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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01 20:02:13
Name 쓰루치요
Subject *입대문제로 일본귀화하신다는분들..
얼마전에 앞으로 낳을 자식을 위해 일본 귀화하겠다고 하신분을 봤는데,
일본이 미국에게 무조건 항복을 하면서 맺었던 치욕적인 조항중
평화헌법이란것이 있는데 거기 9조에보면 군대보유금지조항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은 군대를 조직을 못하고 일종의 경찰과 같은 자위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사실 이것도 군대란 이름만 없을뿐 일종의 군대나 마찬가집니다.
하지만 예전에 제국헌법이 쓰일 때처럼 징병을 할수가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선에서
유지되고 있는게 자위대지요.

하지만 요즘에 분위기를 보면 일본내에서 평화헌법을 개헌하자는 움직임이 상당한데
자위대 마저도 이름을 자위군으로 바꾸자고 합니다.
이제는 군대를 운영하더라도 예전처럼 군국주의로 돌아가지 않을 자신이 있으며
세계속에서 일본의 위상이 상당히 높은 편인데 , 왜 그런 불평등 조약을 감수하자는거죠.

결국 몇년이내로 개헌하여 군대징병할껏 같은데 그럼 일본인으로 귀화해봐야
군대에 가야 하는건 마찬가지군요...
일본귀화하고 싶다는 분들의 대응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미국의 대응도 궁금합니다..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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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eofstar
05/12/01 20:07
수정 아이콘
일단 몇년 이내로 개헌한다고 해도 우리나라처럼 징병제가 될지 의문입니다. 만약 그렇다고 하면 이제 미국쪽으로 발길 돌리겠죠..
뭐 군대... 안갈 수 있다면 그정도 투자(?)는 아깝지 않죠.
저도 상황만 되면 병원에 몇천을 넣어서라도 군대 뺄 겁니다.
황야의신뇌
05/12/01 20:07
수정 아이콘
일본이 군대를 운영한다 해도 다른나라처럼 모병제가 되지 징병제가 될리는없지요.
05/12/01 20:10
수정 아이콘
일본이 전쟁을 일으키지 않는이상 징병제 하는일은 없습니다. 예전같이 쪽수로 밀어붙이는 정쟁도 아니고.. 어느 바보같은 국가의 대표가 한참 나라를 먹여살릴 젊은이를 썩히겠습니까..

경재적인 면에서 엄청난 손해이죠
IntiFadA
05/12/01 20:11
수정 아이콘
징병제 하는 나라는 정말 극소수죠.
일본은 전혀 그럴 것 같지 않음.
관지림
05/12/01 20:12
수정 아이콘
군대 가기 싫어서 귀화 한다는데 말리고 싶지는 않네요..
단지 , 귀화하고 한국 안왔음 하네요
사탕한봉지
05/12/01 20:15
수정 아이콘
뭐 개인이 있기에 나라도 있다고 생각하므로... 나라도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만...씁쓸하군요...부모 형제 친구가 있는 나라를 버리는 이유가
고작!!!!! '자식의 군입대' 라는 사실이...
쓰루치요
05/12/01 20:16
수정 아이콘
지금 우리나라 군대가 약 70만명정도인데 일본의 자위대가 약 30만명입니다. 그럼 개헌했을때 징병제가 아니라면 과연 몇명이나 군대에 지원하겠습니까?? 결국 개헌해서 군대보유하게 된다면 징병제를 실시하지 않고는 도저히 인원이 안나올껍니다. 그리고 예전에 평화헌법 실행 이전에 일본은 징병제였습니다.
큐빅제우스
05/12/01 20:18
수정 아이콘
사탕한봉지//자식이 죽어 돌아오는것보단 좋다고생각하는거아닐까요
낭만덩어리
05/12/01 20:19
수정 아이콘
군대 안간 2년 아무쪼록 엄청 잘 보내길..
나라까지 버리면서 선택한 2년인데 얻는게 없으면..
그나저나 나라에서 받은건 다 돌려주고 가는지 모르겠군요.
사탕한봉지
05/12/01 20:22
수정 아이콘
큐빅제우스// 글쎄요 군대가서 죽을 가능성이 교통사고나 기타 사고로 죽을 가능성 보다 낮을꺼 같은데요....특수한 상황에서의 죽음이라 신문지상에 나타나서 그렇지요....
Slayers jotang
05/12/01 20:22
수정 아이콘
단지 2년을 위해서 나라를 버리다니..어처구니가 없군요..
군대..가보면 나름 재미있고 사람 살만한 곳인데...
05/12/01 20:2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의 군 쪽수가 과하게 많은것일뿐 일본 자위대가 30만명이라고 결코 작다고 볼수 없습니다. 특히나 자위군으로 변경되었을경우 모병을 늘리면 되는거구요. 자위대의 대우는 우리나라 공무원 이상이라고 들었습니다. 섬나라라는 특성상 전쟁을 일으킬 생각이 없다면 육군의 규모는 그리 중요치 않구요.. 해군은 일본이 주위 나라보다 월등하기 떄문에 섬으로 섬으로 상률하기 힘들껍니다. 2차대전 당시에 독일군도 장교만 10만명이였고 실제 전쟁이 시작되었을때 징병을 했던걸루 압니다. 자위대대도 장교이기때문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이상 징병은 불필요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굳이 징병제를 주장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단지 군인의 수가 줌으로 인한 군 권력의 약화와 형평성 문제떄문에 계속 유지되고 있을뿐이죠
황야의신뇌
05/12/01 20:25
수정 아이콘
군국주의 시대때와 지금이랑 상황이 같나요? 미군은 100만명인데 징병안하고도 잘 유지합니다.
05/12/01 20:29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한가지 더 말한다면.. 전쟁후 교육을 받은 지금 일본세대는 징병에 절대 응하지 않습니다. 지극히 개인주의 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는 일본의 젊은세대는 일부 극우주의자들의 말에 따라 군대를 갈려고 해 보이진 않네요
진리탐구자
05/12/01 20:31
수정 아이콘
뭐, 사람마다 판단하는 바는 다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자신에게 이득이 된다면 국적을 바꾸건 갈건 별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해당 국가에 대해서 가능한한 많은 권리를 누릴 수 있고, 정해진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다면야 이 나라면 어떻고 저 나라면 어떻겠습니까.
sungsik-
05/12/01 20:34
수정 아이콘
통일교라는 종교때문에 한국으로 귀하하는 많은 수의 외국인들은
방송출현도 잘하고 명망도 높은데
군대때문에 타국으로 귀하하려는 한국인은 국민들에게 비난받는 군요.

