1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글은 온겜 비판하는거 아닌데.. 몇분들 리플이 약간 엉뚱한 방향으로 달리네요..
흑태자
06/01/22 18:19
수정 아이콘
왜 글은 안읽고 딴글이나 리플을 끌어다가 마치 이글과 딴글이 같은 소리인양 엉뚱한 리플을 다실까요
06/01/22 18:22
수정 아이콘
글은 안읽으시고 제목만 보고 리플다시는 몇분때문에 제목을 약간 수정했습니다.
초록물고기
06/01/22 18:38
수정 아이콘
휴..이문제를 다시 꺼내는것은 안좋았다고 보네요...한마디 더하자면 전 엠겜을 봤는데 어제 옵져빙은 무대관계상 좀 부족할수 있을꺼라고 하시던거 같던데...엠겜을 본 봐로는 음모론을 꺼낼만한 건덕지는 찾아볼수 없었습니다..제발 삭제해주시는것이 좋을꺼같습니다만......
mwkim710
06/01/22 18:38
수정 아이콘
충분히 일리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도 민감한 사안이고 어제부터 이야기가 너무 많다보니 몇몇 분들이 성급하게 반응하신듯 한데...
충분히 가능한 얘기라고 생각이 드네요.
06/01/22 18:43
수정 아이콘
김정화//자꾸 어의라고 쓰시는군요. -_-; 어의 -> 어이 입니다.
옵빙은 뭔가요? 옵저빙을 말씀하시는 건지?;;
06/01/22 18:44
수정 아이콘
어제 7경기 온겜으로 봤고 좀전에 재방송 엠겜으로 다시보니 분명 차이가 있네요.
엠겜 옵 경우 저그 드랍 준비하기전에 이미 scv가 터렛 3개 짓는 것 잡아주네요.
또 마지막 GG 나오기 전에 온겜 옵은 잡아주지 않은
변은종 선수 오버로드 5기 정도가 테란 앞마당을 거쳐 본진내로 난입하더군요.
테란의 병력 우위를 감안하면 큰 변수가 되긴 힘들겠지만 혹시 모르니 엠겜 옵이 계속 잡아주더군요.
테란이 앞마당 재건설 중이었고 만약 오버로드에 병력이 있어 본진 스캔하나 깨고 어떻게든 베슬 잡는다면
뭔가 변수가 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는데 레이쓰 때문에 답은 없겠더군요.
뭐 결과적으론 해설말대로 병력이 타지 않았는지 오버로드가 테란 본진에서 왔다갔다만 했지만
경기 마지막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작은 변수가 될수도 있는 걸 놓치지 않았네요.
06/01/22 18:47
수정 아이콘
분명히 온겜화면으로 봣으면 황당할만 하네요.
하지만 그건 옵저버가 안찍어줘서일뿐
흑태자
06/01/22 18:48
수정 아이콘
확실히 엠겜의 화면을 보면

드랍의 기운을 오버로드에 실기 한 1-2분전부터 느낄수 있으며
그 기운이 미세하게 감돌기 시작할때부터 최연성선수가 드랍을 대비하는 위치에 터렛을 짓고 움추려드는 듯한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반면 온겜의 화면을 보면

일단 드랍자체가 상당히 의외의 허를 찌르는 플레이로 보여집니다.
오버로드에 실을때에야 화면에 잡히죠.
근데 세상에나! 이런 의외의 전략을 마치 알고 있었다는듯 한번도 안보이던 터렛이 3개씩이나 지어져 있고 마침 올라오는 마린들!!
바로 그때 비추는 당황하는듯한 김가을 감독의 표정!!
(사실 김가을감독이 본화면은 아마도 엠겜 옵저빙 화면이었을텐데 말이죠)
사실 이 화면을 보고 귀맵논란이 안 나온다면 몇일새 모든 사람들의 품성이 갑자기 아름다워진 겁니다.

몰론 이 경기하나로 온겜과 엠겜의 옵저빙 차이라니 하는 논란이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실제로 이번에 온겜이 엠겜보다 잘잡은 화면도 있었고 엠겜이 삽질한 화면도 많았습니다.
단지 귀맵논란이 일어난 이유로써 이 설명은 꽤나 타당해 보입니다.

