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향후 내용에 대한 스포일링을 포함했을수도 있고 포함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보고싶은 분은 보시고 스포일링 당하기 싫으신 분께서는 되도록 스크롤바를 내리지 말아주세요 ^^*
















DEICIDE님이 연재중이신 [그들이 오다]가 드디어 클라이막스로 치달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스코어는 2:1.  이 시점에서 향후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여러가지로 생각해 봤습니다.


1. (허무한 결말)  김정민, 4경기 승.  지구인 3:1로 승리

=> 뭔가 맥이 빠지는 듯한...  이럴거면 도대체 윤열선수는 왜 죽은거냔 말이닷 ㅠ.ㅠ  가능성 별로 없음.



2. (무난한 결말)  김정민 4경기 패배, 강민 5경기 머큐리 대 저그전 승리, 지구구원

=> 아마도 이게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가장 예측하기 쉽고요.  다만 정민선수를 밀어주는 듯한 글의 분위기 상 정민선수가 죽을 확률이 그렇게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3. (가능성이 높음직한 결말) 강민 4경기 패배, 김정민 5경기 승리.

=> 강민선수가 손을 다쳤다는 사실에서 출발합니다.  만약 김정민선수가 진다면, 강민선수는 5경기에서 손을 다쳤다는 핸디캡을 안고 싸워야 하지요.  지구인팀에게는 너무 가혹한 시츄에이션입니다.  

본문에서 강민선수가 진통제를 찔러넣는 장면이 있었지만, 그 진통제의 효력이 경기끝날때까지는 가지 않을것 같습니다.(왜냐구요? 소설이니까!)  


따라서, 강민선수가 스스로 (몸상태가 정상인) 김정민선수에게 5경기를 넘기고 스스로 4경기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민선수 패배, 정민선수 승리.


4. (늘어지는 결말) 김정민 4경기 무승부, 강민 5경기 패배, 6경기 최종전에서 김정민선수가 나가 승리.

=> 역시 생각해 봄직한 결말입니다.  무엇보다 정민선수에게 더 많은 힘을 실어주는 결과고요, 또 강민선수가 5경기를 김정민선수에게 주는것에 대해서 외계인이 태클 걸 가능성도 있기 떄문에 그냥 강민선수가 5경기까지 가서 지고, 무승부를 기록한 정민선수가 나가서 명예회복+지구 구원하는 시나리오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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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감동의 도가니탕 결말) 김정민 4경기 무승부, 강민 5경기 패배, 6경기 최종전에서 김동수 해설이 아쉬리고 대 저그전에서 전진 3게이트 하드코어 질럿으로 승리.


=>대략 감동의 도가니탕 + 두부에러 + 디씨 유식대장 김동수갤 신설...(퍽!)