한국으로 귀하하는 외국인은 긍정적인 사람이고
타국으로 귀하하는 한국인은 매국노 취급하니..

그 원인이 군대든 종교든 개인적인 차이일 뿐
무엇이 더 크고 작고는 존재하지 않죠.
한국의 4계절이 싫어 이집트로 귀하한다해서
그 사람이 썩을 인간은 아닌데 말입니다.
05/12/01 20:39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얘기해보면 그중에 군대가고싶어하는 애들없고 졸업하고 한국에서 군대가야된다고 하니 불쌍해 하는사람이 많습니다;
마리아
05/12/01 20:5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를 버리고 다른나라를 택하는 사람들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 다시는 오지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멧돼지콩꿀
05/12/01 20:59
수정 아이콘
저도 자신을 위해 다른나라를 귀하에대해 아무생각이 없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다시는 오지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필요하다고 우리나라를 버리고 나중에 또 필요하면 대!한!민!국!을
외치며 난 코리아의 피가 흐른다는 리얼라이브트래쉬같은 소리를 들으면
미쳐버를것 같습니다.
낭만덩어리
05/12/01 21:02
수정 아이콘
내가 싫어 가는 사람에게 좋은말 할수는 없는거죠.
의무를 지키기 싫다고 떠난 사람에게 비난은 당연한겁니다.
사탕한봉지
05/12/01 21:07
수정 아이콘
경제적 이유로 이민을 가시는 분들 대한민국에서 더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기에 떠나시는 분들, 또 나름의 사정으로 떠나시는 분들.. 이런분들 심정은 이해합니다 또 떠나야 하고요 하지만!!! 단지 군대때문에 국적을 포기한다....적어고 군대란 이유로 국적을 포기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소위 '기득권'이란 이름을 가진 이들이 많더군요...그리고 버젓이 나라를 바꿨음에도 대한민국이란 사회에 국적 포기 이전과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고요... 지금 나라를 지키는 국군 장병들은 그런 사람들을 지키러 나가있는거 아닙니다...내형제 내부모 내친구들을 위해 나가있습니다...
의무와 권리 동등한 입장입니다 기본의무를 포기 했으니 권리또한 보장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권리만 받고 있다면 비난받아 마땅하고요...
그리고
05/12/01 21:15
수정 아이콘
저번 글은 꼭 그런 내용은 아니었는데요. 다시 한 번 읽어 보시고 말씀하시죠? 그나저나 그 분의 글이군요
LIVE^^♡♥
05/12/01 21:24
수정 아이콘
그 의무부터가 누구를 위한 의무인지 항상 의문입니다.
제초제보다 싸다는 군 인력이란 말이죠.
크리넥스
05/12/01 21:43
수정 아이콘
그런데 국적 포기하면 나쁜점은 없는 건가요?
저는 국적 포기하면 문제가 많다고 해서
그냥 군대 가기로 결정했는데...
후회되네요 -_-
마리아
05/12/01 21:54
수정 아이콘
크리넥스// http://news.naver.com/tv/read.php?mode=LSD&office_id=052&article_id=0000099694 기사 입니다.