이밑에 달릴 리플에 대한 주제는 왜 귀맵논란이 일어났는가 가 되어야지
엠겜이 잘났다라던가 뭐가 그렇게 잘났느냐 에 관한 내용이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필요없어™
06/01/22 18:48
수정 아이콘
팀플은 옵저버가 확실하게 캐치하기가 힘듭니다. 전투가 이곳 저곳에서 복잡하게 벌어지기 때문이죠.
김정화
06/01/22 18:49
수정 아이콘
letsbe0//삭제했습니다... 옵빙은 옵저빙 줄임말...-_-;;(제가써도 제가 난감하네요... 아쑥쓰러워...)
순간 흥분했네요... 다시한번 제 의견을 말씀들이자면 어제 7경기 온겜옵저빙은 귀맵에 관련이 없다고 말씀들이고 싶네요... 또한 어제 귀맵이라는 말도안되는 사건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씀들이고 싶구요...
금요일날 강민선수(귀맵은 아니지만...)가 경기했던 매가웹가는 달리 결승전은 타임머신 안에서 경기를 했습니다... 제가봐도 조그마한 틈새는 있었지만 그정도가지곤 아무리 크게 소리를 질러도 들리지 않았을것입니다. 제가 어제 온겜엠겜 둘다 틀어가면서 결승전을 봤는데 엠겜은 터렛짓는 광경을 온겜은 오버에 병력 태우는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거가지고 귀맵이라니요...-_-;; 말도 안되죠...
HirosueMoon
06/01/22 18:52
수정 아이콘
결승에서 무슨 귀맵인가요.. 난감하네요...
어제 엠겜하고 온겜하고 돌려봤습니다. 1경기는 약간 엠겜이 좋았죠.. 1경기 끝에 온겜은 아칸 모으는 걸 잘 안잡아주더군요. 제가 돌려볼때 찍어줬을지도...
나머지 경기는 대부분 비슷했습니다. 채널을 딱 돌렸을때 거의 같은 부분을 찍어주는 경우도 많았었구요..
흑태자
06/01/22 18:58
수정 아이콘
지금 이글과 리플에서 아무도 귀맵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소리는 하지 않았으며
단지 왜 그런논란이 일어나게 됐는가에 대한 내용만이 있을뿐인데
마치 귀맵에 대한 반박을 하는듯한 리플을 다시는분들은 글도 안 읽고 리플을 다나요?
햇살의 흔적
06/01/22 19:04
수정 아이콘
글 내용도 안 읽고 리플다는 바보들도 다 있네요.
이 글의 요점은 온겜을 시청하신분들이 온겜의 극적인 옵저빙으로
오해할 여지가 있었다 정도로 보이는데.
mysunshine
06/01/22 19:08
수정 아이콘
어제 제가 결승전을 엠겜을 통해 봐서 귀맵논란이 일어난거에 대해 엄청 어이없어 하고있었는데,
확실히 오늘 온겜넷 재방을 보니까 그나마 쪼금은 이해가 되긴하더군요.
엠겜과 온겜의 옵저빙에는 약간 차이가 있어보였습니다. 미리 터렛짓는거도 온게임넷 화면에 안잡혔고.
그리고 이글은 온게임넷을 까는게 아닌거 같은데..;;
다크맨
06/01/22 19:14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네요.
두 방송사가 같은 경기를 중계한 덕분인가요?
옵저빙에 따라 평범한 경기에도 오해가 나올 수도 있다는 걸 새삼 알게 된 거 같습니다.
앨런스미스
06/01/22 19:15
수정 아이콘
제가 읽기에도 타당성있는 글인것 같습니다. 온겜넷을 깐다기 보다는 온게임넷의 옵저빙 화면이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는 정도의 글인것 같네요
저도 온겜넷으로 보았는데 갑자기 터렛이 지어져 있어서 상당히 놀랬거든요..물론 귀맵으로 의심한건 아니지만요.
한종훈
06/01/22 19:24
수정 아이콘
ㅡㅡ; 글 안읽고 리플 다시는 분 너무 많습니다. 짜증 나려고 하네요. 어떤 의견이 있더라도 이 글과 관련없다면(옵저빙 비교 등) 달지 마시기 바랍니다.
06/01/22 19:37
수정 아이콘
아니 이 글 안읽고 리플 다시나요?

