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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9/20 23:10:29
Name jinojino
Subject 저는 프로토스가 좋습니다
저는 스타를 6년째 해오는..

그런 중수유저입니다

한 5년정도를 무한만해서 제가 고수인줄 알았더랬죠

테란,저그,프로토스에 골고루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실력은 늘지 않았죠

로템을 시작하고서부터

실력이 쭉쭉 늘더군요

전략을 알기 시작하고서부터

실력이 쭉쭉 늘었습니다

맨 처음 프로토스로 시작했습니다

테란한테 엄청나게 깨졌습니다

부대지정을 안하던 시절이라

시즈탱크에게 젤리가 되던 드라군이 짜증나서 부대지정을 했습니다

친한 친구놈이 저보다 잘 하는데

정말 이기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저그랑 붙으면..

배틀넷에서 저그랑 붙으면 가끔 저보다 못하는 사람들에게 지곤했습니다

짜증이 났죠

그래서 종족을 바꿨습니다

저그로..

프로토스 잡기가 정말 쉽더군요

잘하는 제친구도 저그로 할떄 몇번 이겼습니다

근데..

테란한테 당하는게 너무 짜증났습니다

그래서 선택한게 테란!!!

정말 좋았습니다.

그러나

실력을 올리는게 당최 쉽지가 않더군요

특히 프로토스이기기가 힘들었습니다

저그도 잘하는 분 만나면 맨날 지고..

하여튼 여차저차해서

결국 프로토스를 본격적으로 하게 됩니다(이게 6개월전)

정말 좋았습니다

성적이 좋은 테란들을 쉽게 잡는게 가능하더군요

억울하게 지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저랑 전적이 비슷한 사람의 테란이면 거의 다 이기고

속칭 고수라고 하는 분들이랑 붙어도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테란이 초고수 레벨이 되면 프로토스가 잡기 어렵다는 건 많이 느끼는 바입니다

그러나 프로토스만큼 중고수 되기 좋은 종족도 없습니다

여러분들이(약간 명의 프로토스 유저분들) 테란을 사기라고 하시는건 압니다만

각자가 종족을 선택할때는 잠재의식 속에서라도 이기기 쉬운 종족을 선택하는 겁니다

여러분이 초고수가 아니라면 불평하지 마십시오

실력이 없어서 지는겁니다. 종족탓이 아닙니다.

곧.

프로토스-사기종족이 될때가 옵니다.

                                                바둥거리는 드라군을 귀여워하는 한유저가..

사족-서프림토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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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디아
05/09/20 23:14
수정 아이콘
저도 프로토스가 좋습니다. 럴커조이기를 풀었을때의 쾌감 탱크조이기를 풀었을때의 쾌감... 온몸에 전율이 흐르죠
먹고살기힘들
05/09/20 23:51
수정 아이콘
제가 스타하면서 느낀 바로는 벨런스가 잘 맞습니다.
만약 맵을 256 x 256 으로 정하고 해보세요.
실력이 비슷하거나 약간 앞서는 테란으로는 플토 '절대로' 못이깁니다.
문제는 맵이지요.
대부분이 로템형의 테란에게 힘을 실어주는 스타일이고, 맵의 넓이가 128로 고정되어 있는 만큼 어느정도는 테란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은 벨런스붕괴는 오바입니다만 지금의 리그에서 쓰이는 로템형의 맵에서는 어느정도 테란이 유리합니다.
제리맥과이어
05/09/21 00:26
수정 아이콘
저는 온리 플토유저였다가 요즘 결국 테란을 하는데요. 저는 플토선수 팬이고 플토를 좋아하고 그렇지만 몇년했던 플토보다 요즘 몇달연습한 테란이 훨씬 승률이 좋습니다...(젠장...) 그래도 프로게이머들을 보면서 여전히 플토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플토 화이팅~~
김호철
05/09/21 10:17
수정 아이콘
헉..5년동안 어떻게 무한만 할 수 있죠?^^
저도 첨에 무한으로 시작해서 실력늘리려는 목적으로 유한맵으로 전향했지만 한편으로는 무한에서 자꾸 겜하니 지겨워서 그런 것도 있는데...
5년동안 무한에서 겜했으면 안지겹던가요?^^
와룡선생
05/09/21 13:21
수정 아이콘
여기 5년동안 무한에서 한 사람 추가요..ㅡㅡ;
그것도 푸른헌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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