국적 포기자들에게 국내 대학 입학을 제안한다는 것을 검토한다고 하던데.
물론 엄청난 반대의견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전 이거 만들어 졌으면 합니다.
대부분 외국에서 살다가 영어쪽으로 특수전형으로 대학 입학하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나라 포기한 사람이 한국에서 한국사람인것 처럼 산다는건 참을수 없네요.
댑빵큐티이영
05/12/01 21:55
수정 아이콘
참..군대를 왜 꼭가야하는건가요.. 정부에서 의무적으로 남자면 무조건 가야한다 그게 나라를위하는길이며 안가는자는 매국노나 마찬가지다 이런식의 인식이 벌써 사람들 뇌리에 쏙쏙 파묻혀있군요..
우리나라 진짜 엄청난교육으로 청소년생활 듣도보도못한 0교시로 일찍학교가서 야자도 거의 강제적으로 밤늦게까지시키고 공부에 완전 찌들게한다음 대학가도 얼마안있어 2년동안 군입대... 인생 최대의 황금기를 그렇게 받혀야한다니 참.
swflying
05/12/01 21:57
수정 아이콘
일본이란 사회를 좀 더 잘 아신다면
징병제가 되리라곤 쉽게 말 못하실겁니다.
안경쓴질럿
05/12/01 21:58
수정 아이콘
어떤이유든 일본에 귀화한건 별로 비판받을일이 아니죠.
개인의 기회를 위해 하는거고, 다른이에게 피해를 끼치는것도 아니고, 국가에 그전까지 의무 충실히 이행했고, 권리도 누렸고..
안경쓴질럿
05/12/01 21:59
수정 아이콘
뭐 나라에 빚지고 산것도 아닌데 그깟 국적바꾸는게 무슨문제지요?
낭만덩어리
05/12/01 22:02
수정 아이콘
정말로 나라에 빚지고 살지 않았을까요?
안경쓴질럿
05/12/01 22:03
수정 아이콘
그리고 무슨일이 있어도 일본은 징병제 안할겁니다.
세계적 여론, 생산력 저하, 전 국민적 반발이 정말 드세서 절대 안될겁니다.
어떤 것(편리, 이득, 권리)를 처음부터 안가지고 있으면 별 반발이 없을지 몰라도 그것을 가지고있다 뺏기는것에 대한 반발이 엄청나거든요.
모든 보이지않는 힘에 의해 그정도까진 절대 무리라고 보입니다.
낭만덩어리
05/12/01 22:03
수정 아이콘
그깟 국적이라고 말하는데 더이상 할말이 없군요;;
그깟 국적을 바꾼다고 생각 한다면 별 문제없죠.. 그깟인데..
안경쓴질럿
05/12/01 22:05
수정 아이콘
저는 국가관을 주고받는사이로 보지 개인이 무슨 국가의 발이되어 열심히 뛰어야고 개인은 국가라는 단체를 위해 희생해야하고 일해야하고 이런의미로 보지 않습니다. 우리가 준게 있기때문에 국가가 돌아가는거라고 봅니다.
레지엔
05/12/01 22:07
수정 아이콘
국적포기가 바람직하냐면 그렇지 않겠지만, 군대를 안가는 게 자신의 기회를 살리는데 최대화되는 길이라고 여기면 그걸 뭐라고 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방법이 불법적이지 않을 바에는요... 대한민국 남자는 군대를 가야된다는 인식이 매우 당연한 것처럼 생각되지만, 어쩌면 그건 우리에게 부가된 말도 안되는 책임일 수도 있습니다. 징병제가 필요하니 아니니 뭐 그런 논쟁은 안하겠습니다(잘 모르니까). 단지 왜 국적포기자가 나오고 합법적인 군면제방안을 찾고 병원 다니면서 진료기록 모으고 좀 더 편한 곳으로 빠지기 위해서 전공을 정하는(실제로 저만 하더라도 의대가 매력적으로 보인 이유 중 하나가 군의관이었으니까요) 지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개인의 다원성은 가능한한 존중해줘야하니까요.(이 문제를 그 이상의 무조건적 의무라고 주장하시면 '무슨 컴플렉스 있으십니까'로밖에 돌려드릴 말이 없지만요)
일상다반사
05/12/01 22:08
수정 아이콘
일본은 지금 있는 병력으로도 충분할걸요? 어차피 섬나라가 육상전 할 필요 없으니 지금처럼 해군, 공군력만 강하면 되죠.
우리가 일본과 전면전을 한다면 지상군이 상륙하지 못하는 한 일주일을 못 버티지 않을까 싶은데요.