이건 온겜빠 분들의 억하심정 토로 혹은 피해의식 정도로밖에
WizarD_SlyaeR
06/01/22 19: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전체적인 결과를 봤을땐 옵저빙이 비난받을 만 하지만, 어제는 양대방송사 옵저빙 둘다 박빙이었습니다.
온겜에서 1경기 아칸한부대 반전드라마뺴고는 제가 투채널 거의 번갈아가면서 봤는데 정말 조목조목 잘짚어주던데요.
뭐 가끔 해설자분들이 보고싶어하는 부분들을 (업그레이드,본진상황) 좀 늦게 보여주는 경향은 서로 떨어져있었기때문에 넘어갈 수 있지 않나요.
암튼 어제 양대방송사 옵저버님들 수고하셨습니다.
Liebestraum No.3
06/01/22 19:43
수정 아이콘
온겜을 봤어도 귀맵으로 의심할 여지는 없었는데요.

9시에서 오버로드에 태우자마자 바로 내려왔는데
그 사이에 귀맵으로 터렛을 준비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죠.
요즘 터렛은 들리면 바로 완성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일부러' 그렇게 보지 않는 이상 그렇게 볼 여지는 전혀 없었습니다.
06/01/22 19:50
수정 아이콘
그 장면에 대해서 그렇게 비췄으니 귀맵소리의 소지가 있을수도 있다는 것이지 이 글의 어디를 봐서 온게임넷을 까는걸로 보인답니까?
쏘세지
06/01/22 19:56
수정 아이콘
리플 읽다가 제가 주제파악을 잘못했나 했습니다.. 옵저빙에 있어서 엠겜이 잘했고, 온겜이 못했다는 의도의 글이 아니건만..
저스트겔겔
06/01/22 20:17
수정 아이콘
엠겜 게임을 보신분들이 귀맵 소리가 어이없다는 것은 4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우선 터렛을 3개를 본진 윗 부분에 드랍 대비해서 짓는 것을 미리 보여줬죠. 이것은 우주 문자 중계를 통해서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건 드랍에 미리 대비했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죠.

2. 그리고 엠겜에서 해준 방송을 보면 최연성 선수가 scv를 9시에 한번 보내봅니다. 그런데 떡하니 그 곳에 오버로드가 있었죠. 오버로드가 9시에 뭐하러있을까요? 이곳이 섬멀티도 아닌데 오버로드가 있을리가 없죠.
이건 뻔하게 드랍이죠.

3. 저그의 플레이에서도 이건 드랍이라는게 눈에 뻔했습니다.
일다 멀티의 움직임이 없는 데다가 빈집 털이를 노리는 병력의 배치 그리고 좀체 들어오지 않는 견제 그것이 저글링+러커이든 히럴조합이든 뮤탈이든 견제가 전혀 없다는 점, 최연성의 더블커멘드에 견제 한번 안들어간다면 이건 빈집털이 유도 아니면 드랍인데 최연성 선수가 수비로만 나가는데 견제 안들어오면 100% 드랍이죠 이건.

