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했어요. 제가 경솔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나: 라는 말이 듣고 싶었다


나: 근데, 뭘 잘못했는데? 잘못인 것 알면서 왜 그런짓을 하셨을까?


나: 뭐야. 그게 다야?


"죄송합니다. 사실은 이런 저런 일이 있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나: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기는. 쯧쯧


나: 죄송하다는 말만 하면 될 것 아니야.


나: 근데 그 변명이 사실이야? 믿어지지 않는 걸?


"사실.. 저는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반성문을 원하시는 것 같아서.."

나: 허참.. 자기가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몰라?


나: 니가 얼마나 잘못했는데!


나: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한 번 만 용서해주시고, 넘어가면 안될까요?"

나: 용서는 내가 하는거지 너가 이래라 저래라 할 것이 아니야


나: 그리고 이게 어디 그냥 넘어갈 일이야?


나: 뺀질해가지고 말이지.




그는 수많은 질책에 시달리며 마음 고생을 하다가 결국...



나: 걔가 근데 뭘 그렇게 잘못했었지?


나: 뭐~ 다 지난 일인데. 나도 그렇게 심하게 말한 것은 아니니까.


나: 베넷이나 한 겜 하자~ "1:1 로템 매너있는 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