일본으로 귀화하든, 미국으로 하든지간에 귀화하는 거야 자유니 비난할 것이 아니죠. 그치만 한국인으로서의 의무는 져버린 채 은근슬쩍 한국에 기대서 혜택을 받고 마친 한국인인것처럼 살아간다면 개털속에 사는 개벼룩이랑 다를 게 뭐가 있겠습니까..
낭만덩어리
05/12/01 22:13
수정 아이콘
우리가 주는게 있어서 돌아가는 국가가 맞습니다. 그런데 군대가기 싫어서 국적포기 하는 사람은 뭔가를 주지 못했고 그동안 받아온 사람들이죠. 군대가 존재하는 이유가 있고 그곳에서 2년여간의 청춘을 받쳐온 사람들이 보장해온 무언가를 받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그 사람은 치루지 않고 그냥 가는 겁니다. 뭘 줬다고 국가가 돌아간다고 큰소리치는지..
05/12/01 22:13
수정 아이콘
국적 좀 바꾸면 어때서요. 어차피 사는 게 그렇지........
멧돼지콩꿀
05/12/01 22:15
수정 아이콘
일상다반사// 그말이 정답입니다.
개털속에 사는 개벼룩...
아니면 소한테 들러붙는 쇠파리와 뭐가 다르겠습니까?
사탕한봉지
05/12/01 22:15
수정 아이콘
남한의 특수한 상황속에서 군대는 일정수 이상 유지 되어야 하고 그 상황속에서 법적으로 의무로 정해져 복무를 해야되는 상황에서 그 의무를 회피하고자 했으면 당연히 비난 받아야 하지요... 아니 그럼 자신은 빠져나가서 편하게 살면되고 남들은 2년 동안 X빠지게 힘들여 고생해도 된다는 말입니까? 단물만 빨아서야 되겠습니까?
안경쓴질럿
05/12/01 22:2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사회가 그다지 깨끗한 사회가 아니기에 아직 성실하고 정직한분들보다 개벼룩과 쇠파리가 그들보다 높은 지위에서 군림하고 많은경우에서 사회 경제적으로 높은 지위에 있다는게 정말 아쉽습니다.
크리넥스
05/12/01 22:24
수정 아이콘
솔직히 군대 가고 싶은 사람 누가 있겠습니까?
말로는 다 가고 싶다고 하겟죠.
저희집 늦둥이, 시민권자인데요. 군대가야 한다고 하니
9살짜리가 눈물을 흘리더군요 -_-
제 동생은 군대가면 죽는줄 알고 있습니다 -_-;
유신영
05/12/01 22:30
수정 아이콘
그 분이 오셨군요;;
정애숙
05/12/01 22:38
수정 아이콘
사탕한봉지// 특수한 상황이라는게 반이상은 기득권을 가지려는 사람들의 조작 아닐까요?? 우리는 군사적으로 이미 북한을 한참 넘어섰다고 알고 있습니다.(미군제외)
정애숙
05/12/01 22:39
수정 아이콘
사탕한봉지//국적을 바꾸면 편하게 사는군요 ㅎ
05/12/01 22:39
수정 아이콘
군대가기 싫어 국적을 바꾼다는건 솔직히 이해됩니다..-_-;;
군대..정말 가기 싫지요..
그런데 이 나라가 싫다고, 이딴 나라 지키느라 청춘을 버리는게 아깝다고 국적 바꾼 인간들이 국적만 바꾸고 기생충처럼 이 나라에서 뽑아먹을건 쪽쪽 뽑아먹는 꼴은 정말 짜증납니다.
차라리 유승준처럼 미국가서 진짜 미국시민이 돼고, 그 나라를 위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정애숙
05/12/01 22:43
수정 아이콘
국적을 바꾸면 역시 외국인으로 대해 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나라를 바꾼 사람' 보다는 외국인으로...
사탕한봉지
05/12/01 22:46
수정 아이콘
정애숙// 저는 국적을 바꾸면 편하게 산다는 말 한적 없습니다 ㅡㅡㅋ 다만 군복무를 문제로 국적을 바꾸는 사람들 대부분이 기득권을 가진 이들이고 이들은 다시 대한민국에 기생하며 살아가죠...
사탕한봉지
05/12/01 22:47
수정 아이콘
정애숙// 네 말씀 잘하셨습니다 외국인이죠 외국인이면 외국인 답게 살아야죠 왜 겉모습이 한국인 처럼 생겼다고 평범한 한국인 처럼 살려고 합니까? 단물만 빨면서...
정애숙
05/12/01 22:4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돈도 벌고 우리나라 문화도 즐기며
'기생충'처럼 살아가듯이 '나라를 바꾼 사람'들도 .....
정애숙
05/12/01 22:49
수정 아이콘
들도.... 다음에 쓸말이 생각이 안나네요 ^^;ㅋ
사탕한봉지
05/12/01 22:50
수정 아이콘
정애숙// 외국인이 기생충처럼 살아간다고 말 한적 없습니다만...군입대를 기피하고자 국적을 포기함에도 대한민국에서 이전과 '똑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기생충 습성을 가진 '외국인' 이죠
정애숙
05/12/01 22:52
수정 아이콘
약간 오해하신듯 ㅎ 외국인이 우리나라에서 직업을 얻고 그러듯 국적포기자들도 우리나라에서 직업도 얻고 그럴 뿐 이라는 거죠.
사탕한봉지
05/12/01 22:55
수정 아이콘
네 그럴뿐이죠~ 법적으로 통제할 방법이 없죠...합법적으로 한국에서 살아가는 외국인 들이니깐 그래서 어떻합니까? 욕이라도 해야죠~비난이라도 해야죠...^^ 내 피같은 2년 덕택으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잘살고 있는 겉모습은 한국인인 외국인들한테 말이죠...
정애숙
05/12/01 22:57
수정 아이콘
네..^^ 잘 들었습니다.
저는 이만 자러 가야되서..
짧았지만 즐거웠습니다
사탕한봉지님^^
그럼..안녕히 주무세요.
다음에도 자주 봐요.
사탕한봉지
05/12/01 23:00
수정 아이콘
정애숙// 네 자주뵙죠^^ 제가 군대애기만 나오면 흥분해서 ㅡㅡ;; 이쁜꿈꾸세요^^
크리넥스
05/12/01 23:02
수정 아이콘
사탕한봉지 님 // 군대 갔다 오셧나보죠? 군대 갔다온게 억울하신가요? 남들도 나처럼 고생했으면 좋겠던가요?
래몽래인
05/12/01 23:03
수정 아이콘
군대를 가기 싫어서 국적을 바꾸는게 무슨 문제겠습니까? 개인의 자유죠.
남아서 의무를 다한 사람들이 의무를 다한 사람들이 더 좋은 여건을 보장 받기 위해 차별을 두고자 하는 건 또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국가의 의무를 다한 사람이 그 의무를 회피한 사람에게 에이 기생충 같은 놈라며 멸시하는 것 또한 무슨 문제입니까? 다 같은 자유 아닙니까?
사탕한봉지
05/12/01 23:04
수정 아이콘
크리넥스// 억울하다는 생각한적은 없습니다만...다만 내가 2년동안 고생했는것이 편법으로 군입대를 회피하고 살아가고 있는 그 사람들을 위한것이 되버린것이 화나는 거죠...
자리양보
05/12/01 23:12
수정 아이콘
사실 우리나라같은 휴전상황에서 두다리뻗고 그동안 안전하게 잘 살아온게 이미 나라한테 빚진 거죠. - -;;

이젠 군대가 그저 "힘든 곳", "고생하는 곳"이란 의미말고는 없나요...

설마 제대한 사람들이 "나도 가서 고생했으니까 늬들도 뺑이치고 와라"라고만 생각하겠습니까...

나라를 위해서 - 라고 안해도 좋으니까 그저 자기 가족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국방의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면 하고 옵시다.

있는 놈 자식들은... 국회의원 누구누구 아들은... 연예인 누구누구는...