4. 최연성 선수의 병력의 수를 보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기껏 마린 6기 정도였습니다. 이건 상대방의 드랍을 미리 안 것이 아니라드랍에 대한 경기 내에서 알아차렸다는 것이겠죠
헤르메스
06/01/22 20:51
수정 아이콘
이 글을 귀맵논쟁이 온겜 옵저버 탓이라고 해독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06/01/22 21:05
수정 아이콘
1동감..글주제 찾는 능력이 부족하신가...
06/01/22 21:14
수정 아이콘
엠겜을 본 저로서는 왜 최연성 선수를 비난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이 글을 보니 그런 이유일 수 있겠다 싶습니다.
허무님 맘 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본문 글 읽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여과없이 내뺃지 마십시오.
영혼의 귀천
06/01/22 21:20
수정 아이콘
온겜은 아무래도 엠겜보다 옵과 해설의 원할한 의사소통이 힘들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해설은 스튜디오에.. 옵은 현장에.. 그러다 보니 약간의 손발이 안맞는 부분이 있었겠죠.
그리고 7경기 드랍직후 앞마당으로 럴커 두기 정도와 저글링 한부대 안되는 양이 동시에 난입한 부분은 온겜은 잡아줬는데 엠겜은 핏자국만 보여줘서 얼마 정도의 병력이 난입했는지 잡아주지를 못했습니다.
때문에 드랍 막은 직후에 연성선수가 치고 올라갈 때 생각보다 훨씬 더 변은종 선수의 병력이 적어 보였던 것 같기도 합니다.
즉, 온겜이나 엠겜이나 옵저버 실수는 있을 수 있다!!!!는 걸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엠겜이 쬐금 더 보기 편하게 옵한다는 건 인정하는 바이고 온겜 옵에 불만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리고 온겜 화면으로 봤을 땐 경기 도중 현장의 소음 정도가 엠겜보다 덜 생생하게 들리더군요.(당연하겠지만)
엠겜 화면을 보면 함성이 어느 시점에 터져 나오는지 체크할 수 있을 겁니다.
변은종 선수가 드랍을 준비하던 시점이 아니라 연성 선수가 그 드랍을 막을 준비를 이미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시점입니다.
당연히 이후에 터져 나올 함성으로 귀맵을 하고 드랍대비를 한다는 건 말이 안되겠죠?

아마 귀맵이 이러쿵 저러쿵 하시는 분들은 진짜 어제 경기 제대로 안보신거라고 밖에는 말을 못하겠네요.
06/01/22 21:43
수정 아이콘
어제 엠겜 해설분들은 드랍을 미리 예측하시던데요... 드랍할려고 준비할 찰나에 터렛 3개가 있다고 까지 예기 하셨죠..
06/01/22 21:59
수정 아이콘
L.Bloom// 상처받긴요 ^^. 요즘 PGR에 글쓰려면 이정도쯤이야... 별별사람들 많이 생겼죠.

Liebestraum No.3// 온겜으로 봐도 귀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당연히 이상한 사람들이죠. 단지 그 옵저빙 및 해설자들의 놀람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김가을 감독의 일그러진 표정... 이것들의 조합이 좀 예상외로 임팩트가 커서... 이런것들이 한몫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던것 뿐입니다.
06/01/22 22:33
수정 아이콘
전 온겜인데 최연성 선수가 귀맵이란 말 생각도 안해봣는데.. 쩝..
위 댓글에도 누군가 달앗듯이 터렛이 1초만에 완성되는것도 아니고 또 이상하게 베슬이 위에선가 내려오기도 했죠(베슬은 확실하진 않음)
글루미선데이
06/01/22 22:39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하나만 덧붙여보자면 가을 감독님 표정말인데요
자기팀 선수의 회심에 드랍이 완전 허무하게 말리기 일보 직전인데
(더군다나 같은 종족 출신선수)
어느 감독이 웃거나 무덤덤하게 있을지 생각들은 하고 귀맵이라는건지 궁금합니다-_-