이런 핑계는 너무 비겁하지 않나요? 갔다온 사람들이 그래도 비교도 안되게 많은데...
05/12/01 23:14
수정 아이콘
헌법적으로 한국에서 사는 외국인들이 왜 욕을 먹어여 하죠 -_-;
엄연히 세금 내고 정당하게 살고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에서 차별대우 받으면 지내는건 열내시면서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에게 욕하는 이중적인 모습은 좋지 못하죠.
_ωφη_
05/12/02 01:33
수정 아이콘
피지알은 군대이야기 담배이야기만 나오면..심각해지는듯..
자식의 군대때문에 귀하한다는게..저로선 이해가안되지만..
옹호하시는분들이 꽤되는거에 더놀랍네요..
fastball
05/12/02 02:10
수정 아이콘
근데 한가지만 묻고 싶습니다..
인생의 황금기..(젊은시절..)인 2년을 군대에 썩는다고 표현하셨느데...
묻고 싶습니다...가끔씩 군대 안간 그시간을 사회에서 보람차게..보낸다면...얼마나..가치있는 시간인가?라는 명제를...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군대에서 보낸시간을 가치없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군대를 안갔더라도 그 시간을 가치없게 보냈을거라고..
오드아이
05/12/02 02:25
수정 아이콘
한창 앞을보며 달려나가야 할 시기에 2년 2개월은 정말 그야말로 시간 썩히는 거죠. 감옥이던 고등학교건 군대건 지옥이건 갔다오면 한번 갔다와도 나쁘지 않은 곳이다 라고들 말하죠. 하지만 아무도 그 당시에 좋다고 생각하지 못 했을껄요. 그리고 그렇게 좋은 곳이라면 굳이 억지로 보내지 않아도 알아서 가겠죠. 그런 말은 이미 그 곳에 다시 갈 일이 없고 시간이 어느정도 지난 후에야 나올 수 있는겁니다

그리고 fastball 님이 군대를 안 갔어도 그 시간을 가치있지 보내지 못한다 라고 하셨는데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적어도 더 많은 걸 배우겠죠 더 현실적인 것을요. 하고픈 공부를 한다던가 사업을 해본다던가. 어찌됐든 군대에서 배우는 그런 것들은 직접적인 것들이 되지 못합니다
직접 부딫혀보고 꺽여서 얻을 수 있는 그런 것들이 아니란 말입니다

그리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가는 그런 군대인데 시설이나 체계가 그 모양이니 어느누가 마음편히 갈 수 있겠습니까
제 생각이지만 모병제로 바뀌면 시설 엄청나게 좋아질 것 같네요. 어차피 와야될 거 그냥 대충 해도 상관없다. 뭐 그런거 아닌가요.

저도 군대 안 갈 수 있으면 안 갈 겁니다. 애국자 외치며 들어가봤자 2년 동안 차이만 나있을껄요. 더군다나 학벌&돈이 중요한 한국에서..
05/12/02 03:12
수정 아이콘
서해교전 미망인이 조국을 원망하면서 이민을 갔다고 하던데 씁쓸하군요..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는지 모르겠네요.
GoodSpeed
05/12/02 06:06
수정 아이콘
병역이나 납세나 다 의무일뿐입니다. 우리나라는 징병제를 너무 포장시켜서 거의 세뇌시키다시피한 경향이 너무 강하네요.
국가적인 차원에서야 포장시키는것이 당연하다지만 아직까지도 그런 이상한 사고방식을 갖고있는 사람이 많다는게 아이러니하네요.
그리고 공익근무요원이나 산업특례요원도 병역을 이행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불평등대우를 받는것도 참 웃기죠.
강도영
05/12/02 08:29
수정 아이콘
나도 군대 2년 때문에 귀화하는 것 충분히 이해 되는데..
2년이란 단순히 인생에서 2년이 사라진다는 의미가 아니죠.
처음처럼
05/12/02 08:39
수정 아이콘
fastball// 물론 군대에서 2년동안 보람차게 보내는 사람도 있을겁니다..하지만 그 사람들은 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안할겁니다..군대에서 보람차게 보낼려고해도 고참들이 가만안놔둘테고..아무리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이렇게 생각해도 실제 생활에서는 즐기지는 못할것같네요..
처음처럼
05/12/02 08: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민을가든 뭘하든 자기 자유죠..
봄눈겨울비
05/12/02 08:59
수정 아이콘
멀쩡한 사람 환자로 만들어서 내보내는 우리 군 하는 꼴 보니 그리 비난만 할수는 없겠죠.
엇그저께인가 또 말기암 판저어 받았다는데.. 참 아스트랄하네요.
용잡이
05/12/02 09:22
수정 아이콘
댓글들이 참..
그냥 군대 가지마십시요..
누가 등떠미는건 아니지요.
방법이 있다면 무슨수를 써서든지 꼭 안가기를 바랍니다.
저도 그런분들 믿고 아직도 분단의 위험에 처해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울타리안에서 편히 잠들기는 힘들듯 합니다.
그런분들은 그냥 어떻게든지 안가시는 방법을 꼭 택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민을 가든지 뭘하든지 자기 마음이죠.
그대신 감수할것만 감수하면 되는겁니다.
저도 군대를 다녀왔지만 정말 안갈 방법이있다면
안가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게 좋다고는 생각하지만
댓글들 참..
그리고 암얘기를 하시는데
요새 군대와 예전 군대를 생각해보시죠.
예전에 군대갔던 사람들은 아마 죄다 암걸렸겠습니다.
물론 군에서도 어느정도의 책임은 있지만
자기자신에게도 어느정도의 책임은 있다고 느껴지네요.
그렇지만 역시 군대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나온다는건
역시 이렇게 군대에대해 안좋은 선입견과 기피현상을
만드는데 일조한다는건 어쩔수없는 사실인듯 합니다.
봄눈겨울비
05/12/02 09:40
수정 아이콘
분단의 위험도 중요하지만 인권도 보장받아야죠.
군대에서 죽었다는 사람들 얘기.. 과거에도 있었겠지만 요즘 이슈화가 많이 되고 있죠.
군대뿐만 아니라 개개인 책임도 있다고 했는데 암 같은거야 백보 양보해서 그럴수 있다고 칩시다.
복통때문에 치료 받게 해달라 했더니 별다른 조치없이 군의관이 밤새 방치 시켰다가 다음날 부랴부랴 병원에 보내는게 자기 책임인가요.?
결국 그 사람은 과다 출혈로 죽었다면서 그 사람 부모님이 괴로워 하시더군요.
개개인 탓 안받을라면 아프면 탈영해야 겠네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병에 걸렸다고 기사가 자꾸 뜨는데 닥치고 있는 군 어디를 보고 2년동안 몸을 맡겨야 하는지 원..
또 현재 국방부장관인지 과거 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분들 손자도 외국 국적 취득했다는 소릴 들은것도 기억나네요.
05/12/02 11:15
수정 아이콘
사탕한봉지// 지나가다가 태클 걸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사탕님께서 대신 그런 논리는 죽기 직전의 사람을 칼로 찔렀다고 하고서 어차피 죽을 사람이었으니까 난 아무 죄 없다. 와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노충국씨를 잘 생각해봅시다. 그 사람이 군에 있지 않았다면 말기암까지 가서 아버지한테 "먼저 가서 죄송하다"라는 말을 했어야 했을까요?
멧돼지콩꿀
05/12/02 12:1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우리나라는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입니다.
그리고 북한은 모든나라에 위협이되는 국가입니다.
이런상황에서 징병제는 불가피합니다.
형이 군대에서 중대장에게 왜 막대한 국가재산 그리고 팔팔한 청년을
이런 군교육을 시키냐고 물어봤더니 단 한번 써먹을라고 하는거랍니다.
그냥 사람과 예비군의 전쟁 대처능력은 엄청나다고 합니다...
솔직히 군전력의 대부분이 예비군이기도 하고요!!!
어떤상황에서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봐야합니다.
저희 부모님의 나이가 일제시대 6.25를 다 거치셨는데...
말들어보면 전쟁이 얼마나 많은것을 잃게했는지...
부모님 눈물을 보면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질 않았으면합니다.
쓰면서도 뭔말인지???^^
05/12/02 12:1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싫어서 국적포기한 사람들 권리까지 챙겨줄 정도로 우리나라가 한가한 나라였던가요....ㅡㅡa
05/12/02 13:06
수정 아이콘
방금 쓰루치요님에게도 메일을 보냈지만 이 글을 쓰게된 원인은 아마 제가 쓴글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한 한달남짓 됐나요.. 이곳 게시판에 국적포기에 대해서 어떤가 하고 질문을 썻던적이 있습니다.
지금까진 사실 여기 댓글쓰신분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생각이였지만
2세가 태어나고 그2세가 한국에서 살면 당연히 가야하겠지만
외국에서 살면 다시 한국가서 2년 군생활 하고 다시 외국에 오는게 의미가 있을까? 하면서 이런저런 의견을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어느 사람에게는 입대문제로 귀화한다고 생각이 되어있군요.
탁 까놓고 저 일본에 있습니다.
일본 귀화 생각한적 없고요.. 또 일본에 귀화한다고 해서 자식이 군대 안가는건 아니죠.
쓰루치요님 // 남이 당신과 다르게 생각한다고 해서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또는 남의 의도를 자세히 들으려 하지 않고 스스로의 생각으로 남을 판단하는건 왜인지요?
저에겐 일본말로 되있는 님의 아이디조차 거슬리네요.
그런 행위를 한적도 없이 생각을 했다는거 자체로 천하에 없는 매국노가 되어가네요..
그런데 마치 그런생각을 한 자체가 잘못인양 여기 이렇게 써있는 글을 보니 참 씁쓸하군요..
이런 작은일에 살의가 일어난 제 모습에 참 놀랐습니다..
살의가 일어났다고 썻으니 이젠 살인자로 몰고 가실려나..
봄눈겨울비
05/12/02 13:10
수정 아이콘
현역과 예비군 등을 다 쳐서 우리나라는 엄청난 병영 국가라는 말을 들은적 있습니다.
군사전문가가 아니라서 잘은 몰라도 징병제를 안하고 몇십만의 군병력 감축하고도 자주국방 충분히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주한미군 주둔과 징병제는 군사독재 시절부터 윗대가리들의 목적에 의해서 세뇌된 면도 강하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주한미군 철수는 반대지만 모병제로 바꾸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분단상황이라서 징병제 해야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라면, 분단상황이기에 모병제로 세금 좀 더들어간다고 반대하시진 않을거라 생각하구요..
군대가는 사람의 메리트를 보장해주고 안가는 사람은 의무 사회 봉사를 시키면 좋을거 같지만.. 다만 이 모양 이 꼴 군대로 모병제 한다면 답이 없죠..
멧돼지콩꿀
05/12/02 13:34
수정 아이콘
세금 좀 더들어가는 정도가 아닙니다.
독일 프랑스도 삐걱할정도인데...
우리나라 경제력상 거의 불가능이라고 봐도 됩니다.
한마디로 정부예산이 감당하질 못합니다.
봄눈겨울비
05/12/02 13:53
수정 아이콘
어차피 군 병력에 지급되는 월급보단 병력이 감축된 만큼 보충되어야 할 무기값이 많이 들겁니다..
미국이 보유한 항공모함 같은건 못한다 하더라도 적당히 무기 구입 하는데도 돈이 꽤 들긴 하겠죠..
그래도 장기적으로 봐도 징병제에서 점진적으로 바꾸어 나가는 편이 나을것 같습니다.
군 수뇌부에서 밥줄 걱정 때문에, 일반 시민들은 세금 걱정 때문에 적극적으로 추진 될까 의문이지만요..
05/12/02 13:57
수정 아이콘
쓰루치요/저번 글 말인데..작성자가 군대가기 싫어서 귀화한다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멧돼지콩꿀
05/12/02 14:00
수정 아이콘
구체적으로 모병제가 되려면 일단 돈 예산문제와 국가피해의 위협등에대한 회이후 적당한 병력감소 그에따른 소수인원으로 군활성화에따른 첨단장비도입등의 여러조건이 따릅니다.
현재 경제사정으로 군인원을 엄청나게 줄이는대에 따른 첨단장비와 시설등을 전부바꾸는것은 불가능하므로 현제 군장비 시설등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어느정도의 인원이 필요합니다.
55만명 군인 4만원씩 220억원을 한달월급으로 하면
20만명에 공무원월급정도로 150으로치면 3000억원입니다.
1년에 3조6천억원입니다. 현재는 1년에 2640억원입니다.
여기에 첨단장비 시설 공무원급 혜택보장등등...
아직 공론화고 시행가능성이 없지만 통일후에는 생각해봐야죠
멧돼지콩꿀
05/12/02 14:03
수정 아이콘
첨단장비시설 무기가격등도 적을라고 했지만 다쓸라그려면 엄청 복잡해져서...^^ 중요한건 엄청난 돈이 듭니다. 우리들은 상상도못할...
멧돼지콩꿀
05/12/02 14: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젊은사람들을 뽑아야 하는데 인식도 그렇고 누가 갈려고 하겠습니까?? 그러면 월급은 점점올라가야되고... 그래도 지원자는 없고...
봄눈겨울비
05/12/02 14:1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현재 군대랑 모병제를 했을경우의 군대랑 같을거라는 인식이 문제죠..
외국에서 모병제 하는 군대는 우리나라처럼 이렇게 추잡하지는 않았습니다.(인권쪽이나 시설면이나)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에서 국방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일본의 3 배에 가까우며 일년에 18조원의 비용이 국방예산으로 쓰여지고 있고, 그것도 상당부분 자주국방과 거리가 먼 미국의 무기를 구입하는데 쓰여진다고 하는데..
무기는 안보고 메이드 인 미국이라는 상표만 보고 무기 사지 말고 가격대 성능비 같은거 고려해가면서 좀 합리적으로 무기를 구매해 나가면서, 그 비용을 일반 군인들에게 도움이 가도록 쓰는 방향으로 바꾸어 나가야 겠죠.(그래도 무기 비용이 만만치는 않지만)
설사 분단 국가니까 국방비 더 들어간다고 해도 그건 별수 없죠..
사회에 나오면 군 가산점을 부여해서 모병제하에서 군대 간 사람들을 좀 더 우대해가는 방향으로 바뀌었음 합니다..
멧돼지콩꿀
05/12/02 14:25
수정 아이콘
추잡하지않을라면 인권쪽이나 시설면이나 그돈은 다 어디서 나오나요??
합리적인 무기선 가격대 성능비건 많은 돈이드는건 변함없습니다.
님 말대로 세금올리면 다 되는건가요???
그리고 비율이 3배라고 돈액수도 3배라고 아시면 안됩니다.
멧돼지콩꿀
05/12/02 14:2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일본 군예산은57조원 우리나라 전체예산 절반수준입니다.
군예산 세계2위이며 군장교 최고대우입니다.
steady_go!
05/12/02 14:37
수정 아이콘
병력을 일부 포기하면서 테크트리를 올릴까? 아니면 병력의 수를 계속 유지하면서 접전이 벌어지면 소모전을 노릴까?
봄눈겨울비
05/12/02 14:40
수정 아이콘
인권 문제는 모병제로 바뀌면 점진적으로 바뀐다고 봐야합니다.
강제로 징병되어 온 상황보다 자발적으로 의욕에 차서 오면 상급자나 밑에 하급자에 대한 대우가 분명 다르겠죠.
그리고 우리나라 국방비가 더 많다고 하진 않았습니다ㅡㅡ;
님 말대로 비율이 3배라고 했을뿐이죠.
누가 세금을 당장 올리자고 했습니까? 그리고 그런다고 문제 해결 다 된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세금 갑자기 올리고 모병제 실시!! 이러면 만사 오케이 다 된다고 생각했다면 차라리 내일부터 북한과 일국가 이체제를 하자는 말이랑 비슷하겠죠.