그 상황에서 그럼 일그러지지 웃고있겠습니까....
난언제나..
06/01/22 23:13
수정 아이콘
대구 현장에 계셨던분들은 엠겜 옵저버 화면 봤습니다..-_-
MeineLiebe
06/01/23 00:29
수정 아이콘
저는 대구 현장에 4경기까지 봤다가 버스시간 끊길까봐 후다닥
집으로 왔죠. 도착하니 에결이더군요.
역시 누구라도 예상하듯 에이스는 최머슴 대 변스트레잇이었더군요.
저는 그 때 온겜을 VOD로 틀었었죠.
변선수가 폭탄드랍준비하자 최선수의 유비무환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저는 저 게임화면으로만 봐서는 귀맵인거 같다는 느낌이 얼마나
들던지....
타임머신을 뚫고 해설이 들려지는가 이런 생각이 들 정도이군요.
지금 이 글을 읽고 나니 역시나 그렇군요.
역시 온겜의 옵저버는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재주가 있네요.
06/01/23 00:41
수정 아이콘
오독하지 말고 글은 제대로 읽고 댓글 답시다..
몇몇분들 말이죠
김준철
06/01/23 01:03
수정 아이콘
온겜의 옵저빙탓으로 음모론나온거맞죠 어제 온겜보셨다면 그런헛소리가 생길만도 했었습니다
김준철
06/01/23 01:07
수정 아이콘
그만큼 온겜넷으로 시청하신분들이 많았나보군요 저도 온겜으로 시청했지만 확실히 엠겜이 현장감도 있고 괜찮군요
모또모또
06/01/23 09:10
수정 아이콘
귀맵논란은 이제 그만 스타를 오랫동안 즐겨오거나 플레이 해오지 못한 그냥 보기만 하시는 분들이 주장할만한 글이죠 스타 좀만 해봤어도 그 플레이가 귀맵이란 말 절대 못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420 정부의 강남 죽이기? [63] 글라이더3815 06/01/23 3815 0
20419 스타판.. 과연 언제까지?? [41] 윤기웅3348 06/01/23 3348 0
20417 삼성칸, 테란선수를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요? [47] KuTaR조군5263 06/01/23 5263 0
20416 어제 프로배구(현대캐피탈vs삼성화재)보셨나요? [36] 김정규3694 06/01/23 3694 0
20415 프로리그 결승전 테란의 대 저그전 새로운전략 어떻게 생각합니까?? [19] 막강테란☆3327 06/01/23 3327 0
20414 [링크] 스타의 알파, 베타 버전의 발전 과정 [6] MeDSaX3870 06/01/23 3870 0
20413 영화계의 알력 다툼, 피해는 누가?(홀리데이 조기종영 관련) [61] Kai ed A.4021 06/01/23 4021 0
20412 초 뒷북, 듀얼전 감상 후기(강민 대 성학승전) [18] 뛰어서돌려차3812 06/01/23 3812 0
20411 PGR21에 처음 입장 하던 날의 기억.. [9] LED_nol_ra2794 06/01/23 2794 0
20410 정말 치트를 쓰는 프로게이머는 없을까요? (글수정, 죄송합니다..) [205] 마르키아르7818 06/01/23 7818 0
20408 팀단위 리그 4:3 명승부 [39] GENE3765 06/01/23 3765 0
20407 눈물을 쏙 빼게만든 드라마가 있습니다.[안녕하세요. 하느님!] [31] 애연가3465 06/01/23 3465 0
20406 그랜드 파이널의 의미 [47] swflying3846 06/01/23 3846 0
20405 1월 26일 개봉작 무극, OTL.... (스포일러 有) [45] ☆FlyingMarine☆3651 06/01/23 3651 0
20403 강남 집값 세금 문제에 대한 저의 짧은 소견 [170] sgoodsq2894735 06/01/23 4735 0
20402 요즘테란들의 Trend, 그속의 이윤열이란 존재 [53] Aqua6440 06/01/23 6440 0
20400 어느 PC방 알바의 넋두리..... [28] 폭룡4499 06/01/23 4499 0
20399 우승에서 멀어진 팀들...(이미지와 전력) [30] mars4601 06/01/23 4601 0
20398 1년전 이맘 때 [3] 백야3858 06/01/23 3858 0
20397 삼성의 준우승...누구보다 아쉬워할 선수 최.수.범 [14] 박기환3509 06/01/23 3509 0
20396 테란핵...어떻게 안됩니까? [27] 청동까마귀3684 06/01/23 3684 0
20395 저는 온겜 옵져버가 더 좋습니다. [83] jyl9kr3758 06/01/23 3758 0
20394 후기리그 결승전을 마치고...여러가지 이야기. [33] Daviforever5974 06/01/23 597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