우리나라가 전쟁 발발 가능성이 가장 높음에도 불구하고 국방비는 적습니다.
그러니 세금 좀 올린다고 해도 민감하게 반응해서 만은 안되죠.
앞에서도 말했지만 당장 모병제를 하자는건 현실성 없습니다.
그래도 첨단전이 될 미래를 대비해서나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는 우리 나라 사정을 봐서나 모병제로 점진적으로 바꾸어 나가는게 대안이라고 했을뿐입니다.
군사전문가도 아닌데 조목조목 근거를 대라고 하면 답이 없지만요.

steady_go!// 비유가 굿이네요;;
멧돼지콩꿀
05/12/02 14:41
수정 아이콘
그게아니라 질럿드라군인데 소모하면서 캐리어를 가야하는데
자원이 없는 상황이죠...^^
멧돼지콩꿀
05/12/02 14:44
수정 아이콘
비율이 3배라면서 국방비는 적으니 세금올린다고 민감하게 반응하면
안된다!! 전 무슨뜻인지 잘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님 세금 안내시죠???
서민아니 우리들의 부모님 허리는 휘어져 들어갑니다.
멧돼지콩꿀
05/12/02 14:51
수정 아이콘
그리고 모병제로 바뀌면 점진적으로 바뀐다고 했는데...
군대가 모병제입니다. 지금은 시설 꽝이지만 조금씩 나아질테니
자발적 의욕이 오신분들은 조금 고생하시면됩니다.!!!
누가 군대 가겠습니까?
봄눈겨울비
05/12/02 15:02
수정 아이콘
비율이 3배니까 국방비도 많이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거죠.
님말대로 일본이 우리나라 보다 경제강국인면도 있긴 하지만 국방비도 더 많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저희 집도 잘 살지 않습니다.
세금 낸다고 부모님 고생하시죠.
그래도 그렇다고 세금 줄이고 국방비 줄여야 합니까.?
전쟁 난다고 가정하면 또 그렇게 되어서 여기저기 우리나라가 타격을 받으면, 앞에서는 일본이 도망가고 뒤에서 중국이 추격해오는 이마당에 돌이킬수 없는 타격이 되겠죠.
김진명 씨 소설 에서 처럼 피해 보상해줄 국가가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제가 전쟁을 겪어보니 않았지만 책에서 보고 또 주위에서 들은것만 쳐도 전쟁은 발생 안하는게 최고이고 거기에 투자되는 돈이라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 이런 가정까지 하냐면 우리나라는 전쟁 발발 위험이 가장큰 분단국가니까요.

그리고 우리나라 군대가 모병제라고 하셨는데 무슨말인지 설명좀 부탁합니다.
모병제는 자기가 군에 복무할 의사가 있으면 제 발로 걸어가서 일정기간 복무하거나 아니면 직업군인이 되는걸 말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봄눈겨울비
05/12/02 15:0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제 말이 무조건 옳으니 설득할려는것도 아니고 저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 뿐이고 다른 좋은 의견이 있으면 관철시킬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게시판에서 기력 낭비하고 싶진 않으니 더 할말 있으면 쪽지로 부탁드립니다.
멧돼지콩꿀
05/12/02 15:06
수정 아이콘
청년 여려분 군대가 징병제에서 모병제로 바뀌었습니다.
시설은 징병제와 별차이없이 시설꽝이지만 조금씩 나아질테니
자발적 의욕이 오신분들은 조금 고생하시면 됩니다.
이려면 누가 군대 지원하겠습니까??
멧돼지콩꿀
05/12/02 15:10
수정 아이콘
저도 마지막으로 전 지금 상황에서 최선책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모병제는 현제로써 많이 힘이듭니다.
최선책은 징병제지만 장병에게 최대한의 보장을 해주도록 노력하고
재대후의 해택등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공무원 가산점 폐지는 정말 쉣!) 특히 군대라서 쉬쉬하는것들을 좀더 깨끗하게 했으면 좋겠고
나이드신 윗분들도 한발짝 이해하도록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군대가 싫어서 귀화하는 분들은 어쩔수없지만
나중에 필요하다고 다시 한국인이라고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멧돼지콩꿀
05/12/02 15:11
수정 아이콘
또 봄눈겨울비님한테 아무런 감정없고 제리플에 기분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말이죠..
너그럽게 이해해주실길바랍니다.
그리고
05/12/02 15:12
수정 아이콘
위의 zenith님 리플 보셨습니까?

실제 글 쓰신 분은 글 하나 던져놓고 아무 반응도 없습니다.
그리고 언급하신 글은 그런 내용도 아니었구요

다들 논쟁 그만하시구요
------------------------------------------------
진짜로 여기까지 낙인 명단이군요.
봄눈겨울비
05/12/02 15:14
수정 아이콘
낚였다고 해도 한 마디만 더하면 모병제 하는 국가에서 지원자가 부족하다는 말은 못들어본거 같네요..
저출산 얘기때매 인구 자체가 부족하다는 소리는 들어봤어도..
하여튼 현재 당장 모병제 실시가 힘들다는말은 공감합니다.
Connection Out
05/12/02 17:31
수정 아이콘
모자..나 소개팅..글에서는 열심히 참여하시던 쓰루치요님이 유독 이 글은 신경을 안쓰시는군요.
05/12/02 22:12
수정 아이콘
자꾸 모시르시면서 모병제~~모병제 하시는데... 한달 월급200만원 기준으로 세금을 한 50~에서70만원정도만 내면 모병제 가능할 겁니다.. 항공모함 한대 가격이 5조정도에 운영비가 3000억정도 됩니다.. 이지스함 한대 가격이 1조5천억 정도 합니다..운영비는 한 몇백억 들겠죠.. 미사일은..페트리어트가 한380억정도 된다고 하네요.. 전투기나 헬기는 말안해도 되겠죠 ㅡ.ㅡ;;
그러므로 모병제 불가능...
llVioletll
05/12/03 00:10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나라 지킬사람은 우리나라 사람밖에 없습니다..

어디 다른나라에서 우리나라 지켜준답니까?

군대를 왜가겠습니까? 북한군 몰려오면 3일안에 서울 박살나는건 시간문제입니다..

우리는 미군이 올때까지 시간끌어야하는데..

주한미군 철수하면 당연히 미군은 안오겠지요? 명분이 없으니까..

주한미군도.. 우리나라에는 많은숫자의 군인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군대 왜 가야하나요? 하고 질문하시는분들..

솔직히 북한이 무력적화통일 완성시켜서 남한을 지배한다고 가정하면..

그때도 떳떳히 고개들고 다닐겁니까?

우리나라를 누가 지켜줍니까? 우리나라 국민아니면 아무도 할수없는 겁니다.

그렇다고 여성분들을 전장으로 내몰겠습니까?

암만 군대 나온예비역 무시하고 짬밥냄새난다고 싫어하고

군인들 무시하는 무개념한 여성분들이 많지만..

그래도 군인은 있어야 합니다.. 더럽고 치사해도 군대는 가야합니다..

윗대가리들의 자식놈들이 군대 피하는것도 물론 알고있습니다만..

그렇다고 다 안가면 그놈들하고 똑같이 되는겁니다..

진짜 더럽고 치사하고 뭐같아도.. 그래도 가야하는 필요악입니다..
봄눈겨울비
05/12/05 09:16
수정 아이콘
하 참 모르면서 자꾸 모병제 모병제 한다구요?
결국엔 모병제 하나 안하나 지켜 봅시다.
몇십년안에 될거 같진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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